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장작더미 (長斫더미) [장작떠미]
한자: 長(긴 장(:)), 斫(쪼갤 작)
장작을 쌓아 올린 무더기.
용례:
- 장작더미를 쌓다.
- 장작더미가 무너지다.
- 남자가 성냥을 켰다. 관 밑의 장작더미에 붙었다…불꽃이 야수의 빨간 혓바닥같이 널름거리면서 번지기 시작했다.≪한승원, 포구의 달≫
78. 장작바리 (長斫바리) [장작빠리]
한자: 長(긴 장(:)), 斫(쪼갤 작)
소나 말의 등이나 수레에 장작을 가득 실은 바리.
용례:
- 거리에는 장작바리가 널려 있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 간혹 장작바리나 큰 짐이 들어올 때가 아니면 큰 대문은 결단코 열어 놓는 법이 없습니다.≪채만식, 태평천하≫
79. 장작불 (長斫불) [장작뿔]
한자: 長(긴 장(:)), 斫(쪼갤 작)
장작으로 피운 불.
용례:
- 장작불을 지피다.
- 장작불을 때다.
- 아궁이에는 장작불이 활활 타올랐고, 감주 끓이는 구수한 단내가 풍겨 나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80. 장장 (長長) [장장]
한자: 長(긴 장(:)), 長(긴 장(:))
[Ⅰ]분량이나 시간상의 길이 따위가 예상보다 상당히 많거나 긺을 나타내는 말.
[Ⅱ]‘장장하다’
(길고 길다.)의 어근.
용례:
- [Ⅰ]그는 장장 80리 길을 걸어서 다녀온 것이다.
- [Ⅰ]회의는 장장 세 시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었다.
- [Ⅰ]다음에 박태영의 편지를 뜯었다. 깨알만 한 글씨로 장장 일곱 장을 채우고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 [Ⅰ]배속 장교가 그 뒤를 받아 장장 한 시간의 훈시를 늘어놓았다.≪이병주, 지리산≫
81. 장점 (長點) [장쩜]
한자: 長(긴 장(:)), 點(점 점(:))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
용례:
- 장점을 살리다.
- 장점이 많다.
- 매사에 철저하다는 게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 이 엔진은 이전의 것보다 연료 소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 그에게 가장 큰 장점은 어딘가 대담하면서도 유들유들한 배짱 같은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82. 장조 (長調) [장쪼]
한자: 長(긴 장(:)), 調(고를 조)
「1」중국 사곡(詞曲)의 한 형태. 사(詞) 가운데서 가장 긴 것으로 91자 이상으로 이루어졌다.
「2」장음계로 된 곡조.
83. 장족 (長足) [장족]
한자: 長(긴 장(:)), 足(발 족)
「1」기다랗게 생긴 다리.
「2」사물의 발전이나 진행이 매우 빠름.
용례:
- 「2」장족의 발전.
- 「2」그의 독일어 실력은 장족으로 진보했다.
84. 장죽 (長竹) [장죽]
한자: 長(긴 장(:)), 竹(대 죽)
긴 담뱃대.
용례:
- 장죽을 물다.
- 장죽을 뻑뻑 빨다.
- 사랑채로 나온 형주는 장죽에 담배를 재우고 있는 아버지의 등 뒤에 서며 물었다.≪한수산, 유민≫
- 최 마름이 장죽을 화로에 묻어 탄지에 불티를 담아 문 다음, 음성을 은근히 낮추어 말했다.≪이문구, 오자룡≫
85. 장지 (長指/將指) [장지]
한자: 長(긴 장(:)), 指(가리킬 지), 將(장수 장(:)), 指(가리킬 지)
다섯 손가락 가운데 셋째 손가락. 한가운데에 있으며 가장 길다.
용례:
곱고도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드리운 왼편 팔 엄지와 장지 사이로 살포시 구슬 줄을 들었는데, 그 어여쁜 손가락이 곰실곰실 움직이는 듯….≪현진건, 불국사 기행에서≫
86. 장지갑 (長紙匣) [장지갑]
한자: 長(긴 장(:)), 紙(종이 지), 匣(갑(匣) 갑)
지폐를 펴서 넣을 수 있을 만큼 긴 지갑.
용례:
돈이 구겨지는 게 싫어서 장지갑을 샀다.
87. 장진 (長進) [장진]
한자: 長(긴 장(:)), 進(나아갈 진:)
매우 빠르게 되어 가는 진보.
용례:
그의 학문에는 장진의 기상이 있다.
88. 장차다 (長차다) [장차다]
한자: 長(긴 장(:))
「1」곧고도 길다.
「2」거리가 길고도 멀다.
「3」시간이 길고 오래다.
용례:
- 「1」나무가 장차게 자란다.
- 「2」장찬 200리 길을 하루 만에 달려왔다.
- 「2」나무 두 지게를 혼자서 번차례로 이놈 져다 놓고 쉬고 저놈 져다 놓고 쉬고 이렇게 해서 장찬 삼십 리 길을 한나절에 들어가는구나.≪김유정, 아내≫
- 「3」10년이란 장찬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다.
89. 장창 (長槍) [장창]
한자: 長(긴 장(:)), 槍(창 창)
「1」예전에, 긴 자루에 날을 붙여 군사들이 무기로 쓰던 칼. 전체 길이는 4미터 안팎이며, 창날 길이는 약 40cm이다.
「2」십팔기의 하나. 보졸이 장창을 가지고 하는 무예이다.
용례:
「1」이여송과 장세작은 장창과 큰 칼을 휘둘러 달아나는 왜장과 왜병의 목을 자른다.≪박종화, 임진왜란≫
90. 장처 (長處) [장처]
한자: 長(긴 장(:)), 處(곳 처:)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
용례:
- 부모는 아이의 장처를 발견하고 북돋아 주어야 한다.
- 그릇된 신념이 종종 원래의 장처마저 가리고 있소.≪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그것이 먼저는 우리나라 사람의 단처를 말하고, 지금은 영국 사람의 장처를 말하는 것입니다.≪한용운, 흑풍≫
91. 장천 (長天) [장천]
한자: 長(긴 장(:)), 天(하늘 천)
끝없이 잇닿아 멀고도 넓은 하늘.
용례:
- 수만 리 장천을 나는 도요새를….≪박경리, 원주 통신≫
- 그 새는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더니, 너울너울 구만리 장천을 날아가는 게 아닌가.≪김성동, 잔월≫
92. 장촉 (長鏃) [장촉]
한자: 長(긴 장(:)), 鏃(살촉 족)
기다란 붓촉.
용례:
그는 먹을 듬뿍 먹인 장촉의 붓을 잡더니 한달음에 휘갈겨 썼다.
93. 장총 (長銃) [장총]
한자: 長(긴 장(:)), 銃(총 총)
기관 단총(機關短銃) 따위의 단총에 대하여 총신(銃身)이 긴 소총(小銃)을 이르는 말.
용례:
청파동 집 앞에는 붉은 완장을 차고 장총을 어깨에 멘 낯선 군인 하나가 서 있다가 그를 막았다.≪이상문, 황색인≫
94. 장춘 (長春) [장춘]
한자: 長(긴 장(:)), 春(봄 춘)
중국 송화강(松花江)의 지류에 접하여 있는 도시. 징하(京哈) 철도를 비롯한 세 개의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길림성(吉林省)의 성도(省都)이다.
95. 장취 (長醉) [장취]
한자: 長(긴 장(:)), 醉(취할 취:)
늘 술에 취함.
용례:
그 애가 맘을 못 잡아서 큰일 났다. 글쎄 요샌 매일 장취로구나. 형도 형세가 부쳐서 하다 만 공부를, 뭘 가지고 하겠다고….≪심훈, 상록수≫
96. 장치 (長치) [장치]
한자: 長(긴 장(:))
배추 따위의 긴 잎사귀.
용례:
할머니는 배추의 작은 잎은 버리고 장치만 가려 널어 말려서는 시래기를 만드셨다.
97. 장침 (長針) [장침]
한자: 長(긴 장(:)), 針(바늘 침(:))
「1」긴 바늘.
「2」시계에서 분을 가리키는 긴 바늘.
용례:
「2」시계 침을 비끄러매 놓았는지 장침이 이제야 반을 겨우 넘어섰다.≪염상섭, 무화과≫
98. 장침 (長枕) [장침]
한자: 長(긴 장(:)), 枕(베개 침:)
베개의 하나. 모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팔꿈치를 괴는 데 쓰며 그 모양이 사방침과 같으나 가로가 더 길다.
용례:
노인은 아랫목에 깔린 고동색 보료 위에 앉아 넌지시 장침에 기댄다.≪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99. 장타 (長打) [장타]
한자: 長(긴 장(:)), 打(칠 타:)
야구에서, 이루타 이상의 안타를 이르는 말.
100. 장탄 (長歎/長嘆) [장탄]
한자: 長(긴 장(:)), 歎(탄식할 탄:), 長(긴 장(:)), 嘆(한숨쉴[歎] 탄:)
긴 한숨을 지으며 깊이 탄식하는 일.
용례:
아들을 잃은 할머니는 한숨과 장탄으로 세월을 보냈다.
101. 장탄식 (長歎息) [장탄식]
한자: 長(긴 장(:)), 歎(탄식할 탄:), 息(쉴 식)
긴 한숨을 지으며 깊이 탄식하는 일.
용례:
- 장탄식을 늘어놓다.
- 그는 이따금 땅이 꺼져라고 장탄식을 하곤 했다.
- 울음의 소리로 세 번 망자(亡者)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휴우’ 하고 장탄식의 한숨을 내쉰 다음 펼쳐 들고 있던 저고리를 꼭 오므려 가슴에 끌어안고 산을 내려왔다.≪김성동, 풍적≫
102. 장태식 (長太息) [장태식]
한자: 長(긴 장(:)), 太(클 태), 息(쉴 식)
긴 한숨을 지으며 깊이 탄식하는 일.
용례:
그는 방구석에 누워 장태식만 하며,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
103. 장통 (長通) [장통]
한자: 長(긴 장(:)), 通(통할 통)
아랫간과 윗간 사이가 막히지 않고 트여 있음.
용례:
- 그 집의 사랑은 두 칸 장통으로 된 방이다.
- 세 칸이 장통으로 된 구들을 깔았다.
- 큰방은 두 칸 장통으로 된 온돌방인데 불이 잘 들어 늘 훈훈하였다.
104. 장통방 (長通房) [장통방]
한자: 長(긴 장(:)), 通(통할 통), 房(방 방)
아랫간과 윗간 사이를 막지 않고 튼 방.
용례:
그 댁의 방은 여러 개이지만 널찍하게 쓸 수 있는 장통방은 두 개뿐이다.
105. 장편 (長篇) [장편]
한자: 長(긴 장(:)), 篇(책 편)
「1」구(句)의 수에 제한이 없는 한시(漢詩)의 한 체(體).
「2」내용이 길고 복잡한 소설이나 시가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3」구성이 복잡하고 다루는 세계도 넓으며 등장인물도 다양한 긴
소설.
용례:
「3」그동안 아버지가 남긴 작품을 모아 보니 장편이 한 편, 중ㆍ단편이 사십여 편이나 되어서 세 권쯤의 전집으로 꾸밀 만하더라는 것이었다.≪박완서,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106. 장포 (長布) [장포]
한자: 長(긴 장(:)), 布(베/펼 포(:))
시신을 싸거나 묶는 포.
용례:
관 뚜껑을 뜯어내니 장포에 싸인 시체의 허연 모습이 나타났다.≪황석영, 장길산≫
107. 장포 (長袍) [장포]
한자: 長(긴 장(:)), 袍(도포 포)
긴 옷자락. 또는 그것을 갖춘 옷.
용례:
장군은 철갑 투구에 보라색 장포를 걸치고 가죽 신발을 신고, 허리에는 보검을 찼다.
108. 장하 (長夏) [장하]
한자: 長(긴 장(:)), 夏(여름 하:)
「1」해가 긴 여름.
「2」음력 6월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1」그는 기나긴 장하에 하릴없이 다니다가 저녁이면 어슬렁어슬렁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다.
109. 장한 (長旱) [장한]
한자: 長(긴 장(:)), 旱(가물 한:)
오랫동안 가묾. 또는 오랜 가뭄.
용례:
칠 년 장한에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였다.
110. 장한 (長恨) [장한]
한자: 長(긴 장(:)), 恨(한[怨] 한:)
마음속 깊이 사무쳐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원한.
용례:
그 사람에게 무슨 장한을 품었기에 지금까지도 그렇게 미워하느냐.
111. 장홍 (長虹) [장홍]
한자: 長(긴 장(:)), 虹(무지개 홍)
「1」기다란 무지개.
「2」기다란 다리.
용례:
- 「1」정오에 소나기가 잠시 그치더니 앞산 마루에 장홍이 길게 걸렸다.
- 「2」우리는 골짜기를 가로지른 장홍을 아슬아슬하게 건넜다.
112. 장화 (長靴) [장화]
한자: 長(긴 장(:)), 靴(신[履, 鞋] 화)
목이 길게 올라오는 신. 가죽이나 고무로 만드는데 비가 올 때나 말을 탈 때에 신는다.
용례:
- 가죽 장화.
- 승마용 장화.
- 비가 와서 장화를 신고 나갔다.
- 진흙탕 길을 걷는 데에는 장화가 좋다.
- 그는 흙이 잔뜩묻은 무거운 장화를 질질 끌며 걸었다.
- 쫓아가는 꼬마들은 모두 오버에 장화까지 신고 있어 진창 속에도 뛰어들 수가 있었으나….≪이문희, 흑맥≫
- 언제나 땅은 질퍽이고 있었고, 사람들은 생선 장수처럼 장화를 신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최인호, 미개인≫
113. 장활 (長闊) [장활]
한자: 長(긴 장(:)), 闊(넓을 활)
‘장활하다’
(아득히 멀고 넓다.)의 어근.
114. 장흥 (長興) [장흥]
한자: 長(긴 장(:)), 興(일[盛] 흥(:))
전라남도 장흥군 가운데에 있는 읍. 콩ㆍ쌀ㆍ목화ㆍ김 따위의 농산물이 나며, 명승지로 제암산(帝巖山)ㆍ장흥 연곡 서원ㆍ장흥 향교 따위가 있다. 군청 소재지이다. 면적은 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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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