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단음(短音)] 初 처음 초 - 1

1. 초 (初) [초]

한자: 初(처음 초)

어떤 기간의 처음이나 초기.

용례:

  • 조선 초.
  • 20세기 초.
  • 학기 초.
  • 내년 초에 다시 만납시다.

2. 초 (初) [초]

한자: 初(처음 초)

‘처음’ 또는 ‘초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

  • 초대면.
  • 초봄.

3. 초가을 (初가을) [초가을]

한자: 初(처음 초)

이른 가을. 주로 음력 7월을 이른다.

용례:

  • 초가을이라지만 한낮에는 아직 덥다.
  • 아직 철이 일러서 내장산으로 들어가는 단풍놀이 관광객들도 몰려들지 않는 어중간한 초가을 무렵이었다.≪최인호, 지구인≫

4. 초간 (初刊) [초간]

한자: 初(처음 초), 刊(새길 간)

여러 차례 간행된 간행물의 최초 간행.

5. 초간본 (初刊本) [초간본]

한자: 初(처음 초), 刊(새길 간), 本(근본 본)

여러 차례 간행된 책에서 맨 처음 간행된 책.

6. 초검 (初檢) [초검]

한자: 初(처음 초), 檢(검사할 검:)

살인 사건이 있을 때에, 시체를 처음으로 검사하던 일.

용례:

엄주식과 그 첩이…맞아 죽었는데 그 고을 원이 초검 후에 본집으로 간 지가 두서너 달이 되어도 살인 결처를 아니 하니….≪독립신문≫

7. 초겨울 (初겨울) [초겨울]

한자: 初(처음 초)

이른 겨울. 주로 음력 10월을 이른다.

용례:

  • 초겨울인데도 한겨울같이 바람이 매섭다.
  • 시월 중순을 겨우 지났는데 날씨는 내복이 그리운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하다.≪홍성원, 육이오≫

8. 초견 (初見) [초견]

한자: 初(처음 초), 見(볼 견:)

「1」처음으로 봄.
「2」악보를 처음 보고, 연습하지 아니하고 연주함. 연주가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기능의 하나이다.

용례:

「1」내가 지금껏 동서고금의 결혼 풍속을 연구해 왔지만 그와 같은 풍속은 초견이다.

9. 초경 (初更) [초경]

한자: 初(처음 초), 更(고칠 경)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첫째 부분.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이다.

용례:

  • 오늘 밤 초경 때 징 소리를 신호로 사방에서 공격을 시작합시다.
  • 칠흑의 초경에 단위조 둘로 된 정찰대가 잠입하여 근처의 동정과 함께 침입할 만한 부잣집을 골라 놓았다.≪이병주, 지리산≫

10. 초경 (初經) [초경]

한자: 初(처음 초), 經(지날/글 경)

대략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여성이 처음으로 시작하는 월경.

11. 초교 (初校) [초교]

한자: 初(처음 초), 校(학교 교:)

조판한 뒤에 처음으로 보는 교정 또는 그 교정 인쇄.

용례:

  • 뭔가 심상찮은 조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초교 한 꼭지를 다 떼고 나서부터였다.≪윤흥길, 무제≫
  • 초교는 거기서 보고 재교 삼교는 제가 한 번 훑어봐야 합니다.≪김원일, 노을≫

12. 초교지 (初校紙) [초교지]

한자: 初(처음 초), 校(학교 교:), 紙(종이 지)

인쇄의 초교를 보는 교정지.

용례:

나는 허둥지둥 책상 위에 쌓인 초교지를 앞으로 끌어당겨 꼭지 하나하나를 젖혀 나갔다.≪윤흥길, 무제≫

13. 초구 (初球) [초구]

한자: 初(처음 초), 球(공 구)

야구에서, 투수가 등판하여 맨 처음 던지는 공. 또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서 처음 맞이하는 공.

용례:

타자는 초구를 과감하게 노려 홈런을 쳤다.

14. 초구일 (初九日) [초구일]

한자: 初(처음 초), 九(아홉 구), 日(날 일)

매달 초하룻날부터 헤아려 아홉째 되는 날.

용례:

장군은…다음 날인 칠월 초구일 이른 새벽에 다시 적의 함대를 수색하러 천성ㆍ가덕으로 향해 가려 하는 판인데….≪박종화, 임진왜란≫

15. 초급 (初級) [초급]

한자: 初(처음 초), 級(등급 급)

맨 처음 또는 최저의 등급이나 단계.

용례:

  • 초급 교재.
  • 학생은 코흘리개부터 서른 살이 넘는 어른까지 모두 육십여 명으로 초급, 중급, 고등, 세 반으로 나누었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16. 초급 (初給) [초급]

한자: 初(처음 초), 給(줄 급)

처음으로 임명되거나 취임하여 받는 급료.

용례:

  • 이 비싼 물가에 아직 초급의 박봉으로써는 어려운 일이다.≪염상섭, 화관≫
  • 식산 은행의 초급이 얼마고 사택료와 보너스가 얼마고 누구누구는 판임관 몇 급인데 월급이 얼마라는….≪유항림, 마권≫

17. 초급반 (初級班) [초급빤]

한자: 初(처음 초), 級(등급 급), 班(나눌 반)

학교나 학원 따위에서 편성한 반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반.

용례:

일어 학원에서 경희를 만나는 일은 드물었다. 그녀는 중급반이요 나는 초급반인 탓도 있었고….≪박완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8. 초기 (初期) [초기]

한자: 初(처음 초), 期(기약할 기)

정해진 기간이나 일의 처음이 되는 때나 시기.

용례:

  • 초기 단계.
  • 초기 작품.
  • 정신 질환의 초기 증세.
  • 암 같은 병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 초라한 나의 문학 생활의 초기를 회고해 보니,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역시 감개 없는 바 아니다.≪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19. 초나흘 (初나흘) [초나흘]

한자: 初(처음 초)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넷째 되는 날.

용례:

칠월 초나흘의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둘은 묵묵히 걸었다.≪김동리, 을화≫

20. 초년 (初年) [초년]

한자: 初(처음 초), 年(해 년)

「1」사람의 일생에서 초기, 곧 젊은 시절을 이르는 말.
「2」여러 해 걸리는 어떤 과정의 첫해 또는 처음 시기.

용례:

  • 「1」초년보다는 말년에 트일 운수.
  • 「1」할아버지는 초년에 그 고생을 하셨으니 이제 말년에라도 호강을 좀 하셔야지요.
  • 「2」대학 초년에 비로소 자아에 눈을 떴다.

21. 초년고생 (初年苦生) [초년꼬생]

한자: 初(처음 초), 年(해 년), 苦(쓸[味覺] 고), 生(날 생)

젊었을 때 겪는 고생.

용례:

너같이 착한 아이가 웬 초년고생이 그렇게 많단 말이냐?≪이상협, 재봉춘≫

22. 초년병 (初年兵) [초년병]

한자: 初(처음 초), 年(해 년), 兵(병사 병)

「1」군대에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병.
「2」‘초년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례:

  • 「1」노상필과 심용운은 초년병 시절엔 훈련 때문에 고생을 했을 뿐 비교적 편하게 지냈는데 나고야로 간 김용규는 거듭되는 공습 때문에 몇 번이고 죽을 뻔했다.≪이병주, 지리산≫
  • 「2」인생 초년병.
  • 「2」정치 초년병.
  • 「2」비로소 인실은 이 바닥에서는 자신이 초년병도 못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박경리, 토지≫

23. 초년생 (初年生) [초년생]

한자: 初(처음 초), 年(해 년), 生(날 생)

그 분야나 일에 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

용례:

  • 사회 초년생.
  • 정치 초년생.
  • 대학 초년생.
  • 저도 아직 초년생이나 다름없습니다. 2년 반밖에 안 됐으니까요.≪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24. 초념 (初念) [초념]

한자: 初(처음 초), 念(생각 념:)

처음에 먹은 생각.

25. 초다듬 (初다듬) [초다듬]

한자: 初(처음 초)

「1」다듬잇감의 구김살을 펴기 위하여 초벌로 하는 다듬이질.
「2」우선 초벌로 사람을 몹시 때리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초다짐 (初다짐) [초다짐]

한자: 初(처음 초)

「1」정식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요기나 입가심으로 음식을 조금 먹음. 또는 그 음식.
「2」초벌로 미리 하는 다짐.

용례:

  • 「1」주인어른이 일 보러 가시면서 늦거든 초다짐으로 손님에게 술 한 상 먼저 들이라고 했소.
  • 「2」초다짐을 받다.

27. 초단 (初段) [초단]

한자: 初(처음 초), 段(층계 단)

「1」계단의 첫 번째 단.
「2」태권도ㆍ유도ㆍ바둑 따위에서, 수나 기술에 대한 등급의 하나. ‘단’의 등급에서 맨 아래에 해당한다.

용례:

  • 「2」태권도 초단.
  • 「2」초단을 따다.
  • 「2」일본 기원의 초단이지요, 벌써 기력도 오래고 해서 아마 머지않아 2단으로 승단이 될 겁니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28. 초닷새 (初닷새) [초닫쌔]

한자: 初(처음 초)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다섯째 되는 날.

용례:

혼인 날짜는 설을 넘긴 후 초봄, 삼월 초닷새로 정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29. 초대 (初代) [초대]

한자: 初(처음 초), 代(대신할 대:)

「1」차례로 이어 나가는 자리나 지위에서 그 첫 번째에 해당하는 차례. 또는 그런 사람.
「2」한 계통의 연대나 세대의 첫머리.

용례:

  • 「1」초대 대통령.
  • 「1」초대 원장.
  • 「1」초대 총장.
  • 「1」초대 학장.

30. 초대 (初對) [초대]

한자: 初(처음 초), 對(대할 대:)

「1」처음으로 대면함.
「2」어떤 일을 처음으로 당함. 또는 그 일.

용례:

「2」이것은 학구 생활의 초대 영광이로구나 하였던 것이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31. 초대 (初대) [초대]

한자: 初(처음 초)

어떤 일에 경험이 없이 처음으로 하는 사람. 또는 그 일.

용례:

  • 삼열이가 영어는 상급반도 맡아보지마는 아직 초대라 일 학년 담임 선생이라는….≪염상섭, 대를 물려서≫
  • 윤수는 금광 일이 초대인 만큼 예기했던 바와 같이 질통을 지게 되었다.≪이기영, 신개지≫

32. 초대교회 (初代敎會) [초대꾜:회]

한자: 初(처음 초), 代(대신할 대:), 敎(가르칠 교:), 會(모일 회:)

33년에서 150년 무렵의 원시 기독교 시대에 성립된 교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예수가 죽은 뒤 예루살렘에 세워진 교회가 로마 제국의 여러 지방에 퍼진 것으로, 기독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만든 바탕이 되었다.

33. 초대면 (初對面) [초대면]

한자: 初(처음 초), 對(대할 대:), 面(낯 면:)

처음으로 대면함.

용례:

  • 어딘지 덕살머리라곤 없어 뵈는 잠바 차림의 손아래인 듯한 젊은 사내가 초대면 적부터 마뜩잖던 것이다.≪이문구, 장한몽≫
  • 나는 비로소 사내와 초대면의 인사를 치렀다.≪송기원, 월문리에서≫

34. 초도 (初度) [초도]

한자: 初(처음 초), 度(법도 도(:))

「1」맨 처음 닥치는 차례.
「2」‘환갑날’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3」‘생일’을 달리 이르는 말.

용례:

「1」초도 순찰.

35. 초도순시 (初度巡視) [초도순시]

한자: 初(처음 초), 度(법도 도(:)), 巡(돌[廻]/순행할 순), 視(볼 시:)

한 기관의 책임자나 감독자 등이 부임하여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하여 시찰함.

용례:

신임 시장의 초도순시가 있을 예정이다.

36. 초동 (初冬) [초동]

한자: 初(처음 초), 冬(겨울 동(:))

이른 겨울. 주로 음력 10월을 이른다.

용례:

이듬해 초동의 무렵, 탄실이는 한병모에게 재가를 하였다.≪강신재, 그들의 행진≫

37. 초동 (初動) [초동]

한자: 初(처음 초), 動(움직일 동:)

「1」맨 처음에 하는 행동.
「2」어떤 지역에 지진이 일어날 때, 큰 진동에 앞서 나타나는 작은 진동.

용례:

「1」초동 진압.

38. 초동수사 (初動搜査) [초동수사]

한자: 初(처음 초), 動(움직일 동:), 搜(찾을 수), 査(조사할 사)

사건 발생 직후에, 범인을 검거하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긴급 수사 활동. 범죄 현장을 관찰하여 수사 자료를 발견ㆍ확보하며 참고인의 증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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