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곱 [곱]
「1」부스럼이나 헌데에 끼는 고름 모양의 물질.
「2」이질에 걸린 사람의 똥에 섞여 나오는, 희거나 피가 섞여 불그레한 점액.
「3」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4」지방 또는 그것이 엉겨 굳어진 것.
용례:
- 「1」여드름에 앉은 딱지가 떨어져 곱이 흐른다.
- 「3」눈에 곱이 끼다.
- 「4」곱창에 곱이 꽉 찼다.
2. 곱 [곱]
「1」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
「2」일정한 수나 양이 그만큼 거듭됨을 이르는 말.
「3」둘 이상의 수 또는 식을 두 번이나 그 이상 몇
번 되짚어 합쳐 얻어진 결과.
용례:
- 「1」매상이 곱이나 오르다.
- 「1」나 혼자 일을 하려니 곱으로 힘들다.
- 「1」육로의 곱을 잡는 수로로 10리 되는 상포에 닿았다.≪최남선, 심춘순례≫
- 「2」정찰대장은 우리의 네 곱 다섯 곱의 고통을 겪은 사람이오.≪이병주, 지리산≫
3. 곱걸다 [곱껄다]
「1」두 번 겹치게 얽다.
「2」노름이나 내기에서, 돈을 곱으로 걸다.
용례:
- 「1」이삿짐을 두 겹으로 곱걸어 단단히 싸 두었다.
4. 곱걸리다 [곱껄리다]
「1」두 번 겹치게 얽히다.
「2」노름이나 내기에서, 돈이 곱으로 걸리다.
「3」일이 겹쳐 생기다.
용례:
- 「3」작년 한 해는 집안에 여러 일이 곱걸려 힘들었다.
5. 곱길 [곱낄]
두 곱이나 걸리는 길. 또는 거리가 두 곱이나 되는 길.
용례:
- 길을 잘못 들어 곱길은 걸어온 셈이다.
- 혼자 몸만 같으면 넉넉히 뛰기도 하고 기기도 할 곳에서 뛰지 않고 기지 않고 걸어갈 곳을 달리 찾느라고 자연히 곱길을 걷지 않을 수 없었다.≪홍명희, 임꺽정≫
6. 곱꺾다 [곱꺽따]
「1」관절을 꼬부렸다 폈다 하다.
「2」노래를 부를 때, 꺾이는 목을 부드럽게 넘기려고 소리를 낮추었다가 다시 높이다.
용례:
- 「1」팔목을 곱꺾다.
- 「1」허리를 곱꺾으며 운동을 했다.
- 「2」곱꺾어 넘기는 가락.
7. 곱다 [곱따]
이익을 보려다가 도리어 손해를 입게 되다.
용례:
- 그는 큰돈을 벌겠다고 주식에 손을 대었다가 도리어 곱고 말았다.
- 모친의 생각으로 하면, 자기에게는 아무 이해 상관 없고 도리어 곱는 일이건만 딸의 행복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팔자 좋게 만들어 주었는데….≪염상섭, 백구≫
8. 곱다 [곱따]
「1」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얼어서 감각이 없고 놀리기가 어렵다.
「2」신 것이나 찬 것을 먹은 뒤에 이가 시큰시큰하다.
용례:
- 「1」추위에 손가락이 곱아 일을 할 수가 없다.
- 「1」손이 곱아서 글씨를 제대로 쓸 수가 없다.
- 「2」자두가 어찌나 신지 이가 곱아서 도저히 다 못 먹겠다.
9. 곱다 [곱따]
곧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약간 급하게 휘다.
용례:
- 등이 고부장하게 곱은 할머니
- 아기 다리가 안쪽으로 약간 곱았다.
- 팔은 안으로 곱는지라, 따라다닌 아들이 변명은 못될망정, 그렇게 상스러운 소리를 붙여 가며….≪염상섭, 대를 물려서≫
10. 곱돌 [곱똘]
기름 같은 광택이 있고 만지면 양초처럼 매끈매끈한 암석과 광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치밀한 비결정질로서 내화물이나 도자기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용례:
- 반투명의 고운 곱돌을 주우러 가 동굴 속의 톰 소여를 꿈꾸었던 읍내 광산이며….≪이문열, 변경≫
- 창윤이는 얼른 대를 집어 곱돌 엽초 함 뚜껑을 열고 쇠 통에다가 한 대를 꼭꼭 다져 두 손으로 받쳐 드렸다.≪안수길, 북간도≫
11. 곱돌솥 [곱똘솓]
곱돌로 만든 자그마한 솥.
용례:
- 방 안에 들어가 쌀 한 바가지를 들고나와서 한데 걸린 곱돌솥에 밥을 짓는데….≪홍명희, 임꺽정≫
12. 곱드러지다 [곱뜨러지다]
무엇에 부딪히거나 남에게 걷어차이거나 하여 고꾸라져 엎어지다.
용례:
- 날아오는 공에 맞아 곱드러지다.
- 흥분한 관중이 갑자기 앞으로 몰리는 바람에 앞에 있던 사람들이 곱드러졌다.
- 은주는 비실비실 곱드러지려는 몸을 기대는 듯이 난간에 붙이고 한 손으로 부여잡았다.≪현진건, 적도≫
13. 곱들다 [곱뜰다]
비용이나 재료가 곱절로 들다.
용례:
- 차가 낡아서 휘발유가 곱든다.
- 좋은 자재만 골라서 집을 짓다 보니 건축비가 곱들었다.
- 자네 온 뒤로 양식이 곱들어. 잘난 사위 덕에 우리까지 바가지 차고 나서겠네.≪홍명희, 임꺽정≫
14. 곱디디다 [곱띠디다]
「1」발을 접질리게 디디다.
「2」무용에서, 한 발을 내디디고 다른 발을 그 뒤에 옮긴 다음 다시 앞의 발을 내디디다.
용례:
- 「1」발을 곱디뎌 넘어지다.
- 「2」발을 곱디디면서 달려 나가는 동작.
15. 곱먹다 [곰먹따]
「1」곱절로 먹다.
「2」비용이나 재료가 곱절로 들다.
용례:
- 「1」그는 덩치가 큰 만큼 밥을 남보다 곱먹는다.
- 「2」품이 곱먹었는데도 일은 제대로 안 되니 큰일이다.
16. 곱빼기 [곱빼기]
「1」음식에서, 두 그릇의 몫을 한 그릇에 담은 분량.
「2」계속하여 두 번 거듭하는 일.
용례:
- 「1」그들은 모두 배가 고팠던 터라 자장면을 곱빼기로 시켜 먹었다.
- 「2」곱빼기로 욕을 먹다.
- 「2」어려움을 곱빼기로 겪다.
17. 곱사 [곱싸]
「1」등뼈가 굽어 큰 혹같이 불거진 등.
「2」‘척추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2」곰배팔이가 곱사의 불룩한 등을 냅다 눌러 대며 제지를 한다.≪하근찬, 야호≫
18. 곱사등 [곱싸등]
등뼈가 굽어 큰 혹같이 불거진 등.
용례:
- 사내는 등에 누군가를 업고 있었는데, 외투로 보자기를 씌워서 멀리서 보면 흡사 곱사등 같은 모습이었다.≪송기원, 월행≫
19. 곱사춤 [곱싸춤]
곱사등이같이 등에 바가지, 베개 따위를 넣고 익살스럽게 추는 춤.
용례:
- 그는 엉덩이를 삐딱하게 뒤로 빼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곱사춤을 추었다.
20. 곱살끼다 [곱쌀끼다]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용례:
- 그 애는 하는 짓이 워낙 곱살끼어 귀엽지 않다.
21. 곱삶다 [곱쌈따]
두 번 삶다.
용례:
- 곱삶아 지은 꽁보리밥.
- 빨래를 곱삶다.
- 여름에는 보리 곱삶아 먹고 겨울에는 시래깃국을 먹으며 어느 집에서 보리 감자만 쪄도 집집이 돌리며….≪김성동, 연꽃과 진흙≫
22. 곱삶이 [곱쌀미]
「1」두 번 삶아 짓는 밥.
「2」보리쌀로만 지은 밥.
「3」어떤 일을 되풀이하는 일.
용례:
- 「1」곱삶이 주먹밥.
- 「1」여름철엔 곱삶이 보리밥을 짓느라고 한 번 하고 말 밥을 두 번씩 짓는 것이었다.≪안회남, 농민의 비애≫
- 「2」상배 또래의 아이들은 허구한 날 보리 곱삶이나마도 양이 덜 차 걸신거리곤 했고….≪이문구, 장한몽≫
- 「3」“환장할 노릇이군.” 그는 그 소리나 곱삶이로 뇌까릴 뿐이었다.
23. 곱새기다 [곱쌔기다]
남의 말이나 행동 따위를 그 본뜻과는 달리 좋지 않게 해석하거나 잘못 생각하다.
용례:
- 영감의 말뜻이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은 누가 들어도 환했으나 놈들은 억지로 곱새기며 생트집을 잡고 나왔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24. 곱새기다 [곱쌔기다]
되풀이하여 곰곰 생각하다.
용례:
- 격언의 의미를 곱새기다.
- 부모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을 잘 곱새겨서 실수가 없도록 하여라.
25. 곱셈 [곱쎔]
몇 개의 수나 식 따위를 곱하여 계산함. 또는 그런 셈.
26. 곱송하다 [곱쏭하다]
몸이 잔뜩 옴츠려져 있다.
용례:
- 그는 고개를 떨어뜨리고 어깨까지 곱송한 채로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27. 곱슬 [곱쓸]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고부라져 있거나 말려 있음. 또는 그런 모양.
용례:
- 곱슬이 심하다.
- 곱슬을 펴다.
- 푸들의 털은 곱슬이라 주인이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 호리호리한 몸매에 얼굴이 기름하고, 앞머리가 약간 곱슬인 데다 눈 가장자리에 가는 주름살 몇 개가 세로로 그어져 있는 그 여자는 눈을 내리뜨면서 말했다.≪한승원, 포구의 달≫
28. 곱슬곱슬 [곱쓸곱쓸]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고불고불하거나 말려 있는 모양.
용례:
- 머리가 곱슬곱슬 엉겨 붙은 전형적인 흑인 혼혈아치곤 꽤 귀여운 얼굴이라는 교실에서의 느낌을….≪전상국,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29. 곱슬대다 [곱쓸대다]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고불고불하게 말리다.
용례:
- 머리가 너무 곱슬대서 손질하기가 힘들어요.
30. 곱슬머리 [곱쓸머리]
고불고불하거나 말려 있는 머리털. 또는 그런 머리털을 가진 사람.
용례:
- 그의 머리는 볶아 놓은 것 같은 곱슬머리이다.
- 한번은 머리를 두 갈래로 땋고 다니는 학생이 상담실을 찾아왔다고 했다. 심한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머리 땋고 다니기를 허락받은 아이였다.≪한승원, 땅가시와 보리알≫
31. 곱슬하다 [곱쓸하다]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고부라져 있거나 말려 있다.
용례:
- 샤워를 마치고 엷고 흰 실크의 잠옷으로 갈아입은 정윤이 아직도 약간의 물기가 남아 있는 곱슬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침실로 들어갔다.≪오정인, 그것이 우리의 사랑이었네≫
- 송아지도 어미를 닮는다더니 두 애가 다 어미를 닮아서 머리가 약간 곱슬하고 살결이 희었다.≪김정한, 슬픈 해후≫
32. 곱실거리다 [곱씰거리다]
「1」고개나 허리를 자꾸 가볍게 고푸렸다 펴다.
「2」남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자꾸 좀스럽고 비굴하게 행동하다.
용례:
- 「1」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연방 고개를 곱실거렸다.
- 「1」종업원이 연방 허리를 곱실거리며 주문을 받았다.
- 「2」상급 기관에 곱실거리다.
- 「2」직장 상사에게 곱실거리다.
33. 곱실곱실 [곱씰곱씰]
「1」고개나 허리를 가볍게 자꾸 고푸렸다 펴는 모양.
「2」남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좀스럽고 비굴하게 자꾸 행동하는 모양.
용례:
- 「1」복도에서 선생님을 보자 아이들은 곱실곱실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
34. 곱써레질 [곱써레질]
갈아 놓은 논밭을 다시 한번 써레질을 하는 일.
용례:
- 논을 빼앗긴 새끼내 사람들은 우선 모판을 만들고 논에 물을 방방하게 채운 다음 장써레 곱써레질을 하여 시름도 잊고 모를 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35. 곱씹다 [곱씹따]
「1」거듭하여 씹다.
「2」말이나 생각 따위를 곰곰이 되풀이하다.
용례:
- 「1」칡은 곱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 「2」곱씹어 말하다.
- 「2」구절구절 곱씹어 읽다.
- 「2」어제 일을 곱씹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하기 짝이 없다.
- 「2」서장이나 자기나 그런 치욕의 세월을 곱씹고 앉아 있기에는 당장 해야 할 일과 벌여 놓은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만이 앞섰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2」이인국 박사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꼭 자기만은 살아남을 것 같은 막연한 기대를 곱씹고 있다.≪전광용, 꺼삐딴 리≫
36. 곱아들다 [고바들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얼어서 감각이 없고 놀리기가 어렵게 되다.
용례:
- 추위에 발가락이 곱아들다.
- 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않아 옷 한 벌도 제대로 빨기 전에 양손이 곱아들기 시작했다.
- 이내 손이 빨갛게 곱아들어 왔다. 창을 닫아 달랄까 잠시 생각하다가 나는 고개를 흔들고 손을 엉덩이 밑에 깔아 잠시 녹인 뒤 다시 바늘을 잡았다.≪오정희, 불의 강≫
37. 곱이곱이 [고비고비]
여러 굽이로 고부라지는 모양.
용례:
- 개울물이 골짜기를 곱이곱이 흐른다.
38. 곱작 [곱짝]
머리를 숙이거나 몸을 한 번 가볍게 굽히는 모양.
용례:
- 허리를 곱작 구부리다.
39. 곱작곱작 [곱짝꼽짝]
머리와 몸을 잇따라 숙이거나 가볍게 굽히는 모양.
용례:
- 곱작곱작 허리를 굽히며 애걸하다.
40. 곱잡다 [곱짭따]
곱절로 셈하여 헤아리다.
용례:
- 예산을 곱잡아 세우다.
- 물가가 올라 소요 경비를 곱잡아도 오히려 모자랄 지경이다.
- 사흘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몇 군데 더 돌아봐야 할 곳이 생겨 아무래도 일정을 곱잡아야 할 것 같다.
41. 곱장다리 [곱짱다리]
무릎뼈는 밖으로 벌어지고 정강이는 안으로 휘어진 다리.
용례:
- 그 사람은 곱장다리라서 걷는 모습이 보기 흉하다.
42. 곱장사 [곱짱사]
곱으로 남기는 장사.
용례:
- 먼 곳에서 물건을 떼어다 팔려니 고생은 되었지만 그래도 이익은 많이 남아 거의 곱장사나 마찬가지였다.
- 땅 가진 부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그 땅에서 난 소출 반을 받고, 또 색갈이를 주고 가만히 앉아서 곱장사를 합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43. 곱잦히다 [곱짜치다]
잦힌 밥을 거듭 잦히다.
용례:
- 보리밥을 곱잦혀서 고추장으로 비벼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다.
44. 곱절 [곱쩔]
「1」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
「2」일정한 수나 양이 그만큼 거듭됨을 이르는 말.
용례:
- 「1」생산량이 작년보다 곱절이나 늘었다.
- 「1」그 상점은 도매보다 가격을 곱절로 비싸게 부른다.
- 「2」세 곱절.
- 「2」여러 곱절.
- 「2」영농 방식을 이처럼 개선하면 소득이 몇 곱절 높아지게 됩니다.
45. 곱접다 [곱쩝따]
두 번 겹쳐서 접다.
용례:
- 약봉지를 두 번 곱접다.
46. 곱창 [곱창]
소의 작은창자.
용례:
- 그는 지글지글 타들어 가는 곱창을 안주 삼아 다시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켰다.
47. 곱치다 [곱치다]
반으로 접어 한데 합치다.
용례:
- 천을 두 길로 곱쳐서 가운데를 끊다.
- 봉순이는 모로 누워서 곱친 두 팔 속에 얼굴을 끼우고 김 서방 댁을 노려본다.≪박경리, 토지≫
48. 곱치다 [곱치다]
곱절을 하거나 곱절로 잡아 셈하다.
용례:
-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일 제이의 행운을 곱친 것보다도 오히려 갑절이 많은 이 행운을 놓칠 수 없다 하였다.≪현진건, 운수 좋은 날≫
49. 곱캐다 [곱캐다]
밝혀내고 싶은 사실을 거듭하여 캐다.
용례:
- 그는 “도대체, 너 몇 살이지?” 하고 몇 번이고 내 나이를 곱캐어 묻는다.
50. 곱히다 [고피다]
곧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약간 급하게 휘게 만들다.
용례:
- 대나무를 아무리 곱히려 해도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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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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