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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뽀

1. 뽀그르르 [뽀그르르]

「1」적은 양의 액체가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잇따라 갑자기 빠르게 끓어오를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거품이 잇따라 갑자기 빠르게 일어날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그르르’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뽀그르르하다 [뽀그르르하다]

「1」적은 양의 액체가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잇따라 갑자기 끓어오르다. 또는 그런 소리가 나다. ‘보그르르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거품이 잇따라 갑자기 빠르게 일어나다. 또는 그런 소리가 나다. ‘보그르르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조금 남은 찌개 국물이 뽀그르르하며 끓고 있다.
  • 「2」가끔 어항에서 잔거품이 오르며 뽀그르르하는 소리가 났다.

3. 뽀글거리다 [뽀글거리다]

「1」적은 양의 액체가 야단스럽게 끓다. ‘보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거품이 잇따라 일어나다. ‘보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머리카락 따위가 잇따라 짧게 꼬부라져 잔뜩 뭉치다. ‘보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찌개가 뽀글거린다.
  • 「1」주전자 물이 뽀글거렸다.
  • 「2」수족관의 물고기 입에서는 연방 물방울들이 뽀글거리며 올라왔다.
  • 「2」연못 한옆의 수초 사이에서 계속하여 뽀글거리며 거품이 일어나고 있었다.
  • 「3」유독 뽀글거리는 머리.

4. 뽀글대다 [뽀글대다]

「1」적은 양의 액체가 야단스럽게 끓다. ‘보글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거품이 잇따라 일어나다. ‘보글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머리카락 따위가 잇따라 짧게 꼬부라져 잔뜩 뭉치다. ‘보글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뽀글대는 된장찌개.
  • 「1」부엌에서는 맛있는 갈치조림이 약한 불에도 뽀글대고 있었다.
  • 「2」세탁기 안에서는 비누 거품이 뽀글대며 일고 있었다.
  • 「2」게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숨어 들어가면 이내 뽀글대면서 거품이 오른다.
  • 「3」뽀글대는 아줌마 파마.

5. 뽀글뽀글 [뽀글뽀글]

「1」적은 양의 액체가 잇따라 야단스럽게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글보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작은 거품이 잇따라 일어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글보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머리카락 따위가 잇따라 짧게 꼬부라져 잔뜩 뭉쳐 있는 모양. ‘보글보글’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3」어머니는 머리 모양이 오래가야 한다면서 뽀글뽀글 파마를 하셨다.

6. 뽀글뽀글하다 [뽀글뽀글하다]

[Ⅰ]「1」적은 양의 액체가 잇따라 야단스럽게 끓다. ‘보글보글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Ⅰ]「2」잇따라 작은 거품이 일어나다. ‘보글보글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Ⅰ]「3」머리카락 따위가 짧게 꼬부라져 잇따라 뭉치다. ‘보글보글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Ⅱ]머리카락 따위가 잇따라 짧게 꼬부라져 잔뜩 뭉친 상태에 있다.

용례:

  • [Ⅰ]「1」뽀글뽀글하는 김치찌개.
  • [Ⅰ]「1」냄비가 뽀글뽀글하면 불을 줄이도록 해라.
  • [Ⅰ]「3」파마한 지 하루도 안 돼서 머리카락이 심하게 뽀글뽀글한다.
  • [Ⅱ]뽀글뽀글한 헤어 스타일.

7. 뽀도독 [뽀도독]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 ‘보도독’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누는 소리. ‘보도독’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사탕을 뽀도독 씹어서 먹다.
  • 「1」송애는 두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이를 뽀도독 갈았다.≪박경리, 토지≫

8. 뽀도독거리다 [뽀도독꺼리다]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도독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누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도독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나는 이 뽀도독거리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다.
  • 「1」그는 이를 뽀도독거리며 분을 삭였다.

9. 뽀도독대다 [뽀도독때다]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도독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누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도독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동생은 화가 났는지 이를 뽀도독댔다.

10. 뽀도독뽀도독 [뽀도독뽀도독]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자꾸 야무지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 ‘보도독보도독’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자꾸 누는 소리. ‘보도독보도독’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뽀도독뽀도독 이를 갈다.

11. 뽀도독하다 [뽀도도카다]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보도독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누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보도독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동생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뽀도독하는 소리가 났다.

12. 뽀독뽀독 [뽀독뽀독]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 약간 빳빳하게 굳어진 모양. ‘보독보독’보다 센 느낌을 준다.

13. 뽀독뽀독하다 [뽀독뽀도카다]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 약간 빳빳하게 굳어진 상태에 있다. ‘보독보독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뽀독뽀독한 누에고치.
  • 옷이 뽀독뽀독할 때까지 줄에 널어 두어라.
  • 비가 그치고 땅이 벌써 뽀독뽀독하게 말랐다.

14. 뽀독하다 [뽀도카다]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 약간 빳빳하다. ‘보독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뽀독한 기저귀로 갈아 끼우다.
  • 빨래가 아주 뽀독하게 말랐다.

15. 뽀드득 [뽀드득]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나는 소리. ‘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 ‘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밟을 때 야무지게 나는 소리. ‘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석주는 이를 뽀드득 갈며 다시 한번 힘껏 뒹굴었다.≪한승원, 목선≫

16. 뽀드득거리다 [뽀드득꺼리다]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밟을 때 야무지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안방에서 춘식이는 뽀드득거리고 이를 갈았다.≪이문희, 흑맥≫
  • 「1」박 대위가 손가락을 뽀드득거리며 그 건강한 육체를 끌고 다가왔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 「3」눈이 내린 뒤끝이어서인가. 불빛도 한결 그윽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밑에서 눈이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한수산, 유민≫

17. 뽀드득뽀드득 [뽀드득뽀드득]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자꾸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잇따라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자꾸 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여러 번 밟을 때 자꾸 야무지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이가 뽀드득뽀드득 갈리다.
  • 「3」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나다.

18. 뽀드득뽀드득하다 [뽀드득뽀드드카다]

「1」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자꾸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비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보드득보드득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자꾸 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누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보드득보드득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여러 번 밟는 소리가 자꾸 야무지게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야무지게 내다. ‘보드득보드득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이를 뽀드득뽀드득하며 갈다.

19. 뽀드등 [뽀드등]

「1」단단하고 매끄럽거나 반드러운 작은 물건을 세게 문지를 때 가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 ‘보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2」피륙 따위의 질긴 물건이 찢어지거나 터질 때 가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 ‘보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20. 뽀드등거리다 [뽀드등거리다]

단단하고 매끄럽거나 반드러운 작은 물건을 세게 문지를 때 가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등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1. 뽀드등뽀드등 [뽀드등뽀드등]

단단하고 매끄럽거나 반드러운 작은 물건을 자꾸 세게 문지를 때 잇따라 가볍게 울리며 나는 소리. ‘보드등보드등’보다 센 느낌을 준다.

22. 뽀득거리다 [뽀득꺼리다]

「1」‘뽀드득거리다’(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2」‘뽀드득거리다’(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3」‘뽀드득거리다’(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밟을 때 야무지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3」뽀득거리는 눈을 밟으며 신애는 마을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한수산, 유민≫

23. 뽀득대다 [뽀득때다]

「1」‘뽀드득대다’(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2」‘뽀드득대다’(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3」‘뽀드득대다’(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밟을 때 야무지게 나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드득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1」옆에서 자는 아이가 이를 자꾸 뽀득대서 잠을 잘 수 없다.

24. 뽀득뽀득 [뽀득뽀득]

「1」‘뽀드득뽀드득’(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자꾸 야무지게 문지르거나 비빌 때 잇따라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2」‘뽀드득뽀드득’(자꾸 무른 똥을 조금 힘들여 눌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3」‘뽀드득뽀드득’(쌓인 눈 따위를 약간 세게 여러 번 밟을 때 자꾸 야무지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드득보드득’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1」숫제 지게를 벗어 세워 놓은 아버지가 이빨을 뽀득뽀득 갈고 있지 않는가.≪김원일, 노을≫
  • 「1」그날 밤 자면서도 곽 씨는 뽀득뽀득 이를 갈고 분을 가누지 못하였다.≪이호철, 소시민≫
  • 「3」밖에서는 언제부터인지 함박눈이 또 쏟아지고 있었다. 뽀득뽀득 눈을 밟으며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윤흥길, 비늘≫

25. 뽀로통하다 [뽀로통하다]

「1」붓거나 부풀어 올라서 볼록하다. ‘보로통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불만스럽거나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얼굴에 조금 나타나 있다. ‘보로통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다친 상처가 뽀로통하게 부풀어 올랐다.
  • 「1」그는 몹시 피곤한지 입술이 뽀로통하게 부었다.
  • 「2」무엇이 못마땅한지 아내는 뽀로통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26. 뽀록나다 [뽀롱나다]

(속되게) 숨기던 사실이 드러나다.

용례:

대질시켜 보면 뽀록날 테니까, 대기실에 들어가 있어.≪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27. 뽀르르 [뽀르르]

자그마한 사람이나 짐승이 부리나케 달려가거나 쫓아가는 모양.

용례:

  • 노랑나비를 쫓고 있던 백식이가 이번에는 자기가 지게를 탈 욕심으로 분이를 내버린 채 뽀르르 달려온다.≪김춘복, 쌈짓골≫
  • 김확실이가 어깨를 놔주자 놈은 낄낄거리며 제 집으로 뽀르르 달려갔다.≪송기숙, 녹두 장군≫
  • 반석 위에 뽀르르 다람쥐가 올라온다.≪법정, 무소유≫

28. 뽀뽀 [뽀뽀]

볼이나 입술 따위에 입을 맞춤. 또는 그 일.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쓴다.

용례:

  • 출근 전에 사랑한다는 인사와 함께 아이에게 뽀뽀를 받았다.
  • 여자 친구와 가볍게 뽀뽀를 하고 헤어졌다.

29. 뽀뽀하다 [뽀뽀하다]

볼이나 입술 따위에 입을 맞추다.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쓴다.

용례:

  • 엄마와 뽀뽀하는 아기.
  • 아이들이 뽀뽀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 아기 뺨에 뽀뽀하다.
  • 아빠에게 뽀뽀하고 자야지?

30. 뽀사삭 [뽀사삭]

‘뽀삭’(마른 물건이 가볍게 바스러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삭’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아이가 손으로 과자를 으스러뜨리자 뽀사삭 소리가 났다.

31. 뽀사삭거리다 [뽀사삭꺼리다]

‘뽀삭거리다’(마른 물건이 가볍게 바스러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보삭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 어디선가 무엇이 뽀사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방 안 어디쯤에 생쥐라도 있는지 뽀사삭거리며 무엇을 갉아 먹는 소리가 났다.

32. 뽀삭대다 [뽀삭때다]

마른 물건이 가볍게 바스러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보삭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만들기 시간에 아이들이 셀로판지를 뽀삭댄다.

33. 뽀송뽀송 [뽀송뽀송]

「1」잘 말라서 물기가 없고 보드라운 모양. ‘보송보송’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살결이나 얼굴이 곱고 보드라운 모양. ‘보송보송’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땀방울이 조금씩 솟아난 모양. ‘보송보송’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솜털과 같이 매우 작고 부드러운 것이 돋아 있는 모양. ‘보송보송’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빨래가 뽀송뽀송 마르다.
  • 「1」땅이 뽀송뽀송 말라 있다.
  • 「1」물기가 얼어 눈으로 되었지만 이 눈은 물기는커녕 재 가루처럼 뽀송뽀송 건조하다.≪홍성원, 육이오≫

34. 뽀송뽀송하다 [뽀송뽀송하다]

「1」잘 말라서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보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살결이나 얼굴이 곱고 보드랍다. ‘보송보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솜털과 같이 매우 작고 부드러운 것이 돋아 있는 상태이다. ‘보송보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아이 엉덩이가 짓무르지 않게 뽀송뽀송한 기저귀로 갈아 주어라.
  • 「1」굴속이 아주 뽀송뽀송하고 아늑해요.≪한무숙, 만남≫
  • 「2」방금 목욕하고 난 아이의 뺨이 뽀송뽀송하다.

35. 뽀송하다 [뽀송하다]

「1」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솜털과 같이 작고 보드라운 것이 돋아 있다. ‘보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6. 뽀스락 [뽀스락]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가볍게 밟거나 건드릴 때 나는 소리. ‘보스락’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숲속에 숨어서 숨죽이고 있던 그들은 뽀스락 소리에도 피가 마르는 것 같았다.

37. 뽀스락거리다 [뽀스락꺼리다]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가볍게 밟거나 건드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보스락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바람이 불자 낙엽이 뽀스락거려서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었다.
  • 김 일병은 초조한 나머지 주위에 있는 마른 잎사귀를 쉴 새 없이 뽀스락거리고 있었다.

38. 뽀스락뽀스락 [뽀스락뽀스락]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자꾸 가볍게 밟거나 건드릴 때 나는 소리. ‘보스락보스락’보다 센 느낌을 준다.

39. 뽀유스레하다 [뽀유스레하다]

선명하지 아니하고 약간 보얗다. ‘보유스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0. 뽀유스름하다 [뽀유스름하다]

선명하지 아니하고 약간 보얗다. ‘보유스름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뽀유스름한 얼굴에 앵두 같은 입술.
  • 저녁 일곱 시가 되자 등잔불이 뽀유스름한 머슴방에는 마을을 나온 남정네들이 이미 여섯 명이나 들어차….≪김원일, 불의 제전≫

41. 뽀유스름히 [뽀유스름히]

선명하지 아니하고 약간 보얗게. ‘보유스름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가을 안개가 뽀유스름히 깔린 부두.

42. 뽀윰하다 [뽀윰하다]

빛이 조금 보얗다. ‘보윰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3. 뽀윰히 [뽀윰히]

빛이 조금 보얗게. ‘보윰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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