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철석같이 (鐵石같이) [철썩까치]
한자: 鐵(쇠 철), 石(돌 석)
마음이나 의지, 약속 따위가 매우 굳고 단단하게.
용례:
- 아이는 거짓말을 다시는 안 하겠다고 엄마와 철석같이 약속을 하였다.
- 어머니는 그의 정직성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 갖은 방법을 다 썼지만 우리는 그의 철석같이 굳은 결심을 꺾을 수가 없었다.
62. 철선 (鐵船) [철썬]
한자: 鐵(쇠 철), 船(배 선)
쇠로 만든 배.
용례:
- 그 섬에는 백 톤짜리 철선과 목선 두 척이 정박해 있었다.
- 경비정들은 모두 날렵하게 만들어진 철선이었다.
63. 철쇄 (鐵鎖) [철쐐]
한자: 鐵(쇠 철), 鎖(쇠사슬 쇄:)
「1」쇠로 만든 고리를 여러 개 죽 이어서 만든 줄.
「2」쇠로 만든 자물쇠.
용례:
- 「1」그 죄수는 철쇄에 묶여 있었다.
- 「1」자기가 가지고 온 자물쇠를 가지고 밖으로 잠그려고 하나 거기 감겨 있는 철쇄 때문에 그것이 잘되지 않았습니다.≪장용학, 원형의 전설≫
64. 철안 (鐵案) [처란]
한자: 鐵(쇠 철), 案(책상 안:)
좀처럼 변경할 수 없는 단안(斷案).
용례:
정리 해고 방침은 불변이라는 사장의 철안을 전해 들은 직원들은 불안하였다.
65. 철옹성 (鐵甕城) [처롱성]
한자: 鐵(쇠 철), 甕(독 옹:), 城(재 성)
쇠로 만든 독처럼 튼튼하게 둘러쌓은 산성이라는 뜻으로, 방비나 단결 따위가 견고한 사물이나 상태를 이르는 말.
용례:
- 이 팀의 수비는 가히 철옹성이다.
- 오빠의 방은, 늘 방문이 꼭꼭 닫힌 채 감히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철옹성이었다.
- 포은이 선 만경대 남고산성 자리는, 멸망한 후백제의 왕 견훤이 천하 강산을 얻고자 철옹성을 굳게 쌓으며 왕건에게 대적하던….≪최명희, 혼불≫
- 염려 말게. 우리 무대가 입이 무겁기도 철옹성이고 내가 다지기도 여러 번 다져 놓았으니…….≪현진건, 무영탑≫
66. 철완 (鐵腕) [처롼]
한자: 鐵(쇠 철), 腕(팔뚝 완(:))
무쇠처럼 단단하고 힘이 센 팔. 또는 그런 팔을 가진 사람.
용례:
그 투수는 세 게임 연속 완투하는 철완을 과시하여 팀 승리에 공헌하였다.
67. 철인 (鐵人) [처린]
한자: 鐵(쇠 철), 人(사람 인)
몸이나 힘이 무쇠처럼 강한 사람.
용례:
- 일주일 동안이나 그런 중노동을 견디어 내는 것을 보면 그는 과연 철인이다.
- 십종 경기는 철인들의 경기라고 할 수 있다.
68. 철재 (鐵材) [철째]
한자: 鐵(쇠 철), 材(재목 재)
철로 된 재료.
용례:
- 철재와 목재.
- 철재가 부족하여 공사가 여러 달 지연되었다.
69. 철제 (鐵製) [철쩨]
한자: 鐵(쇠 철), 製(지을 제:)
쇠로 만듦. 또는 그런 물건.
용례:
- 철제 책상.
- 철제 의자.
- 철제 가구.
- 그 집의 금고는 육중한 철제이었다.
- 상제 신봉회란 간판이 붙어 있는 정문은 철제로 되어 있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70. 철조망 (鐵條網) [철쪼망]
한자: 鐵(쇠 철), 條(가지 조), 網(그물 망)
철조선을 그물 모양으로 얼기설기 엮어 놓은 물건. 또는 그것을 둘러친 울타리.
용례:
- 건물 주위에는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었다.
- 두 사람은 철조망을 기어올라 경계선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 나는 형이 주인의 허락도 없이 그 땅에다 말뚝을 박고 철조망을 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71. 철주 (鐵柱) [철쭈]
한자: 鐵(쇠 철), 柱(기둥 주)
쇠로 만든 단단한 기둥.
용례:
- 철주를 가운데에 넣어서 견고한 시멘트 기둥을 만들었다.
- 마을 앞 다리의 교각은 철주로 심을 박아 만들었다.
- 그 쇠고리를 연(連)한 나지막한 기둥들은 대개 철주에다 시멘트를 입힌 것입니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72. 철창 (鐵窓) [철창]
한자: 鐵(쇠 철), 窓(창 창)
「1」쇠로 창살을 만든 창문.
「2」‘감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지난밤 도둑이 들었던 김 씨네는 창문을 모두 철창으로 바꾸었다.
- 「2」저는 병원을 때려 부수려고 했지만,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해서 끝내 철창에 갇히고 말았습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73. 철창신세 (鐵窓身勢) [철창신세]
한자: 鐵(쇠 철), 窓(창 창), 身(몸 신), 勢(형세 세:)
감옥에 갇히는 신세.
용례:
- 철창신세가 되다.
- 철창신세를 지다.
74. 철책 (鐵柵) [철책]
한자: 鐵(쇠 철), 柵(울타리 책)
쇠로 만든 울타리.
용례:
- 철책을 둘러치다.
- 한여름이 되자 철책 속에 갇힌 동물들도 더위에 허덕인다.
- 나는 살금살금 철책을 넘어 들어갔다.
- 4미터 높이의 견고한 철책, 그 앞에는 10미터 간격으로 개인 엄체호가 연속적으로 구축되어 있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75. 철추 (鐵椎) [철추]
한자: 鐵(쇠 철), 椎(쇠몽치/등골 추)
병장기의 하나. 끝이 둥그렇고 울퉁불퉁한 여섯 자 정도 길이의 쇠몽둥이로 적을 쳐 죽이는 데 썼다.
76. 철칙 (鐵則) [철칙]
한자: 鐵(쇠 철), 則(법칙 칙)
바꾸거나 어길 수 없는 중요한 법칙.
용례:
- 철칙을 엄격히 지키다.
- 간악도 힘이다. 힘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이기는 것은 대자연의 철칙이다.≪김성한, 개구리≫
77. 철탑 (鐵塔) [철탑]
한자: 鐵(쇠 철), 塔(탑 탑)
철재로 조립하여 높이 세운 구조물.
용례:
- 언덕 위에 늘어서 있는 철탑에는 굵은 고압선이 설치되어 있었다.
- 들 저편의 변전소에는 철탑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김원일, 노을≫
78. 철통 (鐵桶) [철통]
한자: 鐵(쇠 철), 桶(통(桶) 통)
쇠로 만든 통.
79. 철통같다 (鐵桶같다) [철통갇따]
한자: 鐵(쇠 철), 桶(통(桶) 통)
준비나 대책이 튼튼하고 치밀하여 조금도 허점이 없다.
용례:
- 철통같은 방위 태세.
- 철통같은 수비.
- 감시가 하도 철통같아서 도망칠 엄두를 못 냈다.
- 동지 한 사람의 희생도 있어선 안 된다. 그러자면 구김살 없는 화합과 철통같은 단결이 있어야만 한다.≪이병주, 지리산≫
80. 철통같이 (鐵桶같이) [철통가치]
한자: 鐵(쇠 철), 桶(통(桶) 통)
준비나 대책이 튼튼하고 치밀하여 조금도 허점이 없이.
용례:
- 우리가 철통같이 뭉쳐 있는 한 누구도 우리를 가벼이 볼 수 없을 것이다.
- 군인들은 죄수가 도망간 산을 철통같이 포위했다.
81. 철퇴 (鐵槌) [철퇴]
한자: 鐵(쇠 철), 槌(방망이 퇴)
「1」쇠로 만든 몽둥이.
「2」병장기의 하나. 끝이 둥그렇고 울퉁불퉁한 여섯 자 정도 길이의 쇠몽둥이로 적을 쳐 죽이는 데 썼다.
「3」해머던지기 경기에서 사용하는 기구. 무게는 7.26kg
이상이며, 금속제의 구(球)에 강철선을 붙여 말단에 손잡이를 붙였다.
82. 철판 (鐵板) [철판]
한자: 鐵(쇠 철), 板(널 판)
쇠로 된 넓은 조각.
용례:
철판에 고기를 굽다.
83. 철판구이 (鐵板구이) [철판구이]
한자: 鐵(쇠 철), 板(널 판)
철판 위에 고기나 생선 따위를 구워 즉석에서 먹는 일. 또는 그 음식.
84. 철편 (鐵片) [철편]
한자: 鐵(쇠 철), 片(조각 편(:))
쇠붙이의 조각.
85. 철포 (鐵砲) [철포]
한자: 鐵(쇠 철), 砲(대포 포:)
대포나 소총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철포를 쏘다.
- 난리가 나기만 하면 동학당한테 쓰던 철포 대포는 유도 아닐 거고….≪박경리, 토지≫
86. 철필 (鐵筆) [철필]
한자: 鐵(쇠 철), 筆(붓 필)
「1」펜촉에 펜대를 끼워서 글씨를 쓰는 기구의 하나.
「2」등사할 글씨를 원지에 쓰는, 끝이 뾰족한 쇠붙이로 만든 붓.
「3」도장을 새기는 새김칼.
용례:
- 「1」붓을 들어 편지를 쓰는데 철필로도 써 보고, 모필로도 써 보고….≪한용운, 흑풍≫
- 「2」등사지에 철필로 글을 쓰다.
- 「2」우리는 원고를 모으고 밤새 철필로 등사지를 긁어 마을 소식지를 만들었다.
87. 철한 (鐵漢) [철한]
한자: 鐵(쇠 철), 漢(한수/한나라 한:)
의지가 굳은 남자를 이르는 말.
88. 철혈 (鐵血) [철혈]
한자: 鐵(쇠 철), 血(피 혈)
쇠와 피라는 뜻으로, 전쟁에서 쓰는 무기와 흘리는 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9. 철혈재상 (鐵血宰相) [철혈재:상]
한자: 鐵(쇠 철), 血(피 혈), 宰(재상 재:), 相(서로 상)
19세기 독일 제국의 초대 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의 별칭
90. 철화 (鐵火) [철화]
한자: 鐵(쇠 철), 火(불 화(:))
「1」불덩이같이 빨갛게 단 쇠.
「2」칼과 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총을 쏠 때 총구에서 번쩍이는 불.
용례:
- 「1」철화가 찬물에 들어가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올라 왔다.
- 「1」철화를 망치로 두들겨서 연장을 만드는 대장장이의 손놀림이 민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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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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