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到 이를 도:

1. 도달 (到達) [도:달]

한자: 到(이를 도:), 達(통달할 달)

목적한 곳이나 수준에 다다름.

용례:

  • 도달 가능한 합의점을 찾아봅시다.
  • 젊은이들은 흔히 삶의 길에 대해 거기에 들어서는 걸 곧 도달로 착각한다.

2. 도달점 (到達點) [도:달쩜]

한자: 到(이를 도:), 達(통달할 달), 點(점 점(:))

다다른 지점. 또는 최후에 다다른 결과.

용례:

  • 육상 기록의 최고 도달점.
  • 지금은 서로 아주 달라 보여도 성실하게 달리기만 한다면 도달점은 같고 거기서 우리는 다시 만나리라고 믿어.

3. 도달주의 (到達主義) [도:달주이]

한자: 到(이를 도:), 達(통달할 달), 主(임금/주인 주), 義(옳을 의:)

사법(私法)에서, 의사 표시가 상대편에게 도달하였을 때에 그 효력이 생긴다는 견해.

4. 도래 (到來) [도:래]

한자: 到(이를 도:), 來(올 래(:))

어떤 시기나 기회가 닥쳐옴.

용례:

  • 민주주의의 도래.
  • 새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국민의 함성.
  • 사실 그것은 지금으로서는 미래에 속해 있다는 것 외에 그 도래를 낙관할 근거는 그리 많지 않다.

5. 도문연 (到門宴) [도:무년]

한자: 到(이를 도:), 門(문 문), 宴(잔치 연:)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서 베풀던 잔치.

용례:

어디서 이런 귀한 주효를 마련한 것인가 그래…이만하면 급제하고 돌아온 사람의 도문연이나 진배없네그려.

6. 도부꾼 (到付꾼) [도ː부꾼]

한자: 到(이를 도:), 付(부칠 부:)

‘도붓장수’(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요새는 돈이 너무도 흔해 빠진 세상이라, 오 리 보고 십 리 간다는 도부꾼들도 천 냥 같은 것은 우습게 보는 형편입니다요.≪송기숙, 녹두 장군≫
  • 동네 사람 몇 사람 드나든 사람과 도부꾼이 왔다 갔었다는 말을 하자, 호방은 그 도부꾼을 잡으라고 불같이 다그쳤다.≪송기숙, 녹두 장군≫

7. 도붓길 (到付길) [도:부낄]

한자: 到(이를 도:), 付(부칠 부:)

도붓장수가 물건을 팔러 다니는 길.

용례:

여수나 삼천포에 나가서 미역, 건어 등속을 받아 산촌으로 도붓길 나가면 재미를 본다는 둥….≪박경리, 토지≫

8. 도붓장사 (到付장사) [도:부짱사]

한자: 到(이를 도:), 付(부칠 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일.

용례:

젊은 사람들은 날품을 팔아서 사는 사람도 있고 뜨내기로 도붓장사를 하여서 사는 사람도 있고….≪한용운, 흑풍≫

9. 도임 (到任) [도:임]

한자: 到(이를 도:), 任(맡길 임(:))

지방의 관리가 근무지에 도착함.

용례:

순천 일대와 여수 바다 앞에는 새 수사가 도임이 되자 별안간 딴 세상인 양 활기를 띠어 긴장한다.

10. 도임상 (到任床) [도:임쌍]

한자: 到(이를 도:), 任(맡길 임(:)), 床(상 상)

지방의 관리가 근무지에 도착하였을 때 대접하기 위하여 차리는 음식상.

용례:

군례와 점고가 끝난 뒤에 새 수사한테는 도임상이 나왔다.

11. 도저 (到底) [도:저]

한자: 到(이를 도:), 底(밑 저:)

‘도저하다’
(「1」학식이나 생각, 기술 따위가 아주 깊다.
「2」행동이나 몸가짐이 빗나가지 않고 곧아서 훌륭하다.)의 어근.

12. 도저히 (到底히) [도ː저히]

한자: 到(이를 도:), 底(밑 저:)

아무리 하여도.

용례:

  • 도저히 용서하지 못한다.
  •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 그러나 지금의 섭의 수입으로써는 경이의 낭비에 가까운 생활의 사치를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었다.≪오영수, 비오리≫
  • 그들은 다리가 폭파되었다는 사실을 자기들 눈으로 보기 전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한 얼굴들이었다.≪홍성원, 육이오≫

13. 도정신 (到精神) [도:정신]

한자: 到(이를 도:), 精(정할 정), 神(귀신 신)

불건전한 상태에 빠졌던 정신 상태가 다시 건전하게 돌아오는 일.

용례:

아버지를 잃은 후 철석이는 한동안 주색에 빠졌다가 여러 친구들의 충고로 도정신을 했는데 그때부터 그는 왜놈이라면 눈에 든 가시처럼 미워했던 것이다.

14. 도착 (到着) [도:착]

한자: 到(이를 도:), 着(붙을 착)

목적한 곳에 다다름.

용례:

  • 도착 시간.
  • 도착 예정.
  • 도착 지점.
  • 도착이 늦어지다.
  • 서류 도착을 기다리다.
  • 군중이 많지 않으니 초빙 연사의 도착을 약간 연기하는 것이 좋겠어요.
  • 부인을 숙소까지 모셔 가기 위해 부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5. 도착순 (到着順) [도:착쑨]

한자: 到(이를 도:), 着(붙을 착), 順(순할 순:)

목적한 곳에 다다른 순서.

용례:

신청서는 도착순으로 접수되었다.

16. 도착역 (到着驛) [도:창녁]

한자: 到(이를 도:), 着(붙을 착), 驛(역 역)

기차 따위를 타서 목적지에 이르러 닿는 역.

용례:

도착역과 도착 시간을 알려 주면 마중 나가겠습니다.

17. 도착점 (到着點) [도:착쩜]

한자: 到(이를 도:), 着(붙을 착), 點(점 점(:))

「1」길을 가는 데 도착하는 지점.
「2」일을 마치거나 일이 종료되는 지점.

용례:

  • 「1」그는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도착점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 「2」‘청운의 큰 뜻’을 이룬 사람에게나 못 이룬 사람에게나 향수란 다 같이 최후의 도착점이 아닐 것인가.

18. 도착지 (到着地) [도:착찌]

한자: 到(이를 도:), 着(붙을 착), 地(따 지)

어떤 곳에 이르러 닿는 곳.

용례:

먼 길을 달려온 강물은 마침내 마지막 도착지인 바닷가에 이르러 자연 발걸음을 느리게 걸어가고 있었다.

19. 도처 (到處) [도:처]

한자: 到(이를 도:), 處(곳 처:)

이르는 곳.

용례:

  •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 도처에서 신상품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였다.
  • 토벌대는 사방으로 쳐들어가서 도처마다 접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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