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초두 (初頭) [초두]
한자: 初(처음 초), 頭(머리 두)
「1」어떤 일이나 기간의 첫머리에 해당하는 부분.
「2」맨 처음.
용례:
- 「1」신년 초두.
- 「1」15세기 초두에 일어난 사건.
- 「1」저자는 글의 초두에서 미리 결론을 내리고 있다.
- 「2」프랑스가 아니고 벨기에나 네덜란드 같은 작은 나라에서 시작되었다면 틀림없이 초두에 실패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이문열, 변경≫
40. 초등 (初等) [초등]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차례가 있는 데서 맨 처음 등급. 또는 맨 아래 등급.
용례:
- 초등 교과.
- 어느 서재에는 선생이 세 사람이 있어서 학과를 고등, 중등, 초등으로 나누어서 각각 한 반씩 담당하여 가르치는 것을 보았다.≪김구, 백범일지≫
41. 초등교사 (初等敎師) [초등교:사]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敎(가르칠 교:), 師(스승 사)
정교사나 준교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초등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
용례:
- 동생은 초등 교사로 재직 중이다.
- 나는 초등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42. 초등교원 (初等敎員) [초등교:원]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敎(가르칠 교:), 員(인원 원)
정교사나 준교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초등 교육에 종사하는 교원.
용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 과정 설명회가 열렸다.
43. 초등교육 (初等敎育) [초등교:육]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敎(가르칠 교:), 育(기를 육)
가장 초보적이며 기본적인 교육. 초등학교 교육 따위이다.
용례:
초등 교육밖에는 이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귀하는 폭넓은 지식과 교양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44. 초등학교 (初等學校) [초등학꾜]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學(배울 학), 校(학교 교:)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6세의 어린이를 입학시켜서 6년 동안 의무적으로 교육한다. 1995년부터 ‘국민학교’ 대신 쓰이게 되었다.
용례:
옆집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셋이나 있다.
45. 초등학생 (初等學生) [초등학쌩]
한자: 初(처음 초), 等(무리 등:), 學(배울 학), 生(날 생)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용례:
박물관에는 견학 온 초등학생들로 북적댄다.
46. 초련 (初戀) [초련]
한자: 初(처음 초), 戀(그리워할/그릴 련:)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
용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심장이 뛰었다. 그것이 그에게는 초련의 독배였다.≪이기영, 서화≫
47. 초로 (初老) [초로]
한자: 初(처음 초), 老(늙을 로:)
노년에 접어드는 나이. 또는 그런 사람. 예전에는 흔히 40, 50대를 일렀으나 수명이 늘어난 요즈음에는 주로 50, 60대를 이른다.
용례:
- 조 대비는 오십을 눈앞에 바라보는 초로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 그는 금년으로 이미 오십을 갓 지난 초로의 중년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한 노인은 칠십을 넘었고 한 노인은 올해 환갑을 갓 지난 초로였다.≪홍성원, 육이오≫
48. 초로 (初露) [초로]
한자: 初(처음 초), 露(이슬 로(:))
가을이 되어 처음 내린 이슬.
용례:
초로가 내려서 달빛에 반짝인다. 정강이까지 걷어붙인 인동이의 아랫도리는 이슬에 젖는 대로 선뜩선뜩….≪이기영, 고향≫
49. 초로기 (初老期) [초로기]
한자: 初(처음 초), 老(늙을 로:), 期(기약할 기)
노년기에 접어드는 초기.
용례:
최근 중년기에서 초로기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우울증이 늘어나고 있다.
50. 초면 (初面) [초면]
한자: 初(처음 초), 面(낯 면:)
처음으로 대하는 얼굴. 또는 처음 만나는 처지.
용례:
- 초면에 여러 가지로 실례가 많습니다.
- 두서넛만이 한두 번 정도의 안면이 있을 뿐 나머지는 전연 초면들이었다.≪박경수, 동토≫
- 선생과 인사를 청한즉 그는 내가 나이 어리고 의관이 분명치 못함을 봄인지 초면에 하대를 하였다.≪김구, 백범일지≫
- 어떻습니까, 초면이지만 십년지기를 만난 것 같다고 해서 실례가 아니겠지요?≪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51. 초명 (初名) [초명]
한자: 初(처음 초), 名(이름 명)
처음에 붙인 이름. 아이 때의 이름을 이른다.
용례:
그는 세조 때의 문신으로, 초명은 자황(子晃)이었으나 예종의 이름인 황(晃)을 피하여 자환으로 개명하였는데.≪최명희, 혼불≫
52. 초문 (初聞) [초문]
한자: 初(처음 초), 聞(들을 문(:))
어떤 일에 관하여 처음으로 들음. 또는 그런 말.
용례:
- 그런 말은 나도 초문이다.
- 사건은 강 포수가 강원도로 떠나기 전에 일어났으나 외부 소식이 늦은 산중이었으므로 초문이었을 뿐만 아니라 강 포수의 놀라움도 심했다.≪박경리, 토지≫
- 윤이병은 물론 김두수 얘기도 초문은 아니다.≪박경리, 토지≫
53. 초반 (初盤) [초반]
한자: 初(처음 초), 盤(소반 반)
「1」바둑, 장기, 운동 경기 따위에서, 대전이 시작하는 단계.
「2」어떤 일이나 일정한 기간의 처음 단계.
용례:
- 「1」초반 싸움에 승부를 걸다.
- 「1」결승전에서 우리 팀은 초반에 두 골이나 앞섰으나 후반에 역전당하고 말았다.
- 「2」90년대 초반.
- 「2」초반 주식 시장.
- 「2」30대 초반의 남자.
- 「2」초반 개표 결과 무소속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54. 초반전 (初盤戰) [초반전]
한자: 初(처음 초), 盤(소반 반), 戰(싸움 전:)
운동 경기나 바둑, 장기 따위에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렵의 싸움.
용례:
- 그는 초반전에서 부상을 당해 뛰지 못했다.
- 초반전에서 우선 강력한 일격을 가한 선수가 승리의 공산이 크다.≪유주현, 대한 제국≫
55. 초발 (初發) [초발]
한자: 初(처음 초), 發(필 발)
처음으로 생겨남.
용례:
- 뇌염의 초발.
- 초발 증세.
56. 초방 (初枋) [초방]
한자: 初(처음 초), 枋(다목 방)
기둥을 세운 뒤에 처음으로 인방을 끼우는 일. 또는 그 인방.
용례:
겨우 초방이 끝났는데 기와는 언제 올라갈는지….≪박경리, 토지≫
57. 초배 (初褙) [초배]
한자: 初(처음 초), 褙(배자 배)
정식으로 도배를 하기 전에 허름한 종이로 애벌로 도배함. 또는 그런 도배.
용례:
신문지로 초배만 된 방 안에 혼자 남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처음 깨달았을 때 그는 잠시 멍한 기분이 들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58. 초벌 (初벌) [초벌]
한자: 初(처음 초)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하여야 할 때에 맨 처음 대강 하여 낸 차례.
용례:
- 초벌 비료.
- 원균은 주안상이 올려지기 전에 초벌로 들어온 다담상을 앞에다 놓고….≪박종화, 임진왜란≫
- 동욱은 초벌에 따 말린 엽초를 빼다 노인에게 권하면서….≪오영수, 메아리≫
- 나 혼자 초벌을 보고 두 번째 고성대독하리다.≪한용운, 흑풍≫
59. 초범 (初犯) [초범]
한자: 初(처음 초), 犯(범할 범:)
처음으로 죄를 지음. 또는 그런 사람.
용례:
나는 폭력 전과 출신이며 절도는 초범이라 삼 년을 먹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60. 초벽 (初壁) [초벽]
한자: 初(처음 초), 壁(벽 벽)
벽에 종이나 흙을 애벌로 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바른 벽.
용례:
- 싸리와 칡으로 벽을 얽고 초벽도 붙였다.≪오영수, 메아리≫
- 초벽인 채 내버려두었던 바깥쪽 담벼락을 세 벌 다 발랐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61. 초보 (初步) [초보]
한자: 初(처음 초), 步(걸음 보:)
「1」처음으로 내딛는 걸음.
「2」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익힐 때의 그 처음 단계나 수준.
용례:
- 「2」초보 단계.
- 「2」초보 수준.
- 「2」초보 운전.
- 「2」초보 지식.
- 「2」환경에 재빨리 적응한다는 것도 요령의 초보에 접어드는 것이나 아닐지….≪전광용, 태백산맥≫
- 「2」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이래야 초보의 초보인걸요.≪이병주, 지리산≫
62. 초보자 (初步者) [초보자]
한자: 初(처음 초), 步(걸음 보:), 者(놈 자)
초보의 단계에 있는 사람.
용례:
- 그 책은 초보자도 쉽게 사진 찍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처음 삼농을 시작하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익히려는 것과도 같은 이런 태도는….≪박완서, 미망≫
63. 초보적 (初步的) [초보적]
한자: 初(처음 초), 步(걸음 보:), 的(과녁 적)
[Ⅰ]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익힐 때 처음 시작하는 수준에 있는 것.
[Ⅱ]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익힐 때 처음 시작하는 수준에 있는.
용례:
- [Ⅰ]극히 초보적인 단계.
- [Ⅰ]학원을 꾸준히 다니는데도 영어 회화 실력은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Ⅱ]초보적 지식.
- [Ⅱ]그는 우선 초보적 기술 몇 가지를 배우기로 했다.
64. 초복 (初伏) [초복]
한자: 初(처음 초), 伏(엎드릴 복)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복날. 하지가 지난 뒤 셋째 경일(庚日)에 든다.
용례:
- 지난 초복에는 삼계탕 대신에 보신탕으로 몸보신하였다.
- 잡목과 갈대로 덮인 산들은 이제 완전히 초복을 맞아 검푸른 색으로 변하고 있다.≪홍성원, 기관차와 송아지≫
65. 초복 (初覆) [초복]
한자: 初(처음 초), 覆(다시 복)
조선 시대에, 살옥(殺獄)에 관계된 죄인을 처음 심문하던 일.
용례:
초복을 행하였는데, 임금이 여러 죄수의 죄범을 여러 신하들에게 차례로 물은 뒤에 다시 의논하여 처리하라고 명하였으니….≪번역 경종실록≫
66. 초봄 (初봄) [초봄]
한자: 初(처음 초)
이른 봄. 주로 음력 정월을 이른다.
용례:
- 초봄이 오다.
- 초봄을 약간 넘어선 들판은 온통 연둣빛이었고 바람은 싱그럽다.≪박경리, 토지≫
- 강변에서 불어오는 물기를 머금은 초봄의 바람이 그녀의 머리칼을 흩날리고 있었다.≪최인호, 잠자는 신화≫
67. 초봉 (初俸) [초봉]
한자: 初(처음 초), 俸(녹(祿) 봉:)
처음으로 받는 봉급.
용례:
요즈음 대기업의 대졸자 초봉이 얼마인지 알기나 해?
68. 초분 (初分) [초분]
한자: 初(처음 초), 分(나눌 분(:))
사람의 평생을 셋으로 나눈 것의 처음 부분. 젊은 때의 운수나 처지를 이른다.
용례:
초분이 험하면 후분이라도 좋아야지.
69. 초사 (初仕) [초사]
한자: 初(처음 초), 仕(섬길 사(:))
처음으로 벼슬을 함. 또는 그 벼슬.
용례:
- 남행이란 과거 안 하고 초사 벼슬로 나가는 것이었다.≪박종화, 전야≫
- 그의 이름을 위에서까지 알고 특지로 참봉 초사를 시키었으나 그는 환로에 나서지 않고….≪홍명희, 임꺽정≫
70. 초사일 (初四日) [초사일]
한자: 初(처음 초), 四(넉 사:), 日(날 일)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넷째 되는 날.
용례:
아닌 게 아니라 어제가 오월 초사일 어머니의 생신이었으니 오늘은 확실히 오월 단오다.≪박종화, 임진왜란≫
71. 초사흘 (初사흘) [초사흘]
한자: 初(처음 초)
매달 초하룻날부터 헤아려 셋째 되는 날.
용례:
강실이가 초사흘을 넘기고, 동계 어른 이헌의에게 세배를 하러 갔을 때….≪최명희, 혼불≫
72. 초산 (初産) [초산]
한자: 初(처음 초), 産(낳을 산:)
「1」처음으로 아이를 낳음.
「2」동물이 처음으로 새끼를 낳음.
용례:
- 「1」이 산모는 몸도 약한 데다가 초산이라서 아기를 낳기가 더 어려웠다.
- 「1」춘광의 아내는 열일곱 살 때에 출가를 하자 그 이듬해 봄에 바로 초산을 하였다.≪이기영, 봄≫
- 「1」삼십을 넘은 후의 초산이었으니 그전에 어른들이 기뻐하면서도 순산을 바라는 소리도 꽤 했으련만….≪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73. 초산부 (初産婦) [초산부]
한자: 初(처음 초), 産(낳을 산:), 婦(며느리 부)
아이를 처음 낳는 여자.
용례:
초산부치곤 빠른 진행이었다. 경관도 부드럽고 위치도 좋았다.≪박완서, 그 가을의 사흘 동안≫
74. 초삼일 (初三日) [초사밀]
한자: 初(처음 초), 三(석 삼), 日(날 일)
매달 초하룻날부터 헤아려 셋째 되는 날.
용례:
임진 시월 초삼일, 왜적의 대병은 세 길로 진주성을 향하고 쳐들어오는데….≪박종화, 임진왜란≫
75. 초상 (初霜) [초상]
한자: 初(처음 초), 霜(서리 상)
그해 가을에 처음으로 내리는 서리.
용례:
시월 하순이 가까워 초상이 누른 풀잎 끝에 엷게 맺힐 때가 되었다.≪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76. 초상 (初喪) [초상]
한자: 初(처음 초), 喪(잃을 상(:))
사람이 죽어서 장사 지낼 때까지의 일.
용례:
- 초상을 치르다.
- 노비 서모를 어머니라 부르며 그 초상에 머리를 풀고 상주 노릇을 해야 한다니.≪최명희, 혼불≫
- 부고를 전보로 받고는 그길로 뛰어 올라갈 생각이야 불길 같았으나 앞을 탁 가리는 것이 초상 치를 돈 걱정이었다.≪조풍연, 청사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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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음 출처: 한국어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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