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食 밥/먹을 식 - 3

61. 식읍 (食邑) [시급]

한자: 食(밥/먹을 식), 邑(고을 읍)

고대 중국에서, 왕족, 공신, 대신들에게 공로에 대한 특별 보상으로 주는 영지(領地). 그 지역 조세를 받아 먹게 하였고, 봉작과 함께 대대로 상속되었다.

용례:

훈봉은 전과 같고, 식읍은 이전 것과 합하여 일만 호로 한다.

62. 식이요법 (食餌療法) [시기요뻡]

한자: 食(밥/먹을 식), 餌(미끼 이:), 療(병고칠 료(요)), 法(법 법)

음식물의 품질, 분량 따위를 조절하여서 직접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장기(臟器)를 보호하면서 전신의 영양을 완전하게 하는 방법. 당뇨병, 위장병, 콩팥병, 비타민 결핍증, 순환기ㆍ호흡기병 따위에 쓴다

용례:

  • 적당한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하였다.
  • 어머니는 식이 요법으로 당뇨병을 다스리고 계신다.

63. 식인 (食人) [시긴]

한자: 食(밥/먹을 식), 人(사람 인)

사람을 잡아먹음.

용례:

  • 식인 상어.
  • 마차를 타고 가자면 돼지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쏘다닌 게 보이는데 이게 순 식인 돼지라.

64. 식인종 (食人種) [시긴종]

한자: 食(밥/먹을 식), 人(사람 인), 種(씨 종(:))

사람을 잡아먹는 풍습을 가진 미개 인종.

용례: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서 그는 사람까지 잡아먹을 식인종이 되었을 것이다.

65. 식자재 (食資材) [식짜재]

한자: 食(밥/먹을 식), 資(재물 자), 材(재목 재)

음식을 만드는 데에 쓰는 재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단체 급식에서는 식자재를 구입하는 데서부터 조리, 배식, 세척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

66. 식재료 (食材料) [식째료]

한자: 食(밥/먹을 식), 材(재목 재), 料(헤아릴 료(:))

음식을 만드는 데에 쓰는 재료.

용례:

  • 신선한 식재료.
  •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알레르기가 없는 식재료다.

67. 식전 (食前) [식쩐]

한자: 食(밥/먹을 식), 前(앞 전)

「1」식사하기 전.
「2」아침밥을 먹기 전이란 뜻으로, 이른 아침을 이르는 말.

용례:

  • 「1」의사는 약을 식전에 먹으라고 하였다.
  • 「2」식전부터 웬 수선이냐?
  • 「2」식전에 운동을 하였더니 밥맛이 좋다.
  • 「2」식전에 나는 우산을 받쳐 들고 읍 근처의 산에 있는 어머니의 산소로 갔다.

68. 식주인 (食主人) [식쭈인]

한자: 食(밥/먹을 식), 主(임금/주인 주), 人(사람 인)

나그네를 재워 주고 밥을 파는 집의 주인.

용례:

  • 그가 식주인 집을 찾아 들어가자 식주인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 제가 평양에 와서 있을 때에 식주인 노릇이나 잘하여 줄 사람을 구하는 중이올시다마는….

69. 식중독 (食中毒) [식쭝독]

한자: 食(밥/먹을 식), 中(가운데 중), 毒(독 독)

음식물 가운데 함유된 유독 물질의 섭취로 생기는 급성 소화 기관 병. 설사ㆍ복통ㆍ구토 따위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도 하는데, 원인은 음식물의 부패에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익지 않은 과일을 먹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용례:

  • 식중독을 일으키다.
  • 여름철에 음식물을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70. 식지 (食指) [식찌]

한자: 食(밥/먹을 식), 指(가리킬 지)

다섯 손가락 가운데 둘째 손가락.

용례:

  • 허 상사 자신이 흠칫 발을 세우고 바른쪽 식지를 방아쇠에 걸었다.
  • 담배 한 모금을 길게 빨아들이고 식지 끝을 들어서 궐련에 생긴 재를 톡톡 떨어 버린다.

71. 식지 (食紙) [식찌]

한자: 食(밥/먹을 식), 紙(종이 지)

밥상과 음식을 덮는 데 쓰는 기름종이.

용례:

한 식경 뒤에 내시가 은 소반에 무엇인지 식지를 덮어 들여왔다.

72. 식찬 (食饌) [식찬]

한자: 食(밥/먹을 식), 饌(반찬 찬:)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양푼에 밥과 식찬을 한데 쏟아 비비고 숟가락을 하나 더 청하여….

73. 식채 (食債) [식채]

한자: 食(밥/먹을 식), 債(빚 채:)

여관이나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갚지 못한 빚.

용례:

용돈도 있어야 하겠고 식채도 밀린 것은 반이라도 물어 주고 일어서야 할 노릇이다.

74. 식체 (食滯) [식체]

한자: 食(밥/먹을 식), 滯(막힐 체)

음식에 의하여 비위가 상하는 병증. 과식을 하거나 익지 않은 음식, 불결한 음식을 먹거나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생긴다.

75. 식초 (食醋) [식초]

한자: 食(밥/먹을 식), 醋(초 초)

액체 조미료의 하나. 약간의 초산이 들어 있어 신맛이 난다.

용례:

  • 음식에 식초를 치다.
  • 어머니께서는 파래무침에 식초를 넣으셨다.
  • 새콤한 식초 맛에 혀끝이 자르르했다.

76. 식충 (食蟲) [식충]

한자: 食(밥/먹을 식), 蟲(벌레 충)

「1」벌레를 잡아먹음.
「2」밥만 먹고 하는 일 없이 지내는 사람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용례:

「2」이런 식충을 보았나. 집에서 빈둥거린 지가 벌써 몇 달이야?

77. 식충이 (食蟲이) [식충이]

한자: 食(밥/먹을 식), 蟲(벌레 충)

밥만 먹고 하는 일 없이 지내는 사람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용례:

  • 너, 식충이니? 하고많은 날 밥만 축내고 잠만 자게.
  •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몸통이 크다 보니. 하지만은 식충이는 아닙니다.≪박경리, 토지≫
  • 언제까지나 권대길의 골방에서 식충이 노릇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78. 식칼 (食칼) [식칼]

한자: 食(밥/먹을 식)

부엌에서 쓰는 칼.

용례:

  • 식칼로 감자를 썰다.
  • 식칼로 고기를 저미다.
  • 용이는 할 일이 없으면 부엌에서 식칼을 내와 숫돌에 갈았다.≪박경리, 토지≫

79. 식탁 (食卓) [식탁]

한자: 食(밥/먹을 식), 卓(높을 탁)

음식을 차려 놓고 둘러앉아 먹게 만든 탁자.

용례:

  • 음식을 식탁에 차리다.
  • 우리는 그 희망 대신 간이 알맞은 무말랭이가 우리의 공장 식탁에 오르기를 더 원했다.

80. 식탁보 (食卓褓) [식탁뽀]

한자: 食(밥/먹을 식), 卓(높을 탁), 褓(포대기 보)

식탁에 까는 널따란 보자기.

용례:

식탁보를 깔다.

81. 식탈 (食頉) [식탈]

한자: 食(밥/먹을 식), 頉(탈날 탈:)

음식을 잘못 먹어 생긴 병.

용례:

그는 식탈이 났는지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배만 움켜쥐고 있었다.

82. 식탐 (食貪) [식탐]

한자: 食(밥/먹을 식), 貪(탐낼 탐)

음식을 탐냄.

용례:

  • 식탐이 많다.
  • 식탐을 내다.
  • 50년대 말의 넉넉하지 못한 집 열두 살짜리다운 식탐에 빠져 한동안 먹는 데만 열중했다.

83. 식통구 (食通口) [식통구]

한자: 食(밥/먹을 식), 通(통할 통), 口(입 구(:))

감방 안으로 음식을 넣어 주는 구멍.

용례:

그들은 비교적 시원한 식통구 근방에 널찍널찍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잠자리들이 편한 것이다.

84. 식판 (食板) [식판]

한자: 食(밥/먹을 식), 板(널 판)

밥, 국, 서너 가지의 반찬을 담을 수 있도록 오목하게 칸을 나누어 만든 식기.

용례:

  • 스테인리스 식판.
  • 박노하 병장은 배식대로 가서 식판에 쌀밥과 쇠고기볶음을 떠 담은 다음….

85. 식품 (食品) [식품]

한자: 食(밥/먹을 식), 品(물건 품:)

사람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식품 가공.
  • 식품 보관.
  • 아동은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 당국에서 난민들에게 식품과 의약품을 공급했다.
  • 상한 식품을 먹었을 때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86. 식품군 (食品群) [식품군]

한자: 食(밥/먹을 식), 品(물건 품:), 群(무리 군)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는 식품끼리 묶어 분류한 것.

용례:

다섯 가지 기초 식품군.

87. 식품점 (食品店) [식품점]

한자: 食(밥/먹을 식), 品(물건 품:), 店(가게 점:)

여러 종류의 식품을 파는 가게.

용례:

  • 식품점을 개업하다.
  • 식품점에는 온갖 식품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88. 식혜 (食醯) [시켸]

한자: 食(밥/먹을 식), 醯(식혜 혜)

우리나라 전통 음료의 하나. 엿기름을 우린 웃물에 쌀밥을 말아 독에 넣어 더운 방에 삭히면 밥알이 뜨는데, 거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 차게 식혀 먹는다. 요즘에는 전기밥솥을 이용해 밥알을 삭히기도 한다.

용례:

  • 실백을 띄운 식혜를 한 사발 들이켜다.
  • 어머니는 제사상에 올릴 식혜를 담그고 계신다.

89. 식후 (食後) [시쿠]

한자: 食(밥/먹을 식), 後(뒤 후:)

밥을 먹은 뒤.

용례:

  • 식후의 나른한 식곤증.
  • 하루 세 번 식후 30분마다 약을 먹어야 한다.
  • 식후에 커피 한 잔을 마셨다.

90. 식후복 (食後服) [시쿠복]

한자: 食(밥/먹을 식), 後(뒤 후:), 服(옷 복)

음식을 먹은 뒤 잠깐 동안 있다가 약을 먹는 일.

용례:

아내의 식후복 약시중을 하느라고 꺽정이 사랑에 일찍 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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