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房 방 방

1. 방 (房) [방]

한자: 房(방 방)

「1」사람이 살거나 일을 하기 위하여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
「2」조선 시대에, 왕실의 일부인 궁실(宮室)과 왕실에서 분가하여 독립한 대원군ㆍ왕자군ㆍ공주ㆍ옹주가 살던 집을 통틀어 이르던 말.
「3」조선 시대에 있던, 시전(市廛)보다 작고 가가(假家)보다 큰 가게.

용례:

  • 「1」방 두 칸짜리 집.
  • 「1」방이 넓다.
  • 「1」방이 비다.
  • 「1」방이 좁다.
  • 「1」하룻밤 묵을 방을 잡다.
  • 「1」자취할 방을 보러 다니다.
  • 「1」방 한 칸을 세주다.
  • 「1」방을 깨끗이 치우다.
  • 「1」그녀는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다.
  • 「1」그는 이 근처에 방을 하나 얻었다.
  • 「1」노익은 곧 몸을 일으켜 열려진 문으로 방을 나간다.

2. 방고래 (房고래) [방꼬래]

한자: 房(방 방)

방의 구들장 밑으로 나 있는,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용례:

  • 방고래가 꺼지도록 한숨을 쉬다.
  • 방고래가 막혀서 불김이 잘 돌지 않는다.
  • 찬방에다 방고래를 놓아 방이 하나 더 생기긴 했지만….

3. 방구석 (房구석) [방꾸석]

한자: 房(방 방)

「1」방 안의 네 귀퉁이.
「2」방 또는 방 안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가방을 방구석에 놓다.
  • 「1」여인은 방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
  • 「1」그는 사내를 붙잡아 방구석으로 밀어붙였다.
  • 「1」그는 무엇을 찾는지 방구석을 찬찬히 살폈다.
  • 「1」방구석에 팽개쳐 두었던 옷을 주섬주섬 몸에 걸쳤다.
  • 「2」친구는 소설 쓴다고 종일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다.
  • 「2」이 화창한 봄날에 방구석에서 뒹굴고만 있을 거냐?
  • 「2」그는 바쁘다는 핑계로 방구석을 엉망진창으로 해 놓고 다녔다.
  • 「2」늘 부처님같이 방구석에 꽉 앉았기만 하면 그만이

4. 방내 (房內) [방내]

한자: 房(방 방), 內(안 내:)

방의 안.

용례:

청사가 도착하고 나서 임금이 희정당 방내에서 접견하는데….

5. 방두 (房杜) [방두]

한자: 房(방 방), 杜(막을 두)

중국 당나라 때의 이름난 재상인 방현령과 두여회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이런 시세(時勢)로는 비록 방두의 재주와 한범의 어짊이 있더라도 진실로 한 가지 계책을 내고 한 가지 일을 조치할 수가 없는데….

6. 방로 (房勞) [방노]

한자: 房(방 방), 勞(일할 로)

남녀 간의 잠자리로 말미암은 피로.

7. 방머리 (房머리) [방머리]

한자: 房(방 방)

전통 가옥에서 마루나 출입문이 있는 쪽에 접하여 있는 방의 구석 부분.

용례:

젊은 중이 꺽정이를 보고 조용히 의논할 일이 있다고 방머리에 붙은 누마루의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다.

8. 방문 (房門) [방문]

한자: 房(방 방), 門(문 문)

방으로 드나드는 문.

용례:

  • 방문 손잡이.
  • 방문에 자물쇠를 채워라.
  • 방문을 닫고 나와라.
  • 누군가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 방문을 안으로 걸어 잠갔는지 열리지 않는다.
  • 바람에 저절로 방문이 닫힌다.

9. 방문턱 (房門턱) [방문턱]

한자: 房(방 방), 門(문 문)

방문 문짝의 밑이 닿는 문지방의 윗머리.

용례:

  • 방문턱이 높아서 걸려 넘어지겠다.
  • 방문턱에 걸터앉지 마라.

10. 방바닥 (房바닥) [방빠닥]

한자: 房(방 방)

방 밑을 이루는 평평한 부분.

용례:

  • 방바닥이 눅눅하다.
  • 방바닥을 쓸고 훔치다.
  • 늘 비워 두는 방이라 방바닥이 차다.
  • 어머니는 늘 방바닥에 담요를 깔아 놓았다.
  • 조카는 장난감을 방바닥 가득히 흩어 놓고 놀고 있다.
  • 그는 아픈 배를 움켜잡고 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른다.

11. 방방 (房房) [방방]

한자: 房(방 방), 房(방 방)

여러 방. 또는 모든 방.

용례:

  • 방방마다 불이 켜져 있다.
  • 방방에 책이 잔뜩 쌓여 있다.
  • 방방을 돌면서 인사를 했다.
  • 방방으로 음식을 날랐다.

12. 방방이 (房房이) [방방이]

한자: 房(방 방), 房(방 방)

모든 방마다.

용례:

  • 손님이 방방이 가득 차 있다.
  • 나는 방방이 다니면서 인사를 했다.
  • 밤이 되자 어머니는 방방이 간식을 들여보냈다.
  • 가마솥에 설설 고아서 방방이 한 대접씩 돌리지 그래.

13. 방부 (房付) [방부]

한자: 房(방 방), 付(부칠 부:)

선방에 안거를 청하거나 객승으로 남의 절에 가서 있기를 부탁하는 일.

용례:

그러면 스님, 제가 아는 절로 가요. 아주 조용한 곳이에요. 사형님이 주지로 계시는데 방부를 받을 거예요.

14. 방비 (房비) [방삐]

한자: 房(방 방)

방을 쓸기 위한 비.

용례:

  • 방비로 방을 쓸다.
  • 술상을 밀어 주고 난 을생은 방비와 걸레를 찾아 들고….

15. 방사 (房事) [방사]

한자: 房(방 방), 事(일 사:)

남녀가 성적(性的)으로 관계를 맺는 일.

용례:

  • 방사를 벌이다.
  • 아이를 낳기 전까지의 효진의 몸은 방사 시에 거의 목석이나 다름이 없었다.

16. 방세 (房貰) [방쎄]

한자: 房(방 방), 貰(세놓을 세:)

남의 집 방을 얻어 쓸 때 방을 쓰는 값으로 내는 돈.

용례:

  • 방세가 비싸다.
  • 방세가 오르다.
  • 방세를 내다.
  • 방세를 물다.
  • 방세가 석 달치나 밀렸다.
  • 노름으로 방세까지 까먹다니 네가 제정신이냐.

17. 방세간 (房세간) [방쎄간]

한자: 房(방 방)

방 안에 갖추어 놓고 살림하는 데 쓰는 물건.

용례:

  • 방세간을 장만하다.
  • 방세간이 단출하다.
  • 그 집은 방세간이라고는 옷장, 책상과 라디오가 전부였다.

18. 방시계 (房時計) [방시계]

한자: 房(방 방), 時(때 시), 計(셀 계:)

몸에 지니지 않고 방에 놓고 보는 시계.

용례:

시계포로 가서 광이 골라 주는 대로 커다란 방시계를 하나 사서 집으로 보낸 다음….

19. 방실 (房室) [방실]

한자: 房(방 방), 室(집 실)

「1」사람이 살거나 일을 하기 위하여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
「2」식물의 씨방 안의 빈 곳.
「3」심장의 심방과 심실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1」두 번째로 무너지다 만 방실이며 남아 있는 지하 돌계단 입구를 살펴보던 그는….

20. 방외색 (房外色) [방외색]

한자: 房(방 방), 外(바깥 외:), 色(빛 색)

자기 아내 이외의 여자와 육체관계를 맺음.

용례:

황천왕동이는 본래 방외색에 대하여 근엄하기가 도덕군자 볼 쥐어지를 사람인 데다가….

21. 방장 (房長) [방장]

한자: 房(방 방), 長(긴 장(:))

감방 안의 죄수 가운데 맨 먼저 갇힌 죄수.

용례:

제일 연장자를 좌장으로 모시고, 징역살이를 가장 오래한 사람이 방장인 것이다.

22. 방장 (房帳) [방짱]

한자: 房(방 방), 帳(장막 장)

방문이나 창문에 치거나 두르는 휘장. 흔히 겨울철에 외풍을 막기 위하여 친다.

용례:

  • 날씨가 추워지자 아버지는 방과 창문에 방장을 두를 채비를 하셨다.
  • 방장과 병풍으로 휘둘러 막고 덧문 한 짝 안 열어 놓은 방 안은….

23. 방중 (房中) [방중]

한자: 房(방 방), 中(가운데 중)

「1」방의 안. 또는 방 안에 들어앉은 사람들.
「2」절의 안.

용례:

「1」그의 농담에 방중이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24. 방중술 (房中術) [방중술]

한자: 房(방 방), 中(가운데 중), 術(재주 술)

방사(房事)의 방법과 기술.

25. 방치레 (房치레) [방치레]

한자: 房(방 방)

방을 꾸미는 일.

용례:

  • 방치레가 요란하다.
  • 쓸데없이 방치레에 많은 돈을 들였다.
  • 그는 셋방일망정 세간도 들여놓아 주고 텔레비전도 사 주고 제법 방치레를 해 주었는데….

26. 방턱 (房턱) [방턱]

한자: 房(방 방)

방의 문턱.

용례:

그 방턱에도 역시 새로 쓴 부적이 붙어 있고 뒤울안 쪽문 위마다 모두 그런 것이 골고루 붙어 있다.

27. 방합례 (房合禮) [방함녜]

한자: 房(방 방), 合(합할 합), 禮(예도 례:)

전통 혼례식에서 초례를 끝낸 뒤 신방에서 신랑과 신부가 만나 간단히 인사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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