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끌 | 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1. 끌 [끌]

망치로 한쪽 끝을 때려서 나무에 구멍을 뚫거나 겉면을 깎고 다듬는 데 쓰는 연장.

용례:

끌로 파다.
끌로 나무를 뚫다.
끌로 나무에 무늬를 새기다.

2. 끌 [끌]

‘끄르륵’(무엇이 끓거나 트림하는 소리.)의 준말.

3. 끌구멍 [끌꾸멍]

목재에 다른 나무를 끼우기 위하여 끌로 판 구멍.

4. 끌꺽 [끌꺽]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나오는 소리.

용례:

점심으로 먹은 국수가 소화가 잘 안되는지 트림하는 소리가 끌꺽 난다.

5. 끌꺽거리다 [끌꺽꺼리다]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나오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6. 끌꺽끌꺽 [끌꺽끌꺽]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잇따라 나오는 소리.

7. 끌꺽끌꺽하다 [끌꺽끌꺼카다]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잇따라 나오는 소리가 나다.

8. 끌꺽대다 [끌꺽때다]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나오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9. 끌꺽하다 [끌꺼카다]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아니하여 트림이 나오는 소리가 나다.

용례:

뒷짐으로 트림을 끌꺽하고 대문 밖으로 나오다 날 보고서 “이 자식아! 너 왜 또 이러니?”≪김유정, 봄봄≫

10. 끌끌 [끌끌]

마음에 마땅찮아 혀를 차는 소리.

용례:

기가 막혀 혀를 끌끌 차다.

11. 끌끌거리다 [끌끌거리다]

마음에 마땅찮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자꾸 내다.

용례:

재섭이 딱하다는 듯 혀를 끌끌거렸다.

12. 끌끌대다 [끌끌대다]

마음에 마땅찮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자꾸 내다.

13. 끌끌하다 [끌끌하다]

마음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

용례:

그의 끌끌하고 점잖은 풍모는 재상이라도 따를 수 없었다.

14. 끌끌히 [끌끌히]

맑고 바르고 깨끗한 마음으로.

15. 끌끔하다 [끌끔하다]

「1」모양이나 생김새 따위가 미끈하고 끌밋하다.
「2」솜씨가 여물고 알뜰하다.

용례:

「1」의젓하고 끌끔하게 살아가다.
「1」그는 천성이 끌끔하다.

16. 끌끔히 [끌끔히]

「1」모양이나 생김새 따위가 미끈하고 끌밋하게.
「2」솜씨가 여물고 알뜰하게.

17. 끌날같다 [끌랄갇따]

씩씩하고 끌끌하다.

용례:

끌날같은 청년들.

18. 끌러지다 [끌러지다]

매어 놓은 것이 풀어지다.

용례:

허리띠가 끌러지다.
옷고름이 끌러지다.
밧줄이 끌러지다.
매듭이 너무 단단히 매어져서 얼른 끌러지지를 않사와요.≪현진건, 무영탑≫

19. 끌망치 [끌망치]

끌질을 할 때 끌의 머리를 두드리는 나무 망치.

20. 끌밋하다 [끌미타다]

「1」모양이나 차림새 따위가 매우 깨끗하고 훤칠하다.
「2」손끝이 여물다.

용례:

「1」끌밋한 풍채.
「1」끌밋하게 넓은 이마.
「1」열네 살의 털북숭이 소녀가 이제는 스물두 살의 끌밋한 처녀가 돼 있었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21. 끌밥 [끌빱]

끌로 나무를 팔 때 생기는 부스러기.

22. 끌방망이 [끌방망이]

끌질을 할 때 끌의 머리를 치는 나무 방망이.

23. 끌질 [끌질]

끌로 구멍을 파거나 그 속을 따 내는 일.

24. 끌질하다 [끌질하다]

끌로 구멍을 파거나 그 속을 따 내다.

25. 끌쩍거리다 [끌쩍꺼리다]

자꾸 긁어서 뜯거나 진집을 내다.

26. 끌쩍끌쩍 [끌쩍끌쩍]

자꾸 긁어서 진집을 내거나 뜯는 모양.

용례:

고기비늘을 칼로 끌쩍끌쩍 긁다.

27. 끌쩍끌쩍하다 [끌쩍끌쩌카다]

자꾸 긁어서 진집을 내거나 뜯다.

28. 끌쩍대다 [끌쩍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