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床 상 상

1. 상 (床) [상]

한자: 床(상 상)

「1」음식을 차려 내거나 걸터앉거나 책을 올려놓고 볼 수 있게 만든 가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소반, 책상, 평상 따위가 있다.
「2」‘「1」’에 음식을 그득하게 차린 것을 세는 단위.
「3」‘상차림’을 나타내는 말.

용례:

  • 「1」상을 차리다.
  • 「1」상을 물리다.
  • 「1」상을 치우다.
  • 「1」손님이 오기 전에 상 위에 식기와 수저들을 정렬해 두었다.
  • 「1」상에 올려놓은 책 위에 먼지만 수북이 쌓여 갔다.
  • 「1」똥예는 식구들이 깨면 먹을 수 있도록 상을 봐 두고 나무 갈 채비를 차린다.
  • 「2」계숙이 아침은 한 상 떡 벌어지게 차려 보낼게.
  • 「3」다과상.
  • 「3」생신상.
  • 「3」백일상.

2. 상개 (床蓋) [상개]

한자: 床(상 상), 蓋(덮을 개(:))

온상의 온도가 내려가거나 수분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온상 위에 덮는 뚜껑.

3. 상건 (床巾) [상껀]

한자: 床(상 상), 巾(수건 건)

「1」차려 놓은 음식에 먼지나 파리 따위가 앉지 않도록 상을 덮는 데에 쓰는 보자기.
「2」예식이나 잔치에 쓰는, 다리가 긴 상의 아래쪽을 가리는 천.

4. 상귀 (床귀) [상귀]

한자: 床(상 상)

상 바닥의 귀퉁이.

용례:

그저 상귀에 남아 나오는 나머지 음식이나마 주워 먹는 것, 그것은 여태까지 곰녀가 못 먹던 것들이었다.

5. 상노 (床奴) [상노]

한자: 床(상 상), 奴(종 노)

밥상을 나르거나 잔심부름을 하는 어린아이.

용례:

해가 서산 마루터기를 넘어 버리고 으스름 땅거미 질 때 머슴들과 상노들은 나무와 꼴을 베어 가지고 하나씩 둘씩 돌아왔다.

6. 상다리 (床다리) [상따리]

한자: 床(상 상)

상에 붙어서 상을 떠받치는 다리.

용례:

솥발은 세 개요 상다리는 네 개다. 세 개나 네 개는 능히 무게를 지탱한다.

7. 상머리 (床머리) [상머리]

한자: 床(상 상)

음식을 차려 놓은 상의 옆이나 앞.

용례:

한참 후에 그는 저녁상을 차려서 방으로 들어왔다. 식구가 상머리에 앉아서 밥을 먹기 시작한다.

8. 상밥 (床밥) [상빱]

한자: 床(상 상)

반찬과 함께 상에 차려서 한 상씩 따로 파는 밥.

용례:

지금 며칠 동안 상밥 사 먹을 돈도 없는데 오래 기다릴 수가 있소.

9. 상밥집 (床밥집) [상빱찝]

한자: 床(상 상)

상에 반찬과 밥을 차려서 한 상씩 따로 파는 집.

용례:

도현은 늘 가는 상밥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10. 상배 (床排) [상배]

한자: 床(상 상), 排(밀칠 배)

격식에 맞게 음식을 장만하여 상을 차림. 또는 그 상.

용례:

상배를 보다.

11. 상보 (床褓) [상뽀]

한자: 床(상 상), 褓(포대기 보)

차려 놓은 음식에 먼지나 파리 따위가 앉지 않도록 상을 덮는 데에 쓰는 보자기.

용례:

방 윗목에는 상보를 덮은 상이 차려져 있었으며, 맛깔스러워 보이는 반찬이며 숟가락이 차분히 정돈되어 있었다.

12. 상상 (床上) [상상]

한자: 床(상 상), 上(윗 상:)

「1」자리나 마루 또는 의자 따위의 위.
「2」자리의 위에 일어나 앉았다는 뜻으로, 병이 회복되었음을 이르는 말.

용례:

「2」할아버님의 병세가 워낙 위중하신 까닭에 조속한 상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13. 상석 (床石) [상석]

한자: 床(상 상), 石(돌 석)

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

용례:

  • 그가 그의 증조할아버지 상석 위에 술병과 잔을 막 내려놓았을 때, 저만치 잔솔밭 속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
  • 별로 다듬지 않은 상석 앞으로 고른 잔디가 깔려 있었는데 몹시 포근해 보였다.

14. 상차림 (床차림) [상차림]

한자: 床(상 상)

음식상을 차리는 일. 또는 그렇게 차린 상.

용례:

  •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어머니는 상차림을 하느라 부산히 움직이셨다.
  • 이윽고 늦어진 점심상이 들어왔다. 상차림이 푸짐하지는 않으나 정갈스럽고 솜씨 있게 만든 음식이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