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료 (顔料) [알료]
한자: 顔(낯 안:), 料(헤아릴 료(:))
「1」색채가 있고 물이나 그 밖의 용제에 녹지 않는 미세한 분말. 첨가제와 함께 물이나 기름으로 이겨 도료나 화장품 따위를 만들거나 플라스틱 따위에 넣는 착색제로도 쓴다.
「2」얼굴에 단장으로 바르는 연지, 분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안료분 (顔料分) [알료분]
한자: 顔(낯 안:), 料(헤아릴 료(:)), 分(나눌 분(:))
도료 속에 함유된 안료의 도료 전체에 대한 무게의 백분율.
3. 안면 (顔面) [안면]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눈, 코, 입이 있는 머리의 앞면.
용례:
- 안면 마비.
- 안면에 경련이 일다.
- 안면에 부드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 준태는 그때 재빨리 안경수의 안면을 향해 일격을 날렸다.≪조해일, 왕십리≫
- 며칠을 면도하지 못했을 때 유황같이 누르께한 안면에 돋아났었던 수염, 그 얼굴은 공포 이외 아무것도 아니었다.≪박경리, 토지≫
- 머리카락이 달려 있고 안면에 명주가 씌워진 채 찰싹 달라붙어서 얼굴의 윤곽이 어렴풋이 드러나 있었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 여인이 안면에 미소를 떠올리며 그에게 최초로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홍성원, 육이오≫
- 살이 없어 깎아 빚은 듯한 안면에 오뚝한 콧날은 예전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안면은 부어 있었고 등 뒤에서도 피가 흘러 탁자가 젖어 있었습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4. 안면 (顔面) [안면]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서로 얼굴을 알 만한 친분.
용례:
- 안면이 있다.
- 안면이 없다.
- 안면을 몰수하다.
- 네 이번 소행은 단단히 치죄해야 마땅하되 단천령 나리의 안면을 봐서 특별히 용서하니 일후에는 그런 일이 다시 없도록 하렸다.≪홍명희, 임꺽정≫
- 자기야 그 약을 구해 오는 사람하고 직접 안면 둔 사이가 아니지만….≪이문구, 장한몽≫
- 나와는 접촉이 있을 까닭이 없었지만 서로 안면은 알고 있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태영은 그와 안면은 익히고 있는 사이이긴 했으나 단둘이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없었다.≪이병주, 지리산≫
5. 안면각 (顔面角) [안면각]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角(뿔 각)
귓구멍과 콧구멍을 잇는 선이 이마의 한가운데서 위턱에 그은 선과 이루는 각.
6. 안면결제 (顔面決濟) [안:면결쩨]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決(결단할 결), 濟(건널 제:)
자동화된 장치로 사람의 얼굴을 측정ㆍ인식하여 신원을 확인한 뒤에 이루어지는 결제.
용례:
- 가맹점 역시 고객 스스로 안면 결제를 진행함에 따라 결제 업무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뉴스핌 2019년 10월≫
- 중국 부동산업체 OO는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지문, 카드 인식 대신 안면 결제로 대체하는가 하면, 직원 식사 때 자리 간격은 1미터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아주경제 2020년 2월≫
7. 안면마비 (顔面痲痹) [안:면마비]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痲(저릴 마), 痹(저릴 비)
얼굴 신경의 작용이 마비된 상태. 흔히 얼굴의 한쪽이 틀어져서 입술이 비뚤어지고 눈을 뜨거나 감기 어려워지며 미각 장애, 눈물 또는 침의 분비 장애 따위가 생긴다. 외상, 가운데귀염, 류머티즘 따위가 원인이다.
용례:
- 이밖에 귀밑이나 목 윗 부분에 혹이 만져지거나 부을 때, 안면 마비가 있을 때에도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연합뉴스 1992년 6월≫
- 지금까지 국내 의료계에서는 안면 마비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수술이 실시됐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1997년 3월≫
- OO 백신의 미국 내 임상 시험에서 나온 안면 마비 사례가 알려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와이티엔 2020년 12월≫
8. 안면부 (顔面部) [안면부]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部(떼 부)
눈, 코, 입이 있는 머리 앞쪽 부위.
용례:
- 이렇게 되면 자연히 안면부에 힘이 들어가 있으며 특히 눈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매일경제 1981년 11월≫
- OOO 씨는 흉복부 파편상을, 중상 2명은 다발성 손상과 양팔 절단, 안면부 화상을 입었다.≪연합뉴스 2009년 12월≫
9. 안면상 (顔面像) [안면상]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像(모양 상)
얼굴을 그린 그림이나 조각.
10. 안면샘 (顔面샘) [안면샘]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포유동물의 얼굴에 존재하는 특수한 피지선.
11. 안면선 (顔面腺) [안면선]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腺(샘 선)
포유동물의 얼굴에 존재하는 특수한 피지선.
12. 안면치레 (顔面치레) [안면치레]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차리는 체면.
용례:
형식적이지만 안면치레라도 해야지.
13. 안면통 (顔面痛) [안면통]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痛(아플 통:)
삼차 신경의 분포 영역에 생기는 통증 발작. 얼굴 한쪽이 심하게 아프며 후두부나 어깨까지 아플 수도 있는데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뇌줄기에 발생한 종양이나 뇌동맥 자루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고, 다발 경화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뇌 바닥 세동맥의 동맥 경화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14. 안면홍조 (顔面紅潮) [안:면홍조]
한자: 顔(낯 안:), 面(낯 면:), 紅(붉을 홍), 潮(밀물/조수 조)
얼굴, 목, 머리, 가슴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
15. 안모 (顔貌) [안모]
한자: 顔(낯 안:), 貌(모양 모)
얼굴의 생김새.
용례:
가엾은 사생자는 나이 분수보다 엄청나게나 거대한 체구와, 또 치매적 안모를 가지고 있었다.≪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16. 안사 (顔私) [안사]
한자: 顔(낯 안:), 私(사사(私事) 사)
안면이 있어 생기는 사사로운 정.
용례:
이 직각이 용녜는 다시 나무라지 못하고 불쌍한 자기 딸을 조금도 안사 없이 꾸짖는다.≪이해조, 홍도화≫
17. 안색 (顔色) [안색]
한자: 顔(낯 안:), 色(빛 색)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이나 빛깔.
용례:
- 안색이 굳어지다.
- 안색이 나쁘다.
- 안색이 좋다.
- 안색이 바뀌다.
- 안색이 변하다.
- 그녀는 어디가 아픈지 안색이 창백하다.
- 그녀의 안색이 밝지 않다.
- 의사가 어두운 안색으로 보호자를 찾았다.
- 막걸리 잔을 들던 임이봉이 그 봉투를 보자 금세 안색이 달라졌다.≪김원일, 불의 제전≫
- 양 씨는 안색까지 변하며 놀라는 것이었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 수동이는 뒤꼍을 지나치다가 별당의 돌담에 붙어 서서 피곤한 숨을 쉰다. 눈이 푹 꺼지고 안색도 나빴다.≪박경리, 토지≫
- 김씨 부인은 영문을 모르고 안색부터 새파랗게 질렸다.≪한무숙, 만남≫
- 그러나 불유쾌한 기분으로 찬 재영이는, 자기의 이 불유쾌한 기분을 안색에 나타내기가 싫어서 머리를 돌이키고 말았다.≪김동인, 젊은 그들≫
- 그녀의 안색은 파리하다 못해 풀빛이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18. 안선 (顔腺) [안선]
한자: 顔(낯 안:), 腺(샘 선)
포유동물의 얼굴에 존재하는 특수한 피지선.
19. 안위 (顔位) [안ː위]
한자: 顔(낯 안:), 位(자리 위)
얼굴이 산도에 먼저 나오는 태아의 자궁 내에서의 위치. 얼굴이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자세가 나타나게 된다.
20. 안정 (顔情) [안정]
한자: 顔(낯 안:), 情(뜻 정)
여러 차례 대면하여 생기는 정.
21. 안채 (顔彩) [안채]
한자: 顔(낯 안:), 彩(채색 채:)
「1」 여러 가지 안료를 섞어서 얻어 낸 색채.
「2」 한국화에서 빛깔이 연하고 투명한 식물성 색감.
22. 안후 (顔厚) [안후]
한자: 顔(낯 안:), 厚(두터울 후:)
낯가죽이 두껍다는 뜻으로, 몹시 뻔뻔스러움을 이르는 말.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 우리말샘
https://opendict.korean.go.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