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 [개:]
「1」갯과의 포유류. 가축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다. 일반적으로 늑대 따위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냄새를 잘 맡으며 귀가 밝아 사냥이나
군용, 맹인 선도와 마약 및 폭약 탐지에 쓰인다. 전 세계에 걸쳐 모양, 크기, 색깔이 다양한 300여 품종이 있다.
「2」행실이 형편없는 사람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3」다른 사람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1」개가 짖다.
- 「1」집에서 개를 기르다.
- 「1」개에게 먹이를 주다.
- 「1」난 어렸을 때 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서 지금도 개를 무서워한다.
- 「2」그는 술만 먹으면 개가 된다.
- 「3」그는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개이다.
2. 개가죽 [개:가죽]
개의 가죽.
용례:
- 키가 구부정하게 큰 사내가 개가죽 쌈지에서 썩초를 꺼내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곰방대에 재어 넣다 말고 힐끗 대불이를 보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3. 개개풀리다 [개:개풀리다]
「1」졸리거나 술에 취해서 눈에 정기가 흐려지다.
「2」말투 따위가 딱딱하던 것이 아주 부드럽게 되다.
용례:
- 「1」혀가 아주 꼬부라지더니, 개개풀린 눈을 사르르 감으면서, 그대로 방바닥에 가 쓰러진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2」오늘은 어디 개개풀린 말투로 쉬운 잡담부터 시작해 보자.
4. 개고기 [개:고기]
「1」개의 고기.
「2」성질이 고약하고 막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복날에는 개고기를 먹던 풍습이 있었다.
- 「2」망나니라는 둥 개고기라는 둥 하는 조명을 내 귀로도 많이 들었네.≪홍명희, 임꺽정≫
5. 개골 [개:골]
까닭 없이 내는 성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나잇살이나 먹은 사람이 개골일랑 내지 말게.
- 그 여해란 이가 아주 개골이 나서, 부인을 보고 이년 저년 하고….≪현진건, 적도≫
6. 개구멍 [개:구멍]
담이나 울타리 또는 대문의 밑에 개 따위가 드나들 정도로 터진 작은 구멍.
용례:
- 개구멍을 뚫다.
- 개구멍으로 도망가다.
- 아이들은 그 집 울타리에 개구멍을 만들어 드나들었다.
7. 개기름 [개:기름]
얼굴에 번질번질하게 끼는 기름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용례:
- 잘 먹어서 얼굴에 개기름이 번지르르 흐르다.
- 언제 보아도 꼭 비루먹은 짐승처럼 영양실조로 보이던 녀석이 별안간 개기름이 번드르르 흐르니 말이야.≪박완서, 오만과 몽상≫
8. 개꼴 [개:꼴]
아주 엉망이 된 꼬락서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그는 거짓말을 했다가 개꼴이 되도록 망신을 당했다.
- 제가 농사 개꼴같이 지은 줄은 생각지 않고 논 탓을 해?
9. 개꿈 [개:꿈]
특별한 내용도 없이 어수선하게 꾸는 꿈.
용례:
- 꿈에서 돼지가 똥에 빠지는 것이 좋은 꿈인 줄 알았더니 개꿈이더라.
- 그것은 낮잠 속에 언뜻 비치다가 사라지는 개꿈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윤흥길, 완장≫
10. 개나리 [개:나리]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3미터이며, 잎은 마주난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이 피고 9월에 삭과(蒴果)인 열매를 맺는데, 옴ㆍ여드름ㆍ종기ㆍ연주창 따위에 약재로 쓰인다. 흔히 울타리용으로 재배한다. 우리나라 특산종이고 중국, 일본 등지에는 다른 변종이 분포한다.
용례:
- 이미 꽃이 진 지 오래인데, 철 늦은 개나리 두어 줄기가 만개한 꽃을 달고 어슴푸레한 새벽빛 속에서 그녀를 마주 보고 있었다.≪한수산, 유민≫
11. 개나리 [개:나리]
들에 저절로 나는 나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용례:
- 편을 가르고 패를 지어서 참나리 참싸리 참비름 참두릅이 따로 놀고, 개나리 개싸리 개비름 개두릅이 따로 논다면 결국 표리를 갖추지 못한 채 앞면만 있는 꼴이니….≪이문구, 산 너머 남촌≫
12. 개날 [개:날]
지지(地支)가 술(戌)로 된 날.
용례:
- 임신 중에는 개처럼 순산하라는 뜻으로 개날에 가려 떡을 하여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13. 개년 [개:년]
행실이 나쁘거나 매우 못된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망할 개년.
- 이 개년이 누굴 받으려고 그러는 거야?≪이문희, 흑맥≫
14. 개노릇 [개:노륻]
앞잡이 노릇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쳇, 그 사람이 욕먹은 건 그 일 때문이 아녜요. 불란서 농장 주인의 개노릇을 했기 때문이죠.≪황석영, 무기의 그늘≫
- 강봉헌이 도망쳤으니 이참에 너희들, 강봉헌의 개노릇을 한 아전 놈들은 살지 못하리라.≪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5. 개놈 [개:놈]
행실이 나쁘거나 매우 못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개놈의 새끼!
- 천하에 몹쓸 개놈아!
16. 개눈깔 [개:눈깔]
잘 보지 못하는 눈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네놈의 개눈깔엔 이 계급장이 보이지 않느냐?
- 개눈깔 같은 눈깔 뭐가 좋아서 이 서방이 반했을꼬?≪박경리, 토지≫
17. 개다 [개:다]
「1」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지다.
「2」(비유적으로) 언짢거나 우울한 마음이 개운하고 홀가분해지다.
용례:
- 「1」날이 개다.
- 「1」비가 개다.
- 「1」날씨가 활짝 개다.
- 「1」아침부터 오던 눈이 개고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다.
- 「2」기분이 개다.
- 「2」네가 그렇게 위로를 해 주니 내 마음이 좀 개는구나.
18. 개다 [개:다]
가루나 덩이진 것에 물이나 기름 따위를 쳐서 서로 섞이거나 풀어지도록 으깨거나 이기다.
용례:
- 떡밥을 개다.
- 이 환약은 반드시 찬물에 개어 먹으시오.
19. 개다 [개:다]
「1」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겹치거나 접어서 단정하게 포개다.
「2」손이나 발 따위를 접어 겹치게 하다.
용례:
- 「1」이부자리를 개고 방을 청소하다.
- 「1」옷가지들을 개어 서랍 속에 정리했다.
- 「2」꾸어 준 돈은 받아 낼 길이 없고, 그렇다고 그냥 발을 개고 물러앉아 버릴 수도 없어 하루는 그냥 분풀이 삼아서 작자의 집을 쳐들어갔다는 것이었다.≪이청준, 불을 머금은 항아리≫
20. 개다리 [개:다리]
은어로, ‘권총’(한 손으로 다룰 수 있는 짧고 작은 총. 군용 또는 호신용으로 널리 쓴다.)을 이르는 말.
용례:
- 개다리 그냥 가지고 계시죠? 그거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실탄도 세 발이 장전되어 있으니까….≪안정효, 하얀 전쟁≫
21. 개다리질 [개:다리질]
「1」방정맞고 얄밉게 하는 발길질.
「2」채신없고 얄미운 짓.
용례:
- 「2」너희 연놈들이 개다리질을 하고 우쭐대지만 그리 얼른 네놈들 세상이 될 줄 알아?≪최정희, 점례≫
22. 개다리춤 [개:다리춤]
개의 다리 모양을 하고 추는 춤이라는 뜻으로, 두 다리를 반쯤 구부린 채로 벌렸다가 오므리기를 반복하거나 좌우로 흔들면서 추는 춤.
용례:
- 그는 한때 개다리춤으로 많은 웃음을 주었던 연예인이다.
23. 개돼지 [개:돼지]
「1」개와 돼지를 아울러 이르는 말.
「2」미련하고 못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2」개돼지만도 못한 사람.
- 「2」민족과 조국을 팔아먹은 이 개돼지 같은 놈아, 너는 총살이야, 총살…….≪전광용, 꺼삐딴 리≫
24. 개딸년 [개:딸련]
행실이 나쁘거나 매우 못된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화냥년이니 개딸년이니 하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갖은 추악한 욕설을 퍼부어 가며….≪박태원, 천변 풍경≫
25. 개떡 [개:떡]
「1」노깨, 나깨, 보릿겨 따위를 반죽하여 아무렇게나 반대기를 지어 찐 떡.
「2」못생기거나 나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말이 점심이지 개떡 조각과 조밥 덩이 쑥버무리를 가지고 와서 끼니를 에우는 사람이 많다.≪이기영, 신개지≫
- 「2」점순이는 뭐 그리 썩 예쁜 계집애는 못된다. 그렇다고 또 개떡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꼭 내 아내가 돼야 할 만큼 그저 툽툽하게 생긴 얼굴이다.≪김유정, 봄봄≫
26. 개떼 [개:떼]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무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사은품을 받으려고 사람들이 개떼같이 몰렸다.
- 베트콩 주력 부대는 중대 본부를 둘러싼 세 겹의 철조망을 향해 개떼처럼 몰려갔다.≪안정효, 하얀 전쟁≫
27. 개똥 [개:똥]
「1」개의 똥.
「2」보잘것없거나 천하거나 엉터리인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공원에 개똥이 많다.
- 「2」개똥 같다.
- 「2」넌 언제나 개똥 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졌구나.≪박영한, 인간의 새벽≫
28. 개똥밭 [개:똥받]
「1」땅이 건 밭.
「2」개똥이 많이 있는 더러운 곳.
용례:
- 「1」그 무렵에도 명색은 자소작농이었으나 되가웃지기 개똥밭 한 뙈기만 파먹었을 뿐 최 마름네 사전을 소작하여 여러 식구 구복치레를 했더라던….≪이문구, 오자룡≫
- 「2」마을 아이들이 어미 아비도 없이 개똥밭에서 주워다 기른 아이라고 놀려 댈 때, 질금질금 울라치면….≪문순태, 피아골≫
29. 개똥벌레 [개:똥벌레]
반딧불잇과의 딱정벌레. 몸의 길이는 1.2~1.8cm이며, 검은색이고 배의 뒤쪽 제2마디에서 제3마디는 연한 황색으로 발광기가 있으며 머리의 뒷부분이 앞가슴 밑에 들어가 있다. 성충은 여름철 물가의 풀밭에서 사는데 밤에 반짝이며 날아다니고 수초에 알을 낳으며 애벌레는 맑은 물에서 산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용례:
- 밤이 되면 뒷마당에 개똥벌레들이 모여 빛을 발하였다.
- 바깥은 이제 깜깜한 밤이었다. 주재소 담을 넘어 개똥벌레가 한 마리 반짝반짝 날아들고 있었으나….≪하근찬, 야호≫
30. 개띠 [개:띠]
개해에 태어난 사람의 띠.
용례:
- 나는 임술생 개띠다.
31. 개망나니 [개:망나니]
예절에 몹시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성질이 아주 못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저런 개망나니 같으니라고.
-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서 하는 짓이 개망나니다.
- 네놈 같은 개망나니는 아무짝에도 쓸데없다.
32. 개머리 [개:머리]
총의 아랫부분. 흔히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며 사격할 때 어깨에 받치는 데 쓴다.
용례:
- 지프의 라이트가 눈부시게 내비치는 속에 네 명의 헌병 사병들이 카빈총 개머리로 창고 문을 세차게 후려친다.≪홍성원, 육이오≫
33. 개물 [개:물]
죽처럼 만든 개의 먹이.
용례:
- 배가 너무 고파 개물 같은 국물도 벌컥 들이마셨다.
34. 개미 [개:미]
「1」개밋과의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머리, 가슴, 배로 뚜렷이 구분되는데 허리가 가늘다. 대부분 독침이 없고 배 끝에서 폼산을 방출한다. 여왕개미와
수개미는 날개가 있으나 일개미는 없다. 땅속이나 썩은 나무 속에 집을 짓고 사회생활을 한다. 전 세계에 5,000~1만 종이 분포한다.
「2」주식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
용례:
- 「2」개미들이 아닌 일부 큰손이 주식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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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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