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純)우리말 - 장음(長音)] 공:

1. 공 [공:]

「1」가죽이나 고무, 플라스틱 따위로 둥글게 만들어 던지거나 치거나 차거나 굴릴 수 있도록 만든 운동 기구. 운동 경기나 놀이에 따라 축구공, 야구공, 탁구공, 럭비공, 골프공, 당구공 따위 여러 가지가 있다.
「2」한 점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모든 점으로 이루어진 입체.

용례:

  • 「1」공 모양.
  • 「1」공이 구르다.
  • 「1」공을 굴리다.
  • 「1」공을 던지다.
  • 「1」공을 받다.
  • 「1」공을 잡다.
  • 「1」공을 차다.
  • 「1」공을 튀기다.
  • 「1」공에 맞다.
  • 「1」타자가 친 공이 야구장 밖으로 넘어가는 홈런이 되었다.
  • 「1」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놀았다.
  • 「1」공에 바람이 빠져 잘 튀지 않는다.
  • 「1」물개가 공을 코 위에 올려놓고 재주를 부린다.
  • 「2」공의 단면은 원이다.

2. 공갓 [공:갇]

구(球)를 한 평면으로 잘랐을 때, 잘린 구의 구면(球面) 부분. 그 평면과 이 부분이 만난 자리에 생기는 원을 이 부분의 밑면, 밑면의 중심에서 수직인 직선과 이 부분 사이의 길이를 이 부분의 높이라고 한다.

3. 공고치 [공:고치]

둥근 누에고치.

4. 공굴리기 [공:굴리기]

노름의 하나. 점수 판이 새겨진 구멍에 두 번 공을 굴려 들어간 구멍의 끗수를 합하여 승부를 가린다.

5. 공기 [공:기]

「1」밤톨만 한 돌 다섯 개 또는 여러 개를 땅바닥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집고 받는 아이들의 놀이. 또는 그 돌들. 예전에는 작고 동그란 돌을 썼는데, 요즘엔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2」헝겊에 콩 따위를 싸서 만든 공 두 개 이상을 가지고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나씩 번갈아 가며 공중에 올리며 받는 놀이.

6. 공기놀이 [공:기노리]

공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 놀이.

7. 공기놀이하다 [공:기노리하다]

공기를 가지고 놀다.

8. 공기받기 [공:기받끼]

「1」밤톨만 한 돌 다섯 개 또는 여러 개를 땅바닥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집고 받는 아이들의 놀이. 또는 그 돌들. 예전에는 작고 동그란 돌을 썼는데, 요즘엔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2」헝겊에 콩 따위를 싸서 만든 공 두 개 이상을 가지고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나씩 번갈아 가며 공중에 올리며 받는 놀이.

9. 공기받기하다 [공:기받끼하다]

「1」밤톨만 한 돌 다섯 개 또는 여러 개를 땅바닥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집고 받는 놀이를 하다. 예전에는 작고 동그란 돌을 썼는데, 요즘엔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2」헝겊에 콩 따위를 싸서 만든 공 두 개 이상을 가지고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나씩 번갈아 가며 공중에 올리며 받는 놀이를 하다.

10. 공기하다 [공:기하다]

「1」밤톨만 한 돌 다섯 개 또는 여러 개를 땅바닥에 놓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집고 받는 놀이를 하다. 예전에는 작고 동그란 돌을 썼는데, 요즘엔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2」헝겊에 콩 따위를 싸서 만든 공 두 개 이상을 가지고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나씩 번갈아 가며 공중에 올리며 받는 놀이를 하다.

용례:

  • 「1」가슴에 왼손을 대고 공기하면서 돌을 하나씩, 둘씩, 셋씩, 넷씩 주워서 가슴에 갖다 놓는다.

11. 공깃돌 [공:기똘]

공기놀이에 쓰는 밤톨만 한 돌. 예전에는 작고 동그란 돌을 썼는데, 요즘엔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용례:

  • 누나는 공깃돌을 모두 공중으로 띄워 손등에 올렸다가 다시 손바닥으로 잡았다.

12. 공놀이 [공:노리]

공을 가지고 노는 놀이.

용례:

  • 햇살이 가득한 골목 안 저편에서 동리 조무래기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13. 공놀이하다 [공:노리하다]

공을 가지고 놀다.

용례:

  • 동네 아이들이 공놀이하다 공을 개천에 빠뜨렸다.

14. 공쪽 [공:쪽]

구(球)를 한 평면으로 잘랐을 때 그 잘린 부분.

15. 공차기 [공:차기]

「1」공을 차면서 노는 아이들의 놀이.
「2」고깔로 얼굴을 가리고 좁은 구멍으로 앞을 보면서 공을 굴리는 놀이.

용례:

  • 「1」아이들은 운동장에서 공차기를 하고 놀았다.

16. 공채 [공:채]

「1」장치기하는 데 쓰는, 끝이 조금 구붓한 막대기.
「2」공을 치는 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라켓 따위가 있다.

용례:

  • 「2」졸업하고 나가면 공채 잡던 손으로 바늘을 붙들기가 급할 텐데 그래도 늘 선수들을 격려하던 버릇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라고….≪염상섭, 모란꽃 필 때≫

17. 공치기 [공:치기]

「1」공을 치고 받고 하는 운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
「2」겨울철에 어린이들이 하는 공치기 놀이의 하나. 두 편이 각각 막대를 가지고 나무 공을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기를 한다.

용례:

  • 「1」천성이 호걸스럽고 활발한 소년 항복은 씨름하고, 태껸하고, 제기 차고, 공치기를 좋아했다.≪박종화, 임진왜란≫

18. 공치기하다 [공:치기하다]

「1」공을 치고 받고 하는 운동을 하다.
「2」겨울철에 어린이들이 공치기 놀이를 하다. 두 편이 각각 막대를 가지고 나무 공을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기를 한다.


관련 글

[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공

출처 정보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