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 (馬) [마:]
한자: 馬(말 마:)
우리나라 성(姓)의 하나. 본관은 장흥(長興), 목천(木川) 등이 현존한다.
2. 마 (馬) [마:]
한자: 馬(말 마:)
‘馬’ 자를 새긴 장기짝. 한 편에 둘씩 넷이 있고, 앞으로 두 칸 옆으로 한 칸, 또는 앞으로 한 칸 옆으로 두 칸 건너 있는 밭으로 다닌다.
용례:
마를 버리는 대신 졸과 상을 잡았다.
3. 마각 (馬脚) [마:각]
한자: 馬(말 마:), 脚(다리 각)
「1」말의 다리.
「2」가식하여 숨긴 본성이나 진상(眞相).
4. 마구 (馬廏) [마:구]
한자: 馬(말 마:), 廏(마구 구)
말을 기르는 곳.
용례:
닭 속에 봉이 섞이고 마구에 천리마가 누웠건마는 무디고 속된 눈에는 천리마와 봉황새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5. 마구간 (馬廏間) [마:구깐]
한자: 馬(말 마:), 廏(마구 구), 間(사이 간(:))
말을 기르는 곳.
용례:
- 마구간에는 말 두 마리가 있다.
- 길상은 별안간 마구간에서 말을 꺼내어 이 사내랑 함께 타고 달아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6. 마량 (馬糧) [마:량]
한자: 馬(말 마:), 糧(양식 량)
말을 먹이는 꼴이나 곡식.
용례:
초경 때 하동에 당도하여 말을 쉬고 마량을 먹인 뒤에 캄캄한 삼경에 다시 총총히 길을 떠난다.
7. 마력 (馬力) [마:력]
한자: 馬(말 마:), 力(힘 력)
동력이나 단위 시간당 일의 양을 나타내는 실용 단위. 말 한 마리의 힘에 해당하는 일의 양이다. 1마력은 1초당 746줄(joule)에 해당하는 노동량으로 746와트의 전력에 해당한다. 기호는 hp.
8. 마력시 (馬力時) [마:력씨]
한자: 馬(말 마:), 力(힘 력), 時(때 시)
일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1마력시는 1마력의 힘으로 1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다.
9. 마방 (馬房) [마:방]
한자: 馬(말 마:), 房(방 방)
「1」마구간을 갖춘 주막집.
「2」절 안에서, 손님의 말을 매어 두는 곳.
용례:
- 「1」마방 앞에는 날이 밝기를 기다려 떠날 준비를 서두르는 소달구지며 마바리들이 부산하게 수선을 떨었다.
- 「1」방선문 안 박성균네 마방에서 하룻밤을 쉬어서 세월 좋다는 원산으로 사백 리 길을 떠나려는 판이다.
10. 마분지 (馬糞紙) [마:분지]
한자: 馬(말 마:), 糞(똥 분), 紙(종이 지)
「1」종이의 하나. 주로 짚을 원료로 하여 만드는데, 빛이 누렇고 질이 낮다.
「2」두껍고 단단하게 널빤지 모양으로 만든 종이.
용례:
- 「1」마분지로 만든 종이봉투.
- 「1」강모의 얼굴은, 움푹 팬 눈 그늘과 창백한 콧날 음영 때문에 핏기가 없고 푸석푸석한 마분지 가면 같아 보인다.
- 「2」보풀이 일어 눅눅하고 두껍게 부푼 책에 오빠는 딱딱한 마분지를 덧대어 뚜껑을 만들었다.
11. 마사회 (馬事會) [마:사회]
한자: 馬(말 마:), 事(일 사:), 會(모일 회:)
말의 품종 개량이나 말을 기르고 부리고 다루는 따위의, 말에 관한 모든 일을 연구하고 장려하는 단체.
12. 마상 (馬上) [마:상]
한자: 馬(말 마:), 上(윗 상:)
말의 등 위.
용례:
- 마상에서 떨어지다.
- 김계남이 장창을 비껴들고 마상에서 외친다.
- 덕령은 다시 두 번 절하여 칼을 받은 뒤에 세자께 하직을 고하고 마상에 올라 한 번 채찍을 갈기니, 말은 어흥 소리를 치면서 공북정 정자 위로 뛰어오른다.
13. 마수 (馬首) [마:수]
한자: 馬(말 마:), 首(머리 수)
말의 머리. 또는 말이 향하는 방향.
용례:
마수를 돌려 후퇴하다.
14. 마술 (馬術) [마:술]
한자: 馬(말 마:), 術(재주 술)
말을 타고 부리는 재주.
15. 마신 (馬身) [마:신]
한자: 馬(말 마:), 身(몸 신)
「1」말의 코끝에서 궁둥이까지의 길이.
「2」경마에서, 말과 말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
용례:
「2」2번 말이 불과 반 마신 차이로 3번 말을 제치고 1위로 들어왔다.
16. 마의 (馬醫) [마:이]
한자: 馬(말 마:), 醫(의원 의)
조선 시대에, 사복시(司僕寺)에 속하여 말의 질병을 치료하던 잡직(雜職).
17. 마장 (馬場) [마:장]
한자: 馬(말 마:), 場(마당 장)
「1」말을 매어 두거나 놓아 기르는 곳.
「2」경마를 할 수 있는 시설을 해 놓은 경기장. 말이 달리는 길과 관람석 따위가 있다.
18. 마적 (馬賊) [마:적]
한자: 馬(말 마:), 賊(도둑 적)
말을 타고 떼를 지어 다니는 도둑. 주로 청나라 말기에 만주 지방에서 활동하였다.
용례:
- 마적에게 몽땅 털렸다.
- 옛날의 만주처럼 처처에 마적이 굉장히 많이 퍼져 함부로 다니지를 못한다더라.
19. 마제형 (馬蹄形) [마:제형]
한자: 馬(말 마:), 蹄(굽 제), 形(모양 형)
말굽처럼 된 모양이나 요형(凹形) 같은 것.
용례:
파편과 무수한 총탄들이 마제형의 전사면으로…촘촘히 집중된 것이다.
20. 마죽 (馬粥) [마:죽]
한자: 馬(말 마:), 粥(죽 죽)
콩, 겨, 여물 따위를 섞어 묽게 쑤어 만든 말의 먹이.
21. 마차 (馬車) [마:차]
한자: 馬(말 마:), 車(수레 차)
말이 끄는 수레.
용례:
- 마차를 타다.
- 마차를 몰다.
- 마차에 오르다.
22. 마초 (馬草) [마:초]
한자: 馬(말 마:), 草(풀 초)
말을 먹이기 위한 풀.
용례:
벼 공출을 비롯하여 솔뿌리 공출이야, 마초 공출이야, 채소 공출이야, 가지가지의 그 억울하고 성가신 공출이….
23. 마판 (馬板) [마:판]
한자: 馬(말 마:), 板(널 판)
「1」마구간의 바닥에 깔아 놓은 널빤지.
「2」마소를 매어 두는 바깥의 터.
용례:
「1」계집이 나그네를 보자 달아나는데 나그네가 뒤쫓아 가니 마구간 마판 밑으로 쏙 들어가 버리지 않겠나?
24. 마패 (馬牌) [마:패]
한자: 馬(말 마:), 牌(패(牌) 패)
벼슬아치가 공무로 지방에 나갈 때 역마를 징발하는 증표로 쓰던 둥근 구리 패. 지름이 10cm 정도이며 한쪽 면에는 자호(字號)와 연월일을 새기고 다른 한쪽에는 말을 새긴 것으로, 어사가 이것을 인장(印章)으로 쓰기도 하였다.
용례:
강봉헌은 왕명을 직접 받들어 공행한다고 어사 마패를 차고 있으니, 어찌할 것이냐.
25. 마편 (馬鞭) [마:편]
한자: 馬(말 마:), 鞭(채찍 편)
말을 모는 데에 쓰는 나무 회초리나 댓가지 끝에 노끈이나 가죽 오리를 달아서 만든 물건.
26. 마편초 (馬鞭草) [마:편초]
한자: 馬(말 마:), 鞭(채찍 편), 草(풀 초)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60cm 정도이고 모가 지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윗면에는 잔주름이 많다. 여름에 자주색 꽃이 수상(穗狀) 화서로 핀다. 전초를 통경(通經), 부스럼증의 약재로 쓴다. 들이나 길가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27. 마필 (馬匹) [마:필]
한자: 馬(말 마:), 匹(짝 필)
「1」말 몇 마리.
「2」말과의 포유류. 어깨의 높이는 1.2~1.7미터이며, 갈색ㆍ검은색ㆍ붉은 갈색ㆍ흰색 따위가 있다. 네 다리와 목ㆍ얼굴이 길고 목덜미에는 갈기가 있으며, 꼬리는 긴 털로 덮여 있다. 초식성으로 3~4세에 성숙하고 16~20세까지 번식하는데, 4~6월이 번식기이고 수태한 후 335일 만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성질이 온순하고 잘 달리며 힘이 세어 농경, 운반, 승용, 경마 따위에 사용한다. 세계 각지에서 기른다.
용례:
- 「1」그 집은 마필깨나 있다고 잰다.
- 「2」마부는 마필을 잘 다루어야 한다.
- 「2」아무리 바삐 서둘러도 두 대감을 태울 마필을 구하고 행장을 꾸리려면 수 식경이 걸릴 터인데….
28. 마한 (馬韓) [마:한]
한자: 馬(말 마:), 韓(한국/나라 한(:))
고대 삼한(三韓) 가운데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방에 걸쳐 있던 나라. 54개의 부족 국가로 이루어졌는데 뒤에 백제에 병합되었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