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용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 끝말] 紙 종이 지 - 8

291. 착지 (錯紙) [착찌]

한자: 錯(어긋날 착), 紙(종이 지)

「1」책 따위를 맬 때 잘못하여 차례가 뒤바뀐 종이.
「2」종이 묶음 속에 섞인 파지.

292. 창호지 (窓戶紙) [창호지]

한자: 窓(창 창), 戶(집 호:), 紙(종이 지)

「1」주로 문을 바르는 데 쓰는 얇은 종이.
「2」빛깔이 조금 누르스름하고 줄 진 결이 또렷한 재래식 종이. 대호지와 비슷하다.

용례:

  • 「1」창호지 한 죽.
  • 「1」창호지를 바르다.
  • 「1」그림자가 창호지에 어른거리다.
  • 「1」마루 위로 기어 올라가서 뚫어진 창호지 틈으로 방 안을 들여다본다.≪서정인, 강≫
  • 「1」덧문 창호지에 굵은 모래를 끼얹는 듯이 훌뿌리는 것은, 틀림없는 빗소리가 아닌가.≪심훈, 상록수≫

293. 채색지 (彩色紙) [채:색찌]

한자: 彩(채색 채:), 色(빛 색), 紙(종이 지)

여러 가지 물감을 종이에 발라서 만든 색종이.

294. 채전지 (彩牋紙) [채:전지]

한자: 彩(채색 채:), 牋(장계 전), 紙(종이 지)

시를 지어 쓰는 데 쓰는 무늬 있는 색종이.

용례:

  • 채전지에 시를 쓰다.
  • 채전지를 받자마자 일필휘지로 시를 써 내려갔다.

295. 척지 (尺紙) [척찌]

한자: 尺(자 척), 紙(종이 지)

「1」작은 종잇조각.
「2」짧은 편지.

296. 천장지 (天障紙) [천장지]

한자: 天(하늘 천), 障(막을 장), 紙(종이 지)

천장을 바르는 도배지.

용례:

  • 천장이래야 물론 네모반듯하게 해서 천장지를 바른 것이 아니고 그냥 지붕을 올린 그대로니까….≪하근찬, 삼각의 집≫
  • 그는 발가락으로 장난은 하면서도 천장지를 보면서 멋대로 그림을 만들며 생각하였다.≪최인훈, 회색인≫

297. 첨지 (籤紙) [첨찌]

한자: 籤(제비(점대) 첨), 紙(종이 지)

책 따위에 무엇을 표시하려고 붙이는 쪽지.

용례:

  • 그는 전공 서적에 첨지를 붙여서 참고 사항을 기록해 놓았다.
  • 책에 붙여진 첨지에는 중요한 요점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298. 첩지 (疊紙) [첩찌]

한자: 疊(거듭 첩), 紙(종이 지)

예전에, 겹으로 접어 품속에 넣어 두었다가 시가(詩歌)의 초안이나 휴지 따위로 사용하던 종이.

299. 청편지 (請片紙) [청편지]

한자: 請(청할 청), 片(조각 편(:)), 紙(종이 지)

청질로 하는 편지. 또는 남의 청질을 맡아서 대신 내는 편지.

용례:

  • 청편지를 보내다.
  • 내 증조부는…해주 영문에 갇혔다가 서울 어느 양반의 청편지를 얻어다 대고 겨우 형벌을 면하셨다는 말을 집안 어른들께 들었다.≪김구, 백범일지≫

300. 초고지 (草稿紙) [초고지]

한자: 草(풀 초), 稿(원고/볏짚 고), 紙(종이 지)

초고를 쓰는 종이.

301. 초교지 (初校紙) [초교지]

한자: 初(처음 초), 校(학교 교:), 紙(종이 지)

인쇄의 초교를 보는 교정지.

용례:

나는 허둥지둥 책상 위에 쌓인 초교지를 앞으로 끌어당겨 꼭지 하나하나를 젖혀 나갔다.≪윤흥길, 무제≫

302. 초배지 (初褙紙) [초배지]

한자: 初(처음 초), 褙(배자 배), 紙(종이 지)

초배하는 데에 쓰는 종이.

303. 초지 (抄紙) [초지]

한자: 抄(뽑을 초), 紙(종이 지)

펄프를 물에 풀어서 그 물로 젖은 종이를 뜨는 일.

304. 초지 (草紙) [초지]

한자: 草(풀 초), 紙(종이 지)

「1」글을 초 잡아 적는 데 쓰는 종이.
「2」두께가 매우 얇고 질이 나쁜 종이.
「3」원고를 쓰기 편리하게 만든 종이. 자수(字數) 계산이 편하도록 일정한 규격을 갖추고 있다.

305. 촌간척지 (寸簡尺紙) [촌:간척찌]

한자: 寸(마디 촌:), 簡(대쪽/간략할 간(:)), 尺(자 척), 紙(종이 지)

얼마 안 되는 편지지.

306. 촌지 (寸紙) [촌:지]

한자: 寸(마디 촌:), 紙(종이 지)

「1」짧은 편지.
「2」편지글에서, 글 쓰는 이가 자기의 편지를 낮추어 이르는 말.
「3」작은 종이쪽지.

307. 측리지 (側理紙) [층니지]

한자: 側(곁 측), 理(다스릴 리:), 紙(종이 지)

가는 털과 같은 이끼를 섞어서 뜬 종이. 아주 질기다.(태지)

308. 칠지 (漆紙) [칠찌]

한자: 漆(옻 칠), 紙(종이 지)

옻칠을 한 종이.

309. 코지 (코紙) [코지]

한자: 紙(종이 지)

코를 풀거나 닦는 데에 사용하는 종이.(비지)

용례:

어머니는 코지를 곱게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주셨다.

310. 타자지 (打字紙) [타:자지]

한자: 打(칠 타:), 字(글자 자), 紙(종이 지)

타자기에 알맞은 규격과 질을 갖춘 종이.

311. 타지 (他紙) [타지]

한자: 他(다를 타), 紙(종이 지)

다른 신문.

용례:

우리 신문은 가로쓰기를 하는 점이 타지와 다르다.

312. 탄산지 (炭酸紙) [탄:산지]

한자: 炭(숯 탄:), 酸(실[味覺] 산), 紙(종이 지)

얇은 종이에 기름, 납(蠟), 안료 따위의 혼합물을 칠한 종이. 복사지로 쓴다.(탄소지)

313. 태장지 (苔壯紙) [태장지]

한자: 苔(이끼 태), 壯(장할 장:), 紙(종이 지)

가느다란 해초를 넣어 뜬 장지. 전라도에서 나며, 종이의 질이 튼튼하다.

314. 태지 (胎紙) [태지]

한자: 胎(아이밸 태), 紙(종이 지)

「1」주련(柱聯), 병풍 따위를 배접할 때 끝에 모자라는 종이를 채워서 넣는 종이.
「2」‘협지’(편지 속에 따로 적어 넣는 쪽지.)를 달리 이르는 말.

용례:

「2」편지 안에는 태지가 한 장 들어 있었다.

315. 투명지 (透明紙) [투명지]

한자: 透(사무칠 투), 明(밝을 명), 紙(종이 지)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종이. 기름종이·납지(蠟紙) 따위가 있으며, 제도(製圖)·전사(轉寫)·포장 따위에 쓴다.

316. 투사지 (透寫紙) [투사지]

한자: 透(사무칠 투), 寫(베낄 사), 紙(종이 지)

도면, 그림 따위를 투사하는 데 쓰는 반투명의 얇은 종이. 물기를 빼고 도사(陶沙)를 바른 미농지나 기름을 먹인 양지(洋紙) 따위가 있다.

317. 투표지 (投票紙) [투표지]

한자: 投(던질 투), 票(표 표), 紙(종이 지)

투표에 사용하는 일정한 양식의 종이.(투표용지)

용례:

투표지에 적힌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 고민이다.

318. 파고지 (破古紙) [파:고지]

한자: 破(깨뜨릴 파:), 古(예 고:), 紙(종이 지)

파지(破紙)와 헌 종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319. 파지 (破紙) [파:지]

한자: 破(깨뜨릴 파:), 紙(종이 지)

「1」찢어진 종이.
「2」일정한 규격에 어긋나 못 쓰게 된 종이.
「3」글을 잘못 써서 못 쓰게 된 종이.

용례:

  • 「2」종이를 오리는 과정에서 파지가 많이 생겼다.
  • 「3」그의 주변에는 꾸겨져 아무렇게나 버려진 파지들이 널려 있었다.

320. 판권지 (版權紙) [판꿘지]

한자: 版(판목 판), 權(권세 권), 紙(종이 지)

책의 맨 끝 장에 인쇄 및 발행 날짜, 저작자·발행자의 주소와 성명 따위를 인쇄하고 인지를 붙인 종이.

321. 판지 (板紙) [판지]

한자: 板(널 판), 紙(종이 지)

두껍고 단단하게 널빤지 모양으로 만든 종이.

322. 팔절지 (八折紙) [팔절찌]

한자: 八(여덟 팔), 折(꺾을 절), 紙(종이 지)

전지(全紙)를 세 번 접어 자른 크기의 종이.

323. 패지 (敗紙) [패:지]

한자: 敗(패할 패:), 紙(종이 지)

못 쓰게 된 종이.

324. 편지 (便紙) [편:지]

한자: 便(편할 편(:)), 紙(종이 지)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용례:

  • 격려 편지.
  • 안부 편지.
  • 편지 한 통.
  • 편지를 쓰다.
  • 편지를 부치다.
  • 편지 왕래가 끊기다.
  • 어머니께 편지를 올리다.
  • 결혼을 앞둔 닷새 전에 기서로부터 속세를 버리겠다는 뜻밖의 편지가 날아들었던 것이다.≪박경리, 토지≫

325. 편지지 (便紙紙) [편:지지]

한자: 便(편할 편(:)), 紙(종이 지), 紙(종이 지)

편지를 쓰는 종이.(편전지)

용례:

편지지 석 장을 소모한 긴 편지였지만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는 단 한 마디도 쓰지 않았다.≪홍성원, 육이오≫

326. 평판지 (平判紙) [평판지]

한자: 平(평평할 평), 判(판단할 판), 紙(종이 지)

퉁구리로 말지 아니하고 일정한 규격의 넓이로 자른 종이.

327. 폐지 (廢紙) [폐:지]

한자: 廢(폐할/버릴 폐:), 紙(종이 지)

쓰고 버린 종이.

용례:

폐지를 재활용하다.

328. 폐휴지 (廢休紙) [폐:휴지]

한자: 廢(폐할/버릴 폐:), 休(쉴 휴), 紙(종이 지)

못 쓰게 되어 버리는 휴지.

용례:

교내에서 발생하는 폐휴지와 빈 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으고 있다.

329. 포과지 (包裹紙) [포:과지]

한자: 包(쌀[裹] 포(:)), 裹(쌀 과:), 紙(종이 지)

물건을 꾸려 싸는 종이.

330. 포장지 (包裝紙) [포장지]

한자: 包(쌀[裹] 포(:)), 裝(꾸밀 장), 紙(종이 지)

물건을 싸거나 꾸리는 데 쓰는 종이.(포장용지)

용례:

  • 포장지를 풀다.
  • 물건을 포장지로 싸다.
  • 나는 그녀가 포장지를 뜯으면 그녀가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여기고 뜯어볼 것을 재촉했다.≪김용성, 도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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