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 (放) [방:]
한자: 放(놓을 방(:))
「1」총포를 쏘거나 남포 따위를 터뜨리는 횟수를 세는 단위.
「2」주먹, 방망이 따위로 치는 횟수를 세는 단위.
「3」사진을 찍는 횟수나 필름의 장수(張數)를 세는 단위.
「4」방귀를 뀌는 횟수를 세는 단위.
용례:
- 「1」총을 네댓 방 쏘았다.
- 「1」남포가 몇 방 터졌다.
- 「1」공포를 한 방 놓았다.
- 「1」총 서너 방에 모두 겁을 먹고 달아났다.
- 「2」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다.
- 「2」주먹 몇 방으로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 「2」홈런을 세 방이나 날렸다.
- 「3」스물네 방을 찍을 수 있는 필름.
- 「3」한곳에서 여러 방 찍지 마라.
- 「4」참았던 방귀를 몇 방 뀌었더니 시원하다.
2. 방가 (放暇) [방:가]
한자: 放(놓을 방(:)), 暇(틈/겨를 가:)
일정한 직업이나 일 따위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3. 방곡 (放哭) [방:곡]
한자: 放(놓을 방(:)), 哭(울 곡)
목을 놓아 큰 소리로 욺.
용례:
대성 방곡.
4. 방과 (放課) [방:과]
한자: 放(놓을 방(:)), 課(공부할/과정 과(:))
그날 하루에 하도록 정해진 학과(學科)가 끝남. 또는 학과를 끝냄.
용례:
- 숙제는 방과 전까지 제출하여라.
- 우리는 방과 후 편집실에 모였다.
- 선생님은 방과 후까지 교실에 남아 교재 연구를 하셨다.
- 방과 시간에 맞추어 아이를 데리러 학교 앞으로 갔다.
5. 방과후 (放課後) [방:과후]
한자: 放(놓을 방(:)), 課(공부할/과정 과(:)), 後(뒤 후:)
학교에서 정규 수업이 끝난 후의 시간. 또는 그 시간에 이루어지는 교육ㆍ체험 따위의 활동.
용례:
- 학교에서는 이 과목 이수 학생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방과 후나 토요일에 별도의 강좌를 개설하거나 아예 중학교 수준의 기초 수학 강좌를 열어 학생들을 돕는다.≪한겨레 2006년 12월≫
- OOO 군은…방과 후로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것을 계기로 태권도에 입문했다.≪무카스 2014년 7월≫
6. 방광 (放光) [방:광]
한자: 放(놓을 방(:)), 光(빛 광)
「1」빛을 내쏨. 또는 그 빛.
「2」부처가 광명을 냄.
용례:
「1」한 소위는 곧 방광 플래시로 두 명의 부상병을 차례로 비춰 본다.
7. 방기 (放氣) [방:기]
한자: 放(놓을 방(:)), 氣(기운 기)
음식물이 배 속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어 항문으로 나오는 구린내 나는 무색의 기체.
용례:
이 말을 들은 사미 짐짓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고…방기가 다 나왔으니….
8. 방기 (放棄) [방:기]
한자: 放(놓을 방(:)), 棄(버릴 기)
내버리고 아예 돌아보지 아니함.
용례:
- 책임과 의무의 방기.
- 여기서 물러섬은 우리 직분의 방기나 다를 바 없다.
9. 방념 (放念) [방:념]
한자: 放(놓을 방(:)), 念(생각 념:)
마음을 놓음.
용례:
일이 끝나기 전에 방념은 금물이다.
10. 방뇨 (放尿) [방:뇨]
한자: 放(놓을 방(:)), 尿(오줌 뇨)
오줌을 눔.
용례:
- 방뇨 금지.
- 노상 방뇨.
- 그의 추태 중 가장 곤란한 것은 탈의와 험한 욕설과 아무 데나 내깔기는 안하무인의 방뇨다.
11. 방담 (放談) [방:담]
한자: 放(놓을 방(:)), 談(말씀 담)
생각나는 대로 거리낌 없이 말함. 또는 그런 이야기.
용례:
- 방담의 주제.
- 방담을 나누다.
- 젊은 아이놈들이 모여 문학을 공부한답시고서 책도 나눠 읽고 의견도 교환하고 시국에 대하여 방자스러운 방담을 더러 하는 모양이야…….
12. 방랑 (放浪) [방:낭]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용례:
- 방랑 생활.
- 김삿갓은 방랑 시인으로 유명하다.
- 발길 닿는 대로 며칠씩 여기저기 방랑도 해 보다가 하면서 세월을 보내곤 했다.
13. 방랑객 (放浪客) [방:낭객]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客(손 객)
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람.
용례:
우리 방랑객 일행은 발길을 남으로 돌려 구례역에 도착한 것이 저녁 여덟 시.
14. 방랑기 (放浪氣) [방:낭끼]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氣(기운 기)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기질.
용례:
- 그 노인은 젊은 시절 방랑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산과 들을 떠돌아다녔다.
- 지난날 그는 방랑기가 한번 발동하면 정처 없는 방랑길에 오르곤 했다.
15. 방랑기 (放浪記) [방:낭기]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記(기록할 기)
정한 곳 없이 떠돌아다니며 겪은 경험이나 생활을 쓴 기록.
용례:
공교롭게도 며칠 전 일본의 청년들이 쓴 방랑기를 읽었거든요.
16. 방랑벽 (放浪癖) [방:낭벽]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癖(버릇 벽)
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버릇.
용례:
- 그 시절엔 그저 이 좁은 고향을 떠나 더 넓은 큰 세계로 훨훨 나다니고 싶은 청춘 특유의 방랑벽에 들떠 있었는데….
- 누구는 엿장수라도 하며 방랑벽을 만족시키겠다고 했고….
17. 방랑자 (放浪者) [방:낭자]
한자: 放(놓을 방(:)), 浪(물결 랑(:)), 者(놈 자)
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람.
용례:
그는 방랑자처럼 어디론가 훌쩍 떠났다.
18. 방론 (放論) [방:논]
한자: 放(놓을 방(:)), 論(논할 론)
생각하는 대로 거리낌 없이 논의함.
용례:
오랜 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
19. 방류 (放流) [방:뉴]
한자: 放(놓을 방(:)), 流(흐를 류)
「1」모아서 가두어 둔 물을 흘려 보냄.
「2」물고기를 기르기 위하여, 어린 새끼 고기를 강물에 놓아 보냄.
「3」귀양을 보냄.
용례:
- 「1」저수지 물의 방류.
- 「1」폐수 방류로 상수원이 오염되었다.
- 「2」치어의 방류.
- 「3」조정은 안정을 잃고 사구(司寇)는 형정을 잃어 국시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방류의 법을 거행함으로써 영원한 내세의 거울을 삼으려 한다.
20. 방만 (放漫) [방:만]
한자: 放(놓을 방(:)), 漫(흩어질 만:)
‘방만하다’
(맺고 끊는 데가 없이 제멋대로 풀어져 있다.)의 어근.
21. 방매 (放賣) [방:매]
한자: 放(놓을 방(:)), 賣(팔 매(:))
물건을 내놓고 팖.
용례:
이 토지 방매 문제만은 다른 지주에게까지 알려져 제가끔 토지를 내놓는 날이면 자연 땅값이 더 떨어질 것은 말할 것도 없고….
22. 방면 (放免) [방:면]
한자: 放(놓을 방(:)), 免(면할 면:)
붙잡아 가두어 두었던 사람을 놓아줌.
용례:
- 무죄 방면.
- 이것저것 심문하였으나 결국 불기소로 방면이 되었다.
23. 방목 (放牧) [방:목]
한자: 放(놓을 방(:)), 牧(칠[養] 목)
가축을 놓아기르는 일.
용례:
- 신대륙에서는 양과 소의 기업적인 방목이 활발하다.
- 만주 얘기가 났으니 말이네만, 만주 벌판에선 돼지들을 방목을 해….
24. 방목장 (放牧場) [방:목짱]
한자: 放(놓을 방(:)), 牧(칠[養] 목), 場(마당 장)
가축을 놓아기르는 일정한 곳.
용례:
우리 집에서는 뒷산을 방목장으로 만들어 염소를 기른다.
25. 방사 (放飼) [방:사]
한자: 放(놓을 방(:)), 飼(기를 사)
가축을 가두거나 매어 두지 않고 놓아서 기름.
26. 방사능 (放射能) [방:사능]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能(능할 능)
라듐, 우라늄, 토륨 따위 원소의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일. 또는 그런 성질.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천연 방사능,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인공 방사능이라고 한다.
용례:
- 방사능 세기.
- 방사능 시험.
27. 방사상 (放射狀) [방:사상]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狀(형상 상)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거미줄이나 바큇살처럼 뻗어 나간 모양.
용례:
- 방사상 도로망.
- 신시가지는 시청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발달되어 있다.
28. 방사선 (放射線) [방:사선]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線(줄 선)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따라 물체에서 방출되는 입자나 전자기파. 프랑스의 물리학자 베크렐이 우라늄 화합물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파선ㆍ베타선ㆍ감마선이 있다.
29. 방사성 (放射性) [방:사썽]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性(성품 성:)
물질이 방사능을 가진 성질.
30. 방사진 (放射塵) [방:사진]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塵(티끌 진)
‘방사성 낙진’(핵폭발에 의하여 생겨나 주변의 땅 위에 떨어지는 방사성 물질. 생물이나 생태계를 파멸시키거나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므로 흔히 ‘죽음의 재’라 부른다.)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31. 방사형 (放射形) [방:사형]
한자: 放(놓을 방(:)), 射(쏠 사(:)), 形(모양 형)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거미줄이나 바큇살처럼 뻗어 나간 모양.
용례:
방사형의 거미줄.
32. 방선 (放禪) [방:선]
한자: 放(놓을 방(:)), 禪(선 선)
좌선을 하거나 불경을 읽는 시간이 다 되어 공부하던 것을 쉬는 일.
용례:
이 죽비 소리를 신호로 입선과 방선을 하고, 예불을 모시고, 공양을 한다.
33. 방성 (放聲) [방:성]
한자: 放(놓을 방(:)), 聲(소리 성)
소리를 크게 지름. 또는 그 소리.
용례:
- 서로 흥분해서 방성이 오가기도 했다.
- 그놈들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몰려와서 방성이냐?
관련 글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장음(長音)] 放 놓을 방: - 2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