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松 소나무 송

1. 송경 (松徑) [송경]

한자: 松(소나무 송), 徑(지름길/길 경)

소나무 숲속에 난 좁은 길.

2. 송계 (松契) [송계]

한자: 松(소나무 송), 契(맺을 계:)

소나무를 잘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모은 계.

3. 송고 (松膏) [송고]

한자: 松(소나무 송), 膏(기름 고)

소나무나 잣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굳으면 황갈색의 무른 유리와 같은 상태가 된다.

4. 송골매 (松鶻매) [송골매]

한자: 松(소나무 송)

맷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30cm, 부리의 길이는 2.7cm 정도로 독수리보다 작으며 등은 회색, 배는 누런 백색이다. 부리와 발톱은 갈고리 모양이며, 작은 새를 잡아먹고 사냥용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해안이나 섬 절벽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다.

5. 송기 (松肌) [송기]

한자: 松(소나무 송), 肌(살[膚肉] 기)

소나무의 속껍질. 쌀가루와 함께 섞어서 떡이나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용례:

  • 산에서 벗겨 온 송기는 밀 무거리와 버무려 송기떡을 해 먹고, 게는 장에 내다 팔았다.
  • 작년 이맘때만 해도 송기를 발라내는 허기진 낫 끝에 소나무 몸뚱이가 제대로 견뎌 나지 못했고….

6. 송도삼절 (松都三絕) [송도삼절]

한자: 松(소나무 송), 都(도읍 도), 三(석 삼), 絕(끊을 절)

송도의 세 가지 유명한 것. 서경덕, 황진이, 박연 폭포를 이른다.

7. 송뢰 (松籟) [송뇌]

한자: 松(소나무 송), 籟(세 구멍 퉁소 뢰)

솔숲 사이를 스쳐 부는 바람.

용례:

  • 송뢰 소리.
  • 송뢰를 듣다.
  • 바람이 향기롭다 해도 송뢰라고 부르기에는 울울창창한 소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8. 송린 (松鱗) [송닌]

한자: 松(소나무 송), 鱗(비늘 린)

물고기 비늘처럼 생긴 늙은 소나무의 겉껍질.

용례:

수령이 한 이백 년 가까워 보이던데, 물고기 비늘 같은 노송의 송린은 차라리 용의 비늘이라 하는 것이 옳더라.

9. 송림 (松林) [송님]

한자: 松(소나무 송), 林(수풀 림)

소나무가 우거진 숲.

용례:

  • 해변을 따라 송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 산에 치마 두르듯 송림이 우거져 있는 왜가리들의 서식처였다.

10. 송방 (松房) [송방]

한자: 松(소나무 송), 房(방 방)

예전에, 주로 서울에서 개성 사람이 주단, 포목 따위를 팔던 가게.

용례:

  • 송방을 보다.
  • 다행히 기대했던 바와 같이 장사가 차차 커짐에 따라 셋방을 얻어 가지고 송방을 벌이었다.

11. 송백 (松柏) [송백]

한자: 松(소나무 송), 柏(측백 백)

「1」소나무와 잣나무를 아울러 이르는 말.
「2」껍질을 벗겨 솔잎에 꿴 잣. 여남은 개씩 실로 묶어서 접시에 높이 쌓아 제사상이나 잔칫상에 놓는다.

용례:

「1」울창한 뒤 남산의 푸른 송백은 아련한 아지랑이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12. 송백조 (松柏操) [송백쪼]

한자: 松(소나무 송), 柏(측백 백), 操(잡을 조(:))

소나무와 잣나무의 사철 푸른 절조와 변하지 않는 굳은 절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송병 (松餠) [송병]

한자: 松(소나무 송), 餠(떡 병:)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팥, 콩, 밤, 대추, 깨 따위로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 흔히 추석 때 빚는다.

14. 송삼 (松蔘) [송삼]

한자: 松(소나무 송), 蔘(삼 삼)

개성에서 나는 인삼.

15. 송상 (松商) [송상]

한자: 松(소나무 송), 商(장사 상)

조선 시대에, 송도(松都)의 상인을 이르던 말.

용례:

의주 만상뿐만 아니라 평양과 송상들과의 거래도 기십만 냥이 되지요.

16. 송순주 (松筍酒) [송순주]

한자: 松(소나무 송), 筍(죽순 순), 酒(술 주(:))

소나무의 새순을 넣고 빚은 술.

용례:

혼자 울화통을 터뜨리며 보기에도 역겨운 표정으로 따라 놓는 송순주를 연거푸 마셔 대던 그였는데….

17. 송액 (松液) [송액]

한자: 松(소나무 송), 液(진 액)

소나무의 뿌리를 자른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진.

18. 송어 (松魚) [송어]

한자: 松(소나무 송), 魚(고기/물고기 어)

연어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60cm 정도이며, 등은 짙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이다. 옆구리에 검은 밤색의 작은 점이 많고 눈알에 검은 반점이 흩어져 있다. 여름철 산란기에 강으로 올라와 알을 낳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19. 송연 (松煙) [송연]

한자: 松(소나무 송), 煙(연기 연)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 먹을 만드는 재료로 쓴다.

20. 송연묵 (松煙墨) [송연묵]

한자: 松(소나무 송), 煙(연기 연), 墨(먹 묵)

소나무를 태울 때 생기는 그을음으로 만든 먹.

21. 송엽 (松葉) [송엽]

한자: 松(소나무 송), 葉(잎 엽)

소나무의 잎.

22. 송엽액 (松葉液) [송여백]

한자: 松(소나무 송), 葉(잎 엽), 液(진 액)

소나무의 잎을 짓찧어 짜낸 즙.

23. 송엽주 (松葉酒) [송엽쭈]

한자: 松(소나무 송), 葉(잎 엽), 酒(술 주(:))

솔잎을 넣고 빚은 술.

용례:

혼자 수심이 깊어 뵈는 것이 민망하여 무례를 하였소. 송엽주와 육포가 있으니 뱃놀이라도 가시려오?

24. 송이 (松栮) [송이]

한자: 松(소나무 송), 栮(목이버섯 이)

송이과의 버섯. 갓은 지름이 8~20cm이고 겉은 엷은 다갈색, 살은 흰색이다. 독특한 향기와 맛을 지닌 대표적인 식용 버섯이다. 주로 솔잎이 쌓인 습지에 나며 한국,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용례:

산에서 송이를 캐다.

25. 송자주 (松子酒) [송자주]

한자: 松(소나무 송), 子(아들 자), 酒(술 주(:))

껍데기를 벗긴 알맹이 잣을 누룩가루에 섞어 빚은 술.

용례:

송자주를 담그다.

26. 송죽 (松竹) [송죽]

한자: 松(소나무 송), 竹(대 죽)

소나무와 대나무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그는 송죽같이 굳은 절개를 지녔다.

27. 송진 (松津) [송진]

한자: 松(소나무 송), 津(나루 진(:))

소나무나 잣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굳으면 황갈색의 무른 유리와 같은 상태가 된다.

용례:

  • 형이 사금파리 가루에 송진을 먹여서 연줄을 만들었다.
  • 소나무 숲에서 진한 송진 냄새가 풍겨 왔다.

28. 송진내 (松津내) [송진내]

한자: 松(소나무 송), 津(나루 진(:))

송진의 냄새.

용례:

  • 송진내가 나다.
  • 결이 거친 그 각목들은 한 종업원의 말에 의하면 이제 막 제재소의 톱날을 받은 것처럼 짙은 송진내를 확 풍겼다고 했다.

29. 송추 (松楸) [송추]

한자: 松(소나무 송), 楸(가래 추)

산소 둘레에 심는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소나무와 가래나무를 심는다.

30. 송충 (松蟲) [송충]

한자: 松(소나무 송), 蟲(벌레 충)

솔나방의 애벌레. 몸은 누에 모양이며 검은 갈색이다. 온몸에 긴 털이 나 있고 솔잎을 갉아 먹는다.

31. 송충이 (松蟲이) [송충이]

한자: 松(소나무 송), 蟲(벌레 충)

솔나방의 애벌레. 몸은 누에 모양이며 검은 갈색이다. 온몸에 긴 털이 나 있고 솔잎을 갉아 먹는다.

용례:

  • 드문드문 서 있는 큰 소나무 사이에…송충이라도 끓은 것인가.
  • 편조의 기름한 숱한 눈썹이 송충이처럼 굼실굼실 움직였다.

32. 송탄유 (松炭油) [송탄뉴]

한자: 松(소나무 송), 炭(숯 탄:), 油(기름 유)

솔가지를 잘라서 불에 구워 받은 기름.

용례:

요새는 송탄유 짜 내놔라, 놋그릇 내놔라, 안 내놓으란 것이 없으니까.

33. 송판 (松板) [송판]

한자: 松(소나무 송), 板(널 판)

소나무를 켜서 만든 널빤지.

용례:

  • 가난한 사람들은 값싼 송판만으로 하얀 죽음의 집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무대는 마을에서 빌린 드럼통 위에 두툼한 송판을 깐 것이었다.
  • 목수들은 톱으로 나무를 켜고 끌로 나무를 뚫고 대패로 송판을 밀어서 배를 짓느라고 부산하다.

34. 송편 (松편) [송편]

한자: 松(소나무 송)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팥, 콩, 밤, 대추, 깨 따위로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 흔히 추석 때 빚는다.

용례:

  • 반달같이 예쁜 송편.
  • 송편을 빚다.
  • 이웃과 송편을 나누어 먹다.
  • 진짜 한가위는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 농사를 지은 쌀로 송편과 술을 빚는 날일세.
  • 부엌에서는 송편을 찌는 시루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고….

35. 송피 (松皮) [송피]

한자: 松(소나무 송), 皮(가죽 피)

소나무의 속껍질. 쌀가루와 함께 섞어서 떡이나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용례:

  • 송피를 벗기다.
  • 특히 그해 1954년 봄의 춘궁기는 전란 직후라 여느 때보다도 혹심해서 시골에서는 송피마저 거덜이 나 버렸다는 신문 보도도 있었지만….

36. 송피죽 (松皮粥) [송피죽]

한자: 松(소나무 송), 皮(가죽 피), 粥(죽 죽)

송기를 잿물에 삶아서 냉수에 담가 우려낸 뒤 쌀과 함께 넣어 쑨 죽.

용례:

  • 송피죽으로 배를 채우다.
  • 시골에서는 송피죽도 거덜이 났고 도시에서는 떼죽음을 당하는 지경이라는 거 모르지 않을 우리 고왕만 하사는 그런데도 할 일이 있다, 이거로구먼?

37. 송학 (松鶴) [송학]

한자: 松(소나무 송), 鶴(학 학)

화투에서, 솔잎 모양이 그려져 있는 화투장. 1월이나 한 끗을 나타낸다.

38. 송화 (松花) [송화]

한자: 松(소나무 송), 花(꽃 화)

소나무의 꽃가루. 또는 소나무의 꽃. 빛은 노랗고 달착지근한 향내가 나며 다식과 같은 음식을 만드는 데 쓴다.

용례:

푸른 솔이 한참 무르녹게 누른 송화를 터뜨리는 어원(御苑)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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