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焉 어찌 언

1. 언감생심 (焉敢生心) [언감생심]

한자: 焉(어찌 언), 敢(감히/구태여 감:), 生(날 생), 心(마음 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겠냐는 뜻으로, 전혀 그런 마음이 없었음을 이르는 말.

용례:

  • 이놈, 누구 앞이라고 언감생심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
  • 상급 학교 보낸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 내가 언감생심으로 부회 의원을 으른다니, 그게 대체 당한 소린가?≪박태원, 천변 풍경≫
  • 우리 아주머님 앞에 언감생심인들 그놈들이 그럴 리야 만무하고말고….≪현진건, 무영탑≫

2. 언감히 (焉敢히) [언감히]

한자: 焉(어찌 언), 敢(감히/구태여 감:)

주제넘게 함부로.

용례:

우동이 두 그릇이면 싸라기가 두 되도 넘는데 언감히 그런 생심을 했을까마는….≪채만식, 탁류≫

3. 언오 (焉烏) [어노]

한자: 焉(어찌 언), 烏(까마귀 오)

‘焉’과 ‘烏’ 자와 같이 서로 글자 모양이 비슷해서 틀리기 쉬운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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