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깐 [깐:]
「1」일의 형편 따위를 속으로 헤아려 보는 생각이나 가늠.
「2」‘-한 것 치고는’의 뜻으로, 당연히 그러할 것으로 짐작했던 것과
사실이 다름을 나타내는 말.
용례:
- 「1」저희들 깐에도 보통 때와는 그 기색이 다른 것을 살피고는 기침 하나 아니 하고 영신을 쳐다본다.≪심훈, 상록수≫
- 「1」윤수는 어릴 때 하던 일을 생각하고 얼굴을 붉히었다. 그래 미안한 깐에 한마디의 사과를 안 할 수가 없었다.≪이기영, 신개지≫
- 「2」이부자리는 정결하고 가볍고 폭신했다. 그러나 고단한 깐으론 쉬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았다.≪박완서, 미망≫
2. 깐보다 [깐:보다]
어떤 형편이나 기회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가늠하다. 또는 속을 떠보다.
용례:
- 일을 깐보고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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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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