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결 (可決) [가:결]
한자: 可(옳을 가:), 決(결단할 결)
회의에서, 제출된 의안을 합당하다고 결정함.
용례:
이 의안의 가결을 선포합니다.
2. 가부취결 (可否取決) [가:부취:결]
한자: 可(옳을 가:), 否(아닐 부:), 取(가질 취:), 決(결단할 결)
회의에서, 회칙에 따라 의안(議案)의 가부를 결정함.
용례:
이 당파도 좇아 저 당파도 좇아 하여 반박이 없어 가부취결만 물어서 흥하자 하면….≪이해조, 자유종≫
3. 감결 (勘決) [감결]
한자: 勘(헤아릴 감), 決(결단할 결)
잘 조사하여 결정함.
용례:
감결을 내리다.
4. 거수가결 (擧手可決) [거:수가:결]
한자: 擧(들 거:), 手(손 수(:)), 可(옳을 가:), 決(결단할 결)
회의 따위에서, 안건이나 토의 사항에 대하여 용지를 이용한 투표 대신 손을 들어 찬성, 반대 여부를 결정함.
용례:
이 안건은 매우 중요한 것이니, 거수가결보다는 비밀 투표를 시행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5. 기결 (旣決) [기결]
한자: 旣(이미 기), 決(결단할 결)
이미 결정함.
용례:
- 기결 서류.
- 기결 안건.
- 미결 말이오, 기결 말이오? 되묻는 그의 얼굴엔 표정이 없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미결에서 기결이 되면서부터 취사장에서 잔반이 한 깡통 온 것이다.≪이정환, 샛강≫
6. 내결 (內決) [내:결]
한자: 內(안 내:), 決(결단할 결)
「1」내부에서 결정함.
「2」마음속으로 결정함.
7. 다수결 (多數決) [다수결]
한자: 多(많을 다), 數(셈 수:), 決(결단할 결)
회의에서 많은 사람의 의견에 따라 안건의 가부를 결정하는 일.
용례:
다수결로 무엇을 결정하기 전에 격렬한 토론을 벌이곤 했는데….≪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8. 대결 (對決) [대:결]
한자: 對(대할 대:), 決(결단할 결)
「1」양자(兩者)가 맞서서 우열이나 승패를 가림.
「2」법정에서 원고와 피고를 마주 불러 놓고 심판하는 일.
용례:
- 「1」실력 대결.
- 「1」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다.
- 「1」드디어 두 팀 간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9. 미결 (未決) [미:결]
한자: 未(아닐 미(:)), 決(결단할 결)
「1」아직 결정하거나 해결하지 아니함.
「2」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로 구금되어 있는 피의자 또는 형사 피고인.
「3」미결수를 가두어 두는
감방.
용례:
- 「1」미결로 남다.
- 「1」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미결로 있던 일에 어떤 결정을 본 것처럼 마음이 편해졌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10. 미해결 (未解決) [미:해결]
한자: 未(아닐 미(:)), 解(풀 해:), 決(결단할 결)
아직 해결되지 못함.
용례:
- 복잡한 것들은 미해결인 채로 우선 넘기자.
- 해를 넘기기 전에 미해결 과제들을 모두 처리하자.
- 나는 논의가 분분한 것들은 미해결로 남겨 두었다.
11. 부결 (否決) [부:결]
한자: 否(아닐 부:), 決(결단할 결)
의논한 안건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기로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
용례:
회사에서 제시한 임금안의 부결로 총파업이 결정되었다.
12. 부결 (剖決) [부:결]
한자: 剖(쪼갤 부:), 決(결단할 결)
시비나 선악을 판단하여 결정함.
용례:
경조(京兆)는 번극한 사무를 총관하여 부결을 귀신같이 하여야 하므로 적합한 사람을 얻고자 하는데….≪번역 성종실록≫
13. 선결 (先決) [선결]
한자: 先(먼저 선), 決(결단할 결)
다른 문제보다 먼저 해결하거나 결정함.
용례:
- 선결 과제.
- 선결 조건으로 내걸다.
- 당신 행동이 옳으니 그르니는 제쳐 두고 우선 그 착오부터 시정하는 게 선결 과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14. 속결 (速決) [속껼]
한자: 速(빠를 속), 決(결단할 결)
빨리 결정하거나 빨리 처리함.
용례:
이 문제는 속결을 요한다.
15. 수결 (手決) [수결]
한자: 手(손 수(:)), 決(결단할 결)
예전에, 자기의 성명이나 직함 아래에 도장 대신에 자필로 글자를 직접 쓰던 일. 또는 그 글자.
용례:
- 수결을 놓다.
- 김덕령 장군의 수결을 받기 위하여 문서를 마상에 올린다.≪박종화, 임진왜란≫
16. 실력대결 (實力對決) [실력때:결]
한자: 實(열매 실), 力(힘 력), 對(대할 대:), 決(결단할 결)
대화나 타협, 설득 따위의 방법을 쓰지 아니하고 힘으로 맞섬.
용례: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실력대결을 하여 결단을 내고야 말겠다.
17. 예결 (豫決) [예:결]
한자: 豫(미리 예:), 決(결단할 결)
「1」예산과 결산을 아울러 이르는 말.
「2」어떤 일을 미리 결정함.
18. 완결 (完決) [완결]
한자: 完(완전할 완), 決(결단할 결)
완전히 결정함.
용례:
- 완결 사항.
- 지난 협상에서 완결을 보지 못한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교섭이 본격화되었다.
- 사퇴로 자리가 빈 총무 인선을 이번 주에 완결을 짓기로 했다.
19. 의결 (議決) [의결]
한자: 議(의논할 의(:)), 決(결단할 결)
의논하여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
용례:
- 이사회의 의결이 나오는 대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 헌법은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 투표로 개정된다.
20. 자결 (自決) [자결]
한자: 自(스스로 자), 決(결단할 결)
「1」의분을 참지 못하거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2」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와 관련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함.
용례:
- 「1」그녀는 누명을 쓰고 그 억울함에 자결을 하였다.
- 「1」합방 이후, 방방곡곡에서 유생들이 연이어 자결을 한다는데 도대체 자기 한 몸 죽어서 어쩌겠다는 거지요?≪박경리, 토지≫
- 「2」3ㆍ1 운동은 민족의 자결을 선언한 운동이었다.
21. 즉결 (卽決) [즉껼]
한자: 卽(곧 즉), 決(결단할 결)
「1」그 자리에서 곧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에 따라 마무리를 지음.
「2」경범죄 따위에 대하여 지방 법원 판사가 경찰서장의 청구에 의하여 공판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간단한 절차로 행하는 재판.
용례:
- 「1」즉결 심의.
- 「1」즉결 즉행.
- 「1」만약 지휘관의 명령에 불복종하거나 대열에서 이탈하는 자는 즉결 총살이다.≪김원일, 불의 제전≫
- 「1」조금 전과는 달리, 그 둘을 빌려 객차 안의 사람들에게 시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명령을 어기면 즉결에 처할 것 같은 기세였다.≪이문열, 영웅시대≫
- 「2」즉결로 넘겨진 화숙이는 십오 일 구류를 받아 유치장에서 살았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22. 직결 (直決) [직껼]
한자: 直(곧을 직), 決(결단할 결)
그 자리에서 곧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에 따라 마무리를 지음.
용례:
동학군의 밀정 노릇을 하다가 우리 일본군한테 잡혀서 직결 처분을 당했죠.≪유주현, 대한 제국≫
23. 채결 (採決) [채:결]
한자: 採(캘 채:), 決(결단할 결)
의장이 의안(議案)의 채택 가부를 물어 결정함.
용례:
- 채결 절차를 밟다.
- 이 의안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채결이 미뤄지고 있다.
24. 처결 (處決) [처:결]
한자: 處(곳 처:), 決(결단할 결)
결정하여 조처함.
용례:
- 처결을 기다리다.
- 처결을 바라다.
- 일단 결심을 한 뒤에는 태공의 처결은 단호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25. 판결 (判決) [판결]
한자: 判(판단할 판), 決(결단할 결)
「1」시비나 선악을 판단하여 결정함.
「2」법원이 변론을 거쳐 소송 사건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하는 재판. 민사 소송에서는 법정의 형식에 의한 원본을
작성하고 당사자에게 선고하며, 형사 소송에서는 법원이 구두 변론에 기초를 두고 피고인에게 유죄, 무죄, 면소 따위를 선고한다.
용례:
- 「1」공평한 판결.
- 「1」판결이 나다.
- 「1」잘잘못을 가려 주지 않고 아우니까 형한테 져야 된다든가 형이니까 아우를 봐줘야 된다든가 하는 흐리멍덩한 판결을 내리는 걸 싫어했었다.≪박완서, 미망≫
- 「2」판결에 불복하고 상소하다.
- 「2」판사는 피고에게 벌금을 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26. 평결 (評決) [평:결]
한자: 評(평할 평:), 決(결단할 결)
평론하거나 평가하여 결정함. 또는 그런 내용.
용례:
- 평결을 내리다.
- 그의 죄과에 대한 배심원단의 평결은 만장일치로 유죄였다.
27. 표결 (票決) [표결]
한자: 票(표 표), 決(결단할 결)
투표를 하여 결정함.
용례:
- 표결에 부치다.
- 표결의 결과 우리의 승리로 나타났다.
28. 표결 (表決) [표결]
한자: 表(겉 표), 決(결단할 결)
회의에서 어떤 안건에 대하여 가부 의사를 표시하여 결정함.
29. 품결 (稟決) [품:결]
한자: 稟(여쭐 품:), 決(결단할 결)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여쭈어 허가나 승인을 받음. 또는 그 허가나 승인.
용례:
조속히 저하의 품결을 얻어 군국기무처를 설치하라고요.≪유주현, 대한 제국≫
30. 해결 (解決) [해:결]
한자: 解(풀 해:), 決(결단할 결)
「1」제기된 문제를 해명하거나 얽힌 일을 잘 처리함.
「2」안어울림음을 어울림음으로 이끎. 또는 그런 일.
용례:
- 「1」해결을 보다.
- 「1」해결을 짓다.
- 「1」해결이 나다.
- 「1」해결에 나서다.
- 「1」친구 간에 생긴 문제의 해결은 당사자가 직접 해야 한다.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