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급 (留級) [유급]
한자: 留(머무를 류), 級(등급 급)
학교나 직장에서 상위 학년이나 직책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그대로 남음.
용례:
- 낙제를 하는 바람에 다시 1학년에 유급이 되었다.
- 이번 인사이동 때에도 김 계장은 유급이었다.
2. 유념 (留念) [유념]
한자: 留(머무를 류), 念(생각 념:)
잊거나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여 생각함.
3. 유보 (留保) [유보]
한자: 留(머무를 류), 保(지킬 보(:))
「1」어떤 일을 당장 처리하지 아니하고 나중으로 미루어 둠.
「2」일정한 권리나 의무 따위를 뒷날로 미루어 두거나 보존하는 일.
「3」국제법에서, 자기 나라에 대한 조약의 적용을 일정한 범위로
제한하기 위한 의사 표시. 조약을 체결할 때 조약의 당사국이 되기 위한 승낙의 한 조건이다.
용례:
- 「1」일시적 유보.
- 「1」임금 인상 유보.
- 「1」작은아들이 귀국할 때까지 기다리자는 엉거주춤한 유보를 해 놓은 상태였다.
- 「2」소유권의 유보.
- 「3」유보 조항.
4. 유성기 (留聲機) [유성기]
한자: 留(머무를 류), 聲(소리 성), 機(틀 기)
원통형 레코드 또는 원판형 레코드에 녹음한 음을 재생하는 장치. 1877년 미국의 에디슨이 만든 틴 포일(tin foil) 이래로 많은 발전을 하였다. 초기의 형태는 원통형 레코드를 손잡이나 태엽을 돌려 재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후 원판형 레코드의 회전에 따라 바늘이 레코드에 새겨진 음구(音溝)를 지나감으로써 일어나는 진동을 기계적으로 증폭하여 금속의 진동판에 전하여 재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신호 변환의 방식은 점차 전기 신호로 변환되어 이후
용례:
- 유성기 음반.
- 유성기에서 음악이 흘러나왔고 붉은 불빛, 그야말로 홍등가, 홍등가의 밤이 저무는데….
- 남서 광통교 남천 변 첫 골목 첫 집에서 유성기 처소를 새로 설시하였는데 각색 유명한 노래 곡조와 피리와 저 소리가 구비하니 첨 군자는 그곳으로 내임하오셔 구경하시기를 바라나이다.
5. 유수 (留守) [유수]
한자: 留(머무를 류), 守(지킬 수)
「1」고려 시대에, 동경(東京)ㆍ서경(西京)ㆍ남경(南京)에 두어 그곳을 다스리게 하던 외관(外官) 벼슬.
「2」조선 시대에, 수도 이외의 요긴한 곳을 맡아 다스리던 정이품의 외관(外官) 벼슬.
개성ㆍ강화ㆍ광주ㆍ수원ㆍ춘천 등지에 두었다.
용례:
「2」마침 이 생원의 서울 양반 친척이 개성 유수로 부임해 와….
6. 유숙 (留宿) [유숙]
한자: 留(머무를 류), 宿(잘 숙)
남의 집에서 묵음.
용례:
길 가다가 해가 저물어서 유숙을 청하러 온 것이다. 공교롭게 홀어미 집에 유숙을 청하게 됐다.
7. 유숙객 (留宿客) [유숙깩]
한자: 留(머무를 류), 宿(잘 숙), 客(손 객)
남의 집에서 묵는 손님.
용례:
그는 지난주부터 윗집에 있게 된 유숙객이라고 했다.
8. 유의 (留意) [유이]
한자: 留(머무를 류), 意(뜻 의:)
마음에 새겨 두어 조심하며 관심을 가짐.
용례:
- 유의 사항.
- 건강에 대한 유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9. 유임 (留任) [유임]
한자: 留(머무를 류), 任(맡길 임(:))
개편이나 임기 만료 때에 그 자리나 직위에 그대로 머무르거나 머무르게 함. 또는 그런 일.
용례:
- 이번 총회에서 현 회장의 유임 여부를 결정한다.
- 그는 헌신적으로 직책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의 1년 유임은 아무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
10. 유재 (留財) [유재]
한자: 留(머무를 류), 財(재물 재)
모아 둔 재물.
용례:
그는 사업에 실패하여 많은 재산을 날리기는 했지만 유재로 여생을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11. 유진 (留陣) [유진]
한자: 留(머무를 류), 陣(진칠 진)
군사들이 머물러 있음. 또는 군사들을 머물러 있게 함.
용례:
어제 전주로 쳐들어간다고 잔뜩 들떴던 병사들은 50리를 와서 기껏 10리를 남겨 놓고 유진을 하자 불만이 대단했지만….
12. 유질 (留質) [유질]
한자: 留(머무를 류), 質(바탕 질)
예전에, 나라 사이에 조약 이행을 담보로 상대국에 억류하여 두던 왕자나 그 밖의 유력한 사람.
용례:
이번 난리 때에 형님이 도적에게 유질로 잡히고 말았다.
13. 유치 (留置) [유치]
한자: 留(머무를 류), 置(둘[措] 치:)
「1」남의 물건을 맡아 둠.
「2」형사 소송법에서, 피고인(被告人)의 정신 또는 신체에 관한 감정이 필요할 때에 법원이 기간을 정하여 피고인을 병원 따위의 적당한 장소에 두는 일.
14. 유치권 (留置權) [유치꿘]
한자: 留(머무를 류), 置(둘[措] 치:), 權(권세 권)
다른 사람의 물건이나 유가 증권을 담보로 하여 빌려준 돈을 받을 때까지 그 물건이나 유가 증권을 맡아 둘 수 있는 권리.
15. 유치인 (留置人) [유치인]
한자: 留(머무를 류), 置(둘[措] 치:), 人(사람 인)
유치장에 갇혀 있는 사람.
용례:
그가 그 유치장에 들어갔을 때 서너 명 있던 유치인이 그 이튿날 저녁때쯤 한꺼번에 불려 나가선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16. 유치장 (留置場) [유치장]
한자: 留(머무를 류), 置(둘[措] 치:), 場(마당 장)
피의자나 경범죄를 지은 사람 등을 한때 가두어 두는 곳. 각 경찰서에 있다.
용례:
- 유치장 신세를 지다.
- 절도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되다.
- 경찰은 술김에 난동을 부린 청년을 유치장에 가두었다.
- 즉결로 넘겨진 화숙이는 십오 일 구류를 받아 유치장에서 살았다.
17. 유하다 (留하다) [유하다]
한자: 留(머무를 류)
어떤 곳에 머물러 묵다.
용례:
- 우리는 고향에 내려가면 친척 집에 유하곤 했다.
- 마땅한 여관이 없어서 친구 집에서 유하기로 했다.
18. 유학 (留學) [유학]
한자: 留(머무를 류), 學(배울 학)
외국에 머물면서 공부함.
용례:
- 유학 생활.
- 유학을 가다.
- 유학에서 돌아오다.
- 언니는 선진 학문을 배우려고 유학을 떠났다.
- 어머니는 유학을 보낸 아들을 항상 보고 싶어 하신다.
19. 유학길 (留學길) [유학낄]
한자: 留(머무를 류), 學(배울 학)
유학하러 가는 길.
용례:
- 유학길에 오르다.
- 환국은 동경으로 유학길을 떠났고 양소림은 의견이 분분한 혼담을 귓가에 흘리며 진주 집 안에 칩거해 있었다.
20. 유학생 (留學生) [유학쌩]
한자: 留(머무를 류), 學(배울 학), 生(날 생)
외국에 머물면서 공부하는 학생.
용례:
그는 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21. 유향소 (留鄕所) [유향소]
한자: 留(머무를 류), 鄕(시골 향), 所(바 소:)
고려ㆍ조선 시대에, 지방의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관. 풍속을 바로잡고 향리를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용례:
나라에서는 각 지방마다 그 고을에서 가장 유력한 지방민들로 구성된 유향소를 두어, 지방 군현의 수령을 보좌하면서도 감시하여 악덕 관리는 뿌리를 뽑고….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