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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純)우리말 - 단음(短音)] 빼 - 3

76. 빼주름하다 [빼주름하다]

작은 물체의 끝이 빼주룩한 느낌이 있다.

용례:

  • 빼주름한 눈초리.
  • 호미 끝이 빼주름하다.
  • 눈이 쑥 들어가고 좋던 얼굴도 빼주름하게 야윈 걸 보니 며칠 굶은 모양이다.

77. 빼주름히 [빼주름히]

작은 물체의 끝이 빼주룩한 느낌으로.

용례:

  • 연필 끝을 빼주름히 깎다.
  • 주머니에 넣어 둔 볼펜이 빼주름히 나와 있다.

78. 빼죽거리다 [빼죽꺼리다]

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거리다. ‘배죽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꾸중을 듣고 입을 빼죽거리더니 마침내 울음을 터트렸다.
  • 동생은 무엇이 못마땅한지 입을 빼죽거린다.

79. 빼죽대다 [빼죽때다]

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거리다. ‘배죽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선생님께 야단맞은 학생이 빼죽대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 놀림을 받은 아이가 입술을 빼죽대더니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80. 빼죽빼죽 [빼죽빼죽]

여럿이 다 끝이 조금씩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배죽’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담에 깨진 유리가 빼죽빼죽 박혔다.
  • 고드름이 처마 밑에 빼죽빼죽 나와 있다.

81. 빼죽빼죽 [빼죽빼죽]

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거리는 모양. ‘배죽배죽’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아기는 울려고 벌써 입을 빼죽빼죽 내밀고 있다.

82. 빼죽빼죽하다 [빼죽빼주카다]

여럿이 다 끝이 조금씩 내밀려 있다. ‘배죽배죽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죽빼죽한 나사못.
  • 콘크리트 축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철사가 여기저기 빼죽빼죽하게 튀어나왔다.

83. 빼죽빼죽하다 [빼죽빼주카다]

언짢거나 비웃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거리다. ‘배죽배죽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입술을 자꾸 빼죽빼죽하는 것을 보니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84. 빼죽이 [빼주기]

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이’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얼굴을 빼죽이 내밀다.
  • 강아지가 대문 사이로 빼죽이 고개를 내밀고 짖기 시작했다.

85. 빼죽이다 [빼주기다]

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이다. ‘배죽이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사탕을 뺏긴 아이가 입술을 빼죽이다가 곧 울어 버린다.

86. 빼죽하다 [빼주카다]

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다. ‘배죽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죽한 날개.
  • 가위 끝이 빼죽하다.
  • 빼죽한 가시에 찔려 피가 나다.
  • 끝이 빼죽하게 튀어나온 철사에 손이 찔려서 피가 나왔다.

87. 빼죽하다 [빼주카다]

「1」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다. ‘배죽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얼굴이나 물체의 모습만 한 번 살짝 내밀거나 나타내다. ‘배죽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입을 빼죽하다.

88. 빼지 [빼지]

매사냥 따위를 할 때에, 나는 매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하여 다리에 매는 흰 털로 된 표.

89. 빼쪽하다 [빼쪼카다]

물체의 끝이 날카롭다. ‘빼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쪽한 유리 조각.
  • 턱이 빼쪽하여 성미가 날카로워 보인다.

90. 빼쭈룩빼쭈룩 [빼쭈룩빼쭈룩]

‘빼쭉빼쭉’(여럿이 다 끝이 조금씩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배죽’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화단에는 꽃나무 싹들이 빼쭈룩빼쭈룩 돋아났다.

91. 빼쭈룩빼쭈룩하다 [빼쭈룩빼쭈루카다]

‘빼쭉빼쭉하다’(여럿이 다 끝이 조금씩 내밀려 있다. ‘배죽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새싹이 여기저기 빼쭈룩빼쭈룩하니 돋아 있다.

92. 빼쭈룩이 [빼쭈루기]

‘빼쭉이’(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이’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처음에는 떡잎이 빼쭈룩이 나오더니 이내 콩의 모습이 나타났다.

93. 빼쭈룩하다 [빼쭈루카다]

‘빼쭉하다’(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다. ‘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의 본말.

용례:

빼쭈룩하게 솟아 나온 못.

94. 빼쭉 [빼쭉]

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입을 빼쭉 내밀다.

95. 빼쭉 [빼쭉]

「1」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미는 모양. ‘배죽’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2」얼굴이나 물체의 모습만 한 번 살짝 내밀거나 나타내는 모양. ‘배죽’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1」오늘 일만 해도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 학생 시절처럼 혼자 빼쭉 토라지고 의심을 내고 하는 것이다.≪염상섭, 대를 물려서≫

96. 빼쭉빼쭉하다 [빼쭉빼쭈카다]

여럿이 다 끝이 조금씩 내밀려 있다. ‘배죽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깊은 골짜기로 들어오니 보이는 것이라곤 빼쭉빼쭉한 봉우리들뿐이었다.
  • 비가 촉촉이 내리자 뿌려 둔 콩의 새싹이 머리를 빼쭉빼쭉하게 내밀었다.
  • 시험을 치는 전날 밤이면 빼쭉빼쭉하게 깎은 연필들을 챙겨 놓곤 하였다.

97. 빼쭉빼쭉하다 [빼쭉빼쭈카다]

언짢거나 비웃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거리다. ‘배죽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그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빼쭉빼쭉하다가 아무 말도 없이 혼자 가 버렸다.

98. 빼쭉이 [빼쭈기]

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는 모양. ‘배죽이’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주둥이를 빼쭉이 내밀다.
  • 마루 사이로 빼쭉이 튀어나온 못을 망치로 다시 박았다.

99. 빼쭉이다 [빼쭈기다]

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고 샐룩이다. ‘배죽이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두 남매는 입술을 빼쭉이다가 기어코 울음을 터뜨렸다.
  • 그 사람은 툭하면 토라지고 빼쭉이니 무슨 말을 걸기도 겁난다.

100. 빼쭉하다 [빼쭈카다]

물체의 끝이 조금 내밀려 있다. ‘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코끝이 빼쭉한 외국인.
  • 연필을 너무 빼쭉하게 깎았구나.

101. 빼쭉하다 [빼쭈카다]

「1」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밀다. ‘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2」얼굴이나 물체의 모습만 한 번 살짝 내밀거나 나타내다. ‘배죽하다’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1」그녀는 입을 한 번 빼쭉했다.
  • 「1」웃는 얼굴은 사랑스러우나 성이 나서 빼쭉할 때는 눈은 암상이 닥지닥지한 계집이라.≪이인직, 모란봉≫

102. 빼치다 [빼치다]

「1」억지로 빠져나오게 하다.
「2」끝이 차차 가늘어져 뾰족하게 하다.

용례:

  • 「1」몸을 빼치다.
  • 「1」손목을 빼치다.
  • 「1」잡힌 팔을 빼치려고 안간힘을 다 썼다.
  • 「2」금을 빼쳐서 긋다.
  • 「2」붓글씨 쓸 때 붓을 약간 들어서 끝부분을 빼치기가 쉽지 않다.

103. 빼트작거리다 [빼트작꺼리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배트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서 몸을 빼트작거리며 걷는다.
  • 몹시 지쳐 보이던 그 아이는 빼트작거리다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104. 빼트작빼트작 [빼트작빼트작]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는 모양. ‘배트작배트작’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빼트작빼트작 걷다.
  • 빼트작빼트작 기어가다.
  • 갓 태어난 강아지가 젖을 빨려고 빼트작빼트작 어미 개 쪽으로 걸어간다.

105. 빼트작빼트작하다 [빼트작빼트자카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조금 배틀거리며 걷다. ‘배트작배트작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 그는 걸을 때 상체를 빼트작빼트작한다.
  • 눈도 뜨지 못하는 망아지가 다리를 빼트작빼트작하며 걷는다.

106. 빼틀거리다 [빼틀거리다]

힘이 없거나 어지러워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요리조리 쓰러질 듯이 계속 걷다. ‘배틀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몸을 빼틀거리며 뛴다.

107. 빼틀빼틀 [빼틀빼틀]

힘이 없거나 어지러워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요리조리 쓰러질 듯이 계속 걷는 모양. ‘배틀배틀’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넘어질 듯이 빼틀빼틀 걷다.

108. 빼틀빼틀하다 [빼틀빼틀하다]

힘이 없거나 어지러워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계속 요리조리 쓰러질 듯이 걷다. ‘배틀배틀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용례:

술에 잔뜩 취한 김 씨는 발걸음을 빼틀빼틀하면서도 자기 집은 잘 찾아간다.

109. 빼틀어지다 [빼트러지다]

「1」물체가 곧바르지 아니하게 어느 한쪽으로 조금 쏠리거나 꼬이거나 돌려지다. ‘배틀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여위거나 물기가 말라서 한쪽으로 조금 쏠리거나 꼬이거나 돌려지다. ‘배틀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3」일이 꼬여서 순조롭지 아니하게 되다. ‘배틀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4」비위에 맞지 아니하여 마음이 틀어지다. ‘배틀어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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