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공간 (假空間) [가ː공간]
한자: 假(거짓 가:), 空(빌 공), 間(사이 간(:))
컴퓨터나 상상 속에 존재할 뿐 실재하지는 않는 공간.
용례: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실제 상황과 똑같은 가공간에서 여러 가지 모의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 가부간 (可否間) [가ː부간]
한자: 可(옳을 가:), 否(아닐 부:), 間(사이 간(:))
옳거나 그르거나,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 어쨌든.
용례:
- 가부간 의논해서 결정합시다.
- 삼촌은 이렇다 저렇다 가부간에 말이 없었다.
3. 간간 (間間) [간ː간]
한자: 間(사이 간(:)), 間(사이 간(:))
「1」시간적인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2」공간적인 거리를 두고 듬성듬성.
용례:
- 「1」그에 관한 소문이 간간 들린다.
- 「1」아버지는 감기가 아직 낫지 않은 모양인지 간간 기침을 하신다.
- 「1」섬에서 마주 보이는 건너편 오미 마을에서 틀어 놓은 라디오 소리가 개 짖는 소리에 섞여 간간 들려왔다.≪전상국, 음지의 눈≫
- 「2」학교 담을 끼고 경찰들이 간간 서 있다.
4. 거간 (居間) [거간]
한자: 居(살 거), 間(사이 간(:))
「1」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임.
「2」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
용례:
- 「1」토지 거간.
- 「1」거간 매매하는 상품 물목도 다양해서 값비싼 귀금속 사치품으로부터….≪유현종, 들불≫
- 「2」거간 노릇을 하다.
- 「2」거간을 통해서 팔다.
- 「2」어협에 거간을 넣어 생선을 싸게 떼다.
- 「2」그는 변죽 잘 치는 거간들 수작에 엉뚱한 비용만 실컷 썼다.
- 「2」거간이지. 큰집 살림을 등에 업고, 큰집 사랑과 마름 사이를 오가며 한 가마, 두 가마씩 남기기 시작한 거간 노릇을 이날까지 해 온 거야.≪최명희, 혼불≫
5. 격간 (格間) [격깐]
한자: 格(격식 격), 間(사이 간(:))
「1」바둑판무늬와 같이 가로, 세로로 금을 그어 나타나는 ‘井’ 자 모양으로 짜 만든 각각의 칸살.
「2」이웃한 격점과 격점 사이의
거리.
6. 격간 (隔間) [격깐]
한자: 隔(사이뜰 격), 間(사이 간(:))
건물에서 수직 지지 구조의 배치를 규정하는 분할 축 사이의 거리. 주로 그 크기와 개수에 따라 방의 너비가 정해진다.
용례:
격간 수평 부재.
7. 견원지간 (犬猿之間) [겨눤지간]
한자: 犬(개 견), 猿(원숭이 원), 之(갈 지), 間(사이 간(:))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매우 나쁜 두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고대 희랍의 도시 국가인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견원지간이라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 아무리 형제 사이가 견원지간이라 해도 혈육인 바에야 자기가 도와주지 않고 어쩔 것이냐….≪최일남, 거룩한 응달≫
8. 경각간 (頃刻間) [경각깐]
한자: 頃(이랑/잠깐 경), 刻(새길 각), 間(사이 간(:))
눈 깜빡할 사이. 또는 아주 짧은 시간.
용례:
사람의 목숨이 경각간에 위태할 지경에 체면도 차릴 수가 없이 달려들어 붙든즉 부인이 서리같이 호령을 하거늘….≪이인직, 모란봉≫
9. 고부간 (姑婦間) [고부간]
한자: 姑(시어미 고), 婦(며느리 부), 間(사이 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용례:
- 고부간의 갈등.
- 어째서 자래로 고부간은 개와 고양이처럼 앙숙이라 하였던가.≪이기영, 고향≫
10. 고하간 (高下間) [고하간]
한자: 高(높을 고), 下(아래 하:), 間(사이 간(:))
「1」나이가 많든 적든 따지지 아니함.
「2」신분이나 지위가 높든 낮든 따지지 아니함.
「3」물건 따위의 값이 비싸든 싸든 따지지
아니함.
「4」품질이나 내용이 좋든 나쁘든 따지지 아니함.
용례:
- 「1」사장님하고 같이 오신 손님이면 연령이야 고하간에 당연히 대접을 해 드려야지.≪윤흥길, 완장≫
- 「2」지위의 고하간에 아무도 출입시키지 마십시오.
- 「3」값은 고하간에 가장 좋은 물건을 주시오.
11. 곡간 (穀間) [곡깐]
한자: 穀(곡식 곡), 間(사이 간(:))
곡식을 보관해 두는 곳간.
용례:
-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곡간 열쇠를 내주었다.
- 채마밭을 지나 옆으로 난 문을 열고 곡간 속으로 들어선 후 머슴이 물러가자 주인은 태도도 말씨도 달라졌다.≪한무숙, 만남≫
12. 곳간 (庫間) [고깐]
한자: 庫(곳집 고), 間(사이 간(:))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
용례:
- 곳간 열쇠.
- 쌀가마를 곳간에 쟁이다.
- 그들 곳간에 가득가득 쌓인 곡식 다음으로 부러운 것은 폭신한 이불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이럴 때 맘씨 좋은 부자가 곳간을 열고 우리를 도와주면 평생 그 은혜를 안 잊을 것인데.≪문순태, 타오르는 강≫
13. 공간 (空間) [공간]
한자: 空(빌 공), 間(사이 간(:))
「1」아무것도 없는 빈 곳.
「2」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3」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4」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고전 역학에서는 삼차원 유클리드 공간을 사용하였는데, 상대성 이론에서는
시간을 포함한 사차원의 리만 공간을 사용한다.
「5」어떤 집합에서 그 요소 사이 또는 그 부분 집합 사이에 일정한 수학적 구조를 생각할 때, 그 집합을 이르는 말. 이에는 n차원
공간, 위상(位相) 공간 따위가 있다.
「6」시간과 함께 세계를 성립시키는 기본 형식. 유물론에서는 공간의 객관적 실재를 인정하지만 칸트 철학에서는 이를 선험적인 직관 형식으로
파악한다.
용례:
- 「1」좁은 공간.
- 「1」옷장과 천장 사이의 공간.
- 「1」공간을 메우다.
- 「1」공간을 차지하다.
- 「1」공간을 채우다.
- 「1」거실이 좁은데도 공간을 활용하여 가구를 배치하니까 꽤 널찍해 보인다.
- 「1」우리는 자리를 좁혀 한 사람 더 앉을 공간을 만들었다.
- 「2」도시 공간.
- 「2」문화 공간.
- 「2」생활 공간.
- 「2」우주 공간.
- 「2」휴식 공간.
- 「2」시간과 공간.
- 「2」인간은 공간을 초월할 수 없다.
- 「3」삶의 빈 공간을 채우다.
- 「3」보편적인 인식의 공간을 획득하다.
14. 교우지간 (交友之間) [교우지간]
한자: 交(사귈 교), 友(벗 우:), 之(갈 지), 間(사이 간(:))
서로 벗으로 사귀는 사이.
용례:
교우지간의 의리.
15. 구간 (區間) [구간]
한자: 區(구분할/지경 구), 間(사이 간(:))
「1」어떤 지점과 다른 지점과의 사이.
「2」수직선 위에서 두 실수 사이에 있는 모든 실수의 집합.
용례:
- 「1」공사 구간.
- 「1」구간 단속 카메라.
- 「1」전철의 구간 요금.
- 「1」도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하다.
- 「1」마라톤 선수는 42.195km의 구간을 달려야 한다.
- 「1」사용 전력량에 따라 요금의 구간이 달라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이 훨씬 많이 나온다.
- 「1」다행히 그 한 정류장의 구간은 꽤 멀었다.≪최인호, 지구인≫
16. 국제간 (國際間) [국쩨간]
한자: 國(나라 국), 際(즈음/가[邊] 제:), 間(사이 간(:))
나라와 나라 사이.
용례:
- 국제간 협력.
- 국제간의 긴장과 마찰.
- 국제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 국제간에 경제적인 균등한 분배 없이는 그 어떠한 평화도 없다.≪법정, 무소유≫
17. 근간 (近間) [근ː간]
한자: 近(가까울 근:), 間(사이 간(:))
이제까지의 매우 짧은 동안.
용례:
- 근간의 사정.
- 근간에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18. 금명간 (今明間) [금명간]
한자: 今(이제 금), 明(밝을 명), 間(사이 간(:))
오늘이나 내일 사이.
용례:
- 금명간에 소식이 올 것이다.
- 금명간에 결판이 날 것이다.
- 대부분의 대학들은 금명간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19. 기간 (期間) [기간]
한자: 期(기약할 기), 間(사이 간(:))
어느 일정한 시기부터 다른 어느 일정한 시기까지의 사이.
용례:
- 공백 기간.
- 단속 기간.
- 불조심 강조 기간.
- 재임 기간.
- 재학 기간.
- 접수 기간 엄수.
- 체류 기간.
- 휴가 기간.
- 이 기간 동안 맡은 일을 다 끝내 주세요.
- 그는 시험 기간에는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
- 그는 위염으로 상당 기간 치료를 받았다.
- 전세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문화재 발굴 작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 그들에게도 장마철은 일로 휘어진 뼈마디를 두들기며 쉴 수 있는 기간이었다.≪한수산, 유민≫
20. 기간 (其間) [기간]
한자: 其(그 기), 間(사이 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동안.
용례:
이 학교가 설립된 지 어언 10년, 이 기간 학교는 수많은 영재를 배출해 왔다.
21. 기차간 (汽車間) [기차깐]
한자: 汽(물끓는김 기), 車(수레 차), 間(사이 간(:))
기차에서 승객이나 짐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든 칸.
용례:
- 차장이 기차간을 돌았다.
- 할아버지는 기차간에서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 내가 처음 그를 만난 것은 서울행 기차간에서였다.≪김승옥, 그와 나≫
22. 남매간 (男妹間) [남매간]
한자: 男(사내 남), 妹(누이 매), 間(사이 간(:))
오빠와 누이 사이. 또는 누나와 남동생 사이.
용례:
- 남매간의 우애가 돈독하다.
- 그 두 사람은 남매간이다.
- 남매간에도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다.
23. 내외간 (內外間) [내ː외간]
한자: 內(안 내:), 外(바깥 외:), 間(사이 간(:))
「1」안과 밖의 사이.
「2」어떤 수량이나 기준에 약간 모자라거나 넘치는 정도.
「3」남편과 아내 사이. 또는 그런 관계.
용례:
- 「2」그 길이는 아마 한 자 내외간일 것입니다.
- 「3」내외간에 금실이 좋다.
- 「3」저 두 사람은 내외간이다.
- 「3」그들은 결혼식을 하여 내외간이 되었다.
- 「3」내외간에 숨기고 말고 할 일이 있겠습니까?
24. 내외지간 (內外之間) [내ː외지간]
한자: 內(안 내:), 外(바깥 외:), 之(갈 지), 間(사이 간(:))
남편과 아내 사이. 또는 그런 관계.
용례:
그 노부부는 젊을 때부터 내외지간의 정이 남달랐다.
25. 냉각기간 (冷却期間) [냉ː각끼간]
한자: 冷(찰 랭:), 却(물리칠 각), 期(기약할 기), 間(사이 간(:))
「1」감정의 대립을 멈추고 사태를 진정하기 위한 기간.
「2」노동 쟁의나 정치적 분쟁 따위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두는 유예 기간. 노동 쟁의의 경우
이 기간 동안에는 쟁의 행위를 유보하여야 한다.
용례:
- 「1」그들 부부는 한동안 냉각기간을 가졌다.
- 「2」노조는 냉각기간이 끝나는 날에 파업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 「2」북한의 핵 문제는 냉각기간을 거친 뒤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26. 늑간 (肋間) [늑깐]
한자: 肋(갈빗대 륵), 間(사이 간(:))
늑골과 늑골의 사이.
27. 다년간 (多年間) [다년간]
한자: 多(많을 다), 年(해 년), 間(사이 간(:))
[Ⅰ]여러 해 동안.
[Ⅱ]여러 해가 되도록.
용례:
- [Ⅰ]다년간의 노력으로 시험에 합격했다.
- [Ⅱ]선생님은 고대사를 다년간 연구하신 분입니다.
- [Ⅱ]지금 이 판국에 군기를 내세워 다년간 우리와 심신을 같이하던 동무를 어떻게 죽일 수 있단 말이오.≪이병주, 지리산≫
28. 다소간 (多少間) [다소간]
한자: 多(많을 다), 少(적을 소:), 間(사이 간(:))
[Ⅰ]많든 적든 얼마간.
[Ⅱ]많든 적든 얼마간에.
용례:
- [Ⅰ]어느 부부나 처음에는 다소간의 마찰이 있겠지만 그것은 잠깐이다.
- [Ⅰ]다소간이라도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갖게 되는 것이 싫었으므로….≪박태원, 천변 풍경≫
- [Ⅱ]쌀 생산량이 다소간 기대에 못 미치지만 평년작은 된다.
- [Ⅱ]수석을 놓쳤다니 다소간 실망스럽다.
- [Ⅱ]짐의 일부를 뚝 떼어 남에게 떠맡긴 쪽에서는 그것으로 다소간 홀가분해졌을지 몰라도….≪윤흥길, 묵시의 바다≫
29. 다자간 (多者間) [다자간]
한자: 多(많을 다), 者(놈 자), 間(사이 간(:))
개인과 여러 사람 사이. 또는 단체와 여러 단체 사이.
용례:
핵에 관한 다자간 협정이 이루어졌다.
30. 단기간 (短期間) [단ː기간]
한자: 短(짧을 단(:)), 期(기약할 기), 間(사이 간(:))
짧은 기간.
용례:
- 그 외환 딜러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렸다.
- 우리는 그 일을 단기간에 끝냈다.
31. 단시간 (短時間) [단ː시간]
한자: 短(짧을 단(:)), 時(때 시), 間(사이 간(:))
짧은 시간.
용례:
- 단시간에 끝내다.
- 일을 단시간 내에 해내다.
32. 당분간 (當分間) [당분간]
한자: 當(마땅 당), 分(나눌 분(:)), 間(사이 간(:))
[Ⅰ]앞으로 얼마간. 또는 잠시 동안.
[Ⅱ]앞으로 얼마간의 시간에. 또는 잠시 동안에.
용례:
- [Ⅰ]그 집은 당분간의 숙소로 적당했다.
- [Ⅰ]당분간, 그 당분간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오만 어딘가 또 옮겨지게 되겠지요.≪박경리, 토지≫
- [Ⅱ]당분간 휴식하다.
- [Ⅱ]그 문제는 당분간 보류되었다.
- [Ⅱ]불경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 [Ⅱ]그들은 사태를 당분간 두고 보기로 했다.
33. 대문간 (大門間) [대ː문깐]
한자: 大(큰 대(:)), 門(문 문), 間(사이 간(:))
대문을 여닫기 위하여 대문의 안쪽에 있는 빈 곳.
용례:
- 강아지들은 대문간에까지 따라 나오며 꼬리를 흔들었다.
- 그 아이는 아주 앳되고 구슬픈 소리로 나와 놀자고 대문간에서 나를 불렀다.≪박완서, 엄마의 말뚝≫
- 대문 앞에서 똑똑히 누구를 찾지도 못하고 대문간을 기웃기웃 들여다보면서 기침을 몇 번 하였다.≪한용운, 흑풍≫
34. 동기간 (同氣間) [동기간]
한자: 同(한가지 동), 氣(기운 기), 間(사이 간(:))
형제자매 사이.
용례:
- 동기간의 우애.
- 핏줄을 나눈 동기간.
- 태임이가 시집으로 떠날 때, 비록 울며불며 배웅한 친정 부모도 애틋하게 매달리는 동기간도 없었지만 많은 동네 사람이 나와서 친척들보다 더 애석해했다.≪박완서, 미망≫
관련 글
[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間 사이 간 - 2
[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間 사이 간 - 3
[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間 사이 간 - 4
출처 정보
-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https://www.hanja.re.kr/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