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村 마을 촌:

1. 촌 (村) [촌:]

한자: 村(마을 촌:)

「1」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 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을 이른다.
「2」도시로 떠나온 사람이 고향을 이르는 말.
「3」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

용례:

  • 「1」조선의 역사에 기록이 될 이날을, 만주 북간도의 궁벽한 촌에서 살고 있던 영호랑은, 그날은 깜빡 모르고 지냈다.
  • 「1」글쎄 말이오, 그렇지 않다면 그 양반이 뭘 하러 이 구석진 촌으로 나온단 말이오.
  • 「2」촌에는 늙은 오라비가 하나 있지마는, 행세한답시고 누이가 이 꼴 된 뒤로는 의절한 거나 다름없이 되었고….
  • 「3」며칠 전에 우리 촌에는 이상한 사람이 찾아왔다.
  • 「3」성우는 마침내 이루어 놓았다는 벅찬 보람과 함께 마음 한구석에는 이제 다이풍 촌

2. 촌 (村) [촌]

한자: 村(마을 촌:)

‘마을’ 또는 ‘지역’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대학촌.
  • 문화촌.
  • 빈민촌.
  • 선수촌.
  • 탄광촌.

3. 촌가 (村家) [촌:가]

한자: 村(마을 촌:), 家(집 가)

시골 마을에 있는 집.

용례:

  • 황량한 촌가의 황폐한 모습.
  • 왼쪽 산록으로 밋밋하게 퍼진 보리밭 저쪽에는 촌가의 원색 지붕들이 울긋불긋 흩어져 있다.

4. 촌간 (村間) [촌:간]

한자: 村(마을 촌:), 間(사이 간(:))

「1」시골 마을의 사회.
「2」마을과 마을의 사이.

용례:

「1」아니 할 말로 술을 자시고 싶다면 읍내에서 실컷 자실 수가 있을 터인데, 촌간으로 막걸리를 자시고 싶어 온단 말도 안 되고….

5. 촌것 (村것) [촌:껃]

한자: 村(마을 촌:)

시골 사람이나 시골에서 난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촌것이 도통 세상일을 모르는군.

6. 촌구석 (村구석) [촌:꾸석]

한자: 村(마을 촌:)

「1」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의 구석진 곳.
「2」‘촌’(「1」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2」도시로 떠나온 사람이 고향을 이르는 말.
「3」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그는 알지도 못하는 촌구석으로 가서 오랫동안 사람들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 「1」외떨어진 촌구석에 이만큼 붐비는 시가지가 있다는 데 대해 중위는 놀라고 있었다.
  • 「2」손님 같은 분이 그까짓 촌구석에 발을 붙이시다니요.

7. 촌길 (村길) [촌:낄]

한자: 村(마을 촌:)

시골의 길.

용례:

촌길인지라 그리 넓지도 않은데 봄비에 자라난 풀은 어느 틈에 길었는지….

8. 촌년 (村년) [촌:년]

한자: 村(마을 촌:)

「1」시골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2」행동이나 외모가 촌스러운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도시로 도망 나왔겠죠. 해서는 촌년을 노리는 포주 앞잡이한테 걸렸겠지.
  • 「1」촌년이 돼서 그러나 보죠. 산속에나 와야 마음이 확 펴지는 게 내 세상 같으니.
  • 「2」세상에, 촌년이었던 애가 이렇게 번쩍번쩍하게 딴사람이 되어 버렸네.
  • 「2」선비님네 풍류를 모를 만큼 촌년도 아니옵니다.

9. 촌놈 (村놈) [촌:놈]

한자: 村(마을 촌:)

「1」시골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2」행동이나 외모가 촌스러운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나는 촌에밖에 못 살아 본 촌놈이네.
  • 「1」어휴, 촌놈이 서울 올라올 땐 그래도 좀 뽑아 입어 봐.
  • 「1」자랏골 촌놈으로는 너무 과람한 턱걸이 혼사를 하고 보니 이런 엉뚱한 소리까지 나돌았는데….
  • 「2」내 동생이 촌놈 꼴을 하고 왔기로, 네놈 눈에는 발싸개로 보이더냐?
  • 「2」선물이라는 것은 그렇게 제 손으로 갖다드리는 법이 아니야. 무식한 촌놈이란 할 수 없어.
  • 「2」나트랑에 와서 여기 못 거쳐 가는 놈도 촌놈이다.

10. 촌닭 (村닭) [촌:딱]

한자: 村(마을 촌:)

「1」시골의 닭.
「2」촌스럽고 어릿어릿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멀리서 목 늘여 길게 우는 촌닭의 소리가 꿈같이 들려오고….
  • 「2」시골에서 갓 올라와 변두리에서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하다 나온 촌닭 같아.

11. 촌뜨기 (村뜨기) [촌:뜨기]

한자: 村(마을 촌:)

‘촌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어수룩한 촌뜨기.
  • 아무리 재 보아야 시골 촌뜨기로밖에는 안 보이니 상대로는 만만한 상대이다.
  • 동경은 부랑자들이 우글거린다는데 그들 눈에 순하디순해 빠진 내가 무슨 봉이나 촌뜨기로 보이지 않을까 하고서 나도 꽤 눈을 똑바로 뜨면서 걸었다.

12. 촌락 (村落) [촐:락]

한자: 村(마을 촌:), 落(떨어질 락)

「1」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
「2」시골의 작은 마을.

용례:

  • 「1」강의 주변에는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 「1」정선은…촌락 가운데 길을 피하여 달내강 가로 더듬어 바로 남편의 집 허숭의 집으로 걸어갔다.
  • 「2」그가 자란 곳은 농가가 몇 안 되는 전형적인 가난한 촌락이었다.
  • 「2」우연히 들길에서 같은 동행이 된 그들과 관옥은, 그날 컴컴한 한밤중에야 수원 못미처의 어느 촌락에 다다랐다.
  • 「2」역시 나그네 발길이 쏠리는 도선장이라 민가가 십여 호 촌락을 이루고 있었다.

13. 촌려 (村閭) [촐:려]

한자: 村(마을 촌:), 閭(마을 려)

「1」마을 입구의 문.
「2」시골의 작은 마을.

용례:

「2」천주교에 신자로 투입하여 향곡 촌려로 다니며 불의 행사를 하는 자가 많은 중에….

14. 촌려 (村廬) [촐:려]

한자: 村(마을 촌:), 廬(농막(農幕)집 려)

시골 마을에 있는 집.

15. 촌로 (村老) [촐:로]

한자: 村(마을 촌:), 老(늙을 로:)

시골에 사는 늙은이.

용례:

  • 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나무 밑에서는 몇몇 촌로들이 장기를 두고 있었다.
  • 그는 풍채 좋은 수염이 다 뽑혀서 지금은 한갓 추하게 늙은 촌로에 불과했다.

16. 촌리 (村里) [촐:리]

한자: 村(마을 촌:), 里(마을 리:)

「1」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
「2」시골의 작은 마을.

용례:

  • 「1」의병이 각 촌리로 출몰하며 군기와 군량을 거두고 도당을 모집하여 각 면장에게 맡기고 타처로 가다가….
  • 「2」위선 시가를 떠나 촌리로 나와서 별장 이전의 상지(祥地)를 복(卜)하려고 이 산 저 산으로 헤매었다.

17. 촌마을 (村마을) [촌:마을]

한자: 村(마을 촌:)

시골에 있는 마을.

용례:

그의 아내가 양은그릇을 받아 이고 장사로도 나서 봤다. 주로 촌마을을 찾아다녔다.

18. 촌맛 (村맛) [촌:맏]

한자: 村(마을 촌:)

시골에 사는 맛.

용례:

동네를 하나 지나서부터는 논 대신 밭들이 나오며 길도 촌맛이 나기 시작했다.

19. 촌무지렁이 (村무지렁이) [촌:무지렁이]

한자: 村(마을 촌:)

촌에 살아 세상 물정과 이치에 어둡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시골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광목 바지 입고 상투 틀고 낯이 시커먼 원시적인 촌무지렁이들보다 맥고모자에 궐련 물고 가는 모시 두루마기 입은 서울 사람이 낫다.

20. 촌민 (村民) [촌:민]

한자: 村(마을 촌:), 民(백성 민)

시골에 사는 백성.

용례:

  • 포구에는 육지 배 들었다는 소문에 구경 나온 촌민들이 수십 명 떼를 지어 멀찍이 서 있었다.
  • 마침 농사 일손이 뜸한 시절이라 빈 지게를 지고 어슬렁어슬렁 일본군 부대로 몰려오는 촌민들이 늘어 갔다.

21. 촌백성 (村百姓) [촌:백썽]

한자: 村(마을 촌:), 百(일백 백), 姓(성 성:)

시골에 사는 백성.

용례:

십만 명의 큰 군사로 가난한 촌백성들의 자루 쌀을 턴다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짓이 아니냐?

22. 촌부 (村夫) [촌:부]

한자: 村(마을 촌:), 夫(지아비 부)

시골에 사는 남자.

용례:

  • 지금 전봉준이란 이름은 지리산 골짜기 궁벽 한촌의 촌부에서부터, 절해고도의 고기 잡는 어부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소.
  • 역시 약간 그을고 건장한 촌부의 얼굴이 있을 뿐이었다.

23. 촌부 (村婦) [촌:부]

한자: 村(마을 촌:), 婦(며느리 부)

시골에 사는 여자.

용례:

  • 아침 일찍부터 마을의 냇가에 촌부들이 빨랫감을 이고 모여들었다.
  • 남이 안 듣는 대화에서야 왕후도 때로는 촌부와 다름없는 말씨를 쓸 수가 있다.

24. 촌부자 (村夫子) [촌:부자]

한자: 村(마을 촌:), 夫(지아비 부), 子(아들 자)

시골 글방의 스승.

용례:

명예를 탐내지 않는 그는 끝끝내 한 개의 촌부자로 만족하였다.

25. 촌부자 (村富者) [촌:뿌자]

한자: 村(마을 촌:), 富(부자 부:), 者(놈 자)

시골에 사는 돈 많은 사람.

용례:

  • 혼자 자전거 공상을 하다가…다시 돈을 많이 가진 촌부자가 되었다가….
  • 추수 끝낸 촌부자들 외입하는 기생집이지.

26. 촌사람 (村사람) [촌:싸람]

한자: 村(마을 촌:)

「1」시골에 사는 사람.
「2」견문이 좁고 어수룩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그는 고향이 지방인 촌사람이다.
  • 「1」날마다 보는 산과 물 그 하늘 밑에서 그 땅을 밟고 초목과 같이 붙박이로 사는 촌사람들은 일 년 내 가야 신기한 꼴이라고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 「2」그날 그 극장의 관중들은 소학생도 아니요, 무지몽매한 촌사람들도 아니다.
  • 「2」종호야 일찍부터 도회 물을 먹었지만 종철이야 장돌뱅이로 입만 산 촌사람인데….

27. 촌살림 (村살림) [촌:쌀림]

한자: 村(마을 촌:)

시골에서 하는 살림.

용례:

  • 넉넉지 못한 촌살림에 입 둘은 적은가?
  • 사오십 명 군중을 일시에 대접하자니 촌살림의 기구로서는 여간 큰일이 아니었다.

28. 촌색시 (村색시) [촌:쌕씨]

한자: 村(마을 촌:)

「1」시골에 사는 색시.
「2」촌스러운 색시.

용례:

  • 「1」너는 촌색시라도 촌사람의 태가 조금도 없다.
  • 「1」시골에서 촌색시한테 장가를 들 테지.
  • 「2」촌색시도 한 사나흘 야회복을 입고 으스대면 제법 숙녀가 되는 요즈음이 아닌가.

29. 촌샌님 (村샌님) [촌:쌘님]

한자: 村(마을 촌:)

「1」시골에 살며 벼슬을 하지 못한 늙은 양반.
「2」촌스럽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그는 평생을 촌샌님으로 살아왔다.
  • 「2」망건 쓰고 귀 안 뺀 촌샌님들이 도무지 어쩐 영문인 줄 모르게 살림이 요 모로 조 모로 오그라들라치면 초조한 끝에….

30. 촌생원 (村生員) [촌:생원]

한자: 村(마을 촌:), 生(날 생), 員(인원 원)

「1」시골에 살며 벼슬을 하지 못한 늙은 양반.
「2」촌스럽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이 형님이라는 사람은 한학으로 다져 만든 촌생원님이나 신학문에도 그리 어둡지는 않을 뿐 아니라, 우리 집에는 없으면 안 될 사람이다.

31. 촌생장 (村生長) [촌:생장]

한자: 村(마을 촌:), 生(날 생), 長(긴 장(:))

시골에서 나고 자람. 또는 그런 사람.

용례:

그 아이가 촌생장이라도 손님에 치어나서 말대답하는 것이 소명하였다.

32. 촌스레 (村스레) [촌:쓰레]

한자: 村(마을 촌:)

어울린 맛과 세련됨이 없이 어수룩하게.

용례:

괜히 촌스레 굴지 말고 잘해, 알았지?

33. 촌야 (村野) [초:냐]

한자: 村(마을 촌:), 野(들[坪] 야:)

시골의 마을과 들.

용례:

설혹 외떨어진 촌야에 사는 사람이 고기를 쉽게 얻지 못한다 할지라도, 여러 가지 맛 좋은 간장이 있다면 반찬에 아무 걱정이 없다.

34. 촌인 (村人) [초:닌]

한자: 村(마을 촌:), 人(사람 인)

시골에 사는 사람.

용례:

병정의 말이 천여 금 부비가 우리로 하여서 났단 말이냐 하고 촌인을 때리기 시작하여….

35. 촌장 (村長) [촌:장]

한자: 村(마을 촌:), 長(긴 장(:))

한 마을의 우두머리.

용례:

노인으로서는 드물게 부드러움과 강직함을 소유했던 촌장과 가족의 얼굴이 떠올랐다.

36. 촌장 (村場) [촌:장]

한자: 村(마을 촌:), 場(마당 장)

시골에 서는 장.

용례:

달내장은 수륙의 두 길목을 겸하여서 촌장으로는 제법 크게 섰었다.

37. 촌중 (村中) [촌:중]

한자: 村(마을 촌:), 中(가운데 중)

「1」마을의 안. 또는 그 가운데.
「2」온 마을.

용례:

  • 「1」백여 호 촌중에 큰 난리가 난지라 남녀 간 황황급급하여 미처 수족을 놀릴 수 없이 봉변을 당할 때에….
  • 「2」전에 우리 조부님이 뒷산에 올라서서 촌중을 쓱 내려다보시곤 집터는 일 등이라고 번마다 말씀을 하시던 집 아닌가.

38. 촌집 (村집) [촌:찝]

한자: 村(마을 촌:)

「1」시골 마을에 있는 집.
「2」도회지에 와서 사는 사람의 시골에 있는 살림집.

용례:

  • 「1」장마 뒤의 촌집은 참 분주하였다. 모를 옮긴다, 김을 맨다….
  • 「2」그의 촌집에는 노모가 홀로 집을 지키고 계신다.

39. 촌촌 (村村) [촌:촌]

한자: 村(마을 촌:), 村(마을 촌:)

여러 마을. 또는 각각의 마을.

용례:

  • 아지랑이 틈으로 보이는 촌촌마다 그 초가지붕 위로는 복숭아꽃이 제빛을 자랑하였다.
  • 눈 아래 평야의 촌촌을 내려다보며…세상 티끌을 씻던 것도 이곳이다.

40. 촌촌이 (村村이) [촌:초니]

한자: 村(마을 촌:), 村(마을 촌:)

마을마다.

용례:

정문부는 창졸간에 변란을 당하니, 급히 몸을 거지로 변장해 가지고 촌촌이 구걸을 해서 걸식을 해 가면서 부녕으로 올라가서….

41. 촌티 (村티) [촌:티]

한자: 村(마을 촌:)

시골 사람의 세련되지 못하고 어수룩한 모양이나 태도.

용례:

  • 촌티가 나다.
  • 옷주제까지 초라하고 보니 얼굴 바탕은 차치하고 촌티가 지르르 흐른다.
  • 그때에다 대면 지금의 종상이는 몸이 완전해졌을 뿐 아니라 대처에서 견문을 넓히고 생각이 깊고 복잡해져 촌티를 말끔히 벗고 있었다.

42. 촌학구 (村學究) [촌:학꾸]

한자: 村(마을 촌:), 學(배울 학), 究(연구할 구)

「1」시골 글방의 스승.
「2」학식이 좁고 고루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수도를 설시하매 물통 장사가 살 수 없고 학교를 설립하매 촌학구가 살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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