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담 (漫談) [만:담]
한자: 漫(흩어질 만:), 談(말씀 담)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세상이나 인정을 비판ㆍ풍자하는 이야기를 함. 또는 그 이야기.
용례:
- 그가 만담을 시작하기만 하면 모두 배꼽을 잡고 웃느라 정신이 없다.
- 우스갯소리 잘하는 재담가가 만담 시간에 익살을 부렸다.
2. 만담가 (漫談家) [만:담가]
한자: 漫(흩어질 만:), 談(말씀 담), 家(집 가)
직업적으로 만담을 하는 사람. 또는 만담을 썩 잘하는 사람.
용례:
“넌 의사보다 만담가 했으면 좋겠다.” “만담가 하면 신불출(申不出)이만 못하려고?”
3. 만보 (漫步) [만:보]
한자: 漫(흩어질 만:), 步(걸음 보:)
한가롭게 슬슬 걷는 걸음.
용례:
만보로 걷다.
4. 만연 (漫然) [만:연]
한자: 漫(흩어질 만:), 然(그럴 연)
‘만연하다’
(「1」어떤 목적이 없이 되는대로 하는 태도가 있다.
「2」맺힌 데가 없다.
「3」길고 멀어 막연하다.)의 어근.
5. 만평 (漫評) [만:평]
한자: 漫(흩어질 만:), 評(평할 평:)
「1」일정한 주의나 체계 없이 생각나는 대로 비평함. 또는 그런 비평.
「2」만화를 그려서 인물이나 사회를 풍자적으로 비평함.
용례:
- 「1」주간 만평.
- 「2」한 컷짜리 만평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 만필 (漫筆) [만:필]
한자: 漫(흩어질 만:), 筆(붓 필)
일정한 형식이나 체계 없이 느끼거나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는 일. 또는 그 글. 대체로 글 속에 사물에 대한 필자의 풍자나 비판이 들어 있다.
7. 만홀 (漫忽) [만:홀]
한자: 漫(흩어질 만:), 忽(갑자기 홀)
‘만홀하다’
(한만하고 소홀하다.)의 어근.
8. 만화 (漫畫) [만:화]
한자: 漫(흩어질 만:), 畫(그림 화: | 그을 획(劃))
「1」이야기 따위를 여러 장면으로 그린 그림. 대화를 삽입하여 나타낸다.
「2」사물이나 현상의 특징을 과장하여 인생이나 사회를 풍자ㆍ비판하는 그림.
「3」붓 가는 대로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
「4」웃음거리가 되는 장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요즘은 어렵거나 딱딱한 내용을 만화로 만들어 읽기 쉽게 한 책들이 매우 인기가 높다.
- 「3」한가로이 그린 만화.
- 「4」나 자신의 일도 감당하지 못하면서 남의 드라마에 휘말려 들어가야 하는 쑥스러움이 나를 만화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은 씁쓸했다.
9. 만화가 (漫畫家) [만:화가]
한자: 漫(흩어질 만:), 畫(그림 화: | 그을 획(劃)), 家(집 가)
만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사람.
용례:
이분이 일간 신문에 연재만화를 그리고 있는 만화가이시다.
10. 만화물 (漫畫物) [만:화물]
한자: 漫(흩어질 만:), 畫(그림 화: | 그을 획(劃)), 物(물건 물)
신문이나 잡지 속에 포함되거나 책의 형태로 유포되는 만화를 두루 이르는 말.
용례:
만화물 제작.
11. 만화방 (漫畫房) [만:화방]
한자: 漫(흩어질 만:), 畫(그림 화: | 그을 획(劃)), 房(방 방)
만화책이나 무협지 따위를 갖추어 놓고, 세를 받고 빌려주거나 그 자리에서 읽게 하는 가게.
용례:
십 원짜리 동전 한 개만 생기면 나는 구멍가게나 만화방으로 깡충깡충 뛰어갑니다.
12. 만화책 (漫畫冊) [만:화책]
한자: 漫(흩어질 만:), 畫(그림 화: | 그을 획(劃)), 冊(책 책)
만화를 그려 엮은 책.
용례:
동생은 소설책보다는 만화책 읽기를 더 좋아한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