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늠

1. 늠그다 [늠그다]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2. 늠실거리다 [늠실거리다]

[1]「1」물결 따위가 자꾸 부드럽게 움직이다.
[1]「2」자꾸 부드럽고 조금 가볍게 움직이다.
[2]남의 것을 탐내어 자꾸 슬며시 넘겨다보다.

용례:

  • [1]「1」산골 물은 기이하여 폭포와 시내를 이룰지언정 천 리에 늠실거리는 큰 강은 이루지 못한다.≪박종화, 전야≫

3. 늠실늠실 [늠실름실]

「1」물결 따위가 부드럽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2」부드럽고 조금 가볍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3」남의 것을 탐내어 슬며시 자꾸 넘겨다보는 모양.

용례:

  • 「1」물만 어서 떨떨 굴러 와 논자리들이 늠실늠실 넘치도록 들어가만 준다면….≪이태준, 농군≫
  • 「1」이랑진 이삭이 훈훈한 바람에 늠실늠실 물결치고 있다.≪이희승, 벙어리 냉가슴≫
  • 「3」짝귀 전치보는 오태수의 늠실늠실 눙치는 태도를 보고….≪문순태, 타오르는 강≫

4. 늠실늠실하다 [늠실름실하다]

[1]「1」물결 따위가 부드럽게 자꾸 움직이다.
[1]「2」부드럽고 조금 가볍게 자꾸 움직이다.
[2]남의 것을 탐내어 슬며시 자꾸 넘겨다보다.

용례:

  • [1]「1」음 십일월 하순 달이 바로 간두에 걸리고 늠실늠실하는 파도가 월광을 반사하며….≪이광수, 어린 벗에게≫

5. 늠실대다 [늠실대다]

[1]「1」물결 따위가 자꾸 부드럽게 움직이다.
[1]「2」자꾸 부드럽고 조금 가볍게 움직이다.
[2]남의 것을 탐내어 자꾸 슬며시 넘겨다보다.

6. 늠실하다 [늠실하다]

[1]「1」물결 따위가 부드럽게 움직이다.
[1]「2」부드럽고 조금 가볍게 움직이다.
[2]남의 것을 탐내어 슬며시 넘겨다보다.


출처 정보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