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빼기 [빼:기]
뺄셈을 함.
용례:
- 7 빼기 3은 4이다.
- 넌 나이가 몇인데 아직 더하기 빼기도 제대로 못 하니?
2. 빼기표 (빼기標) [빼:기표]
뺄셈의 부호 ‘-’를 이르는 말.
3. 빼기하다 [빼:기하다]
뺄셈을 하다.
용례:
- 5에서 3을 빼기하면 2이다.
- 매출액에서 매입액을 빼기하면 이익이 난 정도를 알 수 있다.
4. 빼깃 [빼:긷]
매의 꽁지 위에 표를 하려고 덧꽂아 맨 새의 깃.
용례:
- 빼깃이 빠지다.
- 빼깃을 달다.
5. 빼내다 [빼:내다]
「1」박혀 있거나 끼워져 있는 것을 뽑다.
「2」여럿 가운데에서 필요한 것 혹은 불필요한 것만을 골라내다.
「3」남의 물건 따위를 돌려내다.
「4」남을 꾀어서 나오게
하다.
「5」얽매인 사람을 자유롭게 해 주다.
「6」연을 날릴 때나 구기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려고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다.
용례:
- 「1」손바닥에서 가시를 빼내다.
- 「1」벽에서 커다란 대못을 빼내다.
- 「1」사진기에서 필름을 빼내다.
- 「1」옷에서 실밥을 빼내다.
- 「1」그는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입에서 빼내며 말했다.
- 「2」금고에서 중요한 서류만 빼내다.
- 「2」지저분한 것만 빼내 버리도록 해라.
- 「2」아버지는 책장에서 소설책을 모두 빼내서 따로 보관하였다.
- 「3」회사에서 비밀 장부를 빼내다.
- 「3」컴퓨터에서 정보를 빼내다.
- 「3」연구소에서 기밀이 담긴 디스켓을 빼내다.
- 「3」송 기
6. 빼놓다 [빼:노타]
「1」여럿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 놓다.
「2」한 무리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나 물건을 그 무리에 넣지 아니하다.
용례:
- 「1」아버님은 사진첩에서 어머님 사진을 빼놓고 한참이나 바라보셨다.
- 「1」내가 너에게 주려고 특별히 빼놓은 곶감이니 먹도록 해라.
- 「2」숙제를 빼놓고 학교에 가다.
- 「2」태영과 준규를 빼놓고 모두 손을 들었다.≪이병주, 지리산≫
- 「2」지게를 빼놓고는 흙에서 사는 한국인의 생활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2」밀양을 얘기하면서 아무래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강을 가운데 끼고 그 솔밭과 엇비슷이 맞보고 있는 영남루와 대숲이다
7. 빼다 [빼:다]
[1]「1」속에 들어 있거나 끼여 있거나, 박혀 있는 것을 밖으로 나오게 하다.
[1]「2」전체에서 일부를 제외하거나 덜어 내다.
[1]「3」긴 형태의 물건을
뽑아내다.
[1]「4」저금이나 보증금 따위를 찾다.
[1]「5」셋방 따위를 비우다.
[2]「1」일정한 공간 속에 갇혀 있는 공기나 물·바람 따위를 밖으로 나오게
하다.
[2]「2」때나 얼룩 따위를 물이나 약품 따위로 빨거나 씻어 없애다.
[2]「3」힘이나 기운 따위를 몸에서 없어지게 하다.
[2]「4」살 따위를 줄이다.
[3]「1」목을
길게 뽑아 늘이다.
[3]「2」목소리를 길게 늘이다.
[3]「3」꼭 그대로 물려받다.
용례:
- [1]「1」목구멍에서 가시를 빼다.
- [1]「1」책꽂이에서 책을 빼다.
- [1]「1」주머니에서 손을 빼다.
- [1]「1」강도는 칼을 빼어 달려들었다.
- [1]「2」식품 구입 목록에서 과자를 뺐다.
- [1]「2」우리 모임에서 그를 빼자.
- [1]「2」관리자는 명부에서 그의 이름을 뺐다.
- [1]「2」그는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종일토록 책만 보았다.
- [1]「2」5에서 3을 빼면 2가 된다.
- [1]「3」고치에서 실을 빼다.
- [1]「3」설날이 다가와서 미리 가래떡을 뺐다
- [1]「4」나는 필요할 때마다 통장에서 돈을 빼 쓴다.
- [1]「4」전셋돈을 빼서 빚을 갚았다.
- [1]「5」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방을 빼면 갈 데가 없다.
- [2]「1」논에 물을 빼다.
- [2]「1」누가 방에 냄새를 빼려고 창문을 모두 열었다.
- [2]「1」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다.
- [2]「1」가을이 되면 논에서 물을 뺀다.
- [2]「2」옷에 얼룩을 빼다.
- [2]「2」더러워진 소매에서 때를 빼다.
- [2]「3」어깨에 기운을 빼다.
- [2]「3」온몸에 힘을 빼야 부드러운 동작을 할 수 있다.
- [2]「3」그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혼을 빼고 앉아 있었다.
- [2]「3」목에서 힘을 빼다.
- [2]「3」이렇게 긴장된 순간에 투수가 어깨에서 힘을 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2]「3」숨이 막힐 정도로 비좁은 방에서 우리는 눈알을 부라리며 순임이의 얼을 빼기 시작했다. ≪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2]「4」운동으로 허리에 살을 빼다.
- [2]「4」만일 이 상태의 몸에서 군살을 빼지 아니하면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 [3]「1」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다.
- [3]「2」그는 목청을 길게 빼면서 구성진 노래를 했다.
- [3]「3」아들은 목소리까지 제 아버지를 쏙 뺐다.
8. 빼다 [빼:다]
「1」차림을 말끔히 하다.
「2」짐짓 행동이나 태도를 꾸미다.
용례:
- 「1」정장을 쫙 빼고 나서다.
- 「2」점잔을 빼다.
- 「2」얌전을 빼고 순진한 체하지만 속에는 천 년 묵은 여우가 도사리고 있을 거야.≪김승옥, 어떤 결혼 조건≫
9. 빼다 [빼:다]
「1」두렵거나 싫어서 하지 아니하려고 하다.
「2」(속되게) 피하여 달아나다.
용례:
- 「1」자꾸 빼지 말고 한번 먹어 보게나.
- 「1」그렇게 노래를 안 부르려고 빼도 소용없다.
- 「2」돈을 받은 삼촌은 부리나케 서울로 뺐다.
- 「2」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뺀 뒤부터 그녀는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었다.
10. 빼닮다 [빼:담따]
생김새나 성품 따위를 그대로 닮다.
용례:
- 어머니를 빼닮은 여자아이.
- 그는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 언니를 쏙 빼닮은 그녀의 착한 모습을 보면 나의 가슴에서 진한 핏물이 흘렀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11. 빼도리 [빼:도리]
사물의 짜임새를 고르기 위하여 요리조리 변통하는 일.
12. 빼도리 [빼:도리]
풍판(風板)이 의지하도록 박공벽의 양쪽 기둥 위에 얹어 밖으로 내밀게 한 도리.
13. 빼도리하다 [빼:도리하다]
사물의 짜임새를 고르기 위하여 요리조리 변통하다.
14. 빼돌리다 [빼:돌리다]
사람 또는 물건을 슬쩍 빼내어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남이 모르는 곳에 감추어 두다.
용례:
- 회사 공금을 주식 투자에 빼돌리다.
- 외화를 암달러상에게 빼돌리다.
- 주인 모르게 철근을 암시장으로 빼돌리던 직원이 결국 잡히고 말았다.
- 며느리는 살림을 친정으로 빼돌리기 시작했다.
15. 빼뜨기 [빼:뜨기]
뜨개질에서 코를 줄일 때, 두 코를 한꺼번에 빼내어 뜨는 일.
용례:
누나는 스웨터를 뜰 때에는 빼뜨기를 매우 잘한다.
16. 빼뜨기하다 [빼:뜨기하다]
뜨개질에서 코를 줄일 때, 두 코를 한꺼번에 빼내어 뜨다.
17. 빼뜨리다 [빼:뜨리다]
옷 따위를 아주 반지르르하게 차려입다.
용례:
- 깔끔하게 빼뜨린 아가씨.
- 그는 말쑥하게 빼뜨리고 집을 나갔다.
18. 빼먹다 [빼:먹따]
[1]「1」말 또는 글의 구절 따위를 빠뜨리다.
[1]「2」규칙적으로 하던 일을 안 하다.
[2]남의 물건을 몰래 빼내서 가지다.
용례:
- [1]「1」말을 빼먹다.
- [1]「1」한 글자를 빼먹고 읽다.
- [1]「1」한 구절도 빼먹지 말고 전부 써라.
- [1]「2」강의를 빼먹다.
- [1]「2」수업을 빼먹다.
- [1]「2」그는 하루도 안 빼먹고 산에 갔다.
- [2]소매치기가 지갑에서 돈만 빼먹은 뒤 지갑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19. 빼물다 [빼:물다]
「1」혀를 입 밖으로 내어 늘어뜨리고 이로 물다.
「2」거만하거나 성난 태도로 입을 뿌루퉁하게 다물다.
용례:
- 「1」김 서방은 빼문 혀를 넣을 생각도 않고 멍청히 서 있었다.
- 「1」잠시 후, 팔기는 언제 나타났는지 껌둥이가 잔뜩 혀를 빼물고 헐떡거리며 옆에 와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김춘복, 쌈짓골≫
- 「2」그는 용돈이 적다고 입을 빼물고 앉아 있었다.
20. 빼쏘다 [빼:쏘다]
성격이나 모습이 꼭 닮다.
용례:
- 엄마를 빼쏜 딸.
- 맏아들은 생김새가 아버지를 빼쐈다.
21. 빼임수 (빼임數) [빼:임수]
어떤 수나 식에서 다른 수나 식을 뺄 때에, 그 처음의 수나 식. 즉 ‘3-2=1’에서 ‘3’을 이른다.
22. 빼입다 [빼:입따]
옷을 매끈하게 잘 차려입다.
용례:
양복을 쪽 빼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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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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