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門 문 문 - 4

126. 장지문 (障지門) [장지문]

한자: 障(막을 장), 門(문 문)

지게문에 장지 짝을 덧들인 문.

용례:

  • 부엌 쪽으로 따로따로 문이 난 아랫방 윗방은 실은 한 개의 기다란 방을 가운데다 장지문을 들여 둘로 나눈 거였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장지문 창호지가 한 군데 찢어져 있고, 찢어진 곳이 바람에 팔랑거렸다.≪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127. 재문 (才門) [재문]

한자: 才(재주 재), 門(문 문)

대대로 재주 있는 인물을 배출한 가문.

용례:

뛰어난 재문에서 태어난 그는 학계에서 이름을 떨쳤다.

128. 전문 (專門) [전문]

한자: 專(오로지 전), 門(문 문)

「1」어떤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오직 그 분야만 연구하거나 맡음. 또는 그 분야.
「2」일제 강점기에, 중등학교 졸업생에게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던 학교.

용례:

  • 「1」전문 경영인.
  • 「1」전문 분야.
  • 「1」이 음식점에서는 불고기를 전문으로 한다.
  • 「1」그는 생활한복만 만들어 파는 전문 매장을 경영한다.
  • 「1」길에 관한 한 도석이가 전문이었으므로 그가 가는 대로 내버려두면 그만이었다.≪최인호, 지구인≫
  • 「2」전 여사는 5녀 1남을 둔 목사님의 장녀로, 이화 여고를 거쳐서 이화 전문 문과에 진학하였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 「2」중학생은 고사하고 전문 학생을 두고 볼지라도 오늘날에 있어 건전한 심신을 아울러 가진 사람은 별로 볼 수 없었다. ≪이기영, 신개지≫

129. 전문 (殿門) [전:문]

한자: 殿(전각 전:), 門(문 문)

궁전의 문.

용례:

묵묵히 전각 안을 돌다가…천천히 전문을 나서서 환궁을 하는 모양이었다.≪박종화, 다정불심≫

130. 점문 (店門) [점:문]

한자: 店(가게 점:), 門(문 문)

상점이나 점포의 문.

용례:

우람한 체격의 주인장이 점문을 열고 나오면서 장사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131. 정문 (正門) [정:문]

한자: 正(바를 정(:)), 門(문 문)

「1」건물의 정면에 있는 주가 되는 출입문.
「2」대궐이나 관아의 삼문(三門) 중 가운데에 있는 문.

용례:

  • 「1」회사 정문.
  • 「1」학교 정문.
  • 「1」공장 정문.
  • 「1」은행 정문.
  • 「1」정문 수위실.
  • 「1」정문이 닫히다.
  • 「1」정문을 통과하다.
  • 「1」정문으로 들어갔다가 후문으로 나오다.
  • 「1」이 아카시아 울타리를 좀 더 돌아가면 직접 댁의 정문에 이르게 되지만….≪박경수, 동토≫
  • 「2」창덕궁 정문.
  • 「2」대궐 정문.
  • 「2」그는 육조 거리 법부아문의 정문을 가로막고 있는 순검에게 직접 호통을 쳤다.≪유주현, 대한 제국≫

132. 정문 (旌門) [정문]

한자: 旌(기 정), 門(문 문)

충신, 효자, 열녀 들을 표창하기 위하여 그 집 앞에 세우던 붉은 문.

용례: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수절하였다는 구절은 보지 못하고, 여자의 뒤를 따라 죽었다는 남자의 정문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습니다.≪한용운, 흑풍≫

133. 존문 (尊門) [존문]

한자: 尊(높을 존), 門(문 문)

남의 가문이나 집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이 몸으로 거리껴서 존문의 사속이 끊이게 하지 마시고 속히 다른 배필을 구하여 아무쪼록 집안이 번영하게 하시오.≪최찬식, 금강문≫

134. 종문 (宗門) [종문]

한자: 宗(마루 종), 門(문 문)

「1」종가(宗家)의 문중.
「2」불교의 갈래. 석가모니가 입멸한 후에 교의(敎義), 행사(行事), 작법(作法) 따위에 따라 갈라졌다.

용례:

「1」위로는 조상에 누가 되고 아래로는 종문의 폐가 되니….≪이문구, 오자룡≫

135. 중문 (中門) [중문]

한자: 中(가운데 중), 門(문 문)

「1」가운데뜰로 들어가는 대문.
「2」대문 안에 또 세운 문.
「3」‘문지방’(출입문 밑의, 두 문설주 사이에 마루보다 조금 높게 가로로 댄 나무.)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 「1」태임이는 넉 달째 안채에서 중문 밖을 넘지 못하도록 벌을 서고 있었다.≪박완서, 미망≫
  • 「1」종상이는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고 전씨가의 대문과 행랑채를 지나 열린 중문으로 안채를 엿볼 수가 있었다.≪박완서, 미망≫
  • 「2」한익은 중문 앞 대문간에 서 있다가 마을 쪽을 잠잠히 바라본 뒤 곧 몸을 돌려 대문을 밀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홍성원, 육이오≫
  • 「2」사랑채는 아홉 시쯤 되면 대문 중문을 닫아걸고 덧문과 미닫이 갑창까지 바람 샐 틈도 없이 첩첩이 닫고는 마작 판을 벌였다. ≪심훈, 영원의 미소≫

136. 지게문 (지게門) [지게문]

한자: 門(문 문)

옛날식 가옥에서, 마루와 방 사이의 문이나 부엌의 바깥문. 흔히 돌쩌귀를 달아 여닫는 문으로 안팎을 두꺼운 종이로 싸서 바른다.

용례:

  • 대오리를 엮어 창호지 한 장을 발랐을 뿐인 지게문 망가지는 소리가 요란했다.≪조정래, 태백산맥≫
  • 가만가만 말한 뒤 곧 일어나 아랫간 방문을 닫고 윗간 지게문을 열고 마루로 나갔다.≪홍명희, 임꺽정≫

137. 진문 (陣門) [진문]

한자: 陣(진칠 진), 門(문 문)

진영(陣營)으로 드나드는 문.

용례:

삼경이 넘었을 때 두어 명 보초는 진문을 지켰을 뿐 모든 군사들은 영문 속에 고단한 꿈이 깊었다.≪박종화, 다정불심≫

138. 쪽대문 (쪽大門) [쪽때문]

한자: 大(큰 대(:)), 門(문 문)

바깥채나 사랑채에서 안채로 통하는, 한 쪽으로 된 작은 대문.

용례:

  • 그 집에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조그마한 쪽대문이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있었다.
  • 열 뼘도 되나 마나 한 쪽대문과 처마 사이에 꽃이 한창인 살구나무가 서 있었다.≪최정희, 인간사≫

139. 쪽문 (쪽門) [쫑문]

한자: 門(문 문)

대문짝의 가운데나 한편에 사람이 드나들도록 만든 작은 문.

용례:

  • 가게 주인은 할 수 없이 덧문 옆에 난 쪽문의 빗장을 열었다.≪최인호, 지구인≫
  • 대문은 언제든지 꽉 잠가 두거니와 옆으로 난 쪽문도 안으로 잠겼어야 할 것이어늘 그것이 훤히 열려 있었던 것입니다.≪채만식, 태평천하≫
  • 부스스 몸을 일으킨 흥이는 차고의 큰 문 한 귀퉁이를 뚫어서 만든 쪽문을 잠그러 나간다.≪박경리, 토지≫

140. 창문 (窓門) [창문]

한자: 窓(창 창), 門(문 문)

공기나 햇빛을 받을 수 있고,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벽이나 지붕에 낸 문.

용례:

  • 창문을 활짝 열다.
  • 달빛이 휘황한 창문 밖에서 문득 여인의 떨리는 음성이 들려왔다.≪홍성원, 육이오≫
  • 누나는 진한 향기를 참을 수 없다면서 창문을 꼭꼭 닫아걸었다.≪조세희, 궤도 회전≫

141. 창살문 (窓살門) [창쌀문]

한자: 窓(창 창), 門(문 문)

창살을 댄 문.

용례:

  • 먼동이 훤하게 손바닥만 한 창살문으로 터 온다.≪이기영, 고향≫
  • 구류간 창살문 사이로 갑례가 힐끗 안을 들여다보며….≪하근찬, 야호≫

142. 철문 (鐵門) [철문]

한자: 鐵(쇠 철), 門(문 문)

쇠로 만든 문.

용례:

서대문 감옥 철문 밖에서 출옥을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를 만났을 때 그것이 실감으로 육박해 왔다.≪안수길, 북간도≫

143. 출입문 (出入門) [추림문]

한자: 出(날[生] 출), 入(들 입), 門(문 문)

드나드는 문.

용례:

  • 출입문을 나서다.
  • 출입문을 지키다.
  • 출입문이 열리고 한 사내가 들어왔다.
  • 나는 반갑게 소리치면서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출입문의 자물통을 열었다.≪김용성, 도둑 일기≫
  • 공연 시간 전부터 모여든 꼬마들이 출입문 앞에서 웅성대며 모여 있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144. 측문 (側門) [층문]

한자: 側(곁 측), 門(문 문)

옆쪽으로 낸 문.

용례:

사단 사령부 측문으로 사분의 일 톤 차 한 대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서정인,후송≫

145. 타문 (他門) [타문]

한자: 他(다를 타), 門(문 문)

자신이 속하지 않은 문중(門中)이나 집안.

용례:

출가하여 타문으로 시집간 아기씨들이 이날만은 친정으로 와서 모두 한데 모이어 꽃 핀 골로 놀러 갔을 때….≪최명희, 혼불≫

146. 통용문 (通用門) [통용문]

한자: 通(통할 통), 用(쓸 용:), 門(문 문)

대문 이외에 늘 드나들게 따로 낸 문.

용례:

  • 골목 어귀의 구멍가게조차도 덧문을 닫은 채 조그만 통용문만 열려 있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 시청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동쪽의 통용문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보였다.≪이병주, 지리산≫

147. 퇴창문 (推窓門) [퇴창문]

한자: 推(밀 추), 窓(창 창), 門(문 문)

밀어서 열고 닫는 문.

용례:

  • 퇴창문을 내다.
  • 갑송이는 퇴창문을 벌컥 열자마자 다짜고짜로 물었다.≪황석영, 장길산≫

148. 파문 (破門) [파:문]

한자: 破(깨뜨릴 파:), 門(문 문)

「1」사제의 의리를 끊고 문하에서 내쫓음.
「2」신도로서의 자격을 빼앗고 종문(宗門)에서 내쫓는 일. 특히 가톨릭교에서 공식적으로 행하는 일이다.

용례:

「1」파문을 당하다.

149. 판문 (板門) [판문]

한자: 板(널 판), 門(문 문)

널빤지로 만든 문.

용례:

처음 보는 집 제도로 양옆이 벽인데 드문드문 나무 판문이 달려 있다.≪한무숙, 만남≫

150. 판장문 (板牆門) [판장문]

한자: 板(널 판), 牆(담 장), 門(문 문)

널빤지로 만든 문.

용례:

그는 도망을 가듯이 고개를 숙여 카운터 뒤에 뚫린 판장문 밖으로 나갔다.≪주요섭, 아네모네의 마담≫

151. 편문 (偏門) [편문]

한자: 偏(치우칠 편), 門(문 문)

정문에 딸린 옆문.

용례:

북이 삼고를 알리면, 봉례랑이 종친과 문무관 3품 이하를 나누어 인도하여 동·서 편문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나간다.≪번역 세종실록≫

152. 폐문 (閉門) [폐:문]

한자: 閉(닫을 폐:), 門(문 문)

「1」문을 닫음.
「2」일을 보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1」모든 정부 기관이며 업체들이 폐문 휴업 상태로 돌입하려는 판국이야.≪박영한, 인간의 새벽≫

153. 포문 (砲門) [포문]

한자: 砲(대포 포:), 門(문 문)

대포의 탄알이 나가는 구멍.

용례:

풀과 나무로 위장한 장갑차가 긴 포문을 내민 채 달려오고 있었다.≪박경리, 시장과 전장≫

154. 포정문 (布政門) [포:정문]

한자: 布(베/펼 포(:)), 政(정사(政事) 정), 門(문 문)

조선 시대에, 관찰사가 집무한 포정사의 정문.

용례:

목사 동헌으로 들어가는 포정문은 전에 없이 단청이 새로워 보이고 준엄한 기상이 감돌았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55. 항문 (肛門) [항문]

한자: 肛(항문 항), 門(문 문)

위창자관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구멍.

용례:

변비에 걸린 동생의 항문이 찢어지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서 항문 주위 부분을 손가락으로 넓게 압박하여 딱딱히 굳은 배설물을 눌러 주던 기억이 있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156. 해문 (海門) [해:문]

한자: 海(바다 해:), 門(문 문)

두 육지 사이에 끼어 있는 바다의 통로.

용례:

그들은 섬사람들을 인부로 써서 세 곳의 해문 구축 공사를 했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157. 현관문 (玄關門) [현관문]

한자: 玄(검을 현), 關(관계할 관), 門(문 문)

현관에 달린, 드나드는 문.

용례:

  • 현관문을 열다.
  • 현관문의 빗장이 고장 나서 열리지가 않는다.
  • 현관문 밑에는 일주일 치 신문이 쌓여 있었다.
  • 현관문 틈으로 밖을 내다보아도 아무도 없다.≪손창섭, 낙서족≫
  • 유리로 된 현관문은 안으로 굳게 잠겨 있다.≪홍성원, 육이오≫
  • 닫혀 있는 현관문을 당기자 천장에 붙은 형광등 불빛 아래 좁고 비탈이 심한 계단이 나섰다.≪김원일, 어둠의 축제≫

158. 현무문 (玄武門) [현무문]

한자: 玄(검을 현), 武(호반 무:), 門(문 문)

평양의 북쪽에 있는 성문.

용례:

어떻든 찾아보자 하고, 현무문으로 가서 문밖에 썩 나섰다. 기자묘의 깊은 솔밭은 눈앞에 쫙 퍼진다.≪김동인, 배따라기≫

159. 현충문 (顯忠門) [현:충문]

한자: 顯(나타날 현:), 忠(충성 충), 門(문 문)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

용례:

광장 건너 현충문 바로 오른쪽이 파월 전몰 사병의 묘역이었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160. 형문 (衡門) [형문]

한자: 衡(저울대 형), 門(문 문)

「1」두 기둥에다 한 개의 가로 막대를 질러 만든 허술한 대문.
「2」은자(隱者)가 사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이 댁에 있는 이상 나는 종이 종을 부리면 식칼로 형문 친다는 허물에서 벗어나진 못할 겁니다.≪박경리, 토지≫
  • 「2」우리가 김 노인의 환송을 받으며 형문을 나올 때는 석양 무렵이었다.

161. 화문 (火門) [화:문]

한자: 火(불 화(:)), 門(문 문)

총, 대포 따위와 같은 화기의 아가리.

용례:

적을 향한 화문에서는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올랐다.

162. 환문 (宦門) [환:문]

한자: 宦(벼슬 환:), 門(문 문)

관리의 가족.

용례:

환문의 특권 의식.

163. 회전문 (回轉門) [회전문]

한자: 回(돌아올 회), 轉(구를 전:), 門(문 문)

축을 중심으로 빙빙 돌려서 드나들게 만든 문. 큰 건물이나 출입이 빈번한 곳에 보온을 위하여 설치한다.

용례:

처진 제복을 입고 공손히 허리를 굽히는 웨이터에게 생긋 웃으면서 차 키를 맡기고 또박또박 걸어가 호텔의 회전문을 미는 맛이 그럴듯했다.≪박완서, 꿈꾸는 인큐베이터≫

164. 효자문 (孝子門) [효:자문]

한자: 孝(효도 효:), 子(아들 자), 門(문 문)

효자를 표창하여 기리고자 세운 정문(旌門).

용례:

효자문을 세우다.

165. 후문 (後門) [후:문]

한자: 後(뒤 후:), 門(문 문)

「1」뒤나 옆으로 난 문.
「2」고려 말기·조선 전기에, 우리나라와 여진(女眞)이 공식적으로 왕래하던 국경의 관문(關門). 함경도에 있었으며 시대에 따라 그 장소가 변하였는데, 특히 조선이 국토를 개척함에 따라 차차 북쪽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용례:

「1」그는 형사를 피하여 후문으로 그 건물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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