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門 문 문 - 2

46. 들문 (들門) [들문]

한자: 門(문 문)

「1」들어가는 문.
「2」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국부(局部).

용례:

「1」전시실 들문에는 “물품 정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

47. 들창문 (들窓門) [들창문]

한자: 窓(창 창), 門(문 문)

「1」들어서 여는 창.
「2」벽의 위쪽에 자그맣게 만든 창.

용례:

  • 「1」누가 와서 문을 두들기는데 하도 몹시 두들기어서 조석 해 주는 여편네의 사내가 뜰아랫방 들창문을 쳐들고 밖을 내다본즉 패랭이 쓴 사람 하나가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며 문짝을 두들기다가….≪홍명희, 임꺽정≫
  • 「2」높은 곳의 손바닥만큼 작은 들창문은 쉬지 않고 소리 내며 흔들린다.≪박경리, 시장과 전장≫

48. 등용문 (登龍門) [등용문]

한자: 登(오를 등), 龍(용 룡), 門(문 문)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크게 출세하게 됨. 또는 그 관문을 이르는 말. 잉어가 중국 황허강(黃河江) 중류의 급류인 용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용례:

각 일간지의 신춘문예 공모는 젊은 소설가들의 등용문이다.

49. 띠살문 (띠살門) [띠살문]

한자: 門(문 문)

문살을 상, 중, 하의 세 곳에 띠 모양으로 배치한 문.

용례:

띠살문의 창호지에 흰빛이 부서졌다.≪한승원, 해일≫

50. 마루문 (마루門) [마루문]

한자: 門(문 문)

마루와 바깥 사이에 있는 문.

용례:

  • 마루문을 달고 나니 마루가 훨씬 덜 춥다.
  • 그사이 동헌은 문이라고 생긴 문은 방문이고 마루문이고 다 열어 놓고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51. 말문 (말門) [말:문]

한자: 門(문 문)

「1」말을 할 때에 여는 입.
「2」말을 꺼내는 실마리.

용례:

  • 「1」말문을 떼다.
  • 「1」말문이 닫혔다고 생각했던 그의 입에서 술술 이야기가 나왔다.
  • 「2」지 교수는 이제 어떻게 말문을 터야 할지 몰라 혼잣속으로 망설였다.≪황순원, 일월≫

52. 멸문 (滅門) [멸문]

한자: 滅(꺼질/멸할 멸), 門(문 문)

한집안을 다 죽여 없앰. 또는 한집안이 망하여 없어짐.

용례:

  • 멸문을 당하다.
  • 무섭고 지겨운 천주학! 그것은 끝내 집안을 멸문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한무숙, 만남≫

53. 명문 (名門) [명문]

한자: 名(이름 명), 門(문 문)

「1」이름 있는 문벌. 또는 훌륭한 집안.
「2」이름난 좋은 학교.

용례:

  • 「1」명문 출신.
  • 「1」정씨 형제의 맏이인 약현의 딸 난주와 성혼이 되어 그는 명문 정씨가의 사위가 되었다.≪한무숙, 만남≫
  • 「2」사학의 명문.
  • 「2」그는 명문 대학 출신이었다.
  • 「2」우리는 김장환이 다니고 있는 명문의 사범 대학 학생과로 찾아갔다.≪황석영, 섬섬옥수≫

54. 명문 (命門) [명:문]

한자: 命(목숨 명:), 門(문 문)

「1」사람의 복장뼈 아래 한가운데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 급소의 하나이다.
「2」생명의 문(門) 또는 생명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오른쪽 콩팥을 이르는 말.
「3」경혈(經穴)의 이름. 제2허리뼈 극상 돌기와 제3허리뼈 극상 돌기 사이에 있다.

55. 물문 (물門) [물문]

한자: 門(문 문)

물의 흐름을 막거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설치한 문.

용례:

익삼 씨는 미친 듯이 소용돌이치면서 몹시 빠른 속도의 주변의 물살을 빨아들이는 물문 쪽으로 잠시 시선을 돌렸다.≪윤흥길, 완장≫

56. 미닫이문 (미닫이門) [미:다지문]

한자: 門(문 문)

옆으로 밀어서 열고 닫게 되어 있는 문.

용례:

  • 여인숙 미닫이문은 가운데 박힌 못 자리만 피하면 좌우로 쉽사리 밀어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최인호, 지구인≫
  • 심찬수는 감나무 집 목로주점의 미닫이문을 거칠게 밀고 들어섰다.≪김원일, 불의 제전≫

57. 바깥문 (바깥門) [바깐문]

한자: 門(문 문)

「1」대문 밖에 또 있는 문.
「2」겹 문의 바깥쪽에 있는 문.

용례:

  • 「1」나라님이라는 사람을 머릿속에 그려 보면서 궁궐은 보이지도 않는 바깥문만 황홀하여 바라다보고 있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2」바깥문까지 꼭 닫아라.
  • 「2」바깥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뚱뚱한 두 내외가 19인치짜리 텔레비전 화면에 흠뻑 빠져 있었다.≪이호철, 문≫

58. 바잣문 (바잣門) [바잔문]

한자: 門(문 문)

바자 울타리에 드나들 수 있도록 낸 사립문.

용례:

꼭지는 안으로 들어갈까 말까 하며 바잣문 앞에서 잠시 서성거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59. 반침문 (半寢門) [반:침문]

한자: 半(반(半) 반:), 寢(잘 침:), 門(문 문)

반침에 달린 문.

용례:

어머니는 반침문을 열어 반짇고리를 꺼내다가 양말을 기워 주시곤 했다.

60. 방문 (房門) [방문]

한자: 房(방 방), 門(문 문)

방으로 드나드는 문.

용례:

  • 방문 손잡이.
  • 방문에 자물쇠를 채워라.
  • 방문을 닫고 나와라.
  • 누군가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 방문을 안으로 걸어 잠갔는지 열리지 않는다.
  • 바람에 저절로 방문이 닫힌다.

61. 벽장문 (壁欌門) [벽짱문]

한자: 壁(벽 벽), 欌(장롱 장:), 門(문 문)

벽장에 달아 놓은 문.

용례:

  • 그는 곧장 벽장 앞으로 가서 벽장문을 열고 새로 지은 옷 한 벌과 봇짐 하나를 꺼냈다.≪한무숙, 만남≫
  • 노국 공주는 몸소 자리에서 일어나서 연침 안 벽장문을 열고 깊숙이 감췄던 비파를 들었다.≪박종화, 다정불심≫

62. 병문 (屛門) [병문]

한자: 屛(병풍 병(:)), 門(문 문)

골목 어귀의 길가.

용례:

구불구불한 골목을 빠져 병문으로 나오다.

63. 본문 (本門) [본문]

한자: 本(근본 본), 門(문 문)

「1」건물의 정면에 있는 주가 되는 출입문.
「2」중생이 본디 가지고 있는 묘리(妙理)를 밝힌 법문.
「3」법화경 28품(品) 가운데 후반의 14품을 이르는 말.

용례:

「1」본문을 두고 왜 뒷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느냐?

64. 부문 (部門) [부문]

한자: 部(떼 부), 門(문 문)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거나 나누어 놓은 낱낱의 범위나 부분.

용례:

  • 중공업 부문.
  • 사회 과학 부문.
  • 자연 과학은 여러 부문으로 나뉜다.

65. 부문 (赴門) [부:문]

한자: 赴(다다를[趨而至]/갈[趨] 부:), 門(문 문)

과거를 보기 위하여 과장(科場) 안에 들어감.

용례:

정각에 부문을 한다는데 선비들이 접을 따라서 제 접 이름을 쓴 백포 기를 장대 끝에 높이 들고 모여들었다.≪김구, 백범일지≫

66. 부엌문 (부엌門) [부엉문]

한자: 門(문 문)

부엌으로 출입하는 문.

용례:

  • 그때 형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었던 모양으로 부엌문에는 연기가 자욱이 엉겨 붙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 그녀가 셋방살이를 하는 방문 앞에는 부엌이 있고 부엌문은 한길과 맞닿아 있었다.≪한승원, 해일≫

67. 북문 (北門) [붕문]

한자: 北(북녘 북), 門(문 문)

「1」북쪽으로 난 문.
「2」성곽의 북쪽에 있는 문.

용례:

「1」여삼은 우회하여 북문을 통과해 들어왔지만 그들은 남쪽 문으로 접근해 오기로 돼 있었다.≪유현종, 들불≫

68. 분문 (糞門) [분문]

한자: 糞(똥 분), 門(문 문)

위창자관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구멍.

용례:

분문으로부터 밀어 올리는 듯 우렁차고 장중한 노승의 염불 소리에 용마루가 쩡쩡 울렸다.≪김성동, 연꽃과 진흙≫

69. 분합문 (分閤門) [분함문]

한자: 分(나눌 분(:)), 閤(합문 합), 門(문 문)

주로 대청과 방 사이 또는 대청 앞쪽에 다는 네 쪽 문. 여름에는 둘씩 접어 들어 올려 기둥만 남고 모두 트인 공간이 된다.

용례:

  • 아무리 분합문 닫고 앉아 있어도 바깥에 비 내리면 방 안까지 눅눅한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뭐.≪최명희, 혼불≫
  • 나는 넉살 좋게 얼른 열린 분합문 사이로 엉덩이를 디밀어 마루 끝에 걸터앉으며 말했다.≪박완서,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70. 불문 (佛門) [불문]

한자: 佛(부처 불), 門(문 문)

불교를 믿는 사람. 또는 그들의 사회.

용례:

  • 머리를 깎고 불문에 들다.
  • 하룻밤을 이곳에 묵은 최 소년은 일찍이 돌아간 부모의 명복을 빌면서 한평생을 불문에 의탁하여 불제자가 될 것을 결정지어 버렸다.≪박종화, 임진왜란≫

71. 빈지문 (빈지門) [빈지문]

한자: 門(문 문)

한 짝씩 끼웠다 떼었다 하게 만든 문. 비바람을 막기 위하여 덧댄다.

용례:

  • 빈지문을 첩첩이 닫다.
  • 그의 방만 빈지문이기 때문에 그의 방에만 달린 문고리는 그의 독방을 참으로 독방답게 할 뿐 아니라….≪박완서, 오만과 몽상≫

72. 사대문 (四大門) [사:대문]

한자: 四(넉 사:), 大(큰 대(:)), 門(문 문)

조선 시대에, 서울에 있던 네 대문. 동쪽의 흥인지문,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북쪽의 숙정문을 이른다.

73. 사랑문 (舍廊門) [사랑문]

한자: 舍(집 사), 廊(사랑채/행랑 랑), 門(문 문)

대문 안에서 사랑채나 사랑방으로 드나드는 문.

용례:

  • 어멈이 한참 만에 대답을 하고 행랑방 문을 덜컥 열고 나와 사랑문을 삐걱 밀치고 들어온다.≪염상섭, 삼대≫
  • 그는 사랑문을 가만히 열고 들어가 보았으나 하 감역은 죽은 듯이 숨도 크게 안 쉬고 벽을 안고 모로 누었다.≪이기영, 신개지≫

74. 사립문 (사립門) [사림문]

한자: 門(문 문)

사립짝을 달아서 만든 문.

용례:

그는 금방이라도 그의 집에서도 통곡 소리가 터져 나올 것만 같아 괜히 마음이 바짝 죄어들어 사립문 안으로 들어서기가 두려웠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75. 사립짝문 (사립짝門) [사립짱문]

한자: 門(문 문)

사립짝을 달아서 만든 문.

용례:

그들은 와지끈 사립짝문을 걷어 직신직신 밟고 안으로 몰려들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76. 사문 (師門) [사문]

한자: 師(스승 사), 門(문 문)

「1」스승의 집.
「2」스승의 가르침 아래.

용례:

「2」이 글을 보고도 모이지 않으면 스승의 은혜를 저버리고 사문을 떠나는 것이요….≪송기숙, 녹두 장군≫

77. 사문 (沙門) [사문]

한자: 沙(모래 사), 門(문 문)

부지런히 모든 좋은 일을 닦고 나쁜 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문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 사람을 이르는 말.

용례:

수행하는 사문을 욕보이는 중생은 죽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인즉….≪김성동, 연꽃과 진흙≫

78. 사문 (四門) [사:문]

한자: 四(넉 사:), 門(문 문)

「1」사방의 문. 또는 네 개의 문.
「2」천태종에서,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는 수행의 방법을 크게 나눈 네 문. 유문(有門), 공문(空門), 역유역공문, 비유비공문이다.
「3」밀교에서, 진언 다라니의 네 방위의 문. 동쪽의 발심문, 남쪽의 수행문, 서쪽의 보리문, 북쪽의 열반문이다.
「4」조선 시대에, 서울에 있던 네 대문. 동쪽의 흥인지문,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북쪽의 숙정문을 이른다.

용례:

「1」곧 동서남북 사문에다 먹물이 뚝뚝 흐르는 큼직한 글씨로 방문을 내걸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79. 사잇문 (사잇門) [사인문]

한자: 門(문 문)

「1」‘샛문’(정문 외에 따로 드나들도록 만든 작은 문.)의 본말.
「2」‘샛문’(방과 방 사이에 있는 작은 문.)의 본말.

용례:

  • 「2」그가 두 번째 방으로 건너가려고 사잇문을 당겼을 때 사잇문은 열리지 않았다.
  • 「2」별당의 사잇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박경리, 토지≫

80. 산문 (山門) [산문]

한자: 山(메 산), 門(문 문)

「1」산의 어귀.
「2」절 또는 절의 바깥문.

용례:

  • 「1」산문에 당도하니 멀리 웅장하게 보였던 산은 사라지고 울창한 수풀이 앞을 가로막았다.
  • 「2」산문에 발을 디딘 사람은 비록 환속을 한다 해도 산을 잊을 수 없는 법이며….≪김성동, 만다라≫
  • 「2」산문을 지나 정문을 들어서니…큰 다락이 정면에 버티고 섰다.≪김동리, 등신불≫

81. 살문 (살門) [살문]

한자: 門(문 문)

살을 가로세로 넣어서 짠 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가까이 가 보니 살문까지 해 넣은 방이 꾸며져 있었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82. 샛문 (샛門) [샌:문]

한자: 門(문 문)

「1」정문 외에 따로 드나들도록 만든 작은 문.
「2」방과 방 사이에 있는 작은 문.

용례:

  • 「1」성문엔 큰 빗장이 걸리고, 작은 샛문들에도 자물쇠가 채워졌다.≪박상륭, 열명길≫
  • 「1」대문 옆에 달린 샛문을 열어 준 사람은 열대여섯으로 보이는 소녀였는데….≪이병주, 지리산≫
  • 「2」옆방에서 떠드는 소리가 샛문을 통해 다 들린다.
  • 「2」교무실로 통하는 교장실의 샛문이 열리고 서 교장이 나타난 것은 마침 종이 울리고 나서도 한참 뒤였다.≪김원일, 불의 제전≫

83. 서문 (西門) [서문]

한자: 西(서녘 서), 門(문 문)

「1」서쪽으로 난 문.
「2」성곽의 서쪽에 있는 문.

용례:

「2」이렇게 험악한 언사가 중구난방으로 터져 나오는데 돌연 서문 근처에 벌건 불길이 불끈 치솟았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84. 석문 (石門) [성문]

한자: 石(돌 석), 門(문 문)

돌로 만든 문.

용례:

박태영 등이 있었던 청학동은 하동 악양에서 형제봉을 향해 올라 세 개의 석문을 지난 곳에 있는 청학동이다.≪이병주, 지리산≫

85. 성문 (城門) [성문]

한자: 城(재 성), 門(문 문)

성곽(城郭)의 문.

용례:

  • 성문을 열다.
  • 성문을 지키다.
  • 성문에는 엄청나게 큰 쇠통이 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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