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飜 번역할 번

1. 번각 (飜刻) [번각]

한자: 飜(번역할 번), 刻(새길 각)

한 번 새긴 책판을 본보기로 삼아 그 내용을 다시 새김.

2. 번간 (飜刊) [번간]

한자: 飜(번역할 번), 刊(새길 간)

「1」번각한 판으로 출판함.
「2」번각한 판으로 출판한 책.

3. 번곡 (飜曲) [번곡]

한자: 飜(번역할 번), 曲(굽을 곡)

「1」곡을 바꿈. 또는 그렇게 바꾼 곡.
「2」예전에, 외국에서 들여온 양금 따위로 우리 음악을 연주하던 일.

4. 번등 (飜謄) [번등]

한자: 飜(번역할 번), 謄(베낄 등)

번역하여 베낌.

5. 번문 (飜文) [번문]

한자: 飜(번역할 번), 文(글월 문)

「1」번역한 문장.
「2」속기 따위에서, 부호로 적힌 내용을 글자로 옮겨 씀. 또는 그런 글.

6. 번복 (飜覆/翻覆) [번복]

한자: 飜(번역할 번), 覆(덮을 부), / 翻(날/뒤칠 번), 覆(덮을 부)

「1」이리저리 뒤집힘.
「2」이리저리 뒤쳐 고침.

용례:

「2」왕한은 순옥을 만날 때마다 그의 말이 야비하고 수다하고 번복이 많아서….

7. 번신 (飜身/翻身) [번신]

한자: 飜(번역할 번), 身(몸 신), / 翻(날/뒤칠 번), 身(몸 신)

몸을 번드침.

용례:

걷기는커녕 번신조차 어려운 사람을 오라 가라 한다.

8. 번안 (飜案) [버난]

한자: 飜(번역할 번), 案(책상 안:)

「1」원작의 내용이나 줄거리는 그대로 두고 풍속, 인명, 지명 따위를 시대나 풍토에 맞게 바꾸어 고침.
「2」안건을 뒤집음.

용례:

  • 「1」번안 가요.
  • 「1」번안 소설.

9. 번역 (飜譯/翻譯) [버녁]

한자: 飜(번역할 번), 譯(번역할 역), / 翻(날/뒤칠 번), 譯(번역할 역)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김.

용례:

우리말로 번역이 안 되었지만 일본 말 번역으로 된 걸 보았어요.

10. 번역문 (飜譯文) [버녕문]

한자: 飜(번역할 번), 譯(번역할 역), 文(글월 문)

번역한 문장.

용례:

  • 영어 번역문을 작성하다.
  • 이 글은 번역문이라서 그런지 문체가 좀 딱딱하고 문맥도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가 많다.

11. 번역물 (飜譯物) [버녕물]

한자: 飜(번역할 번), 譯(번역할 역), 物(물건 물)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겨 놓은 작품이나 출판물 따위를 이르는 말.

용례:

외국어로 된 작품은 서슴없이 번역된 것으로 읽었지만 자기가 전공하는 언어 분야의 책은 되도록 번역물을 읽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었다.

12. 번역판 (飜譯版) [버녁판]

한자: 飜(번역할 번), 譯(번역할 역), 版(판목 판)

번역하여 출판한 책.

용례:

  • 번역판으로 읽다.
  • 독일어 번역판을 출간하다.

13. 번의 (飜意/翻意) [버늬/버니]

한자: 飜(번역할 번), 意(뜻 의:), / 翻(날/뒤칠 번), 意(뜻 의:)

먹었던 마음을 뒤집음.

용례:

  • 번의를 종용하다.
  • 하루에도 몇 번씩 번의를 거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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