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洋 큰바다 양 - 4

91. 양철통 (洋鐵桶) [양철통]

한자: 洋(큰바다 양), 鐵(쇠 철), 桶(통(桶) 통)

양철로 만든 통.

용례:

  • 양철통으로 물을 긷다.
  • 태남이는 우선 뒤 터 쪽마루 밑에서 석유가 남아 있는 양철통을 찾아낼 수가 있었다.≪박완서, 미망≫

92. 양청 (洋靑) [양청]

한자: 洋(큰바다 양), 靑(푸를 청)

푸른 물감의 하나. 당청(唐靑)보다 빛이 밝고 진하다.

용례:

장마가 지난 뒤의 강물은 나날이 맑아져서 지금은 양청같이 푸른 물이, 거슬러 부는 미풍에 마치 고기비늘 같은 잔물결을 지으며 그윽이 흐른다.≪이기영, 신개지≫

93. 양초 (洋초) [양초]

한자: 洋(큰바다 양)

서양식의 초. 동물의 지방이나 석유의 찌꺼기를 정제하여 심지를 속에 넣고 만든다.

용례:

  • 양초 두 자루.
  • 촛대에 꽂혀 있는 양초에 불을 붙이다.
  • 교실과 복도의 마룻바닥은 마른걸레로 닦고 양초까지 먹일 정도의 대청소라….≪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94. 양총 (洋銃) [양총]

한자: 洋(큰바다 양), 銃(총 총)

서양식의 총.

용례:

  • 양총 삼십 자루.
  • 양총은 화승총보다 대여섯 배나 멀리 나가는 쌍발총으로 누구도 한 마장 거리 안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본래 진위대 출신의 병정 가운데 양총을 가진 자도 있었지만 기타는 화승총이다.≪이병주, 관부 연락선≫

95. 양칠 (洋漆) [양칠]

한자: 洋(큰바다 양), 漆(옻 칠)

서양식의 칠. 페인트칠을 이른다.

용례:

우리는 대문에 말쑥하게 양칠을 했다.

96. 양탄자 (洋탄자) [양탄자]

한자: 洋(큰바다 양)

양털 따위의 털을 표면에 보풀이 일게 짠 두꺼운 모직물. 천의 조직을 만드는 날실과 씨실 외에, 날실에 색실을 묶어 그 끝을 잘라 보풀이 일게 하여 모양을 나타내며 마루에 깔거나 벽에 건다.

용례:

  • 마루에 양탄자를 깔다.
  • 명명이는 편안하고 두툼한 양탄자 위에라도 올라선 것 같은 훌륭한 기분이 되었습니다.≪조해일, 이상한 도시의 명명이≫

97. 양파 (洋파) [양파]

한자: 洋(큰바다 양)

「1」백합과의 두해살이풀. 꽃줄기의 높이는 50~100cm이며, 잎은 가늘고 길며 원통 모양이다. 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산형(繖形) 화서로 피고 땅속의 비늘줄기는 매운맛과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널리 식용한다. 페르시아가 원산지이다.
「2」‘「1」’의 비늘줄기.

용례:

  • 「1」양파를 밭에 심다.
  • 「1」양파를 재배하다.
  • 「2」양파로 장아찌를 담그다.
  • 「2」양파를 다지다.
  • 「2」양파의 껍질을 벗기다.
  • 「2」양파는 기름에 볶으면 매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98. 양파기름 (洋파기름) [양파기름]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에서 짜낸 기름. 주로 식용으로 쓴다.

용례:

  • 인도의 OOO 박사의 실험에서도…양파를 먹지 못한 개는 인슐린 분비 문제로 당뇨병에 걸려 죽었으나, 췌장을 제거하고 양파기름을 3번 주사 공급받은 개는 66일 동안 생존했다고 한다.≪월간암 2010년 6월≫
  • 양파기름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를 용이하게 한다.≪민경선 외, 성인병과 식생활, 학문사, 2001년≫

99. 양파김치 (洋파김치) [양파김치]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로 담근 김치.

용례:

  • 양파김치는 일반 김치와 달리 양파의 향으로 먹는 김치이기 때문에 마늘이나 생강이 들어가지 않는 게 특징이다.≪매일경제 2006년 11월≫
  •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배추 대신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이색 김치를 담가 먹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양파김치로 배추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양파를 주재료로 하여 담근 김치다.≪강원일보 2010년 10월≫

100. 양파덮밥 (洋파덮밥) [양파덥빱]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를 볶아 밥 위에 얹어 먹는 음식.

용례:

  • 양파덮밥은 아이들도 잘 먹어서 주말이나 공휴일 점심 메뉴로 아주 좋다.
  • 조리사 및 영양사 30개 팀, 총 32명은 들깨 양파 수제비, 양파덮밥…등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브레이크뉴스 2011년 5월≫

101. 양파무침 (洋파무침) [양파무침]

한자: 洋(큰바다 양)

채를 썬 양파를 양념하여 무친 음식.

용례:

  • 곁들여 내오는 양파무침과 상추겉절이의 시원함이 느끼해지기 쉬운 뒷맛을 말끔히 해소한다.≪한국경제 2002년 10월≫
  • 반찬은 쌈무와 김치, 부추와 양파무침이 전부다.≪이데일리 2008년 11월≫

102. 양파밭 (洋파밭) [양파받]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를 심은 밭.

용례:

  • 양파 주산지인 전남 함평 지역 농민들이 요즘 양파밭에서 잡풀을 뽑아 주는 작업이 한창이다.≪연합뉴스 1993년 3월≫
  •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양파밭을 보고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큰 양파밭은 처음 봤다. 장관이다.”라고 감탄했다.≪엑스포츠뉴스 2021년 7월≫
  • 지난 3월 농민들이 다 자란 양파밭을 트랙터로 갈아엎기 시작합니다.≪와이티엔 2022년 7월≫

103. 양파볶음 (洋파볶음) [양파보끔]

한자: 洋(큰바다 양)

채를 썬 양파를 기름에 볶은 음식.

용례:

  • 또 양파를 은근한 불에 노릇노릇하게 볶으면 진한 단맛을 내는 양파볶음이 됩니다.≪아시아투데이 2011년 5월≫
  • 스테이크소스로 진하게 간을 해 구운 쇠고기 스테이크와 양송이, 양파볶음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주간한국 2007년 5월≫

104. 양파전 (洋파煎) [양파전]

한자: 洋(큰바다 양), 煎(달일 전(:))

양파를 동그랗게 자른 후 그 속에 고기소나 야채 따위를 채워 넣고 기름에 부친 음식.

용례:

  • 양파전. 양파에 양념한 오색 야채를 넣어 달콤한 맛을 살려 본다.≪동아일보 1988년 4월≫
  • 묵냉채로는 조금 섭섭할 때 호박과 양파전으로 아쉬움을 달래 주세요.≪김영미, 3000원으로 만드는 제철 요리 웰빙 밥상, 영진닷컴, 2007년≫

105. 양파절임 (洋파절임) [양파저림]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에 간장이나 식초, 물을 넣고 절인 음식.

용례:

  • 식탁 위에 놓여져 있는 쌉싸름한 양파절임을 고기와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고 입안도 개운하다.≪한국일보 2002년 8월≫
  • 연탄불에 구운 갈매기살을 양파절임과 간장소스, 참기름 소스 등 입맛에 따라 곁들여 먹으면 별미 중 별미.≪희망뉴스 2010년 9월≫

106. 양파즙 (洋파汁) [양파즙]

한자: 洋(큰바다 양), 汁(즙 즙)

양파에서 짜낸 즙.

용례:

  • 이 설렁탕은 조미료 대신 젓갈과 양파즙을 사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한국경제 2003년 11월≫
  • 양파즙은 맵지도 않고 먹기도 부드러워서 다이어트에 제격이다.≪충청일보 2010년 6월≫

107. 양파채 (洋파채) [양파채]

한자: 洋(큰바다 양)

가늘고 얇게 썬 양파. 또는 그것으로 만든 반찬.

용례:

  • 준비된 게살과 오이채, 양파채에 소금과 후추,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부산일보 2004년 10월≫
  • 스테이크 위에 볶은 양파채를 올려 낸다.≪레이디경향 2007년 9월≫

108. 양파튀김 (洋파튀김) [양파튀김]

한자: 洋(큰바다 양)

양파를 동그란 고리 모양으로 썰어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서 기름에 튀긴 음식.

용례:

  • 모든 메뉴에는 수프 또는 샐러드와 양파튀김이 제공되며, 통감자, 통고구마, 볶음밥 등 사이드 메뉴 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신문 2006년 11월≫
  • 양파튀김과 슬라이스 양파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국경제 2011년 7월≫

109. 양품 (洋品) [양품]

한자: 洋(큰바다 양), 品(물건 품:)

서양식으로 만든 물품. 특히 의류나 장신구 따위의 잡화(雜貨)를 이른다.

용례:

  • 양품 매장.
  • 미야가 외국제 양품을 파는 가게를 가리켰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110. 양품부 (洋品部) [양품부]

한자: 洋(큰바다 양), 品(물건 품:), 部(떼 부)

백화점 따위에서 양품을 파는 곳.

용례:

백화점 양품부에 들러 넥타이를 샀다.

111. 양품점 (洋品店) [양품점]

한자: 洋(큰바다 양), 品(물건 품:), 店(가게 점:)

양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

용례:

우리는 양품점 안으로 들어갔다. “넥타이를 골라 가져. 내 아내가 사 주는 거야.”≪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112. 양풍 (洋風) [양풍]

한자: 洋(큰바다 양), 風(바람 풍)

서양의 양식을 본뜬 모양 또는 서양의 영향을 받은 풍조.

용례:

  • 네가 한양에서 외국 사람과 교역을 하더니 양풍이 들어 어른도 몰라보고 행동거지가 경박해졌다고….≪박완서, 미망≫
  • 하긴 어느 세월이든 본시의 것을 오래 지키는 쪽은 서민인가 하오. 지금 친일하여 삭발하고 양풍을 따라 의관을 바꾼 사람들은 모두 양반들 아니겠소?≪박경리, 토지≫

113. 양학 (洋學) [양학]

한자: 洋(큰바다 양), 學(배울 학)

서양의 학문.

114. 양한방 (洋韓方) [양한방]

한자: 洋(큰바다 양), 韓(한국/나라 한(:)), 方(모[棱] 방)

양방과 한방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용례:

  • 양한방이 협조한다면 의학의 획기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데일리안 2007년 1월≫
  •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양한방을 막론하고 의사와 신중하게 상의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동아일보 2008년 9월≫

115. 양행 (洋行) [양행]

한자: 洋(큰바다 양), 行(다닐 행(:))

「1」서양으로 감.
「2」주로 외국과의 무역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서양식 상점.

용례:

「1」대판으로 동경으로 이왕 내어 디디는 걸음에 아주 양행을 해 버릴까. 이러쿵저러쿵 말 나기 전에 서양을 한 바퀴 둘러 온다면 병일 군도 좋아할 거라.≪현진건, 적도≫

116. 양혜 (洋鞋) [양혜]

한자: 洋(큰바다 양), 鞋(신 혜)

주로 가죽을 재료로 하여 만든 서양식 신.

용례:

조선 두루마기를 입고, 양혜 신고 북문 밖에 산보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이인직, 모란봉≫

117. 양화 (洋靴) [양화]

한자: 洋(큰바다 양), 靴(신[履, 鞋] 화)

주로 가죽을 재료로 하여 만든 서양식 신.

용례:

언니는 얌전하고 재주 있는 양화 기술자와 교제 중이었다. 그들은 함께 힘을 모아 아담한 구둣방을 열게 되는 것이 꿈이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118. 양화점 (洋靴店) [양화점]

한자: 洋(큰바다 양), 靴(신[履, 鞋] 화), 店(가게 점:)

구두를 만들거나 고치거나 팔거나 하는 가게.

용례:

어제는 형님 환갑에 구두 한 켤레 지어 드리려고 양화점엘 갔더니 돼지가죽밖엔 없었습니다.≪박경리, 토지≫

119. 양회 (洋灰) [양회]

한자: 洋(큰바다 양), 灰(재 회)

토목이나 건축의 재료로 쓰는 접합제. 물에 이긴 것을 말리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잿빛의 가루로서, 보통 진흙이 섞인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여 여기에 소량의 석고를 넣어서 가루로 만든 것이다. 이것을 모래ㆍ자갈 따위와 함께 물에 반죽하면 콘크리트가 된다.

용례:

  • 양회를 바르다.
  • 겉은 하잘것없어도 내부는 둘러볼수록 페인트며 벽의 양회며 바닥의 양탄자며 모두 새것이고 깨끔했다.≪채만식, 탁류≫

120. 양회색 (洋灰色) [양회색]

한자: 洋(큰바다 양), 灰(재 회), 色(빛 색)

재의 빛깔과 같이 흰빛을 띤 검정.

용례:

아이는 분홍색 저고리에 누빈 양회색 두렁이를 둘렀는데 누추한 집에 비하여 차림새가 지나치게 깔끔하다.≪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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