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幽 그윽할 유

1. 유객 (幽客) [유객]

한자: 幽(그윽할 유), 客(손 객)

세상일을 피하여 한가하게 사는 사람.

용례:

속세에 혐오를 느낀 그는 멀리 산속으로 들어가 평생을 유객으로 보냈다.

2. 유계 (幽界) [유계]

한자: 幽(그윽할 유), 界(지경 계:)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3. 유곡 (幽谷) [유곡]

한자: 幽(그윽할 유), 谷(골 곡)

깊은 산골짜기.

용례:

깊은 산 유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만 들린다.

4. 유기 (幽奇) [유기]

한자: 幽(그윽할 유), 奇(기특할 기)

‘유기하다’
(그윽하고 기이하다.)의 어근.

5. 유도 (幽都) [유도]

한자: 幽(그윽할 유), 都(도읍 도)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용례:

공공씨(共公氏)를 유도로 정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6. 유령 (幽靈) [유령]

한자: 幽(그윽할 유), 靈(신령 령)

「1」죽은 사람의 혼령.
「2」죽은 사람의 혼령이 생전의 모습으로 나타난 형상.
「3」이름뿐이고 실제는 없는 것.

용례:

  • 「2」나는 이제 망령이 어두운 골목길에 피투성이의 유령이 되어 나타날까 봐 무서워하는 대신….
  • 「3」유령 단체.
  • 「3」유령 회사.

7. 유령도시 (幽靈都市) [유령도시]

한자: 幽(그윽할 유), 靈(신령 령), 都(도읍 도), 市(저자 시:)

거주 인구가 없어져 텅 빈 도시. 광산 도시나 군사 도시 따위에서 폐광이나 철수로 생긴다.

8. 유령선 (幽靈船) [유령선]

한자: 幽(그윽할 유), 靈(신령 령), 船(배 선)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어떤 원인으로 죽고, 구제받지 못한 영혼이 그대로 배 안에 남아 바다를 표류한다는 전설 속의 배. 그 배를 만나면 재난을 당한다고 한다.

용례:

저주받은 유령선처럼 슬그머니 도망쳐서 배가 바다로 빠져나오던, 햇살이 눈부시게 찬란한 아침도….

9. 유령회사 (幽靈會社) [유령회:사]

한자: 幽(그윽할 유), 靈(신령 령), 會(모일 회:), 社(모일 사)

회사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정부의 공문서에 등기되지 않은 회사

10. 유명 (幽明) [유명]

한자: 幽(그윽할 유), 明(밝을 명)

「1」어둠과 밝음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저승과 이승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2」노국 공주의 혼백을 향하여 비로소 두 번 절하고 한 잔 술을 부어 올리니 유명은 아주 다르고 저승과 이생은 영영히 갈려졌다.

11. 유문 (幽門) [유문]

한자: 幽(그윽할 유), 門(문 문)

위의 아래쪽에서 샘창자와 경계를 이루는 부분. 위벽을 이루는 돌림 근육층이 이 부분에서 발달하여 조임근을 이루어 음식물이 내려가는 것을 조절한다.

용례:

그 속에 든 위의 유문의 반대편 불룩한 부분의 바로 밑쯤 되는 데서 시작하여….

12. 유실 (幽室) [유실]

한자: 幽(그윽할 유), 室(집 실)

조용하고 그윽한 곳에 있는 방.

용례:

유실과도 같이 이상한 향냄새와 침중한 분위기가 감도는 그 방에는….

13. 유택 (幽宅) [유택]

한자: 幽(그윽할 유), 宅(집 택)

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놓은 곳. 흙으로 둥글게 쌓아 올리기도 하고 돌로 평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개 묘석을 세워 누구의 것인지 표시한다.

용례:

  • 유택을 마련하다.
  • 죽은 자들 유택 위에서 새로이 비상하는 산 자의 거대한 힘.

14. 유폐 (幽閉) [유폐]

한자: 幽(그윽할 유), 閉(닫을 폐:)

아주 깊숙이 가두어 둠.

용례:

  • 유폐 신세.
  • 유폐 생활.

15. 유현 (幽玄) [유현]

한자: 幽(그윽할 유), 玄(검을 현)

이치나 아취(雅趣)가 알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그윽하며 미묘함.

용례:

이런 간단한 장사꾼의 논리 때문에 우리들 유현과 풍류의 종족이 골탕 먹는 것 아닌가.

16. 유혼 (幽魂) [유혼]

한자: 幽(그윽할 유), 魂(넋 혼)

죽은 사람의 넋.

용례:

  • 명복을 빌어 유혼을 달래다.
  • 지금은 그저 비단일 뿐이지만 이제 순서를 따라 정성을 다하여 접으면 그다음에는, 청암 부인의 유혼을 이곳에 모신 사무치고 엄숙한 집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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