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잔악상 (殘惡相) [자낙쌍]
한자: 殘(남을 잔), 惡(악할 악), 相(서로 상)
잔인하고 악독한 모습.
용례:
- 침략군의 잔악상을 고발하다.
- 적군이 양민들에게 저지른 잔악상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32. 잔액 (殘額) [자낵]
한자: 殘(남을 잔), 額(이마 액)
「1」나머지 액수.
「2」금액이나 물품에서 일정한 액수나 양을 뺀 나머지. 또는 전체 매출(賣出)에서 수지(收支) 또는 대차(貸借)를 뺀 나머지.
「3」원고(元高)와 보합고의 차.
용례:
- 「1」통장의 잔액을 확인하다.
- 「1」이번 행사비의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았다.
33. 잔양 (殘陽) [자냥]
한자: 殘(남을 잔), 陽(볕 양)
해 질 무렵의 볕.
용례:
- 그가 땅을 밟았을 때, 아직도 서천에 걸려 있던 여름날 하오의 잔양 한 점이 그의 눈을 찔러 왔던 것이다.≪김성동, 풍적≫
- 은행나무 가지 위에 마지막 잔양의 빛이 누렇게 붉게 띠처럼 떠 있었다.≪유현종, 들불≫
34. 잔업 (殘業) [자넙]
한자: 殘(남을 잔), 業(업 업)
정해진 노동 시간이 끝난 뒤에 하는 노동.
용례:
- 잔업을 끝내다.
- 오늘도 언제나 그랬듯이 잔업은 여섯 시부터였다.≪황석영, 돼지꿈≫
35. 잔업수당 (殘業手當) [자넙쑤당]
한자: 殘(남을 잔), 業(업 업), 手(손 수(:)), 當(마땅 당)
잔업의 대가로 받는 노임(勞賃).
용례:
잔업 수당을 받다.
36. 잔여 (殘餘) [자녀]
한자: 殘(남을 잔), 餘(남을 여)
남아 있음. 또는 그런 나머지.
용례:
- 잔여 세력.
- 잔여 임기.
- 만약 해방이 되지 않았다면 그는 잔여 형기 사 년을 감옥에서 더 채워야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저술 활동도 불가능한 일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37. 잔여기간 (殘餘期間) [자녀기간]
한자: 殘(남을 잔), 餘(남을 여), 期(기약할 기), 間(사이 간(:))
일정한 기간 가운데에서 얼마간 남아 있는 기간.
38. 잔여물 (殘餘物) [자녀물]
한자: 殘(남을 잔), 餘(남을 여), 物(물건 물)
「1」완전히 제거되고 소비되지 않고 남아 있는 물질이나 물건 따위.
「2」농작물을 수확한 다음 밭에 남아 있는 그루, 잎, 줄기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1」농약 잔여물.
- 「1」클렌징으로 피부에 있는 화장품 잔여물을 깨끗이 닦아 냈다.
- 「1」오피스텔이 예상만큼 분양되지 않아 잔여물이 꽤 남아 있다.
39. 잔열 (殘熱) [자녈]
한자: 殘(남을 잔), 熱(더울 열)
「1」늦여름의 한풀 꺾인 열기(熱氣).
「2」남은 신열(身熱).
「3」작동하다가 멈춘 원자로에서 나오는 열량.
용례:
「2」잔열이 가시다.
40. 잔영 (殘影) [자녕]
한자: 殘(남을 잔), 影(그림자 영:)
희미하게 남은 그림자나 모습.
용례:
- 어젯밤 꾸었던 꿈의 잔영이 좀처럼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 벌써 짧은 봄의 햇살은 어느덧 뉘엿뉘엿 사라지려 하고 정원의 푸른 잎들은 사라지려는 잔영 속에서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최인호, 처세술 개론≫
41. 잔운 (殘雲) [자눈]
한자: 殘(남을 잔), 雲(구름 운)
「1」덜 걷히고 남아 있는 구름.
「2」완전히 벗지 못한 혐의(嫌疑).
용례:
「1」이튿날 아침 광한루를 찾아보니 잔운이 점점이 산재한 경내에 오작교도 그대로 있고….≪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42. 잔월 (殘月) [자눨]
한자: 殘(남을 잔), 月(달 월)
「1」새벽녘까지 지지 아니하고 희미하게 남아 있는 달.
「2」거의 다 져 가는 달.
용례:
「2」노에 밀려 이지러지는 달은 손톱 같은 잔월이었다.≪김성동, 풍적≫
43. 잔인 (殘忍) [자닌]
한자: 殘(남을 잔), 忍(참을 인)
인정이 없고 아주 모짊.
44. 잔재 (殘滓) [잔재]
한자: 殘(남을 잔), 滓(찌끼 재)
「1」쓰고 남은 찌꺼기.
「2」과거의 낡은 사고방식이나 생활 양식의 찌꺼기.
용례:
- 「2」봉건주의의 잔재를 청산하다.
- 「2」뒷날에 가서 역사가들은 국운의 개척이 요청되어야 하는 이 시대가 도리어 음험하게 식민 잔재를 승계하고 보수주의적 현상 유지에 급급하였던 모습을 파헤치겠지만….≪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45. 잔적 (殘敵) [잔적]
한자: 殘(남을 잔), 敵(대적할 적)
패망한 뒤 죽거나 잡히지 않고 남아 있는 적병.
용례:
- 잔적을 소탕하다.
- 그 도로는 패잔병이 우글거려 아군이 아직도 잔적을 소탕 중에 있는 도로였다.≪홍성원, 육이오≫
46. 잔족 (殘族) [잔족]
한자: 殘(남을 잔), 族(겨레 족)
「1」살아남은 일족.
「2」망하여 얼마 남지 아니한 족속.
용례:
「1」야인 이만주의 일당은 세종이 토벌하였다 하나, 그의 잔족들이 장백산 기슭에서 제 세력을 따로 가지고 있어서 명나라의 위력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한다.≪김동인, 대수양≫
47. 잔존 (殘存) [잔존]
한자: 殘(남을 잔), 存(있을 존)
없어지지 아니하고 남아 있음.
용례:
- 잔존 세력.
- 잔존 사회주의 국가.
48. 잔지 (殘地) [잔지]
한자: 殘(남을 잔), 地(따 지)
「1」구획 정리를 한 다음에 남은, 건축법에서의 기준 평수에 미치지 못하는 땅 조각.
「2」면적이 한 단위가 못 되는 땅.
49. 잔질 (殘疾) [잔질]
한자: 殘(남을 잔), 疾(병 질)
몸에 질병이 남아 있는 것. 또는 그 질병.
50. 잔천 (殘喘) [잔천]
한자: 殘(남을 잔), 喘(숨찰 천:)
「1」아주 끊어지지 아니하고 겨우 붙어 있는 숨.
「2」얼마 남지 아니한 쇠잔한 목숨.
51. 잔편 (殘片) [잔편]
한자: 殘(남을 잔), 片(조각 편(:))
남은 조각.
용례:
세월이 흘러 별무늬 돌담이 조금씩 무너져 내려 오직 한 모퉁이에 잔편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52. 잔폐 (殘廢) [잔폐]
한자: 殘(남을 잔), 廢(폐할/버릴 폐:)
쇠잔하여 다 없어짐.
53. 잔품 (殘品) [잔품]
한자: 殘(남을 잔), 品(물건 품:)
남은 물품.
용례:
잔품 정리.
54. 잔학 (殘虐) [잔학]
한자: 殘(남을 잔), 虐(모질 학)
잔인하고 포학함.
용례:
잔학 행위.
55. 잔한 (殘恨) [잔한]
한자: 殘(남을 잔), 恨(한[怨] 한:)
살아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남긴 한.
56. 잔해 (殘骸) [잔해]
한자: 殘(남을 잔), 骸(뼈 해)
「1」썩거나 타다가 남은 뼈.
「2」부서지거나 못 쓰게 되어 남아 있는 물체.
「3」넋이 나간 채 남아 있는 육체. 흔히 ‘산송장01’을 이른다.
「4」혹독하였던 어떤 현상이 남긴 흔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공룡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동물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 「2」건물의 잔해.
- 「2」추락한 비행기의 잔해.
- 「2」발밑에는 벽돌이나 기왓장 따위의 가옥의 잔해만이 밟히는 것은 아니다.≪홍성원, 육이오≫
- 「3」
- 「4」식민지의 잔해.
- 「4」부패한 정권의 잔해.
- 「4」한낮을 볶아 대던 폭염의 잔해가 무더운 어둠 속에 남아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57. 잔행 (殘行) [잔행]
한자: 殘(남을 잔), 行(다닐 행(:))
잔인한 짓.
용례:
잔행을 저지르다.
58. 잔혹 (殘酷) [잔혹]
한자: 殘(남을 잔), 酷(심할 혹)
잔인하고 혹독함.
용례:
- 잔혹 행위.
- 히메루스의 음침한 미소 속에 숨겨진 잔혹과 비정을 떠올리고 아하스 페르츠가 그렇게 권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59. 잔회 (殘懷) [잔회]
한자: 殘(남을 잔), 懷(품을 회)
마음속에 남은 회포.
60. 잔흔 (殘痕) [잔흔]
한자: 殘(남을 잔), 痕(흔적 흔)
남은 흔적.
용례:
골짜기는 아직 겨울의 잔흔이 채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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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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