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다락같다 [다락깓따]
「1」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2」덩치나 규모 정도가 매우 크고 심하다.
용례:
- 「1」요즈음은 하루하루 물가가 오르는 것이 다락같아 살 수가 없다.
42. 다락다락 [다락따락]
「1」자꾸 대들어 귀찮게 조르는 모양.
「2」귀찮거나 두려울 정도로 바득바득 다가오는 모양.
「3」물방울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
용례:
- 「1」아이가 장난감을 사 달라고 다락다락 조른다.
- 「2」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의 기한이 다락다락 닥쳐왔으나 다시 계약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43. 다락문 (다락門) [다랑문]
다락으로 오르내리는 문.
용례:
- 다락문을 꼭 걸고 다락에 숨어 있어라.
- 남의 집 젊은 며느리가 방에 있거나 말거나 ‘와장창’ 대번에 다락문부터 열어젖히는 것이 아닌가.≪하근찬, 야호≫
44. 다락방 (다락房) [다락빵]
「1」주로 부엌 위에 이 층처럼 만들어서 물건을 넣어 두는 곳. 보통 출입구는 방 쪽에 있다.
「2」다락처럼 높은 곳에 만들어 꾸민
방.
「3」다락을 거처하기 좋게 꾸민 방.
용례:
- 「2」얼음 창고 천장에다 다락방을 드리고 소년을 기거하게 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2」노인의 기침 소리가 내가 누워 있는 다락방까지 들려왔다.≪조세희, 클라인 씨의 병≫
- 「3」방이 모자라 언니와 나는 한동안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다.
45. 다락집 [다락찝]
마룻바닥이 지면보다 높거나, 이 층으로 지은 집.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기둥 위에 벽이 없이 마루를 놓는다.
46. 다람쥐 [다람쥐]
「1」쥐목의 다람쥐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2」다람쥣과의 포유류. 몸의 길이는 12~15cm이다. 몸은 붉은 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 배는 담색이며 등에
다섯 개의 검은 줄이 있다. 꼬리가 굵고 입에는 볼주머니가 있으며 나무를 잘 탄다. 겨울에는 나무 구멍이나 땅속에 굴을 파고 동면하는데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47. 다랑어 [다랑어]
「1」고등엇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3미터 정도로 크며, 등 쪽이 검푸르고 배는 희며 살은 검붉다. 식용하며 한국, 일본, 중국, 하와이 등지에
분포한다.
「2」고등엇과의 다랑어류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48. 다래 [다래]
「1」다랫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초여름에 흰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가을에 누런 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데 한국, 중국, 일본,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2」‘다래나무’(다랫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의
열매.
「3」아직 피지 아니한 목화의 열매.
용례:
- 「2」마을 애들은 이때쯤이면 서리를 맞은 다래나 머루를 따 먹거나 개암을 주우려고 정신이 없다.≪정한숙, 백자 도공 최술≫
49. 다래끼 [다래끼]
「1」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넓은 바구니. 대, 싸리, 칡덩굴 따위로 만든다.
「2」물건을 ‘「1」’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용례:
- 「1」고추를 따서 다래끼에 담았다.
- 「1」강릉집은 내 얘기를 듣자 나물 뜯었던 다래끼를 집어 던지고 산 아래로 내리뛰었다.≪전상국, 아베의 가족≫
- 「1」붕어 아가리에서 낚싯바늘을 꺼내고 한조는 다래끼에다 붕어를 집어 던지고 다시 낚싯밥을 끼운다.≪박경리, 토지≫
- 「2」옥수수 한 다래끼.
- 「2」한번은 석이가 산 깊이 들어가 머루를 한 다래끼 따 왔다.≪황순원, 잃어버린 사람들≫
50. 다래끼 [다래끼]
속눈썹의 뿌리에 균이 들어가 눈시울이 발갛게 붓고 곪아서 생기는 작은 부스럼. 불결한 생활 환경, 만성 결막염, 편식으로 인한 영양 장애, 당뇨병 따위가 원인이다.
용례:
- 다래끼가 나다.
51. 다루다 [다루다]
[1]「1」일거리를 처리하다.
[1]「2」어떤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하다.
[1]「3」기계나 기구 따위를 사용하다.
[1]「4」가죽 따위를
매만져서 부드럽게 하다.
[2]「1」어떤 물건이나 일거리 따위를 어떤 성격을 가진 대상 혹은 어떤 방법으로 취급하다.
[2]「2」사람이나 짐승 따위를 부리거나
상대하다.
[2]「3」어떤 것을 소재나 대상으로 삼다.
용례:
- [1]「1」무역 업무를 다루다.
- [1]「1」이 병원은 피부병만을 다루고 있다.
- [1]「1」국회는 국민 생활과 관련된 법률안 제정, 개정 등의 일을 다룬다.
- [1]「2」중고품을 다루다.
- [1]「2」이 상점은 주로 전자 제품만을 다룬다.
- [1]「2」농업 협동조합에서는 농산물을 다룬다.
- [1]「3」악기를 다루다.
- [1]「3」그는 공장에서 기계를 다룬다.
- [1]「3」우리는 단 하루 만에 대포 다루는 기술을 당신의 군사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
- [1]「4」가죽을 다루다.
- [1]「4」짐승의 가죽을 다루어서 옷 따위를 만드는 일은 주로 여자들이 맡아 하였다.
- [2]「1」그는 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다룬다.
- [2]「1」기술자들은 대개 공구를 자신의 분신처럼 다루는 경향이 있다.
- [2]「1」농부들은 농산물을 자식처럼 다룬다.
- [2]「1」장인은 자신이 맡은 일을 능숙하게 다룬다.
- [2]「1」요즘 아이들은 학용품을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 [2]「2」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다루다니 가만있지 않겠다.
- [2]「2」코치는 여자아이를 남자아이처럼 다루었다.
- [2]「2」그는 상대 선수를 마음대로 다루며 쉽게 승리했다.
- [2]「2」아이들을 너무 엄격하게 다루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 [2]「2」아무리 작은 미물이라 할지라도 생명이 있는 것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 [2]「3」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당면 과제로 다루었다.
- [2]「3」그는 다음 소설에서 이념 문제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 [2]「3」모든 신문에서 남북 회담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 [2]「3」기자들은 고위 관료들의 뇌물 수수를 크게 다루었다.
- [2]「3」일간지들은 경제 위기의 사회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52. 다룸새 [다룸새]
다루는 솜씨나 모양새.
용례:
- 그 두부모 자르듯 한 다룸새가 보는 이로부터 구체적 상상을 가로막는 구실을 하고….≪최인훈, 광장≫
- 지금까지 그 능숙한 볼 다룸새나 침착한 성품으로 병원 축구부를 이끌어 오다시피 하던….≪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53. 다르다 [다르다]
「1」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용례:
- 「1」아들이 아버지와 얼굴이 다르다.
- 「1」나는 너와 다르다.
- 「1」군자와 소인은 다르다.
- 「1」나이가 드니까 몸이 예전과 다르다.
- 「1」쌍둥이도 서로 성격이 다르다.
- 「1」칠월이 되자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더워진다.
- 「1」형제가 달라도 너무 다르군.
- 「2」고장 난 문을 감쪽같이 고치다니 기술자는 역시 달라.
- 「2」역시 신문 기자의 센스는 다르구먼.≪이병주, 행복어 사전≫
54. 다르랑 [다르랑]
「1」조금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
「2」조금 요란하게 코를 고는 소리.
용례:
- 「1」그는 헐레벌떡 뛰어 들어와 방문을 다르랑 열어젖혔다.
- 「2」아기는 다르랑 소리를 내며 곤히 잠자고 있다.
55. 다르르 [다르르]
「1」작은 물건이 단단한 바닥 위를 구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2」작은 물건이 흔들려 떨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3」재봉틀로 얇은 천을
박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용례:
- 「1」구슬이 다르르 마룻바닥으로 굴렀다.
- 「2」문풍지가 다르르 떨린다.
- 「2」인력거 방울 소리가 다르르 나며 자기 옆으로 기생 태운 인력거 하나가 획 지나갔다.≪나도향, 환희≫
- 「3」다르르, 연하게 구르는 재봉틀 소리가 달콤하게….≪채만식, 탁류≫
56. 다르르 [다르르]
어떤 일에 능통하여 막힘이 없이 잘하는 모양.
용례:
- 어린 소년이 천자문을 다르르 읊어 댔다.
- 그는 은행 관계의 일에는 다르르 통하는 사람이니까 돈 걱정은 하지 않을 거야.
57. 다르륵 [다르륵]
「1」작은 물건이 구르다가 딱 멎는 소리.
「2」작은 물건이 미끄러지는 소리.
용례:
- 「1」바닥을 구르던 구슬이 다르륵 소리를 내며 멈추었다.
- 「2」쌍창 미닫이가 다르륵 열리면서 마님이 앉은 자세로 얼굴을 내밀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58. 다른 [다른]
당장 문제 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
용례:
-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지?
- 다른 생각 말고 공부나 해라.
- 그는 자기 일 밖의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 편식하지 말고 다른 것도 먹어라.
- 그는 다른 곳에서 자라서 이곳 물정을 잘 모른다.
- 우리에게는 단 한 가지 길만 허용되고 다른 길은 용납되지 않아.≪최인훈, 회색인≫
59. 다름없다 [다르멉따]
견주어 보아 같거나 비슷하다.
용례:
- 이 물건은 진짜와 다름없다.
- 그는 10년 전과 조금도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 나하고 김 선생하고는 형제간이나 다름없으니 그렇다면 김 형도 내 동생뻘 되는구먼요.≪박경리, 토지≫
60. 다리 [다리]
「1」사람이나 동물의 몸통 아래 붙어 있는 신체의 부분. 서고 걷고 뛰는 일 따위를 맡아 한다.
「2」물체의 아래쪽에 붙어서 그 물체를 받치거나 직접 땅에
닿지 아니하게 하거나 높이 있도록 버티어 놓은 부분.
「3」오징어나 문어 따위의 동물의 머리에 여러 개 달려 있어, 헤엄을 치거나 먹이를 잡거나 촉각을 가지는
기관.
「4」안경의 테에 붙어서 귀에 걸게 된 부분.
용례:
- 「1」다리가 굵다.
- 「1」다리를 다치다.
- 「1」다리에 쥐가 나다.
- 「1」사람은 팔과 다리가 각각 두 개씩 있다.
- 「1」뱀은 다리가 없지만 빨리 움직인다.
- 「2」책상 다리.
- 「2」이 의자는 다리가 하나 부러졌다.
- 「2」지게도 용도에 따라서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
- 「3」그는 술안주로 오징어 다리를 씹었다.
- 「4」다리가 부러진 안경.
- 「4」경호는 다리 없는 안경을 억지로 끼어서 콧등에 옥죄어 오른 것이 매우 거북할 성싶어서 그것만 바라봤다. ≪심훈, 영원의 미소≫
61. 다리 [다리]
「1」물을 건너거나 또는 한편의 높은 곳에서 다른 편의 높은 곳으로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
「2」둘 사이의 관계를 이어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중간에 거쳐야 할 단계나 과정.
「4」지위의 등급.
용례:
- 「1」다리를 건너다.
- 「1」다리를 세우다.
- 「1」새벽에 한강 다리 끊어지는 바람에 자동차가 한강에 마구 다이빙을 했다는구먼.≪박경리, 시장과 전장≫
- 「2」나는 그 사람을 잘 모르니 자네가 다리가 되어 주게나.
- 「2」비현실적인 의식과 숨 가쁘게 변화하는 바깥세상을 이어 주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3」이 물건은 우리에게 오는 데 다리를 여럿 거친 것이다.
- 「4」그는 삼 년 만에 벼슬이 한 다리가 올랐다.
62. 다리 [다리]
예전에, 여자들의 머리숱이 많아 보이라고 덧넣었던 딴머리.
용례:
- 다리를 풀다.
- 다리를 드리다.
63. 다리다 [다리다]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용례:
- 다리미로 옷을 다리다.
- 바지를 다려 줄을 세우다.
- 다리지 않은 와이셔츠라 온통 구김살이 가 있다.
- 종년이 조복을 다리다가 자 버리는 바람에 그만 깃을 태워 버리지 않았겠나.≪박경리, 토지≫
64. 다리목 [다리목]
다리로 들어서는 어귀.
용례:
- 두 사람은 헌병 지프 앞을 지나 다리목 왼쪽의 얕은 강둑으로 내려갔다.≪홍성원, 육이오≫
- 천변 길로 영도교 다리목에 왔을 때 앞장선 이봉학이가 걸음을 멈추고 돌아서서….≪홍명희, 임꺽정≫
65. 다리미 [다리미]
옷이나 천 따위의 주름이나 구김을 펴고 줄을 세우는 데 쓰는 도구. 쇠붙이로 만들며 바닥이 판판하고 매끄럽게 되어 있는데, 숯불이나 전기 따위로 바닥을 뜨겁게 달구어 쓴다.
용례:
- 어머니는 깨끗하게 빤 옷들을 다시 다리미로 곱게 다렸다.
- 다리미가 올라갔다 내려올 때마다 촉촉이 물이 뿌려진 광목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66. 다리미발 [다리미빨]
다리미질을 하여 구김살이 펴지고 반드러워지거나 줄이 선 모양새.
용례:
- 다리미발이 반지르르한 교복.
67. 다리미질 [다리미질]
다리미로 옷이나 천 따위를 다리는 일.
용례:
- 부드러운 천은 다리미질도 부드럽게 살짝 해야 한다.
- 그는 중대장의 옷을 빨고, 다리미질을 하고 구두를 닦았다.≪안정효, 하얀 전쟁≫
68. 다리미판 (다리미板) [다리미판]
다리미질을 할 때 밑에 받치거나 까는 판.
용례:
- 다리미판을 깔고 다림질을 하다.
69. 다리질 [다리질]
함부로 다리를 놀리거나 다리로 차는 일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용례:
- 어이없게도 미자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다리질을 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황석영, 몰개월의 새≫
70. 다리털 [다리털]
다리에 난 털.
용례:
- 그는 거뭇거뭇한 다리털이 다 드러나도록 바지를 올리고 개울로 들어갔다.
71. 다리통 [다리통]
다리의 둘레. 주로 아랫다리에서 정강이와 장딴지 부분의 둘레를 이른다.
용례:
- 다리통이 가늘다.
- 씨름꾼처럼 다리통이 굵직하다.
- 모시 적삼 사이로 부채 바람을 넣고 앉아 있는 그녀는 나이답지 않게 허연 다리통에 살이 올라 있었다.≪한수산, 유민≫
72. 다리팔 [다리팔]
팔과 다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다리팔이 척 늘어지다.
- 일을 무리하게 해서인지 다리팔이 쑤신다.
- 몹시 피곤하면 시냇가 모래밭에 두 다리를 뻗고 주저앉아서, 지쳐 늘어진 다리팔을 제 손으로 주물렀다.≪심훈, 상록수≫
- 잘못되어 가는 것을 빤히 보면서도 어찌할 방도가 나서지 않아 숨이 막히도록 답답해지면 헛소리를 지르고 다리팔을 휘저으며 버둥거린다.≪유주현, 하오의 연가≫
73. 다리품 [다리품]
길을 걷는 데 드는 노력.
용례:
- 배달부는 다리품을 덜 팔게 된 것이 다행하다는 것처럼 희색이 만면해서 편지를 내던지며 빨리 돌아선다.≪이기영, 신개지≫
- 홀어미는 열벙거지가 나서 이른 아침부터 돈을 받으러 돌아다녔다. 그러나 다리품을 들인 보람도 없었다.≪김유정, 산골 나그네≫
74. 다림줄 [다림쭐]
다림을 볼 때 쓰는 줄. 수직을 살펴보기 위하여 추를 달아 늘어뜨린다.
75. 다림질 [다림질]
‘다리미질’(다리미로 옷이나 천 따위를 다리는 일.)의 준말.
용례:
- 다림질도 거의 끝나 숯불은 이미 가물가물 빛이 스러져 가고….≪최명희, 혼불≫
76. 다림질하다 [다림질하다]
‘다리미질하다’(다리미로 옷이나 천 따위를 다리다.)의 준말.
용례:
- 봉추댁은 장꾼들의 옷을 다림질하기 위하여 물 먹여 재운 옷가지를 밟고 있던 참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77. 다림추 (다림錘) [다림추]
다림줄에 달아서 늘이는 추.
78. 다림판 (다림板) [다림판]
‘다리미판’(다리미질을 할 때 밑에 받치거나 까는 판.)의 준말.
79. 다문다문 [다문다문]
「1」시간적으로 잦지 아니하고 좀 드문 모양.
「2」공간적으로 배지 아니하고 사이가 좀 드문 모양.
용례:
- 「1」서울 사는 아들도 어쩌다 한 번씩 다문다문 집을 찾아왔다.
- 「1」다문다문 나다니던 바깥출입조차 달포 넘게 끊은 채 집 안에서만 박혀 지냈다.≪김원일, 불의 제전≫
- 「2」차가 산길에 접어들자 집들이 어쩌다 하나씩 다문다문 보일 뿐이었다.
80. 다물다 [다물다]
입술이나 그처럼 두 쪽으로 마주 보는 물건을 꼭 맞대다.
용례:
- 입을 꼭 다물다.
- 수영은 그저 숨을 가쁘게 쉬는데 눈을 딱 감고 두툼한 입술을 꽉 다물고 반듯이 누워 있다.≪심훈, 영원의 미소≫
* 혼종어(混種語)를 포함한 이유는 어휘의 누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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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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