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 (都) [도]
한자: 都(도읍 도)
‘가장 높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
- 도목수.
- 도승지.
- 도원수.
- 도장군.
2. 도가 (都家) [도가]
한자: 都(도읍 도), 家(집 가)
「1」동업자들이 모여서 계나 장사에 대한 의논을 하는 집.
「2」계나 굿 따위의 마을 일을 도맡아 하는 집.
「3」예전에, 일정한 삯을 받고 혼인이나 장사 때에 쓰는 물건을 빌려주던 가게.
「4」물건을 모개로 파는 가게.
「5」상여를 놓아두는 집.
용례:
- 「1」이름만 다르지 송도 상인들이 예로부터 동업자끼리 뭉치고 돕자고 만들었던 도가하고 비슷한 거라고 알고 계시면 틀림없겠구먼요.
- 「2」오늘은 곗날이라 아침부터 계꾼들이 도가인 김 영감의 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 「3」혼례에 필요한 사모관대며 원삼 족두리 따위는 도가에서 빌리고 음식 준비는 마을 아낙네들이 맡기로 했다.
3. 도결 (都結) [도결]
한자: 都(도읍 도), 結(맺을 결)
조선 후기에, 고을의 구실아치들이 공전(公錢)이나 군포를 사사로이 사용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하여 결세(結稅)를 정하여진 금액 이상으로 물리던 일.
용례:
그중에서도 가장 막심하던 행패가 이른바 도결이라고 불리던 아전들의 도둑질이었다.
4. 도고 (都賈/都庫) [도고]
한자: 都(도읍 도), 賈(장사 고) / 都(도읍 도), 庫(곳집 고)
물건을 도거리로 맡아서 팖. 또는 그렇게 하는 개인이나 조직.
용례:
- 도고를 내다.
- 주모는 여전히 남편을 향해 눈을 흘긴 채 서서 빨리 도고에 가서 술이나 받아 오라고 내쏘았다.
5. 도급 (都給) [도급]
한자: 都(도읍 도), 給(줄 급)
「1」일정한 기간이나 시간 안에 끝내야 할 일의 양을 도거리로 맡거나 맡김. 또는 그렇게 맡거나 맡긴 일.
「2」당사자 가운데 한쪽이 어떤 일을 완성할 것을 약속하고, 상대편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하여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
용례:
- 「1」도급을 맡다.
- 「1」도급을 주다.
- 「1」도급으로 일을 하다.
- 「1」하청을 맡은 공구장은 도십장에게 도급을 준다.
6. 도농 (都農) [도농]
한자: 都(도읍 도), 農(농사 농)
도시와 농촌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도농 직거래.
-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 도농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
7. 도대체 (都大體) [도대체]
한자: 都(도읍 도), 大(큰 대(:)), 體(몸 체)
「1」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
「2」유감스럽게도 전혀.
「3」전혀 알지 못하거나 아주 궁금하여 묻는 것인데.
용례:
- 「1」도대체 그는 누구였을까?
- 「1」그러니까, 도대체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 「2」우리 아이는 도대체 공부를 안 해 걱정이다.
- 「2」그 사람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 「3」도대체, 이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렇게도 쓸데없는 소리를 이렇게 기다랗게 늘어놓은 것일까.
- 「3」도대체 그 마을에는 왜 갔어요?
- 「3」그러나 정반대의 행동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8. 도두령 (都頭領) [도두령]
한자: 都(도읍 도), 頭(머리 두), 領(거느릴 령)
여러 두령의 우두머리.
용례:
지금 그놈을 찾자면 천왕동이 형님이 조선 팔도 동소임 도두령 노릇을 해야겠소.
9. 도록 (都錄) [도록]
한자: 都(도읍 도), 錄(기록할 록)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적은 목록.
용례:
도록에 성명이 적힌 두목과 졸개는 백 명이 넘으나 점고 받은 수효는 육십여 명밖에 더 아니 되었다.
10. 도마름 (都마름) [도마름]
한자: 都(도읍 도)
마름의 우두머리.
용례:
- 어디서 험하게 놀아먹던 놈 같은데, 그런 놈을 도마름으로 내세운 지주 속셈은 뻔하지 않아?
- 도장이나 궁차의 눈에 벗어나지 않아야 계속 연임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마름에게도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던 거였다.
11. 도매 (都買) [도매]
한자: 都(도읍 도), 買(살 매:)
물건을 낱개로 사지 않고 모개로 삼.
용례:
- 물건을 도매로 들여놓다.
- 도매로 사면 물건값이 훨씬 싸다.
12. 도매 (都賣) [도매]
한자: 都(도읍 도), 賣(팔 매(:))
물건을 낱개로 팔지 않고 모개로 팖.
용례:
- 물건을 도매로 팔다.
- 그는 시장에 채소를 도매로 넘겼다.
- 그런데 공교롭게 두만이는 미곡 도매를 하는 거상 하대완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13. 도목수 (都木手) [도목쑤]
한자: 都(도읍 도), 木(나무 목), 手(손 수(:))
목수의 우두머리.
용례:
나는 매일같이 그런 집 짓기에 지칠 줄 모르는 도목수였다.
14. 도방 (都房) [도방]
한자: 都(도읍 도), 房(방 방)
고려 시대에, 무신 정권 집권자의 사병 집단. 또는 사병 숙소. 경대승이 신변 보호를 위하여 처음 설치하였고 최충헌도 이를 계승하여 이곳에서 정사(政事)를 처리하였는데 원종 11년(1270)에 왕정 복구로 없앴다.
15. 도사공 (都沙工) [도사공]
한자: 都(도읍 도), 沙(모래 사), 工(장인 공)
뱃사공의 우두머리.
용례:
묘옥과 전생이는 도사공을 깨워 배를 띄우도록 하였다.
16. 도산매 (都散賣) [도산매]
한자: 都(도읍 도), 散(흩을 산:), 賣(팔 매(:))
도매와 산매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과일 도산매.
- 여기 매장은 지방 상인을 상대로 도산매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품목도 많고 물건값도 싸다.
17. 도성 (都城) [도성]
한자: 都(도읍 도), 城(재 성)
임금이나 황제가 있던 도읍지가 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데서, ‘서울’(한 나라의 중앙 정부가 있는 곳)을 이르던 말.
용례:
- 도성을 옮기다.
- 도성을 세우다.
- 도성이 함락되다.
- 임금에 대한 나쁜 소문이 온 도성 안에 퍼졌고 이내 대궐로 들어갔다.
18. 도소 (都所) [도소]
한자: 都(도읍 도), 所(바 소:)
동학(東學) 도접주들의 총집회 기관.
용례:
- 도소에서는 아직도 격론이 계속되고 있어 이 일에 참견할 경황이 없었다.
- 얼추 일이 끝날 무렵 도소에서 두령들이 나오며 모두 한군데 모이라 했다.
19. 도소지 (都燒紙) [도소지]
한자: 都(도읍 도), 燒(사를 소(:)), 紙(종이 지)
마을 사람 전체를 위하여 불살라 올리는 흰 종이. 마을 사람을 모두 올려 주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의 호주를 기준으로 한다.
용례:
마을 전체의 안녕을 기원하며 도소지를 올렸다.
20. 도시 (都市) [도시]
한자: 都(도읍 도), 市(저자 시:)
일정한 지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
용례:
- 도시 생활.
- 도시를 건설하다.
- 타월을 머리에 두른 그녀의 모습은 최근에 도시로 흘러들어 온 시골 아낙네임을 숨길 수가 없었다.
- 겨우 캄캄한 거리를 밝히던 네온도, 알전구 불빛도 꺼져 버려 도시는 완전한 어둠이었다.
21. 도시 (都是) [도시]
한자: 都(도읍 도), 是(이[斯]/옳을 시:)
「1」아무리 해도.
「2」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용례:
- 「1」도시 모르다.
- 「1」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도시 알 수 없다.
- 「1」도시 뭐라 답변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 「1」이런 밤중에 어린애 울음소리라니 그는 도시 믿을 수가 없다.
- 「2」정란은 도시 말이 없었다. 주로 주는 대로 술잔만 받아 마셨다.
- 「2」중공군이 밀려온다는 바람에 무턱대고 배 위에 올라타긴 했으나, 도시 막막하던 것이어서 바다 위에서 우리 넷이 만났을 땐 사실 미칠 것처럼 반가웠다.
22. 도식 (都食) [도식]
한자: 都(도읍 도), 食(밥/먹을 식)
도맡아서 혼자 먹음.
23. 도심 (都心) [도심]
한자: 都(도읍 도), 心(마음 심)
도시의 중심부. 대도시의 경우에는 관공서ㆍ회사ㆍ은행ㆍ사무소 따위가 모여 있고 정치적ㆍ경제적 기능의 중심이 되어 가장 번창한 곳을 이른다.
용례:
- 도심 지대.
- 도심 공동화 현상.
- 도심은 언제나 교통이 복잡하다.
- 시골에서 사시던 할아버지께서는 도심 속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셨다.
24. 도심부 (都心部) [도심부]
한자: 都(도읍 도), 心(마음 심), 部(떼 부)
도시의 중심 부분. 또는 그 지대.
용례:
- 사람들은 명동을 서울의 도심부라고 말한다.
- 자동차가 도심부를 지나간다.
25. 도심지 (都心地) [도심지]
한자: 都(도읍 도), 心(마음 심), 地(따 지)
도시의 중심이 되는 구역.
용례:
- 도심지의 주거 인구가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다.
- 도심지의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다.
- 여관은 왜식으로 지은 상당한 규모의 건물이었다. 도심지하고도 멀었고 깨끗하고 조용했다.
26. 도원수 (都元帥) [도원수]
한자: 都(도읍 도), 元(으뜸 원), 帥(장수 수)
고려ㆍ조선 시대에, 전쟁이 났을 때 군무를 통괄하던 임시 무관 벼슬.
27. 도유 (都兪) [도유]
한자: 都(도읍 도), 兪(대답할/인월도(人月刂) 유)
임금과 신하가 정사를 논하고 문답하는 것이 조화롭고 화목함을 이르는 말. 도(都)와 유(兪)는 가(可)함을 뜻하는 감탄의 소리이다. ≪서경(書經)≫ <고요모(皐陶謨)>의 우임금과 고요모의 대화에서 유래한다.
용례:
명군(明君)과 양신(良臣)이 모여 있을 때에도 오직 긍정하는 도유만이 있을 뿐 아니라….
28. 도읍 (都邑) [도읍]
한자: 都(도읍 도), 邑(고을 읍)
「1」한 나라의 중앙 정부가 있는 곳.
「2」그 나라의 수도를 정함.
「3」조금 작은 도회지.
용례:
- 「1」도읍을 옮기다.
- 「1」날쌘 평양 군사 삼천 명을 바라보고 또다시 천년 옛 도읍 평양을 둘러보니 비로소 생기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
- 「2」한양 도읍 오백 년.
- 「3」동쪽에 있는 좀 더 큰 도시와 서쪽 상업지의 사이에 끼어 별로 큰 도읍은 못 되었지만, 가다 오다 떨어지는 여객이 없지 않아 생계를 이을 수는 있었던 것이다.
29. 도읍지 (都邑地) [도읍찌]
한자: 都(도읍 도), 邑(고을 읍), 地(따 지)
한 나라의 서울로 삼은 곳.
용례:
조선은 한양을 도읍지로 정하고 둘레에 성을 쌓았다.
30. 도차지 (都차지) [도차지]
한자: 都(도읍 도)
「1」일이나 물건 따위를 도맡거나 혼자 차지함.
「2」세력 있는 집이나 부잣집의 살림을 그 주인의 지시에 따라 도맡아서 하는 사람.
용례:
「2」윤 영부사 댁 도차지 보기 어렵기가 조정 재상만 못지아니하여 바로 들어가서 보지 못하고….
31. 도통 (都統) [도통]
한자: 都(도읍 도), 統(거느릴 통:)
[Ⅰ]모두 합한 셈.
[Ⅱ]「1」아무리 해도.
[Ⅱ]「2」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용례:
- [Ⅱ]「1」그의 말을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 [Ⅱ]「2」그 사람은 도통 말이 없다.
32. 도편수 (都편수) [도편수]
한자: 都(도읍 도)
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
용례:
여보게 도편수, 내일부터 저곳에 수루와 운주당을 착수해 짓도록 하게.
33. 도하 (都下) [도하]
한자: 都(도읍 도), 下(아래 하:)
서울 지방. 또는 서울 안.
용례:
도하 신문에 조용하의 자살은 일제히 보도되었다.
34. 도회 (都會) [도회]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사람이 많이 살고 상공업이 발달한 번잡한 지역.
용례:
- 우리는 번화한 도회 생활을 시작하였다.
- 도회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라 버스가 드물었다.
35. 도회병 (都會病) [도회뼝]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病(병 병:)
「1」도회지 특유의 생활 환경이나 격심한 생존 경쟁 때문에 도회지 사람들에게 생기기 쉬운 병. 또는 성질이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병적인 경향.
「2」시골 사람이 도회지를 몹시 동경하는 경향.
용례:
「2」그녀는 도회병이 들어 가출했다.
36. 도회적 (都會的) [도회적]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的(과녁 적)
[Ⅰ]풍기는 분위기가 도시에서 사는 것 같은 것.
[Ⅱ]풍기는 분위기가 도시에서 사는 것 같은.
용례:
- [Ⅰ]도회적인 이미지.
- [Ⅰ]그 여배우는 도회적인 감성을 대표하는 서구형 미인으로 불린다.
- [Ⅱ]도회적 옷차림.
37. 도회지 (都會地) [도회지]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地(따 지)
사람이 많이 살고 상공업이 발달한 번잡한 지역.
용례:
- 화려한 도회지 생활.
- 그네들은 젊은이들만이라도 타관으로 그것도 크면 클수록 좋을 도회지로 나가서 자리 잡기를 염원하고 있었다.
38. 도회청 (都會廳) [도회청]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廳(관청 청)
계 모임이나 마을 모임을 위하여 마련한 집.
용례:
이튿날 식전에 꺽정이가 도회청에 나가서 조사를 마치고 사랑으로 돌아올 때 서림이가 뒤를 따라왔다.
39. 도회풍 (都會風) [도회풍]
한자: 都(도읍 도), 會(모일 회:), 風(바람 풍)
도회지의 생활 풍습을 풍기는 맛. 또는 그런 방식.
용례:
- 도회풍의 건물.
- 시간이 가까워지자 신사들, 도회풍의 여성들이 대합실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