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빼 [빼]
「1」피리, 호드기 따위를 불 때 나는 소리.
「2」어린아이가 듣기 싫게 우는 소리.
용례:
- 「1」아이들이 빼 불어 대는 호드기 소리가 여간 시끄러운 것이 아니다.
- 「2」아무 때나 빼 우는 아이.
2. 빼가닥거리다 [빼가닥꺼리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가닥거리는 대문 소리가 하루 종일 귀에 거슬린다.
- 몸을 흔들어 의자를 빼가닥거리다.
3. 빼가닥대다 [빼가닥때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손에 호두 두 알을 넣고 빼가닥대는 소리를 내다.
- 문이 자꾸 빼가닥대는 것을 보니 바람이 부는가 보다.
- 그는 회전의자를 빼가닥대면서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다.
4. 빼가닥빼가닥 [빼가닥빼가닥]
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배가닥’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가닥빼가닥 미닫이 문소리가 신경 쓰이게 한다.
- 그녀는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빼가닥빼가닥 소리를 내며 복도를 지나간다.
5. 빼가닥빼가닥하다 [빼가닥빼가다카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배가닥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창문이 바람에 심하게 빼가닥빼가닥한다.
- 아이들이 돌쩌귀가 고장 난 쪽문을 빼가닥빼가닥하며 논다.
6. 빼가닥하다 [빼가다카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대문이 빼가닥하며 열렸다.
- 그는 구두를 빼가닥하며 걷는다.
7. 빼각 [빼각]
‘빼가닥’(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창문이 빼각 소리와 함께 닫혔다.
8. 빼각거리다 [빼각꺼리다]
‘빼가닥거리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앉을 때마다 빼각거리는 걸상을 교체했다.
9. 빼각빼각 [빼각빼각]
‘빼가닥빼가닥’(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배가닥’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서랍을 여닫는 소리가 빼각빼각 들린다.
- 식사할 때마다 빼각빼각 소리를 내는 식탁을 이번에는 바꿔야겠다.
10. 빼각빼각하다 [빼각빼가카다]
‘빼가닥빼가닥하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배가닥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바람에 빼각빼각하는 대문 소리가 밤새도록 잠 못 이루게 하는구나.
- 그는 연방 의자를 빼각빼각했다.
11. 빼각하다 [빼가카다]
‘빼가닥하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갑자기 빼각하는 장지문 소리에 깜짝 놀랐다.
- 열쇠를 빼각하며 문을 열다.
12. 빼곡 [빼곡]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모양.
용례:
- 냉장고는 온통 과일로 빼곡 찼다.
- 방은 손님들로 빼곡 들어찼다.
- 넓은 강당에는 관중들이 빼곡 들어섰다.
- 관덕정 마당에 입추의 여지 없이 빼곡 들어찬 회민들은 왕이고 뭐고 빨리 장두를 내보내 달라고 아우성치면서….≪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13. 빼곡하다 [빼고카다]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상태에 있다.
용례:
- 창고에는 벌써 쌀가마들이 빼곡하였다.
- 점방 빈터에는 쌀가마니, 과일 등이 빼곡하게 쌓여 있고 육간대청에는 육주비전의 진열대처럼 포목들이 쌓이고….≪유현종, 들불≫
- 동네 사람들로 빼곡한 마을 회관.
- 그렇지 않아도 두 평 남짓 비좁기만 한 옥사 안이 기춘이에서 잡아들인 남녀 노유의 백성들로 빼곡하게 들어차서 움직일 틈도 없었다.≪유현종, 들불≫
14. 빼곡히 [빼고키]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모양.
용례:
- 좁은 방 안에는 마을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 강당에는 남녀 학생들이 빼곡히 앉아서 강연을 듣고 있었다.
- 역 광장을 둘러싸듯 빼곡히 들어선 음식점 앞마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나와 서서 내지르는 소리들이었다.≪이문열, 변경≫
15. 빼기경사 (빼기傾斜)
주형으로부터 모형을 쉽게 빼내기 위하여 만든 경사. 주물 재질, 구조, 주조 방법 따위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한다.
16. 빼까닥 [빼까닥]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17. 빼까닥거리다 [빼까닥꺼리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거리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낡은 환풍기가 빼까닥거리며 돈다.
- 목발을 빼까닥거리며 걸었다.
18. 빼까닥대다 [빼까닥때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대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걸을 때마다 구두 굽에서 빼까닥대는 소리가 난다.
- 그들은 철제 책상을 빼까닥대며 옮겼다.
19. 빼까닥빼까닥 [빼까닥빼까닥]
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배가닥’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낡은 선풍기가 빼까닥빼까닥 소리를 내며 돌고 있다.
20. 빼까닥빼까닥하다 [빼까닥빼까다카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배가닥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21. 빼까닥하다 [빼까다카다]
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몸을 뒤척일 때마다 침대 모퉁이에서 빼까닥하는 소리가 난다.
- 문을 빼까닥하며 조심스럽게 열었다.
22. 빼깍 [빼깍]
‘빼까닥’(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샤프펜슬은 윗부분을 누를 때마다 빼깍 소리가 나면서 심이 조금씩 나온다.
23. 빼깍거리다 [빼깍꺼리다]
‘빼까닥거리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거리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짐을 가득 실은 리어카의 바퀴에서는 빼깍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났다.
- 짐을 가득 실은 리어카가 바퀴를 빼깍거리며 가고 있다.
24. 빼깍대다 [빼깍때다]
‘빼까닥대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 ‘배가닥대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자전거 바퀴에서는 빼깍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났다.
- 리어카가 바퀴를 빼깍대며 간신히 굴러가고 있었다.
25. 빼깍빼깍 [빼깍빼깍]
‘빼까닥빼까닥’(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릴 때 나는 소리. ‘배가닥배가닥’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구두가 낡았는지 굽에서는 빼깍빼깍 소리가 쉴 새 없이 난다.
26. 빼깍빼깍하다 [빼깍빼까카다]
‘빼까닥빼까닥하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자꾸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배가닥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걸을 때마다 신발 굽에서 빼깍빼깍하는 소리가 난다.
- 아이들은 열쇠들을 빼깍빼깍하며 놀았다.
27. 빼깍하다 [빼까카다]
‘빼까닥하다’(작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내다. ‘배가닥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준말.
용례:
- 새 전화기는 번호를 누를 때마다 빼깍하는 소리를 낸다.
- 그는 철제 의자를 빼깍하며 앉았다.
28. 빼꼭 [빼꼭]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모양. ‘빼곡’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방 안에 사람이 빼꼭 들어앉았다.
- 학교 강당만 한 뒷자리엔 방청인이 인산인해로 빼꼭 들어차고….≪이호철, 문≫
29. 빼꼭하다 [빼꼬카다]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상태에 있다. ‘빼곡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서재에는 책이 빼꼭하다.
- 그 가게는 손님들로 빼꼭하다.
30. 빼꼭히 [빼꼬키]
사람이나 물건이 어떤 공간에 빈틈없이 꽉 찬 모양. ‘빼곡히’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길거리에 빼꼭히 들어선 노점.
31. 빼꼼 [빼꼼]
「1」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도렷하게 나 있는 모양.
「2」살며시 문 따위를 아주 조금 여는 모양.
「3」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
용례:
- 「1」빼꼼 뚫린 들창으로 달빛이 들어온다.
- 「2」아이가 방문을 빼꼼 열고 엄마 얼굴을 살핀다.
32. 빼꼼하다 [빼꼼하다]
「1」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도렷하게 나 있다.
「2」문 따위가 아주 조금 열려 있다.
33. 빼꼼히 [빼꼼히]
「1」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도렷하게 나 있는 모양.
「2」살며시 문 따위를 아주 조금 여는 모양.
「3」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
용례:
- 「2」방문이 빼꼼히 열리며 정원태의 아내가 얼굴을 내밀었다.≪황석영, 장길산≫
- 「3」문이 열리며 두식이 어멈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다.≪한수산, 유민≫
34. 빼끗 [빼끋]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조금 어긋나는 모양. ‘배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조금 어긋나는 모양. ‘배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형광등을 끼울 때마다 빼끗 어긋나서 여간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35. 빼끗거리다 [빼끋꺼리다]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자꾸 조금 어긋나다. ‘배끗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자주 조금 어긋나다. ‘배끗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서랍이 빼끗거리며 들어가지 않는다.
- 「2」그와 일을 같이 하면 항상 일이 빼끗거렸다.
36. 빼끗대다 [빼끋때다]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아니하고 자꾸 조금 어긋나다. ‘배끗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자주 조금 어긋나다. ‘배끗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바깥 창문은 항상 빼끗대며 잘 안 끼워져서 속을 태운다.
37. 빼끗빼끗 [빼끋빼끋]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않고 자꾸 조금 어긋나는 모양. ‘배끗배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자꾸 조금 어긋나는 모양. ‘배끗배끗’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이 병은 뚜껑이 빼끗빼끗 닫히지 않는다.
38. 빼끗빼끗하다 [빼끋빼끄타다]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않고 잇따라 조금 어긋나다. ‘배끗배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잇따라 조금 어긋나다. ‘배끗배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텐트가 약한 바람에도 빼끗빼끗하더니 결국은 쓰러지고 말았다.
- 「2」그 단체는 모였다 하면 의견을 결집하지 못하고 빼끗빼끗하더니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39. 빼끗하다 [빼끄타다]
「1」맞추어 끼일 물건이 꼭 들어맞지 않고 조금 어긋나다. ‘배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잘못하여 일이 조금 어긋나다. ‘배끗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지게가 한쪽으로 빼끗하는 순간 옹기들이 와르르 무너졌다.
- 「2」이번 계획이 또 빼끗했다가는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40. 빼딱거리다 [빼딱꺼리다]
물체가 배스듬하게 이쪽저쪽으로 자꾸 기울어지다. ‘배딱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아기의 모자가 커서 빼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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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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