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食 밥/먹을 식 - 1

1. 식가 (食價) [식까]

한자: 食(밥/먹을 식), 價(값 가)

음식에 대한 값.

용례:

돈 봉지를 구두쇠 앞으로 던지며 이 속에서 식가를 제하라 하니 구두쇠가 한없이 기뻐하며….

2. 식간 (食間) [식깐]

한자: 食(밥/먹을 식), 間(사이 간(:))

끼니와 끼니의 사이.

3. 식감 (食感) [식깜]

한자: 食(밥/먹을 식), 感(느낄 감:)

음식을 먹거나 씹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느낌.

용례:

  • 쫄깃한 식감.
  • 식감이 뛰어나다.
  • 난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싫어 잘 먹지 않는다.

4. 식객 (食客) [식깩]

한자: 食(밥/먹을 식), 客(손 객)

「1」예전에, 세력 있는 대갓집에 얹혀 있으면서 문객 노릇을 하던 사람.
「2」하는 일 없이 남의 집에 얹혀서 밥만 얻어먹고 지내는 사람.

용례:

  • 「1」그 집은 식객만 해도 수십 명이 넘었다.
  • 「1」개중에는 벼슬자리라도 얻고 싶어…식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혈기에 찬 국수주의자들이었다.
  • 「2」이렇게 한 이 년쯤 행랑채에 들어 식객으로 얹혀 있던 나 군은 그가 면천으로 유배 가는 바람에 여러 해 떨어져 있었던 것인데….
  • 「2」두 사람은 그 뒤 약 한 달 동안 경민의 집에 어정어정 식객으로 머물렀다.

5. 식겁 (食怯) [식껍]

한자: 食(밥/먹을 식), 怯(겁낼 겁)

뜻밖에 놀라 겁을 먹음.

용례:

싸움 바람에 식겁을 한 막내아들 놈은 아침밥도 얻어먹지 못하고서 눈물만 그렁그렁해 가지고 학교로 떠났다.

6. 식경 (食頃) [식꼉]

한자: 食(밥/먹을 식), 頃(이랑/잠깐 경)

밥을 먹을 동안이라는 뜻으로, 잠깐 동안을 이르는 말.

용례:

  • 금방 온다던 사람이 서너 식경이 되어서야 왔다.
  • 한 식경쯤 지났을까, 도적은 다시 나타난다.
  • 그 산 너머를 향해 나그네는 혼자 밤길을 걸은 지가 여러 식경이다.

7. 식곤증 (食困症) [식꼰쯩]

한자: 食(밥/먹을 식), 困(곤할 곤:), 症(증세 증(:))

음식을 먹은 뒤에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증상.

용례:

  • 식곤증이 나다.
  • 식곤증이 오다.
  • 감시병 한 명이 따라붙은 이들은, 식사 후의 식곤증 때문인지 동작이 극히 굼뜨고 느리다.

8. 식교자 (食交子) [식꾜자]

한자: 食(밥/먹을 식), 交(사귈 교), 子(아들 자)

온갖 반찬과 국, 밥 따위를 차려 놓은 상.

용례:

원, 영감도……! 제가 영감 식교자 한 상 차려 드리기로서니 그게 그리 대단하다고, 그런 말씀을…….

9. 식구 (食口) [식꾸]

한자: 食(밥/먹을 식), 口(입 구(:))

「1」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
「2」한 조직에 속하여 함께 일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그는 딸린 식구가 많다.
  • 「1」선생님은 철수네 식구가 가난하여 고생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 「1」일주일 전만 해도 다섯 식구가 그런대로 단란하게 살던 자기 집에 설핏 눈이 갔다.
  • 「2」사무실 식구.
  • 「2」이제 우리 회사 식구가 되었으니 앞으로 잘해 봅시다.

10. 식권 (食券) [식꿘]

한자: 食(밥/먹을 식), 券(문서 권)

식당이나 음식점 따위에서 내면 음식을 주도록 되어 있는 표.

용례:

  • 식권을 끊다.
  • 나는 한 달 치 식권을 사 놓았다.
  • 그는 학교 앞 식당에서 식권을 내고 점심을 먹었다.

11. 식기 (食器) [식끼]

한자: 食(밥/먹을 식), 器(그릇 기)

「1」음식을 담는 그릇.
「2」‘「1」’에 담은 음식의 분량을 세는 단위.

용례:

  • 「1」식기를 씻다.
  • 「1」식기를 말리다.
  • 「1」끼니때마다 몇 차례로 나누어 먹인다고 하더라도 식기도 터무니없이 모자랐다.
  • 「1」그날 저녁에는 신부가 식기에 담아 온 흰 찹쌀 붉은 팥으로 찰밥을 지어 밥상에 놔 주니라.
  • 「2」밥 두 식기.
  • 「2」그는 차례를 기다려 약수를 한 식기 마셨다.

12. 식기세척기 (食器洗滌機) [식끼세:척끼]

한자: 食(밥/먹을 식), 器(그릇 기), 洗(씻을 세:), 滌(씻을 척), 機(틀 기)

식기를 씻어 주는 기계.

용례:

식기세척기를 장만하다.

13. 식단 (食單) [식딴]

한자: 食(밥/먹을 식), 單(홑 단)

일정한 기간 동안 먹을 음식의 종류와 순서를 짜 놓은 표. 또는 그러한 종류나 순서.

용례:

  • 식단을 짜다.
  • 식단을 작성하다.
  • 식단에 따르다.
  • 일주일간의 식단을 미리 정해 놓았다.
  • 학교 급식 식단을 두고 영양 불균형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14. 식단 (食團) [식딴]

한자: 食(밥/먹을 식), 團(둥글 단)

비빔밥을 완자처럼 둥글게 만든 다음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씌워서 지진 음식. 그냥 먹거나 장국에 넣어 먹는다.

15. 식단표 (食單表) [식딴표]

한자: 食(밥/먹을 식), 單(홑 단), 表(겉 표)

일정한 기간 동안 먹을 음식의 종류와 순서를 짜 놓은 표.

용례:

  • 다이어트 식단표.
  • 임산부 식단표.
  • 주간 식단표.
  • 식단표를 작성하다.

16. 식당 (食堂) [식땅]

한자: 食(밥/먹을 식), 堂(집 당)

「1」건물 안에 식사를 할 수 있게 시설을 갖춘 장소.
「2」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파는 가게.

용례:

  • 「1」사병 식당.
  • 「1」그 회사 건물에는 넓은 직원 식당이 갖추어져 있다.
  • 「2」식당을 차리다.
  • 「2」이 식당은 음식 가격도 저렴하지만 음식 맛이 좋아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17. 식당가 (食堂街) [식땅가]

한자: 食(밥/먹을 식), 堂(집 당), 街(거리 가(:))

식당이 많이 모여 있는 거리.

용례:

그는 사무실 밀집 지역에 있는 식당가에 조그마한 경양식 집을 내기로 했다.

18. 식당차 (食堂車) [식땅차]

한자: 食(밥/먹을 식), 堂(집 당), 車(수레 차)

열차에서, 식당의 설비를 갖추어 놓은 찻간.

용례:

객차보다 식당차는 유리 창문이 커서 그런지 전망이 좋았다.

19. 식대 (食代) [식때]

한자: 食(밥/먹을 식), 代(대신할 대:)

「1」음식에 대한 값.
「2」병역이나 부역에 나간 사람들이 차례로 돌아가며 밥을 먹는 일.

용례:

  • 「1」식대를 내다.
  • 「1」그녀는 그날 식대와 방값을 제외하고도 하루에 무려 이십삼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이다.

20. 식도 (食刀) [식또]

한자: 食(밥/먹을 식), 刀(칼 도)

부엌에서 쓰는 칼.

용례:

그녀는 식도로 무를 잘랐다.

21. 식도 (食道) [식또]

한자: 食(밥/먹을 식), 道(길 도:)

「1」인두와 위의 사이에 있는 위창자관의 일부. 기관의 뒤쪽을 지나 위의 들문에 이르며, 길이는 약 25cm이다.
「2」식량을 운반하는 길.

용례:

  • 「1」차가운 액체가 식도를 타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
  • 「1」지금 알코올이 식도를 거쳐 위장을 지나 창자 속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이 사실만이….

22. 식도락 (食道樂) [식또락]

한자: 食(밥/먹을 식), 道(길 도:), 樂(즐길 락)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

용례:

  • 식도락을 즐기다.
  • 도가니탕은 서대문이 좋고, 갈비는 홍릉이 좋고…제 식도락의 제1조건은 맛과 더불어 값이 싸야 하는 거죠.

23. 식량 (食糧) [싱냥]

한자: 食(밥/먹을 식), 糧(양식 량)

생존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의 먹을거리.

용례:

  • 식량을 구하다.
  • 올해는 풍년이 들어서 식량이 남아돈다.
  • 가난한 연곡사 계곡의 마을에는 식량이 충분하지가 못했다.

24. 식량난 (食糧難) [싱냥난]

한자: 食(밥/먹을 식), 糧(양식 량), 難(어려울 난(:))

식량이 모자라서 생기는 어려움.

용례:

피난 갔던 난민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어 서울은 오히려 한층 혹독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25. 식록 (食祿) [싱녹]

한자: 食(밥/먹을 식), 祿(녹 록)

「1」벼슬아치에게 일 년 또는 계절 단위로 나누어 주던 금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쌀, 보리, 명주, 베, 돈 따위이다.
「2」녹을 받아 생활함.

용례:

「1」공신으로 하여금 녹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은 옛날의 법도이니 수용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훈봉은 돌려주어서 그로 하여금 식록을 얻게 한다면 옳을 듯합니다.

26. 식료 (食料) [싱뇨]

한자: 食(밥/먹을 식), 料(헤아릴 료(:))

「1」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2」음식의 재료가 되는 물품. 육류, 어패류, 채소류, 과일류 따위와 같이 주 식품 이외의 것을 이른다.

용례:

  • 「2」식료를 사다.
  • 「2」우리들은 가축에서 우유와 고기 따위의 식료를 얻는다.
  • 「2」무나 마늘 따위를 식료로 썼다.

27. 식료품 (食料品) [싱뇨품]

한자: 食(밥/먹을 식), 料(헤아릴 료(:)), 品(물건 품:)

음식의 재료가 되는 물품. 육류, 어패류, 채소류, 과일류 따위와 같이 주 식품 이외의 것을 이른다.

용례:

  • 식료품을 파는 가게.
  • 식료품을 사다.
  • 수산물 등과 같은 부패성 식료품은 잘 보관하여 신속하게 유통해야 한다.

28. 식모 (食母) [싱모]

한자: 食(밥/먹을 식), 母(어미 모:)

「1」남의 집에 고용되어 주로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2」관아에 속하여 부엌일을 맡아 하던 여자 종.

용례:

  • 「1」식모로 들어가다.
  • 「1」식모를 살다.
  • 「1」식모를 두다.
  • 「1」세수를 하고 식모가 차려 준 저녁을 먹은 후 자기 방으로 올라왔다.
  • 「1」영자가 식모 생활을 그만두고 어느 공장에 다닌다고 고향에 나 있는 소문은 말짱 거짓말이란다.

29. 식문화 (食文化) [싱문화]

한자: 食(밥/먹을 식), 文(글월 문), 化(될 화(:))

식생활에 관한 문화.

용례:

  • 건전한 식문화.
  • 식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30. 식물 (食物) [싱물]

한자: 食(밥/먹을 식), 物(물건 물)

먹을 수 있거나 먹을 만한 음식 또는 식품.

용례:

좁쌀죽이야말로 그들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식물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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