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 [단:]
「1」짚, 땔나무, 채소 따위의 묶음.
「2」짚, 땔나무, 채소 따위의 묶음을 세는 단위.
용례:
- 「1」이 짚은 단으로 묶어서 낟가리를 쌓아 두어라.
- 「1」장작을 단으로 얼마나 사야 겨울을 넘길 수 있을까?
- 「2」볏짚 한 단.
- 「2」장작 두 단.
- 「2」장에 가서 시금치 두 단만 사 오너라.
- 「2」열무가 한 단에 얼마입니까?
2. 단 [단:]
옷자락 끝의 가장자리를 안으로 접어 붙이거나 감친 부분.
용례:
- 치마가 짧아 단을 내어 입어야 했다.
3. 단거리 [단:거리]
「1」단으로 묶은 땔나무.
「2」큰 단으로 흥정하는 땔나무.
4. 단결에 [단:겨레]
「1」열기가 아직 식지 아니하였을 적에.
「2」좋은 기회가 지나기 전에.
용례:
- 「1」이런 일은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단결에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
5. 단근질 [단:근질]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
용례:
- 그는 모진 단근질까지 당하고도 말문을 끝까지 열지 않았다.
- 덕령은 옥에 갇힌 지 이십 일 동안에 단근질로 고문을 당한 수효가 백 번이 넘었다.≪박종화, 임진왜란≫
6. 단근질하다 [단:근질하다]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다.
용례:
- 그 고약한 역적을 단근질해서라도 공모자를 밝히도록 하라.
7. 단김 [단:김]
달아올라 뜨거운 김.
용례:
- 단김을 내뿜다.
- 펄펄 끓는 물에서 단김이 솟았다.
- 기왓장에 볕이 비치어 천장으로부터 단김이 확확 내려온다.≪이광수, 무정≫
8. 단김에 [단:기메]
「1」열기가 아직 식지 아니하였을 적에.
「2」좋은 기회가 지나기 전에.
용례:
- 「1」단김에 결판을 내다.
9. 단나무 [단:나무]
단으로 묶은 땔나무.
10. 단내 [단:내]
「1」높은 열에 눋거나 달아서 나는 냄새.
「2」몸의 열이 몹시 높을 때, 입이나 코 안에서 나는 냄새.
「3」사냥에서, 방금 지나간 짐승의 발자국
냄새.
용례:
- 「1」감자가 너무 타서 단내가 난다.
- 「1」군복은 단내가 나도록 다려야 멋도 있고, 물도 곱게 빠지는 법이다.
- 「2」급히 다녀오라는 어머님 말씀에 그는 목구멍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었다.
- 「2」입안이 바싹바싹 타고 콧구멍에서는 단내가 훅훅 치민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11. 단배추 [단:배추]
단으로 묶어 파는 덜 자란 배추.
12. 단불 [단:불]
한창 괄게 타오르는 불.
용례:
- 단불에 몸을 녹이다.
13. 단솥 [단:솓]
불에 달아 뜨거운 솥.
용례:
- 수령이란 자는 제물에 스스로 울화가 치밀어 그냥 단솥에 메뚜기 꼴이었구먼.≪송기숙, 녹두 장군≫
14. 단쇠 [단:쇠]
높은 열에 달아서 뜨거워진 쇠.
15. 단수 (단數) [단:쑤]
뜨개질에서, 옷단을 뜬 코의 수.
16. 단작맞다 [단:장맏따]
하는 짓이 얄밉게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용례:
- 과연 초례청에 나오는 신부는 그 여자가 분명하나 미구에 신랑이 들어서는데 너무 단작맞아서 너무 층이 지더란….≪이기영, 봄≫
17. 단작스럽다 [단:작쓰럽따]
하는 짓이 보기에 치사하고 다라운 데가 있다.
용례:
- 머리에 든 것이 없어서 생각이 단작스럽고 언동이 칙살맞은 것은 둘째요, 물욕에 환장하여 돈이 된다 하면 인사불성으로 덤벼드는….≪이문구, 산 너머 남촌≫
18. 단작스레 [단:작쓰레]
하는 짓이 보기에 치사하고 다라운 데가 있게.
19. 단접기 [단:접끼]
치마나 소매 따위의 단을 접는 일.
20. 단지럽다 [단:지럽따]
말이나 행동이 좀 더럽다.
21. 단추 [단:추]
단으로 묶은 푸성귀.
22. 단치마 [단:치마]
단을 두른 치마.
* 묶음을 세는 단위인 단은 단음(短音)으로 표기(表記)하는 사전도 있습니다.저는 단음(短音)으로 발음합니다.
* 혼종어(混種語)를 포함한 이유는 어휘의 누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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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 자료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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