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장음(長音)] 곪:

1. 곪다 [곰:따]

「1」상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들게 되다.
「2」(비유적으로) 내부에 부패나 모순이 쌓이고 쌓여 터질 정도에 이르다.

용례:

  • 「1」상처가 곪다.
  • 「1」상처가 곪아서 고름이 났다.
  • 「1」나중에 곪으면 고생을 하니 지금 잘 소독해라.
  • 「1」그는 상처가 속으로 깊숙이 곪게 되어 수술을 해야만 했다.
  • 「1」그의 오른쪽 넓적다리에는…지렁이가 기어간 듯한 파편 맞은 상처가 여름 내내 진물을 내며 곪고 있었는데….≪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 「2」곪을 대로 곪은 사회.
  • 「2」이번 사건은 두 파 간의 뿌리 깊은 갈등이 곪아 터진 결과였다.
  • 「2」차차 알고 본즉 집안 형편이 또한 말씀이 아닐 정도로 속이 곪아 있었다. ≪심훈, 영원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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