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 (洋) [양]
한자: 洋(큰바다 양)
‘서구식의’ 또는 ‘외국에서 들어온’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
- 양변기.
- 양약.
- 양송이.
- 양담배.
2. 양 (洋) [양]
한자: 洋(큰바다 양)
‘바다’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
- 태평양.
- 인도양.
3. 양겨자 (洋겨자) [양겨자]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 겨자. 또는 그 열매로 만든 조리용의 겨자. 초 또는 물로 개어 쓴다.
용례:
- 삼겹살이 윤기 있게 조려지면 그릇에 담고 파채와 양겨자를 올린다.≪한국일보 2000년 1월≫
- 멕시칸 샐러드는 양배추, 햄, 당근, 양파 등을 마요네즈와 양겨자로 버무린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접시에 담고 달걀 노른자를 체로 내려 뿌려 준다.≪부산일보 2005년 10월≫
4. 양곡 (洋曲) [양곡]
한자: 洋(큰바다 양), 曲(굽을 곡)
서양의 악곡. 주로 샹송, 재즈 따위의 경음악을 이른다.
5. 양공주 (洋公主) [양공주]
한자: 洋(큰바다 양), 公(공평할 공), 主(임금/주인 주)
예전에, 미군 병사를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를 이르던 말.
용례:
- 전 마담은 농업 학교가 미군 부대였을 적부터 단골인 양공주 출신의 포주다.≪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 차림이나 행동거지로 보아 양공주 같지는 않았지만…무언가 부대 안에서 일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을 듯했다.≪이문열, 변경≫
6. 양과자 (洋菓子) [양과자]
한자: 洋(큰바다 양), 菓(과자 과/실과 과:), 子(아들 자)
서양식으로 만든 과자. 케이크, 빵과 같은 생과자와 비스킷, 사탕과 같은 건과자로 크게 나누어진다.
용례:
그들은 이상하게도 아버지를 심문하러 왔으면서도 양과자가 들어 있는 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왔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7. 양과자점 (洋菓子店) [양과자점]
한자: 洋(큰바다 양), 菓(과자 과/실과 과:), 子(아들 자), 店(가게 점:)
양과자를 파는 가게.
용례:
성큼성큼 앞장선 상철은 남대문통에 새로 생긴 양과자점으로 일행을 안내했다.≪박완서, 미망≫
8. 양관 (洋館) [양관]
한자: 洋(큰바다 양), 館(집 관)
서양식으로 지은 집.
용례:
- 어느 외국인의 산장을 그대로 떠다 놓은 듯이 멋진 양관….≪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 백 미터쯤 앞이 되는 언덕 위에 빨간 지붕을 인 초록색 이 층 양관이 외로이 서 있었습니다.≪장용학, 원형의 전설≫
- 작년 가을 사랑을 양관으로 새로 짓고 달포 동안은 밤마다 집에서 연회가 열리었다.≪현진건, 적도≫
9. 양국 (洋國) [양국]
한자: 洋(큰바다 양), 國(나라 국)
서양의 여러 나라.
용례:
그러면 우리나라 사람이나 양국 사람이나 다 ‘아담’, ‘이브’의 자손이에요?≪나도향, 환희≫
10. 양궁 (洋弓) [양궁]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서양식으로 만든 활. 또는 그 활로 겨루는 경기. 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표적 양궁, 원사 양궁, 집중사 양궁 따위의 여러 종목이 있으며 부분별로 점수가 정하여져 있는 표적을 쏘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11. 양궁계 (洋弓界) [양궁계]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界(지경 계:)
양궁과 관련된 활동 분야.
용례:
- 그가 올 아시안 게임 예선에서 1387점을 맞추며 당당히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자 양궁계는 경악했다.≪헤럴드경제 2010년 12월≫
- 장비를 구입한 것처럼 꾸며 예산을 빼돌리는 관행을 근절하는 문제를 놓고 양궁계가 고민에 빠졌다.≪충청일보 2011년 6월≫
12. 양궁부 (洋弓部) [양궁부]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部(떼 부)
학교나 회사 같은 곳에서, 양궁을 함께 하는 운동 조직이나 단체.
용례:
- OOO 씨는 OO여고에 부임하면서 자기가 즐기는 양궁부를 창설, 9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옳고 바른 생활을 익히도록 정성을 쏟았다.≪경향신문 1977년 1월≫
- 양궁부에 가입한 선수가 본격적으로 활을 잡는 데 걸리는 기간은 3~6개월인데, 체력 훈련을 한 뒤 기본 자세를 익히고 숙달이 되고 나서야 선수용 활을 쓸 수 있다.≪브레이크뉴스 2009년 10월≫
13. 양궁선수 (洋弓選手) [양궁선:수]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選(가릴 선:), 手(손 수(:))
양궁 기량이 뛰어난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대표로 뽑힌 사람. 또는 양궁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용례:
- 이는 특히 심리적 안정이 기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양궁 선수들에게 있어 군 입대와 더불어 가장 커다란 장애로 등장하게 된다.≪경향신문 1990년 8월≫
- 국내 양궁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활을 잡고 십 년 넘게 하루 서너 시간씩 훈련을 받는다.≪동아일보 1999년 7월≫
14. 양궁장 (洋弓場) [양궁장]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場(마당 장)
양궁 경기를 하는 곳.
용례:
- 오는 10월 15일 개막되는 제71회 전국 체전에 대비하여 최근에 마련된 OO 시내 테니스장과 양궁장 시설이 이번의 집중 호우로 크게 파손됐다.≪연합뉴스 1990년 9월≫
- 또 OO에 생활 체육 시설로는 대규모 집회와 축구 경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잔디 광장을 비롯하여 국궁 및 양궁장, 테니스장, 수영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자전거 주로 등이 마련된다.≪연합뉴스 1993년 4월≫
15. 양궁협회 (洋弓協會) [양궁혀푀]
한자: 洋(큰바다 양), 弓(활 궁), 協(화할 협), 會(모일 회:)
양궁을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 조직.
용례:
- 국제 대회 금메달 박스인 양궁이 올해부터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변경될 것에 대비, 양궁 협회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매일경제 1993년 1월≫
- 고2 때 시작해 꼬박 5년을 훈련원에서 보낸 양궁의 OOO은 지난해 올림픽을 끝으로 양궁 협회에 요청해 태릉을 나왔다.≪한겨레 1993년 1월≫
16. 양금 (洋琴) [양금]
한자: 洋(큰바다 양), 琴(거문고 금)
「1」채로 줄을 쳐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의 하나. 사다리꼴의 오동나무 겹 널빤지에 받침을 세우고 놋쇠로 만든 줄을 열네 개 매어 대나무로 만든 채로 쳐서 소리를 낸다. 금속성의 맑은 음색을 지녀 현악 영산회상과 같은 관현악 또는 단소와의 병주(並奏) 따위에 쓰인다. 조선 영조 때 아라비아에서 청나라를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2」‘피아노’를 달리 이르는 말.
17. 양기와 (洋기와) [양기와]
한자: 洋(큰바다 양)
시멘트로 만든 서양식 기와.
용례:
비탈진 곳에 제법 널찍널찍하게 자리를 잡은 양기와 지붕의 주택이 여러 채 있고….≪유주현, 하오의 연가≫
18. 양나서 (洋나서) [양나서]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에서 들어온 두꺼운 모직물
용례:
- 이고, 요건 양나서가?
- 번역 아이고, 요건 서양에서 들어온 모직물인가?
19. 양놈 (洋놈) [양놈]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 사람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용례:
지금 왜놈 오랑캐와 양놈 오랑캐들이 나라의 한가운데 들어와 나라의 어지러움이 극에 달했다.≪송기숙, 녹두 장군≫
20. 양단 (洋緞) [양단]
한자: 洋(큰바다 양), 緞(비단 단)
은실이나 색실로 수를 놓고 겹으로 두껍게 짠 고급 비단의 하나.
용례:
- 양단 마고자.
- 안방 세간의 호사쯤이야 별것도 아닐 테지만 의걸이며 경대며 모두가 최상급이요 이불장에는 양단 요 이불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박경리, 토지≫
21. 양달력 (洋달曆) [양달력]
한자: 洋(큰바다 양), 曆(책력 력)
벽이나 기둥에 걸어 놓고 보는 일력(日曆)이나 달력.
22. 양달령 (洋달령) [양달령]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 천 종류의 하나.
용례:
이것은 병원에서 주는 담요에 흰 양달령 홑청만 뒤집어씌운 명색만 이불이었다.≪현진건, 적도≫
23. 양닭 (洋닭) [양딱]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 품종의 닭.
24. 양담배 (洋담배) [양담배]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에서 만든 담배. 주로 미국제 담배를 이른다.
용례:
철호는 그 여느 것보다 좀 긴 양담배 갑을 한 번 힐끔 쳐다보았을 뿐….≪이범선, 오발탄≫
25. 양도 (洋刀) [양도]
한자: 洋(큰바다 양), 刀(칼 도)
서양식으로 만든 주머니칼. 또는 식탁용 칼.
용례:
순제는 잠깐 바라만 보고 영희가 받아 든 사과 봉지에서 양도를 꺼내 들고 웅크리고 앉아 부리나케 참외부터 벗기기 시작한다.≪염상섭, 취우≫
26. 양동이 (洋동이) [양동이]
한자: 洋(큰바다 양)
한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손잡이를 단 들통. 함석, 구리, 주석, 알루미늄 따위로 만든다.
용례:
- 양동이에 가득 물을 담다.
- 큰 양동이에는 막걸리가 한가득 담겨져 있었다.
- 어머니는 한 양동이의 물을 길어다 독에 들이부었다.
27. 양등 (洋燈) [양등]
한자: 洋(큰바다 양), 燈(등 등)
석유를 넣은 그릇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유리로 만든 등피를 끼운 등.
28. 양말 (洋襪/洋韈) [양말]
한자: 洋(큰바다 양), 襪(버선 말), 洋(큰바다 양)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로 짠 것.
용례:
- 양말 세 켤레.
- 양말 한 짝.
- 양말을 신다.
- 양말을 벗다.
- 철호는…묵묵히 앉아 두 짝 다 엄지발가락이 몽땅 밖으로 나온 뚫어진 양말을 내려다보고 있었다.≪이범선, 오발탄≫
- 나는 점퍼를 벗어 팽개치고 양말도 벗어 던졌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프랑스의 농민들은 무엇이든 생기면 양말 속에다 집어넣는다는 것이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 나는 양말과 구두를 신자마자 바삐 소년의 뒤를 따랐다.≪천승세, 황구의 비명≫
- 발소리가 날 것이 겁이 났던 그는, 이곳까지 줄곧 양말만 신은 채로 왔던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 팬티와 러닝셔츠만 남기고 겉옷과 양말은 벗겨 내어 화장실에 구겨 넣었다.≪이상문, 황색인≫
29. 양말목 (洋襪목) [양말목]
한자: 洋(큰바다 양), 襪(버선 말)
발목에 닿는 양말 부분.
용례:
장정후 씨는 금방 도장 누른 종이를 서둘러 양말목에 찔러 놓고는, 다시 대님을 묶었다.≪이호철, 문≫
30. 양말짝 (洋襪짝) [양말짝]
한자: 洋(큰바다 양), 襪(버선 말)
「1」양말의 한 짝.
「2」‘양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용례:
- 「1」세탁기를 돌리고 보니 양말짝이 하나 없어졌다.
- 「1」급하게 나오느라 좌우의 양말짝을 다르게 신었다.
- 「2」그는 나에게 양말짝조차도 사 준 적이 없다.
- 「2」윗목 구석에는 아이들의 꾀죄죄한 코르덴 점퍼와 내의와 양말짝들이 팽개쳐져 있었다.≪한승원, 겨울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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