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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白 흰 백 - 1

1. 거백 (去白) [거:백]

한자: 去(갈 거:), 白(흰 백)

귤피나 기타 약재의 안쪽에 붙어 있는 흰 것을 긁어내는 일.

2. 거백 (擧白) [거:백]

한자: 擧(들 거:), 白(흰 백)

술잔을 듦. 또는 술잔을 들어 술을 권함.

3. 건백 (建白) [건:백]

한자: 建(세울 건:), 白(흰 백)

관청이나 윗사람에게 의견을 말함.

4. 결백 (潔白) [결백]

한자: 潔(깨끗할 결), 白(흰 백)

「1」깨끗하고 흼.
「2」행동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조촐하여 아무런 허물이 없음.

용례:

  • 「2」결백을 주장하다.
  • 「2」결백을 증명하다.

5. 경백 (敬白) [경:백]

한자: 敬(공경 경:), 白(흰 백)

공경하여 사뢴다는 뜻으로, 주로 한문 투의 편지글 끝에 쓰는 말.

6. 계자백 (鷄子白) [계자백]

한자: 鷄(닭 계), 子(아들 자), 白(흰 백)

달걀 속에서 노른자를 싸고 있는 흰 부분. 단백질이 많다.

7. 고백 (告白) [고:백]

한자: 告(고할 고:), 白(흰 백)

「1」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감추어 둔 것을 사실대로 숨김없이 말함.
「2」고해 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으려고, 고해 신부에게 지은 죄를 솔직히 말하는 일.

용례:

  • 「1」솔직한 고백.
  • 「1」사랑의 고백을 받다.
  • 「1」쌍네의 입에서 눈물 섞인 절절한 고백을 들으면서 컴컴한 광 안에 앉아 있으니 이상한 느낌이 가슴속에 떠오른다.≪김남천, 대하≫

8. 공백 (空白) [공백]

한자: 空(빌 공), 白(흰 백)

「1」종이나 책 따위에서 글씨나 그림이 없는 빈 곳.
「2」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음.
「3」특정한 활동이나 업적이 없이 비어 있음.
「4」어떤 일의 빈구석이나 빈틈.

용례:

  • 「1」의문 나는 점은 책의 공백에 기록해 두었다.
  • 「2」공백 상태.
  • 「2」치안 공백.
  • 「2」문 서방이 돌아서고 나서도 김범우는 의식의 공백 속에 빠져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 「3」일 년을 공백으로 보내다.
  • 「3」그 가수는 일 년간의 공백을 깨고 마침내 다시 무대에 섰다.
  • 「4」이 사업에는 여러 가지 공백이 발견된다.

9. 과백 (科白) [과백]

한자: 科(과목 과), 白(흰 백)

「1」탈춤이나 연극에서, 배우의 움직임과 대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2」판소리에서, 아니리와 발림을 통틀어 이르는 말.

10. 광표백 (光漂白) [광표백]

한자: 光(빛 광), 漂(떠다닐 표), 白(흰 백)

빛을 이용하여 물질의 색을 없애는 일.

11. 근백 (謹白) [근:백]

한자: 謹(삼갈 근:), 白(흰 백)

삼가 아룀이라는 뜻으로, 편지 끝의 자기 이름 아래에 쓰는 말.

용례:

사립 광명학교 직원 일동 근백.≪이기영, 봄≫

12. 납백 (納白) [납빽]

한자: 納(들일 납), 白(흰 백)

결정적인 거절.

13. 담백 (淡白) [담:백]

한자: 淡(맑을 담), 白(흰 백)

‘담백하다’
(「1」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2」아무 맛이 없이 싱겁다.
「3」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다.
「4」빛깔이 진하지 않고 산뜻하다.)의 어근.

14. 대백 (大白) [대:백]

한자: 大(큰 대(:)), 白(흰 백)

큰 술잔.

용례:

영감이 대백으로 서너 잔 하고 나서 좀 숨을 돌리려고 담배를 피워 무는 것을 보고….≪염상섭, 대를 물려서≫

15. 대백 (戴白) [대:백]

한자: 戴(일[首荷] 대:), 白(흰 백)

흰머리가 많이 남. 또는 그런 노인.

16. 독백 (獨白) [독빽]

한자: 獨(홀로 독), 白(흰 백)

「1」혼자서 중얼거림.
「2」배우가 상대역 없이 혼자 말하는 행위. 또는 그런 대사. 관객에게 인물의 심리 상태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용례:

  • 「1」나는 그의 독백을 엿들었다.
  • 「1」그는 해가 저물도록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명상과 독백을 연거푸 했다.≪이기영, 신개지≫

17. 면백 (免白) [면:백]

한자: 免(면할 면:), 白(흰 백)

머리에 아무 관도 쓰지 못하는 신세를 면한다는 뜻으로, 늙어서야 처음으로 변변치 못한 벼슬을 하게 됨을 이르는 말.

용례:

그 흔해 빠진 공명첩이나 굴러다니는 음직 하나도 얻지 못했단 말이오? 양반으로 행세한다는 놈이 면백도 못하고 여편네까지 상놈한테 빼앗겨 버렸으면….≪송기숙, 녹두 장군≫

18. 명명백백 (明明白白) [명명백빽]

한자: 明(밝을 명), 明(밝을 명), 白(흰 백), 白(흰 백)

‘명명백백하다’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뚜렷하다.)의 어근.

19. 명백 (明白) [명백]

한자: 明(밝을 명), 白(흰 백)

‘명백하다’
(의심할 바 없이 아주 뚜렷하다.)의 어근.

20. 미백 (美白) [미:백]

한자: 美(아름다울 미(:)), 白(흰 백)

살갗을 아름답고 희게 함.

용례:

  • 미백 화장품.
  • 이 마사지 크림은 미백 효과가 뛰어납니다.

21. 반백 (半白) [반:백]

한자: 半(반(半) 반:), 白(흰 백)

「1」흰색과 검은색이 반반 정도인 머리털.
「2」현미와 백미가 반반 섞인 쌀.
「3」조선 후기에 일어난 환곡의 폐해 가운데 하나. 환곡을 담당하던 향리가 농민을 속여 대출한 곡식의 절반을 가로채고, 갚을 때는 모두 갚게 하던 것을 이르는 말이다.

22. 반백 (斑白) [반백]

한자: 斑(아롱질 반), 白(흰 백)

흰색과 검은색이 반반 정도인 머리털.

용례:

  • 반백의 중년 신사.
  • 얼굴은 불그레해졌으며, 반백의 머리는 갈기처럼 이마 곁으로 비끼고, 눈알은 비길 데 없이 반짝였다.≪이제하, 초식≫

23. 방백 (傍白) [방백]

한자: 傍(곁 방:), 白(흰 백)

연극에서, 등장인물이 말을 하지만 무대 위의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만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약속되어 있는 대사.

24. 배백 (拜白) [배:백]

한자: 拜(절 배:), 白(흰 백)

엎드리어 절하고 사뢴다는 뜻으로, 편지 끝의 자기 이름 아래에 쓰는 말.

25. 변백 (辨白) [변:백]

한자: 辨(분별할 변:), 白(흰 백)

옳고 그름을 가려 사리를 밝힘.

용례:

유성룡은 변백을 한대야 소용이 없을 것을 잘 알았다.≪박종화, 임진왜란≫

26. 별백 (別白) [별백]

한자: 別(다를/나눌 별), 白(흰 백)

아주 뚜렷함.

27. 복백 (伏白) [복빽]

한자: 伏(엎드릴 복), 白(흰 백)

편지에서, ‘엎드려서 사뢴다’의 뜻으로 쓰는 말.

28. 복백 (復白) [복빽]

한자: 復(회복할 복), 白(흰 백)

반복하여 말함.

29. 분백 (粉白) [분백]

한자: 粉(가루 분(:)), 白(흰 백)

「1」분을 칠하여 희게 함.
「2」분을 먹인 것처럼 흰 종이.

30. 비백 (飛白) [비백]

한자: 飛(날 비), 白(흰 백)

십체(十體)의 하나. 후한 때, 채옹(蔡邕)이 만든 서체로, 팔분(八分)과 비슷하지만 획을 나는 듯이 그어 그림처럼 쓴 서체이다.

용례:

검푸른 쪽물에 붓을 적셔 휘익, 비백의 남(藍) 죽(竹)을 쳤다.≪최명희, 혼불≫

31. 사백 (卸白) [사백]

한자: 卸(풀 사), 白(흰 백)

「1」편지를 쓸 때 형식을 버리고 요점만 씀.
「2」부활 주일 후 첫 일요일에, 새로 영세받은 사람이 입었던 흰옷을 벗기는 일.

32. 사족백 (四足白) [사:족빽]

한자: 四(넉 사:), 足(발 족), 白(흰 백)

네 굽이 흰 말.

용례:

아버지가 사족백인 살진 말을 타고 나서면 우길이는 으레 그 뒤를 슬쩍 따라서곤 하였다.≪한설야, 탑≫

33. 설백 (雪白) [설백]

한자: 雪(눈 설), 白(흰 백)

눈의 빛깔과 같은 흰색.

용례:

설백의 테이블클로스를 뒤집어쓰고 있는 테이블!≪김말봉, 찔레꽃≫

34. 섭백 (鑷白) [섭빽]

한자: 鑷(족집게 섭), 白(흰 백)

센 머리털을 뽑아 버림.

35. 쇠백 (衰白) [쇠백]

한자: 衰(쇠할 쇠), 白(흰 백)

몸이 쇠약해지고 머리가 하얗게 셈.

36. 수백 (垂白) [수백]

한자: 垂(드리울 수), 白(흰 백)

나이 칠십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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