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見 볼 견

1. 고견 (高見) [고견]

한자: 高(높을 고), 見(볼 견:)

「1」뛰어난 의견이나 생각.
「2」남의 의견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 「1」그 사람의 정치적 판단은 당시의 고견이었다.
  • 「2」이번 안건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 관견 (管見) [관견]

한자: 管(대롱/주관할 관), 見(볼 견:)

대롱 구멍으로 사물을 본다는 뜻으로, 좁은 소견이나 자기의 소견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장자≫의 <추수편(秋水篇)>과 ≪사기≫의 <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에 나오는 말이다.

용례:

잘은 모르지만 이 문제에 대한 제 관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 귀견 (貴見) [귀:견]

한자: 貴(귀할 귀:), 見(볼 견:)

주로 편지글에서, 상대편의 의견을 높여 이르는 말.

용례:

귀견을 따르겠습니다.

4. 금시초견 (今時初見) [금시초견]

한자: 今(이제 금), 時(때 시), 初(처음 초), 見(볼 견:)

바로 지금 처음으로 봄.

용례:

그는 금시초견의 노파가 누구인지를 단번에 알아보았다.≪윤흥길, 완장≫

5. 단견 (短見) [단:견]

한자: 短(짧을 단(:)), 見(볼 견:)

「1」짧은 생각이나 의견.
「2」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용례:

  • 「1」내 생각이 단견이 아닌가 하고 전봉준 앞에서는 마음 한쪽이 눌려 있는 것 같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 「2」그럼 저의 단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 달견 (達見) [달견]

한자: 達(통달할 달), 見(볼 견:)

「1」사리에 밝은 견문과 학식.
「2」뛰어난 의견.

용례:

  • 「1」그분은 달견이 있는 분이니 한번 찾아뵙고 가르침을 받으세요.
  • 「2」무릇 이러한 몇 가지 일은 비록 달견은 아니나, 채택하여 시행하시면 조그마한 도움이 없지 아니할 것이니….≪번역 성종실록≫

7. 독견 (獨見) [독껸]

한자: 獨(홀로 독), 見(볼 견:)

자기 혼자의 견해.

용례:

  • 독견에 사로잡히다.
  • 독견을 주장하다.

8. 명견 (明見) [명견]

한자: 明(밝을 명), 見(볼 견:)

「1」앞의 일을 잘 내다봄.
「2」현명한 생각.

용례:

「1」율곡 이이는 명견을 갖고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였다.

9. 목불인견 (目不忍見) [목뿌린견]

한자: 目(눈 목),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見(볼 견:)

눈앞에 벌어진 상황 따위를 눈 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

용례:

  • 목불인견의 참상.
  • 부서진 책상과 사무 집기들이 온통 목불인견의 난장판을 이루고 있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 아낙네들이 자기 남편, 자기 자식이 죽으러 간다고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 대성통곡하는 꼴은 참으로 목불인견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0. 무정견 (無定見) [무정견]

한자: 無(없을 무), 定(정할 정:), 見(볼 견:)

일정하게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이 없음.

용례:

그는 이 애국적인 일에 대한 당국의 무정견에 소시민적인 공격의 화살을 퍼부을 때나….≪이호철, 소시민≫

11. 문견 (聞見) [문:견]

한자: 聞(들을 문(:)), 見(볼 견:)

보거나 듣거나 하여 깨달아 얻은 지식.

용례:

  • 문견이 없다.
  • 문견이 좁다.
  • 나는 배낭여행을 통하여 문견을 넓혔다.
  • 소방(小邦)이 먼 지방에 궁벽하게 있어서, 언어도 통하지 못하고 문견도 넓지 못하여, 문자를 대강 익혀서 사정을 겨우 말하게 되므로….≪번역 태조실록≫

12. 미견 (迷見) [미:견]

한자: 迷(미혹할 미(:)), 見(볼 견:)

사리에 어두운 생각이나 견해.

용례:

비록 저의 미견이지만 한번 들어나 주시지요.

13. 발견 (發見) [발견]

한자: 發(필 발), 見(볼 견:)

미처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아직 알려지지 아니한 사물이나 현상, 사실 따위를 찾아냄.

용례:

  • 새 항로의 발견.
  • 신대륙의 발견.
  • 새로운 유적과 유물의 발견.
  • 그날 그의 또 하나의 발견은 그 옹관이 불가마 속에서 구워 낸 토기라는 점이었다.≪한승원, 해일≫

14. 별견 (瞥見) [별견]

한자: 瞥(눈깜짝할 별), 見(볼 견:)

얼른 슬쩍 봄.

용례:

비록 별견이나마 인화의 얼굴에서 본 바의 놀랍게도 광채 나는 두 눈알이 연연이로 하여금 적개심을 일게 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15. 불상견 (不相見) [불쌍견]

한자: 不(아닐 불), 相(서로 상), 見(볼 견:)

사람이 서로 뜻이 맞지 않아 만나지 아니함.

용례:

서로 자기 고집만 피우는 바람에 두 사람은 어느덧 불상견의 사이가 되고 말았다.

16. 불여일견 (不如一見) [부려일견]

한자: 不(아닐 불), 如(같을 여), 一(한 일), 見(볼 견:)

제 눈으로 직접 한 번 보는 것만 못함을 이르는 말.

17. 불인견 (不忍見) [부린견]

한자: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見(볼 견:)

눈앞에 벌어진 상황 따위를 눈 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

용례:

불인견 장면.

18. 비견 (鄙見) [비:견]

한자: 鄙(더러울 비:), 見(볼 견:)

자신의 의견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용례:

바쁘신 시간에 비견을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19. 사견 (邪見) [사견]

한자: 邪(간사할 사), 見(볼 견:)

「1」올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생각이나 의견.
「2」십악의 하나. 인과(因果)의 도리를 무시하는 그릇된 견해를 이른다. 칠견(七見)의 하나이자, 오견의 하나이기도 하다.

용례:

  • 「1」재영이를 사람이 아니라고 밉고 더럽게까지 보던 인화였지만, 그 미운 재영이의 신상에 생긴 듯한 불길한 사견은 인화로 하여금 눈조차 못 감게 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 「2」사견에 빠지다.

20. 사견 (私見) [사견]

한자: 私(사사(私事) 사), 見(볼 견:)

자기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용례:

  •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사견을 배제하고 말씀해 주십시오.
  • 아무도 말씀을 안 하시니 제 좁은 사견이나마 내놓겠습니다.
  • 경찰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 여자인 것 같다고 밝혔다.

21. 상견 (相見) [상견]

한자: 相(서로 상), 見(볼 견:)

서로 만나 봄.

22. 선견 (先見) [선견]

한자: 先(먼저 선), 見(볼 견:)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앞을 내다보고 앎.

용례:

송 서방은 나이는 지금 마흔다섯이건만 다른 육십 노인보다도 더 많은 천기에 대한 경험 지식과 선견의 밝음을 가지고 있었다.≪박화성, 홍수 전후≫

23. 선입견 (先入見) [서닙껸]

한자: 先(먼저 선), 入(들 입), 見(볼 견:)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용례:

  • 외국에 대한 선입견.
  • 선입견을 품다.
  •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사물을 대하다.

24. 소견 (所見) [소:견]

한자: 所(바 소:), 見(볼 견:)

어떤 일이나 사물을 살펴보고 가지게 되는 생각이나 의견.

용례:

  • 짧은 소견.
  • 소견을 내세우다.
  • 소견을 밝히다.
  • 소견을 피력하다.
  • 소견이 환하다.
  • 그는 소견이 좁다.
  • 저의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 안건에 대하여 각자의 소견을 말해 주십시오.
  • 제 소견으로는 높은 선비는 금전을 사랑하지 않아야 하지 않는가 합니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25. 속견 (俗見) [속껸]

한자: 俗(풍속 속), 見(볼 견:)

세속적이거나 통속적인 생각.

용례:

우리는 수필을 대단히 쉬운 문학적 표현의 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속견과 결별하지 아니할 수 없다.≪임화, 문학의 논리≫

26. 식견 (識見) [식껸]

한자: 識(알 식), 見(볼 견:)

학식과 견문이라는 뜻으로, 사물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르는 말.

용례:

  • 식견이 높다.
  • 식견이 얕다.
  • 식견이 있다.
  • 식견을 넓히다.
  • 식견을 기르다.
  • 식견을 가지다.
  • 식견을 갖추다.
  • 그는 마치 백제의 패망사에 관해 아무런 이해도 식견도 없는 사람처럼 다짜고짜 그렇게 홍 박사를 추궁하고 들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27. 신발견 (新發見) [신발견]

한자: 新(새 신), 發(필 발), 見(볼 견:)

새로 발견함. 또는 그런 발견.

용례:

  • 지리상의 신발견.
  • 쌀쌀하고 각박하기조차 했던 사무원의 얼굴에 애교 담긴 웃음을 피울 수 있는 마력을 가졌다는 사실은 정말 신발견이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28. 억견 (臆見) [억껸]

한자: 臆(가슴 억), 見(볼 견:)

「1」어떤 근거에 의하지 아니하고 자기 나름대로 상상하는 소견.
「2」플라톤이 두 번째 단계의 지식으로 분류한 것으로서, 감각 기관을 통하여 얻은 감각적 지식을 토대로 사람이 대상에 대하여 상식적으로 품게 되는 견해.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주관적이어서 완전한 지식이 되지 못한다.

용례:

  • 「1」그는 성경 구절을 빌려 제 억견을 세우고자 하였다.
  • 「2」사물의 현상에 대한 억견을 버리고 사유를 통해 사물의 본질에 관한 진정한 인식을 얻을 수 있다.

29. 예견 (豫見) [예:견]

한자: 豫(미리 예:), 見(볼 견:)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짐작함.

용례:

  • 그의 예견은 적중되었다.
  • 그 말을 예견이나 했다는 듯 벌써 장익은 양말을 신은 후 윗도리를 걸치고 있었다.≪김원일, 어둠의 축제≫

30. 외견 (外見) [외:견]

한자: 外(바깥 외:), 見(볼 견:)

겉으로 드러난 모양.

용례:

민 노인은 뜻밖의 장소에서 의외의 술친구들과 어울린 자신의 마음이, 외견과는 달리 퍽 편안하다는 느낌도 곱씹었다.≪최일남, 흐르는 북≫

31. 우견 (愚見) [우견]

한자: 愚(어리석을 우), 見(볼 견:)

「1」어리석은 생각.
「2」남에게 자기의 의견을 낮추어 이르는 말.

용례:

「2」저의 우견으로는 이쪽에서 먼저 연락을 취하기보다는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2. 유견 (謬見) [유:견]

한자: 謬(그르칠 류), 見(볼 견:)

잘못된 견해.

용례:

우리는 오늘날의 문화에 대해 몇 가지 유견을 갖고 있다.

33. 의견 (意見) [의:견]

한자: 意(뜻 의:), 見(볼 견:)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

용례:

  • 의견 교환.
  • 의견 수렴.
  • 의견 충돌.
  • 의견 차이.
  • 의견이 분분하다.
  • 의견을 모으다.
  • 의견을 주고받다.
  • 의견을 같이하다.
  • 부모님의 의견에 따르다.
  • 의견의 일치를 보다.
  • 그가 낸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모든 일은 그의 의견대로 진행되었다.
  • 노동법의 개정을 둘러싸고 노사 간의 의견 대립이 첨예하였다.
  • 서로가 충분한 의견을 나누기 전에는 어느 한쪽도 함부로 다른 한쪽을 심판할 수는 없는 것이오.≪이청준, 춤추는 사제≫

34. 이견 (異見) [이:견]

한자: 異(다를 이:), 見(볼 견:)

어떠한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 또는 서로 다른 의견.

용례:

  • 이견을 내놓다.
  • 이견을 가지다.
  • 그의 말에는 이견을 달 여지가 없었다.
  • 양편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 그를 도와주자는 데는 이견이 없다.

35. 인홀불견 (因忽不見) [인홀불견]

한자: 因(인할 인), 忽(갑자기 홀), 不(아닐 불), 見(볼 견:)

언뜻 보이다가 갑자기 없어짐.

용례:

비방을 알려 준 도승은 밭둑길을 가고 있는 듯했으나 어느새 인홀불견이었다.

36. 일가견 (一家見) [일가견]

한자: 一(한 일), 家(집 가), 見(볼 견:)

어떤 문제에 대하여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견해.

용례:

  • 일가견을 가지다.
  • 일가견을 피력하다.
  • 그는 요리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다.

37. 일견 (一見) [일견]

한자: 一(한 일), 見(볼 견:)

한 번 봄. 또는 언뜻 봄.

용례:

  • 그는 일견 착한 듯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 쌍둥이를 일견에 구별하기는 어렵다.
  • 그가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일견에 알 수 있었다.
  • 일견 방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이호철, 소시민≫

38. 재발견 (再發見) [재:발견]

한자: 再(두 재:), 發(필 발), 見(볼 견:)

어떤 사실이나 가치를 다시 새롭게 발견하여 인정함.

용례:

  • 역사의 재발견.
  • 전통문화의 재발견.

39. 접견 (接見) [접껸]

한자: 接(이을 접), 見(볼 견:)

「1」공식적으로 손님을 맞아들여 만나 봄.
「2」형사 절차에 의하여 신체의 구속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나 피의자와 만남. 또는 그런 일.

용례:

  • 「1」그는 문무 관원이며 외국인 빈객의 접견을 대충 끝내자 곧 별실로 만주 도통 정안과 제독 정여창을 불러 밀의를 시작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 「2」변호사 접견이고 일반 접견이고 일절 금지된 속에…깊은 정적 속으로 가라앉아 들기 시작했다.≪이호철, 문≫

40. 정견 (定見) [정:견]

한자: 定(정할 정:), 見(볼 견:)

일정하게 자기의 주장이 있는 의견.

용례:

  • 정견이 없는 사람.
  • 그녀는 자기 나름대로 자식 키우기에 대한 정견이 서 있었다.

41. 정견 (政見) [정견]

한자: 政(정사(政事) 정), 見(볼 견:)

정치상의 의견이나 식견.

용례:

  • 정견을 발표하다.
  • 후보들의 정견에 귀를 기울이다.
  • 유권자들에게 정견을 전달하다.
  • 자기에게 일정한 정견이 없이는 도저히 행하지 못할 정치가로서의 굳셈을 보았다.≪김동인, 젊은 그들≫

42. 졸견 (拙見) [졸견]

한자: 拙(졸할 졸), 見(볼 견:)

「1」보잘것없는 의견이나 견해.
「2」자기의 의견이나 견해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용례:

  • 「1」그의 의견이 졸견이기는 하지만 경청할 만한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 「2」저의 졸견으로는 그 사람의 의견이 여러 가지 면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43. 주견 (主見) [주견]

한자: 主(임금/주인 주), 見(볼 견:)

자기의 주장이 있는 의견.

용례:

  • 주견이 뚜렷하다.
  • 청소년은 장래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확고한 주견이 서 있어야 한다.
  • 제 주견이 똑바로 서지 못한 인간일수록 남의 꾐을 잘 듣고….≪이기영, 고향≫

44. 즉견 (卽見) [즉껸]

한자: 卽(곧 즉), 見(볼 견:)

편지글에서, 즉시 보라는 뜻으로 덧붙이는 말. 손아랫사람에게 편지할 때 그 이름 밑에 쓴다.

용례:

이방이 고목이라고 말하던 것이 고목이 아니요, 곧 배지다. 첫머리에는 겉봉 쓰는 일체로 죽산 현감 즉견이라 하고….≪홍명희, 임꺽정≫

45. 지견 (知見) [지견]

한자: 知(알 지), 見(볼 견:)

지식과 견문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자기라는 이 조그만 동굴에서 세상을 내다보고 자기의 좁은 지견과 얕은 주관에 사로잡혀서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한다.≪안병욱, 사색인의 향연≫

46. 지견 (持見) [지견]

한자: 持(가질 지), 見(볼 견:)

전부터 지니고 있던 견해.

용례:

그는 자신의 지견을 꺾고 우리 뜻에 따랐다.

47. 참견 (參見) [참견]

한자: 參(참여할 참), 見(볼 견:)

「1」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함.
「2」어떤 자리에 직접 나아가서 봄.

용례:

  • 「1」쓸데없는 참견.
  • 「1」네놈이 웬 놈인데 남의 일에 참견이냐?≪홍명희, 임꺽정≫
  • 「1」너는 남자가 왜 그 모양이야? 손을 떼겠다고 했으면 참견을 말아야지.≪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48. 참불인견 (慘不忍見) [참부린견]

한자: 慘(참혹할 참), 不(아닐 불), 忍(참을 인), 見(볼 견:)

너무도 참혹하여 차마 볼 수가 없음.

용례:

농사하는 인민들이 전답으로 배회하며 도로로 방황하여 호곡하는 형상이 참불인견이라 하더라.≪대한매일신보≫

49. 창견 (創見) [창:견]

한자: 創(비롯할 창:), 見(볼 견:)

처음으로 생각해 낸 새로운 의견.

용례:

그의 우상론은 참으로 탁월한 창견으로서 진정한 학문 정신의 핵심과 본질을 도파(道破)한 이론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안병욱, 사색인의 향연≫

50. 초견 (初見) [초견]

한자: 初(처음 초), 見(볼 견:)

「1」처음으로 봄.
「2」악보를 처음 보고, 연습하지 아니하고 연주함. 연주가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기능의 하나이다.

용례:

「1」내가 지금껏 동서고금의 결혼 풍속을 연구해 왔지만 그와 같은 풍속은 초견이다.

51. 친견 (親見) [친견]

한자: 親(친할 친), 見(볼 견:)

친히 봄.

용례:

부처님 친견이나 할까요?≪김성동, 만다라≫

52. 타견 (他見) [타견]

한자: 他(다를 타), 見(볼 견:)

「1」다른 사람이 보는 바.
「2」남의 의견.

용례:

  • 「1」타견에 의하면, 그 일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 「2」우리는 타견을 존중해야 한다.

53. 탁견 (卓見) [탁껸]

한자: 卓(높을 탁), 見(볼 견:)

두드러진 의견이나 견해.

용례:

  • 그는 환경 문제에 대해 탁견을 가지고 있다.
  • 집현전의 개수와 직제를 확장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의 ‘아카데미’에 해당되는 기관으로서 이러한 세종의 착안과 탁견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이숭녕, 대학가의 파수병≫

54. 편견 (偏見) [편견]

한자: 偏(치우칠 편), 見(볼 견:)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용례:

  • 편견을 가지다.
  • 편견을 버리다.
  • 편견에 빠지다.
  • 편견에 사로잡히다.
  • 편견에서 벗어나다.
  • 편견이 심하다.

55. 회견 (會見) [회:견]

한자: 會(모일 회:), 見(볼 견:)

일정한 절차를 거쳐서 서로 만나 의견이나 견해 따위를 밝힘. 또는 그런 모임.

용례:

  • 회견 내용.
  • 회견을 가지다.
  • 그는 한 달 만에 회견에 응했다.
  • 장관은 긴급 회견을 통해 외교 문제를 이야기하였다.
  • 그는 이날 회견에서 기업의 해외 투자에 관하여 기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다.

56. 후견 (後見) [후:견]

한자: 後(뒤 후:), 見(볼 견:)

「1」역량이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뒤를 돌보아 줌.
「2」친권자(親權者)가 없는 미성년자나 한정 치산자, 금치산자를 보호하며 그의 재산 관리 및 법률 행위를 대리하는 직무.

용례:

  • 「1」어머니와 젊은 형수, 그리고 두 조카는 나의 권속이 되어야 했다. 나는 후견을 약속하고 서울로 돌아왔다.≪이청준, 조율사≫
  • 「1」소련의 후견이 있겠다, 조직이 강하겠다, 공산당 천하가 되고 말 것 같아.≪이병주,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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