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邊 가[側] 변

1. 변 (邊) [변]

한자: 邊(가[側] 변)

한자에서 글자의 왼쪽에 있는 부수. ‘佛’, ‘知’에서 ‘亻’, ‘矢’ 따위이다.

2. 변 (邊) [변]

한자: 邊(가[側] 변)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

용례:

  • 언약한 변을 얹어서 돈을 갚겠다는데 무슨 수로 그 물건을 안 내주겠는가?
  • 돈 나올 데가 없는데 돈을 쓰면 당장 두 달마다 변은 어디서 나오겠소?

3. 변 (邊) [변]

한자: 邊(가[側] 변)

「1」물체나 장소 따위의 가장자리.
「2」다각형을 이루는 각 선분.
「3」등식이나 부등식에서 부호의 양편에 있는 식이나 수. 왼편의 것을 좌변, 오른편의 것을 우변이라고 한다.
「4」바둑판의 중앙과 네 귀를 빼놓고 남은 변두리 부분.
「5」과녁의 복판이 아닌 부분.

용례:

  • 「1」한강 변에 아파트를 짓다.
  • 「1」장갑차 위의 철모 쓴 병사는 길 변을 메운 군중들을 향해 비장한 얼굴로 손을 흔든다.
  • 「2」한 변의 길이.
  • 「4」흑이 우측 변에서 두 집을 내고 살았다.

4. 변경 (邊境) [변경]

한자: 邊(가[側] 변), 境(지경 경)

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용례:

  • 변경을 지키다.
  • 변경의 방어가 허술하다.
  • 여진족은 수차 고려의 변경을 침략해 들어왔다.

5. 변계 (邊界) [변계]

한자: 邊(가[側] 변), 界(지경 계:)

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용례:

조선의 이의복, 조태상과 청나라 목극등이…백두산에 올라 회담하고 두 나라의 변계를 확정한 후, 이 산정에 비석을 세우니, 이것이 ‘백두산 정계비’였다.

6. 변돈 (邊돈) [변똔]

한자: 邊(가[側] 변)

이자를 무는 빚돈.

용례:

  • 변돈을 꾸어 쓰다.
  • 거둬 봐야 앞으로 뺏기고 뒤로 뺏기고 나면 변돈 물어줄 게 남을 턱이 없어 숫제 도망을 간다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7. 변두리 (邊두리) [변두리]

한자: 邊(가[側] 변)

「1」어떤 지역의 가장자리가 되는 곳.
「2」어떤 물건의 가장자리.

용례:

  • 「1」서울 변두리 지역.
  • 「1」변두리 다방.
  • 「1」변두리 삼류 극장.
  • 「1」백정들은 마을에 살더라도 변두리에 따로 떨어져 살았다.
  • 「1」근주천에 가까워 오자 시의 변두리 마을도 끝나고 밭뙈기들이 드문드문 나타났다.
  • 「1」서울 변두리의 판잣집 동네란 판잣집 동네는 모조리 헤매어 보기로 작정했다.
  • 「2」돌의 위아래 면과 넓이의 양쪽 변두리가 매끈히 갈려 있는 것이다.

8. 변리 (邊利) [별리]

한자: 邊(가[側] 변), 利(이할 리:)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

용례:

  • 변리를 놓다.
  • 원금에 대해 매달 얼마씩 변리를 물었다.
  • 여러 해 묵은 빚을 변리는 한 푼도 받지 않으시고 깨끗이 탕감해 주셨습니다.
  • 잡힐 가산도 없는 처지, 비싼 변리 아니고는 얻어 쓸 수 없었던 빚이었다.

9. 변릿돈 (邊利돈) [별리똔]

한자: 邊(가[側] 변), 利(이할 리:)

변리를 주기로 하고 빌리는 돈. 또는 변리를 받기로 하고 빌려주는 돈.

용례:

  • 변릿돈을 놓다.
  • 변릿돈을 끌어모으다.

10. 변방 (邊方) [변방]

한자: 邊(가[側] 변), 方(모[棱] 방)

「1」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 지역.
「2」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용례:

  • 「2」북쪽 변방 오랑캐.
  • 「2」변방 이민족.
  • 「2」변방을 지키다.
  • 「2」자네가 나라에 충신 나서 그런 변방으로 수자리를 살러 간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네마는….

11. 변보 (邊報) [변보]

한자: 邊(가[側] 변), 報(갚을/알릴 보:)

변경에서 보내온 위급한 소식.

용례:

왜병이 바다를 건너서 부산으로 쳐들어왔다는 창황한 변보는 4월 열이렛날 이른 아침에 가서야 서울로 들어왔다.

12. 변비 (邊備) [변비]

한자: 邊(가[側] 변), 備(갖출 비:)

국경의 경비.

용례:

세조와 성종 때 허종이 날쌔고 무서운 이름을 알린 뒤에는 변비가 아직도 튼튼하다.

13. 변읍 (邊邑) [벼늡]

한자: 邊(가[側] 변), 邑(고을 읍)

「1」변경에 있는 마을.
「2」도회에서 멀리 떨어져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변두리나 깊은 곳.

14. 변전 (邊錢) [변전]

한자: 邊(가[側] 변), 錢(돈 전:)

이자를 무는 빚돈.

용례:

개똥 어미를 찾아가서 본전 오 원과 변전을 회계해 주고….

15. 변죽 (邊죽) [변죽]

한자: 邊(가[側] 변)

「1」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2」제재목 가운데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널빤지.

용례:

  • 「1」화살이 과녁의 변죽을 꿰뚫다.
  • 「1」그는 젓가락으로 상의 변죽을 두드리며 흥을 돋우었다.

16. 변지 (邊地) [변지]

한자: 邊(가[側] 변), 地(따 지)

「1」변두리의 땅.
「2」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3」극락의 변두리 땅. 극락왕생의 염불을 하면서도 아미타불의 본원(本願)에 의혹을 품는 사람들이 태어나는 곳이다.

용례:

  • 「1」강도의 초범으로 죽일 죄상이 없는 자는 이마에 강도라고 자자(刺字)하여 먼 변지로 귀양을 보내고….
  • 「2」이때 함경도 북쪽 변지에서는 또다시 오랑캐들이 노략질하고 날뛰기 시작하니….

17. 변진 (邊鎭) [변진]

한자: 邊(가[側] 변), 鎭(진압할 진(:))

변경을 지키는 군영(軍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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