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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장음(長音)] 뻔:

1. 뻔하다 [뻔:하다]

「1」어두운 가운데 밝은 빛이 비치어 조금 훤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어떤 일의 결과나 상태 따위가 훤하게 들여다보이듯이 분명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잠깐 짬이 나서 한가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장마가 잠시 멎고 해가 나서 밝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5」병세가 조금 가라앉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6」바라보는 눈매가 뚜렷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7」걱정거리가 어지간히 뜨음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8」거리가 가깝게 뚜렷하다. ‘번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2」뻔한 거짓말.
  • 「2」뻔한 사실.
  • 「2」눈치가 뻔하다.
  • 「2」우리 야구부가 이길 것이 뻔하다.
  • 「2」아버님께서 우리의 사업을 반대하실 것이 뻔하니 알리지 말자.
  • 「2」이 젊은 댁은 남편에게서 틈틈이 들어 소식이 뻔하다.≪염상섭, 수절내기≫

2. 뻔히 [뻔:히]

「1」어두운 가운데 밝은 빛이 비치어 조금 훤하게. ‘번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어떤 일의 결과나 상태 따위가 훤하게 들여다보이듯이 분명하게. ‘번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3」바라보는 눈매가 뚜렷하게. ‘번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2」뻔히 알고 있다.
  • 「2」앞날이 뻔히 보인다.
  • 「2」아이는 잘못을 뻔히 알면서도 용서를 빌지 않았다.

3. 뻔히 [뻔:히]

사물이 끊이지 아니하고 잇대어 있는 모양.

용례:

  • 밭에는 옥수수가 뻔히 줄지어 서 있다.
  • 길가에는 새로 심은 가로수가 뻔히 서 있다.
  • 교통경찰이 길에 뻔히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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