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仰 우러를 앙:

1. 앙견하다 (仰見하다) [앙ː견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見(볼 견:)

존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보다.

용례:

내적ㆍ외적으로 전아한 자유로운 여자를 만날 때, 일점 천광을 앙견하는 듯한 느낌을 우리는 받습니다.≪김진섭, 인생 예찬≫

2. 앙고하다 (仰告하다) [앙ː고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告(고할 고:)

우러러보고 아뢰다.

용례:

상소를 두둔하면서, 감히 대양이니 천명 등의 말로써 방자하게 저하 앞에서 앙고한 것은 또 무슨 뱃심입니까?≪번역 순조실록≫

3. 앙도하다 (仰禱하다) [앙ː도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禱(빌 도)

하늘을 우러러 빌다.

용례:

어머님께서는 오늘도 정화수를 떠 놓고 자식 잘되라고 앙도하셨다.

4. 앙련하다 (仰戀하다) [앙ː년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戀(그리워할/그릴 련:)

우러러 사모하다.

용례:

그녀는 평생 오직 한 사람을 앙련했다.

5. 앙망 (仰望) [앙ː망]

한자: 仰(우러를 앙:), 望(바랄 망:)

「1」자기의 요구나 희망이 실현되기를 우러러 바람. 주로 편지글에서 쓴다.
「2」존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봄.

6. 앙모 (仰慕) [앙ː모]

한자: 仰(우러를 앙:), 慕(그릴 모:)

우러러 그리워함.

용례:

  • 존경과 앙모의 정을 느끼다.
  • 종상이는 돌이킨 건강뿐 아니라 자유와 평등의 예감 때문에 더욱 빛나는 자신의 젊음으로 태임의 앙모를 한층 두텁게 모을 줄 알았다.≪박완서, 미망≫

7. 앙보하다 (仰輔하다) [앙ː보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輔(도울 보:)

우러러 보필하다.

용례:

대감은 왕을 일편단심 앙보하였다.

8. 앙봉하다 (仰奉하다) [앙ː봉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奉(받들 봉:)

우러러 받들다.

용례:

대신들은 하나같이 모두 임금을 충심으로 앙봉하였다.

9. 앙선하다 (仰羨하다) [앙ː선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羨(부러워할 선:)

우러러 바라보며 부러워하다. 또는 사모하여 동경하다.

용례:

그는 날아가는 새들을 앙선했다.

10. 앙소하다 (仰訴하다) [앙ː소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訴(호소할 소)

우러러 하소연하거나 상소하다.

용례:

그는 임금에게 앙소하여 억울함을 풀었다.

11. 앙수하다 (仰首하다) [앙ː수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首(머리 수)

머리를 들다.

용례:

그는 앙수하여 넓은 하늘을 쳐다보았다.

12. 앙승하다 (仰承하다) [앙ː승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承(이을 승)

우러러 받들다.

용례:

청렴한 재상이셨던 선조를 앙승하여 오늘의 나를 충실히 한다.

13. 앙시하다 (仰視하다) [앙ː시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視(볼 시:)

존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보다.

용례:

일찍이 조실부모하여 타관 객지로 헤맬 몸인데, 워낙에 뼈가 귀한지라 비단옷을 입고 말을 타니 만인이 앙시하겠도다.≪황석영, 장사의 꿈≫

14. 앙와 (仰臥) [앙ː와]

한자: 仰(우러를 앙:), 臥(누울 와:)

배와 가슴을 위로 하고 반듯이 누움.

15. 앙와위 (仰臥位) [앙ː와위]

한자: 仰(우러를 앙:), 臥(누울 와:), 位(자리 위)

배와 가슴을 위로 하고 반듯이 누운 자세.

16. 앙원하다 (仰願하다) [앙ː원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願(원할 원:)

우러러 바라다.

용례:

마음속에 끝없이 백제를 그리워하면서, 후백제를 앙원하고….≪최명희, 혼불≫

17. 앙지 (仰止) [앙ː지]

한자: 仰(우러를 앙:), 止(그칠 지)

우러러 그리워함.

18. 앙천하다 (仰天하다) [앙ː천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天(하늘 천)

하늘을 우러러보다.

용례:

그는 벌컥, 팔을 베고, 앙천하여 드러눕고 말았다.≪지하연, 도정≫

19. 앙첨 (仰瞻) [앙ː첨]

한자: 仰(우러를 앙:), 瞻(볼 첨)

존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봄.

20. 앙청하다 (仰請하다) [앙ː청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請(청할 청)

우러러 청하다.

용례:

  • 즉시 예궐하여 폐하께 사후 재가를 앙청한 바 있습니다.≪유주현, 대한 제국≫
  • 시시껄렁한 저들의 글재주만 보고서 무작정 등용하시지 말기를 앙청하나이다.≪서기원, 마록 열전≫

21. 앙축하다 (仰祝하다) [앙ː추카다]

한자: 仰(우러를 앙:), 祝(빌 축)

우러러 축하하다.

용례:

선생님의 수연을 진심으로 앙축합니다.

22. 앙탁하다 (仰託하다) [앙ː타카다]

한자: 仰(우러를 앙:), 託(부탁할 탁)

우러러 부탁하다.

용례:

선생님께 이 난제를 앙탁하고자 합니다.

23. 앙탄하다 (仰歎하다) [앙ː탄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歎(탄식할 탄:)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탄식하다.

용례:

  • 우리는 사회의 혼란과 무질서를 앙탄하지 않을 수 없다.
  • 나라 꼴이 이 지경이니 정말로 앙탄할 노릇이다.

24. 앙포하다 (仰哺하다) [앙ː포하다]

한자: 仰(우러를 앙:), 哺(먹일 포:)

자손이 부모를 봉양하다.

용례:

오랜 가뭄으로 백성들은 앙포할 방도가 없었으며, 하루를 연명하기도 어려웠다.

25. 앙혼 (仰婚) [앙ː혼]

한자: 仰(우러를 앙:), 婚(혼인할 혼)

자기보다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과 혼인함. 또는 그런 혼인.

용례:

  • 사람 병신쯤이야 가문 병신보다는 나을 테니 그렇다면 앙혼인들 못할까.≪박경리, 토지≫
  • 앙혼을 즐거워하고 낙혼을 꺼리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최명희, 혼불≫

26. 앙흠 (仰欽) [앙ː흠]

한자: 仰(우러를 앙:), 欽(공경할 흠)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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