1. 상객 (常客) [상객]
한자: 常(항상 상), 客(손 객)
「1」늘 찾아오는 손님.
「2」단골로 오는 손님.
용례:
「1」설창의 이십 리 거리를 상객으로 교우해 오며 둘은 붕우의 정을 도타이 했었다.
2. 상걸음 (常걸음) [상거름]
한자: 常(항상 상)
예의가 없고 천한 걸음걸이.
용례:
머리를 푹 가슴에 묻은 채 종친답지 못한 상걸음으로 흥선은 집으로 돌아왔다.
3. 상것 (常것) [상껃]
한자: 常(항상 상)
「1」예전에, 양반 계급이 평민을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2」남을 심하게 욕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오랜 세월 양반의 그늘 습진 데서 살아온 상것들이, 경우마다 눈치껏 처신하며 저절로 터득한 동작이었으리라.
- 「2」이 상것들아, 내가 누군데 함부로 까부느냐?
4. 상계집 (常계집) [상계집]
한자: 常(항상 상)
본데없이 말이나 행실이 버릇없고 난폭한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그 어취가 객리를 떠도는 상계집의 언사는 아니었다.
5. 상궤 (常軌) [상궤]
한자: 常(항상 상), 軌(바퀴자국 궤:)
「1」언제나 따라야 하는 떳떳하고 올바른 길.
「2」일정한 격식이나 형식.
용례:
「1」황제의 말은 황당하고 행동도 상궤를 벗어나 있으나 단순히 미치광이로 여길 수는 없었으니….
6. 상규 (常規) [상규]
한자: 常(항상 상), 規(법 규)
「1」보통의 경우에 널리 적용되는 규칙이나 규정. 또는 사물의 표준.
「2」늘 변하지 아니하는 규칙.
7. 상근 (常勤) [상근]
한자: 常(항상 상), 勤(부지런할 근(:))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여 정해진 시간 동안 근무함. 또는 그런 근무.
용례:
상근 직원의 수는 얼마나 됩니까?
8. 상년 (常년) [상년]
한자: 常(항상 상)
「1」예전에, 신분이 낮은 여자를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2」본데없이 막된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1」상년이 양반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고 죄는 아니 당할는지요?
9. 상놈 (常놈) [상놈]
한자: 常(항상 상)
「1」예전에, 신분이 낮은 남자를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2」본데없고 버릇없는 남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모두가 공평하게 먹고 입고 죄 없이 핍박받지 아니하고 양반 상놈 구별 없는 앞날을 위해 싸우며….
- 「1」비록 출신은 상놈 농사꾼이지만 김계남은 누구 못지않을 만큼 자존심이 강했고 남한테 고개 숙이기를 싫어했다.
- 「2」차림새만 번듯하고 예절과 교양이 없다면 상놈과 다를 바가 없다.
10. 상담 (常談) [상담]
한자: 常(항상 상), 談(말씀 담)
「1」늘 쓰는 예사로운 말.
「2」상스러운 말.
용례:
「1」상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는 격으로 안승학은 지주보다도 더 미웠다.
11. 상도 (常道) [상도]
한자: 常(항상 상), 道(길 도:)
「1」항상 변하지 않는 떳떳한 도리.
「2」항상 지켜야 할 도리.
용례:
「2」자기가 처녀다운 상도를 벗어나서 당연히 묻지 않을 말을 물은 것을 구차스럽게 변명하였다.
12. 상례 (常例) [상녜]
한자: 常(항상 상), 例(법식 례:)
보통 있는 일.
용례:
- 추석이나 설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 것이 상례이다.
- 새벽녘에야 잠드는 일이 흔히 있었고, 그런 이튿날이면 오정 때나 돼야 기침을 하는 것이 상례로 돼 있다.
13. 상례 (常禮) [상녜]
한자: 常(항상 상), 禮(예도 례:)
두루 많이 지키는 보통의 예법.
용례:
손님이 가실 때에는 대문 밖까지 나가서 배웅하는 것이 상례이다.
14. 상록 (常綠) [상녹]
한자: 常(항상 상), 綠(푸를 록)
나뭇잎이 사철 내내 푸름.
용례:
겨우내 눈보라를 맞으며 파랗게 질려 있던 상록의 나무들이 싱그러운 가지를 기지개 켜듯 한껏 펼치게 되었고….
15. 상록수 (常綠樹) [상녹쑤]
한자: 常(항상 상), 綠(푸를 록), 樹(나무 수)
사철 내내 잎이 푸른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소나무, 대나무 따위가 있다.
16. 상리 (常理) [상니]
한자: 常(항상 상), 理(다스릴 리:)
당연한 이치. 또는 떳떳한 도리.
용례:
세상의 상리가 어디 시집도 안 간 큰아기가 아이 배어, 그랬노라, 할 수가 있단 말인가.
17. 상린 (常鱗) [상닌]
한자: 常(항상 상), 鱗(비늘 린)
흔한 물고기라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숙주 또한 마찬가지로, 수양 대군이 결코 상린이 아니요 놀랄 만한 큰 그릇임을 알았다.
18. 상말 (常말) [상말]
한자: 常(항상 상)
「1」점잖지 못하고 상스러운 말.
「2」항간(巷間)에 떠돌며 쓰이는 속된 말.
용례:
- 「1」저렇게 교양 없이 상말을 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겠다.
- 「2」상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9. 상목 (常木) [상목]
한자: 常(항상 상), 木(나무 목)
품질이 좋지 못한 무명.
용례:
곡물이나 우피나 상목을 거래하는 상고배들도 내막으로는 왜상들에 끈이 닿아 있었습니다.
20. 상무 (常務) [상무]
한자: 常(항상 상), 務(힘쓸 무:)
「1」일상의 업무.
「2」재단이나 회사 따위의 이사 가운데 보통의 업무를 집행하는 기관. 또는 그 사람.
「3」공공 단체에서 일상의 일을 처리하려고 특별히 뽑은 위원.
21. 상민 (常民) [상민]
한자: 常(항상 상), 民(백성 민)
예전에, 양반이 아닌 보통 백성을 이르던 말.
용례:
- 상민의 신분으로 벼슬자리에 오르는 일은 무척 드문 일이었다.
- 규의 태도엔 상민을 대하는 듯한 불손함이 없지 않았던 것이다.
22. 상비 (常備) [상비]
한자: 常(항상 상), 備(갖출 비:)
필요할 때에 쓸 수 있게 늘 갖추어 둠.
용례:
- 상비 군대.
- 상비 식량.
- 상비 약품.
- 우선 오줌을 비롯하여 소금물과 식초는 언제나 상비로 곁에 두는 것이었으며….
23. 상비군 (常備軍) [상비군]
한자: 常(항상 상), 備(갖출 비:), 軍(군사 군)
국가 비상사태에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편성된 군대. 또는 그런 군인.
용례:
- 상비군을 두다.
- 상비군을 소집하다.
- 귀국이 지적한 지역은 우리의 군사적인 요충일 뿐 아니라 아직 수많은 상비군과 관원들이 집결해 있어요.
24. 상비약 (常備藥) [상비약]
한자: 常(항상 상), 備(갖출 비:), 藥(약 약)
병원이나 가정에 늘 준비해 두는 약품.
용례:
소화제나 해열제 따위는 가정에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25. 상사 (常事) [상사]
한자: 常(항상 상), 事(일 사:)
보통 있는 일.
용례:
고정하십시오. 옛말에 지고 이기는 것은 병가의 상사라 하였습니다.
26. 상사람 (常사람) [상싸람]
한자: 常(항상 상)
조선 중기 이후에 ‘평민’을 이르던 말.
용례:
권세 좋은 양반은 더 말할 것 없지마는 토반들까지도 제각기 양반 값을 해 보겠노라고 죄 없는 상사람들을 잡아다가 꿇리고 생트집을 잡기에 눈이 벌겋다.
27. 상설 (常設) [상설]
한자: 常(항상 상), 設(베풀 설)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함.
용례:
- 상설 기구.
- 상설 회의.
- 상설 시장.
- 상설 전시장.
- 상설 할인 매장.
28. 상소리 (常소리) [상쏘리]
한자: 常(항상 상)
거칠고 상스러운 말이나 소리.
용례:
- 상소리를 내뱉다.
- 상소리를 주고받다.
- 상소리를 지껄이다.
- 아버지가 무식하게 굴거나 상소리로 술주정을 할 때는 엄마한테 비슷한 핀잔을 들었다.
29. 상습 (常習) [상습]
한자: 常(항상 상), 習(익힐 습)
늘 하는 버릇.
용례:
- 상습 도박.
- 상습으로 담배를 피우다.
30. 상습범 (常習犯) [상습뻠]
한자: 常(항상 상), 習(익힐 습), 犯(범할 범:)
어떤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름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또는 그런 죄를 지은 사람. 상해, 강도, 공갈, 도박, 방화, 사기, 절도, 폭행, 협박 따위가 있다.
용례:
- 상습범을 수배 명단에 올리다.
- 상습범을 체포하다.
31. 상습적 (常習的) [상습쩍]
한자: 常(항상 상), 習(익힐 습), 的(과녁 적)
[Ⅰ]좋지 않은 일을 버릇처럼 하는 것.
[Ⅱ]좋지 않은 일을 버릇처럼 하는.
용례:
- [Ⅰ]상습적으로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신용을 잃게 된다.
- [Ⅱ]상습적 음주.
32. 상시 (常時) [상시]
한자: 常(항상 상), 時(때 시)
「1」임시가 아닌 관례대로의 보통 때.
「2」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
용례:
- 「1」그는 아내의 사진을 상시 지니고 다닌다.
- 「2」상시 연습을 철저히 해 두지 않으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33. 상식 (常食) [상식]
한자: 常(항상 상), 食(밥/먹을 식)
늘 먹음. 또는 그런 음식.
용례:
그 노인은 생쌀과 솔잎 가루를 상식으로 삼고 있었다.
34. 상식 (常識) [상식]
한자: 常(항상 상), 識(알 식)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용례:
- 상식 밖의 행동.
- 상식에 어긋나다.
- 상식을 벗어나다.
- 상식이 부족하다.
- 상식이 없다.
- 상식이 풍부하다.
- 학자로서 그가 한 행동은 상식 밖의 것이었다.
- 그 양반이 태남이에게 보여 주던 그 깊은 관심과 자애는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거여서 그 당시엔 노망으로 돌렸고….
35. 상약 (常藥) [상약]
한자: 常(항상 상), 藥(약 약)
가정이나 개인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쓰는 약.
용례:
- 경춘이에게 업혀 온 남술이는 일변 아랫목에 눕히고 된장 찜질을 한다, 새우젓을 바른다 해서 상약으로 응급 치료를 하였다.
- 원치삼의 세 살 먹은 손자 작은 놈이 벌써 십여 일 전부터 앓고 있는데 그동안에 상약을 써 보아도 듣지 않아서 부처님께 기도를 드리러 온 것이다.
36. 상온 (常溫) [상온]
한자: 常(항상 상), 溫(따뜻할 온)
「1」늘 일정한 온도.
「2」일 년 동안의 기온을 평균한 온도.
「3」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 보통 15°C를 가리킨다.
용례:
「3」이 음식은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37. 상욕 (常辱) [상뇩]
한자: 常(항상 상), 辱(욕될 욕)
상스러운 욕설.
용례:
- 상욕을 퍼붓다.
- 차부는 거친 동작으로 인력거를 끄는데 계집애 입에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상욕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38. 상용 (常用) [상용]
한자: 常(항상 상), 用(쓸 용:)
일상적으로 씀.
39. 상용어 (常用語) [상용어]
한자: 常(항상 상), 用(쓸 용:), 語(말씀 어:)
일상생활에서 늘 쓰는 말.
40. 상일 (常일) [상닐]
한자: 常(항상 상)
별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막일.
용례:
- 안 해 본 상일이라 힘에 부친다.
- 상일이라도 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할 판이다.
41. 상임 (常任) [상임]
한자: 常(항상 상), 任(맡길 임(:))
일정한 일을 늘 계속하여 맡음.
용례:
아저씨는 이 회사의 영업 이사로 되어 있지만 상임은 아니고 형이 영업 방면의 실무를 맡고 있다.
42. 상정 (常情) [상정]
한자: 常(항상 상), 情(뜻 정)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보통의 인정.
용례:
- 맛있는 음식 먹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의 상정이다.
- 아름다움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의 상정이나 지나치는 것은 또한 어리석은 일이 됩니다.
43. 상존 (常存) [상존]
한자: 常(항상 상), 存(있을 존)
언제나 존재함.
44. 상주 (常住) [상주]
한자: 常(항상 상), 住(살 주:)
「1」늘 일정하게 살고 있음.
「2」생멸의 변화가 없이 늘 그대로 있음.
「3」절에 속하는 토지와 기물(器物) 따위의 재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
45. 상투 (常套) [상투]
한자: 常(항상 상), 套(씌울 투)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것.
46. 상투어 (常套語) [상투어]
한자: 常(항상 상), 套(씌울 투), 語(말씀 어:)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말.
용례:
- 진부한 상투어를 쓰다.
- 이 시는 상투어를 남발하고 있어서 참신한 맛이 없다.
47. 상투적 (常套的) [상투적]
한자: 常(항상 상), 套(씌울 투), 的(과녁 적)
[Ⅰ]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것.
[Ⅱ]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용례:
- [Ⅰ]상투적인 용어.
- [Ⅰ]그의 대답은 항상 상투적으로 들린다.
- [Ⅰ]가위질을 하던 박 씨가 들어서는 손님을 거울 속으로 흘낏 보며 상투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어서 오십쇼.”
- [Ⅱ]상투적 표현.
- [Ⅱ]큰 시비건 작은 시비건 간에 초장부터 험하게 몰아치는 것이 우 서방네 상투적 싸움의 수법이다.
48. 상한 (常漢) [상한]
한자: 常(항상 상), 漢(한수/한나라 한:)
예전에, 신분이 낮은 남자를 낮잡는 뜻으로 이르던 말.
용례:
그자는 근본 없는 상한으로 성이 탁가이더니라.
49. 상행 (常行) [상행]
한자: 常(항상 상), 行(다닐 행(:))
「1」늘 하는 일.
「2」늘 취하는 행동.
용례:
「1」밤이 이슥하여 김산이가 상행 묵는 집으로 다시 올 때 이춘동이는 아랫말 간다던 일꾼을 불러서….
50. 상황 (常況) [상황]
한자: 常(항상 상), 況(상황 황:)
보통 때의 형편.
용례:
지금은 상황이 아닌 비상시국이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