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장단음을 공부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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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장음(長音)] 빙:

1. 빙충맞다 [빙:충맏따]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으며 수줍음을 타는 데가 있다.

용례:

  • 빙충맞은 표정.
  • 빙충맞은 생각을 하다.
  • 젊은 사람이 지나치게 살이 쪘고 더구나 성격마저 우울하고 빙충맞은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새끼내 사람들이 소작료를 내지 않기로 작정을 했다 하니 빙충맞은 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2. 빙충이 [빙:충이]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으며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

용례:

  • 빙충이처럼 굴지 말고 할 말 있으면 해 봐.
  • 워낙 반대하는 편이 많은지라 말을 잘못 꺼냈다가는 빙충이만 될 것 같아, 아예 입을 다물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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