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沙 모래 사

1. 사 (沙) [사]

한자: 沙(모래 사)

섬(纖)의 10분의 1이 되는 수.

2. 사공 (沙工) [사공]

한자: 沙(모래 사), 工(장인 공)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용례:

  • 사공, 그 배를 빨리 돌리시오! 안 돌리면 배를 벌집으로 만들겠소!
  • 돛은 부드러운 남풍을 싣고, 사공도 노 젓기를 게을리하지 않아 배는 잘 달렸다.

3. 사과 (沙果) [사과]

한자: 沙(모래 사), 果(실과 과:)

사과나무의 열매.

용례:

  • 빨갛게 익은 사과.
  • 사과 궤짝.
  • 사과 세 접.
  • 그는 길가 난전에서 사과 두 알을 사 바지에다 쓱쓱 문질러서 한 입 베어 물었다.

4. 사과주 (沙果酒) [사과주]

한자: 沙(모래 사), 果(실과 과:), 酒(술 주(:))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

용례:

사과주를 담그다.

5. 사과즙 (沙果汁) [사과즙]

한자: 沙(모래 사), 果(실과 과:), 汁(즙 즙)

사과에서 짜낸, 신맛이 도는 즙.

6. 사금 (沙金) [사금]

한자: 沙(모래 사), 金(쇠 금)

물가나 물 밑의 모래 또는 자갈 속에 섞인 금. 금광석이 풍화나 침식으로 잘게 부서져서 생기는데, 보통 작은 알갱이나 비늘 모양이지만 가끔 큰 덩어리를 이룬 것도 있다.

용례:

  • 사금 가루.
  • 사금을 캐다.
  • 빛 물결을 헤치며 헤엄치는 그 서리 젖은 날개는 사금을 뿌린 듯이 점점이 번쩍인다.

7. 사기 (沙器) [사기]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고령토, 장석, 석영 따위의 가루를 빚어서 구워 만든, 희고 매끄러운 그릇. 또는 그 재료로 만든 물건.

용례:

  • 사기 변기.
  • 사기 항아리.
  • 세상 사람들은 흔히 사기를 굽는 비법이나 숨은 이치가 따로 숨어져 있는 줄 알지만….

8. 사기그릇 (沙器그릇) [사기그륻]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고령토, 장석, 석영 따위의 가루를 빚어서 구워 만든, 희고 매끄러운 그릇. 또는 그 재료로 만든 물건.

용례:

  • 정작 당신이 생전에 쓰신 건 양은 냄비 두어 개하고 이 빠진 구닥다리 사기그릇 몇 개밖에 없었나 봐.
  • 건넌방에서는 큰형이 술상을 뒤엎었는지 사기그릇 깨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9. 사기병 (沙器甁) [사기병]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甁(병 병)

사기로 만든 병.

용례:

치수는 아내한테서 흰 사기병에 든 술과 달걀 한 꾸러미를 싸 들고 집을 나서더니….

10. 사기잔 (沙器盞) [사기잔]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盞(잔 잔)

사기로 만든 술잔.

용례:

술기운이 점점 더 거나하게 돌자 병식은 마음이 풀린 듯이 웃음을 띠면서 사기잔을 높이 들어 계숙의 앞으로 내민다.

11. 사기전 (沙器廛) [사기전]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廛(가게 전:)

사기그릇을 파는 가게.

12. 사기점 (沙器店) [사기점]

한자: 沙(모래 사), 器(그릇 기), 店(가게 점:)

「1」사기그릇을 구워 만드는 곳.
「2」사기그릇을 파는 가게.

13. 사력 (沙礫) [사력]

한자: 沙(모래 사), 礫(조약돌 력)

강이나 바다의 바닥에서 오랫동안 갈리고 물에 씻겨 반질반질하게 된 잔돌.

용례:

굴러다니는 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오직 회색의 사력일 뿐이오….

14. 사막 (沙漠) [사막]

한자: 沙(모래 사), 漠(넓을 막)

강수량이 적어서 식생이 보이지 않거나 적고, 인간의 활동도 제약되는 지역. 성인(成因)에 따라 열대 사막, 해안 사막, 내륙 사막, 한랭지 사막으로 나눈다.

용례:

그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보고 그대로 지나가는 것 같은 갈급증이 난다.

15. 사문 (沙門) [사문]

한자: 沙(모래 사), 門(문 문)

부지런히 모든 좋은 일을 닦고 나쁜 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문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 사람을 이르는 말.

용례:

수행하는 사문을 욕보이는 중생은 죽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인즉….

16. 사발 (沙鉢) [사발]

한자: 沙(모래 사), 鉢(바리때 발)

「1」사기로 만든 국그릇이나 밥그릇. 위는 넓고 아래는 좁으며 굽이 있다.
「2」국이나 밥을 ‘「1」’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용례:

  • 「1」국을 사발에 담다.
  • 「1」팔기는 손수 쑨, 제법 쌀알이 보기 좋게 깔린 감자 죽 사발을 아내의 머리맡에 들여놓는다.
  • 「2」밥 한 사발.
  • 「2」저녁을 물리자 주모는 텁텁한 밑술을 두 사발이나 떠 들여 넣어 주었다.

17. 사발등 (沙鉢燈) [사발등]

한자: 沙(모래 사), 鉢(바리때 발), 燈(등 등)

사발 모양의 등.

용례:

사발등을 켜다.

18. 사발밥 (沙鉢밥) [사발빱]

한자: 沙(모래 사), 鉢(바리때 발)

사발에 담은 밥. 또는 한 사발의 밥.

용례:

여러 날 근심으로 식욕이 없어 미음으로 끼니를 에우다시피 하고, 잠도 자도 설핏설핏 노루잠 자던 이가 사발밥을 남김없이 비우고 오랜만에 잠도 달게 자는 것이었다.

19. 사방 (沙防) [사방]

한자: 沙(모래 사), 防(막을 방)

산, 강가, 바닷가 따위에서 흙, 모래, 자갈 따위가 비나 바람에 씻기어 무너져서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시설하는 일. 강가 따위의 비탈에 층이 지게 하여 떼도 입히고 나무도 심으며, 골짜기에는 돌로 쌓아 올리기도 한다.

용례:

사방을 위해 심은 골짜기의 아카시아나무 잎사귀들이 쏴 소리를 내면서 흔들렸다.

20. 사방림 (沙防林) [사방님]

한자: 沙(모래 사), 防(막을 방), 林(수풀 림)

산이나 바닷가에 있는 흙이나 모래가 비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루어 놓은 숲.

용례:

사방림을 조성하다.

21. 사삼 (沙蔘) [사삼]

한자: 沙(모래 사), 蔘(삼 삼)

「1」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2」더덕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달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담을 제거하는 데 쓴다.

22. 사상 (沙上) [사상]

한자: 沙(모래 사), 上(윗 상:)

모래 위.

23. 사석 (沙石) [사석]

한자: 沙(모래 사), 石(돌 석)

모래와 돌을 아울러 이르는 말.

24. 사석 (沙錫) [사석]

한자: 沙(모래 사), 錫(주석 석)

「1」암석에서 떨어져 강물 속에 가라앉아 모래나 자갈에 섞여 있는 주석(朱錫).
「2」모래알처럼 생긴 주석.

25. 사시 (沙匙) [사시]

한자: 沙(모래 사), 匙(숟가락 시:)

「1」사기로 만든 숟가락.
「2」서양식 숟가락. 테이블 스푼, 티스푼 따위가 있다.

용례:

「1」일현은 사시를 들어 신선로 국물을 휘저어 보았으나 다 식어 김도 나지 않는다.

26. 사진 (沙塵) [사진]

한자: 沙(모래 사), 塵(티끌 진)

연기와 같이 자욱하게 일어나는 모래 섞인 흙먼지.

용례:

  • 군용 트럭 두 대가 자욱한 사진을 일으키며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겨울 하늘, 바람은 스산하게 불지만 산천은 얼음 덮개를 쓰고 사진 한 톨 없는 쾌적한 공기다.
  • 초여름 석양의 역광 속에서 강물이 부시게 넘실거리고, 사진을 몰고 오는 강바람이 코에 매웠다.

27. 사탕 (沙糖▽) [사탕]

한자: 沙(모래 사), 糖(엿 당)

「1」설탕이나 엿 따위를 끓였다가 식혀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굳힌 것. 알사탕, 눈깔사탕, 드롭스, 캐러멜, 누가 따위가 있다.
「2」맛이 달고 물에 잘 녹는 결정체. 사탕수수, 사탕무 따위를 원료로 하여 만든다.

용례:

  • 「1」사탕 열 개.
  • 「1」사탕 두 알.
  • 「1」사탕 한 봉지.
  • 「1」사탕을 빨아 먹다.
  • 「1」사탕을 입에 물다.
  • 「1」사탕이 입에서 녹다.
  • 「1」소눈깔만 한 사탕을 입에 물면 볼이 미어지게 튀어나왔다.

28. 사태 (沙汰) [사태]

한자: 沙(모래 사), 汰(일[淘] 태)

「1」산비탈이나 언덕 또는 쌓인 눈 따위가 비바람이나 충격 따위로 무너져 내려앉는 일.
「2」사람이나 물건이 한꺼번에 많이 쏟아져 나오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사태가 나다.
  • 「1」사태가 지다.
  • 「1」지난번 장마에 패어 길은 말이 아니었다. 사태가 일어났을 때 흙탕물이 어떻게 흘러내려 갔는지 그 흔적을 알아볼 수 있었다.
  • 「2」사람 사태.
  • 「2」과일 사태.
  • 「2」옛날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고, 도심 지대는 어디를 가나 고층 건물의 사태를 이루었다.

29. 사판 (沙板) [사판]

한자: 沙(모래 사), 板(널 판)

「1」글씨 연습을 하기 위하여 널조각에 모래를 깔아서 만든 기구.
「2」어떤 지역의 모형을 진흙, 모래, 물감, 가공품 따위로 나타낸 판도(版圖).

용례:

「1」작은 글씨는 스스로 만든 사판이나 분판에 서생의 문인들이 쓰다 버린 몽당붓을 주워서 익혔고….

30. 사포 (沙布) [사포]

한자: 沙(모래 사), 布(베/펼 포(:))

금강사(金剛沙)나 유리 가루, 규석(硅石) 따위의 보드라운 가루를 발라 붙인 천이나 종이. 쇠붙이의 녹을 닦거나 물체의 거죽을 반들반들하게 문지르는 데에 쓴다.

용례:

자른 부분을 사포나 줄로 문질러 매끄럽게 다듬는다.

31. 사풍 (沙風) [사풍]

한자: 沙(모래 사), 風(바람 풍)

모래와 함께 휘몰아치는 바람.

용례:

사막에서 거대한 사풍을 만나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었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